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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2 17:14
>.< 게임이 e스포츠로써 발전하려면 밸런스는 맞아야할거같은대...
가끔 다른분들이... 항상 플토,저그에게만......언젠간 해법이 나올꺼다 그러는대 테란이 조금 하향패치되도...테란도 해법을 언젠간 찾을껍니다... ps:테란이 강하다...라는 말 자체가 나온것만으로도 밸런스는 조금 안맞는것 같습니다...얼마전 어느분이 쓴글중에.....테란은 최고로 발전가능성이 150이라면 저그와 플토는 최고발전가능성이 120정도밖에 안된다는말...공감이 갑니다...이윤열선수와 최연성선수가 지금 140을 넘는 실력을 보여준다고할때....다른 저그유져와 플토유져가 그만큼 노력을 하지 않아서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04/11/02 17:19
음.. 저도 약간의 테란 하향패치를 바라는 입장이긴 하지만.. -_-;; 문제는 그 패치가 언제나올지 기약이 없다는거죠. 지금 이상황에선 프로게이머들이 스스로 노력해서 해법을 찾는거외엔 없는게 정답인것 같은데요. 맵도 큰 영향을 할테고, 다음 시즌 맵을 기대해보는것도 방법이고요. 어쨌든 또 밸런스논쟁이 안이뤄졌음 하네요..ㅠㅠ 제가 운영자는 아니지만, 혹시라도 또 밸런스와 관련해서 글을 쓰시려면 토론게시판에서 써주시길..;;
04/11/02 17:25
그리고 e스포츠와 게임.......이 두가지를 구분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가 그저 게임 그 자체라면 이런 밸런스 논쟁이 나오지도 않죠 e스포츠가 더 대중적이고 성공한 모습을 보이려면 밸런스 자체가 맞고....밸런스를 떠나서 누구나 공감할수있는 그런 스포츠 되어야 옳타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공감하는 밸런스 조정문제를.... 나는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묵과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오히려 e스포츠로써의 퇴보라고 생각합니다.
04/11/02 17:58
우선 글쓴 분의 경험담은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 저도 테란이 암울하다는 소리 들을때 그래 약한 종족으로 강한 종족 함 이겨 보자는 마음으로 테란 시작했고 어떻게든 한판 이겨 볼려고 아둥바둥 거린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테란이 제일 강한 종족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좀 묘하고 하여튼 그렇더라구요. 제가 열심히 안한 것도 있지만 테란이란 종족이 그렇게 오래해도 쉬운 종족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말이죠. 뭐 어쨋든 그건 제 관점에서 그런 것이고 일반적으로 지금 테란이 제일 강한 것 만큼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다만 밸런스라는게 특정종족이 가장 강하다고 붕괴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다른 분들은 이상하게 들리실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일단 모든 종족이 50:50:50의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이게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이건 거의 현실적으로 힘들구요. 그래서 생긴게 상성간의 물고 물리기. 테란>저그>플토>테란 과 같은 밸런스 겠지요. 근데 전 이게 밸런스 균형을 이루어 준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세 종족이 1강 1중 1약 체제라고 해도 전 밸런스가 맞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무슨 이상한 소리냐고 말씀 하실 듯 한데요. 보통 밸런스 붕괴에 따른 문제점의 예로 배구계의 삼성을 드는 분들이 몇분 계시더군요. 삼성의 1강 체제 때문에 배구계가 재미 없어졌다는 말씀들이지요. 물론 일부 동의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동의 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배구계가 재미 없어진 것은 삼성이 1강 체제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삼성이 압도적인 1강 체제이기 때문이죠. 무슨 말장난이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엄연히 이 둘은 차이가 있습니다. 삼성이 만약에 10년간 리그 우승을 차지 했다고 하더라도 타 팀들이 리그 중간에 몇번 이기거나 결승전에서 박빙의 승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떻게 몇번의 위기감만 주었다면 배구계가 그토록 재미없어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최근 몇년간 삼성은 배구계에서 도저히 넘 볼 방법이 없는 철옹성이었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밸런스는 모든 종족이 동등한 승률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 각 종족이 물고 물리는 관계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비록 강,중,약으로 종족이 구분 되더라도 약한 종족이 강한 상대로 어떻게든 충분히 이길만한 여지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라면 승률와 강약에 상관 없이 충분이 스타리그의 재미를 유지 할 수 있으며 각종족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꾸준히 배출 된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도 지금은 테란이 분명히 1강이라 불리만 합니다. 하지만 배구계의 삼성처럼 저그나 플토을 상대로 압도적 1강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저는 프로토스 대 저그의 게임에서 프로토스의 암울함에서 배구계의 삼성을 바라보는 타팀들의 심정이 느껴집니다. 계속 몇몇 글에서 비슷한 글들을 적은 것 같군요. 요 몇페이지간의 글들이 다들 비슷비슷하다보니 댓글도 자꾸 비슷하게 달게 되네요.
04/11/02 18:05
산적///님
배구,야구서의 비유는 ㅡ.ㅡ;;; 다른 팀들도 그러기에 강해지기위해 노력하죠. 독주를 막기위해서. 드레프트와 선수영입 등등...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스타란 게임서 밸런스가 맞지 않타고 가정하자면 (어느 종족이 유리하다를 떠나서 밸런스가 안맞는다는걸 사실로하자면) 스타란 게임선 극복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프로스포츠화로 진행되는 이시점에서 불리하고 상금탈 확률도 적고 이러한 불리한걸 감수할까여 (신인들 대부분이 테란이죠) 스포츠로써 발전하려면 공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제도 자체는 공정해야 하지 게임이 되질않을까여 밸런스 자체는 스포츠의 제도처름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한다고생각합니다. 1강이 좋은게 아닙니다. 지금의 1강이 나중엔 1약이 될수도 있는게 야구,배구같은 스포츠죠 종족의 한계때문에 1강이 될수없다는건 스포츠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직접 현실서 체험하는 게이머조차 테란이 세다 라는말을 하면서 불평을 하는대....................................
04/11/02 18:18
caesar//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게 아닙니다. 배구를 예로 든 것은 테란이 강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을 배구계를 예로 들어 말씀하시는 분이 있어 그렇게 말한 것이구요. 저도 물론 각 종족이 모두 동일한 밸런스를 가지면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각기 스타일이 다른 세 종족이 완벽히 기계적으로 맞는 밸런스를 유지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1강종족이 생기기 마련 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플레이어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극복 가능한 밸런스 차이 정도는 충분히 게임의 재미를 유지할수 있다는 것이죠.(그게 프로에 적용 된다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다만 만약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극복하기 힘든 밸런스의 차를 보일때 확실히 패치를 통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테란과 저그, 테란과 플토의 간극 보다는 현재 플토와 저그의 간극이 훨씬 심하다는 면을 부각시키고 싶은 것이구요. 정확히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강한 종족과 약한 종족으로 나누어 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특정 종족간의 간극이 너무 벌어져 있는 것이 궁극적인 문제라는 것입니다.
04/11/02 18:41
네...세종족이 동일할순없겠죠
큰간극차이가 요즘 밸런스 문제인듯하네여 테란>저그>플토>테란..... 이런한 공식이 산적님 말씀대로 간극이 적게되면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테란이 저 먹이 사슬을 벗어난게 밸런스 문제이구여 테란의 1강......그리고 저그와 플토의 큰 간격.... 이 두가지가 밸런스 문제인듯 합니다... e스포츠를 10년후에도 보고 싶은 마음때문에 블리자드가 판권을 내주지도 않을것임을 알음에도 자꾸 밸런스 문제를 얘기하게 되네여...에혀 정말 조금만 손보면 되는대 말입니다....
04/11/02 21:56
좋은글 잘 봤습니다.
흠.. 근데 본문내용중에 우연찮게 남은 마지막 SCV한기를 경이롭게도 공중부양하며 다가와 번개를 치게해서 죽게하던 이름몰랐던 그녀석.. ...이부분이 이해가 안되요. 흠... 번개라면 하이템플러일텐데... 공중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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