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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2 14:52
'프로게이머? 뭐 그런 것도 있나?'라고 생각하는 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프로게이머고 아니고를 떠나서 자기가 잘 알지도 못하는 것에 쉽게 고정관념을 가지고 함부러 비웃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참 짜증나긴 하더군요.
04/11/02 14:55
저도 이해는 가네요. 임요환 선수가 유명하고 프로게임계가 많이 크긴 했어도, 아직까진 '그들만의 리그'라는 것은 변함이 없으니까요...
04/11/02 15:29
아무래도 아직까진 게이머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보니...
"25나이에 연봉 2억받는 사람이야..."라고 돈의 액수부터 말한후 자서전에 대해 이야기 한답니다. 그러면 고갤 끄떡여요.. 아.. 낼만하구나 하고.
04/11/02 15:35
요비//님 말씀에 동감하는게......
예전에 제가 스타리그 시청하니깐 뭐 애들처럼 게임이나 보냐고 어머니께서 핀잔을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래 보여도 누구는 연봉이 2억이고 누구는 다년계약하고.....'라고 말씀 드리니깐 너도 평소에 게임 많이 하면서 왜 프로게이마 안됐냐고 오히려 더 구박을 받았다는......ㅜ.ㅜ;;
04/11/02 15:38
솔직히 저도 그랬어요.. 몇년전쯤에..
"프로게이머라고? 어이가 없군..." <== 이랬던 제가.. 야구결승 , 축구결승 , 스타결승전중에 뭐 볼래 이러면 0.001초도 안걸리죠 "스타결승"...
04/11/02 16:30
이미 앞전 야구 올스타전 vs 프로리그결승 에서 이긴걸로 아는데요 ..
제가보기에 야구선수가 자서전 냈다고 해도 잘모르면 그정도 반응은 나올듯 합니다 .. 그런 반응은 우리 주위환경이 약육강식 을 길들이기 때문에 몸에 배는 때 같은 것 같습니다 .. 나또한 무의식 중에 단른곳에서 그러지 않으리라고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 단지 이미 어느정도는 올라서 있다는데에는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 쉽지않은 직업이고 자신의 힘으로 해내는 것이기에 .. 타고난 껍데기로 먹고 사는 사람보다는 청소년이나 발전 가능성을 아직 가진 ..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선망의 대상 아니겠습니까 .. 누군가가 싫거나 혹은 두렵거나 무서운 것은 그사람을 잘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
04/11/02 17:40
저도 임요환 자서전을 샀다가 친구들한테 미쳤다는 소리만 들었어요..
이제 수능도 일년밖에 안남았는데 이런거나 산다고.. ㅡㅜ
04/11/02 18:52
이런 글은 ... --;
아직 모르는 사람이 훠어어얼씬 많죠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계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유희왕 카드 한일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이 만약 책 쓰면 저 같애도 비웃고 말겠네요 잘 모르니까요. 아는 사람에겐 다를지 모르지만.
04/11/02 19:18
솔직히 대한민국 국민중 30대까지 스타 모르는사람이 10%도 안된다고 봅니다만 -ㅅ- 저희 외할머니도 스타는 압니다 임요환과;;(워낙 제가 많이보고 많이해서 그런것 같긴 하지만~)
04/11/02 19:26
꼭 스타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군요. 자신이 관심이 없다고, 또는 잘 모른다고 다른 사람의 관심사를 [비웃는 것]은 '자신의 정신적 비성숙'을 떠벌이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04/11/02 19:32
제목에 놀라서 들어왔습니다. 글 쓰신 분이 임요환 선수가 낸 책에 비웃음을 보낸다는 내용인 줄 알고... 제목 너무 선정적;;;
아, 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책은 자서전이 아닙니다. 에세이, 수필? 그렇게 분류되어 있더군요. 내용도 들어보니(아직 안 사서;;), 자서전보단 에세이나 수필쪽?에 가깝던데요.
04/11/02 23:19
자서전..이라.. 아무나 내도 별 문제는 없지만, 이제 갓 25살 먹은 사람이 아무리 성공했다하더라도 자서전 쉽게 내는 거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수필이면 이해가 가죠. 임요환이라는 사람........ 대단하긴 대단하나 봅니다.
04/11/03 00:06
자서전 형석의 수필입니다...
제생각으로는 아직도 프로게임계를 너무도 우습게 보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싶은 맘에 낸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가 우리와 약속한 30대 프로게이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약속을 다시하는 의미에서도 냈다고 생각하고요.
04/11/03 07:14
임요환 자서전....그리고 비웃음.. 우걀걀
왠지 너무나 잘 맞아 떨어지는 순서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남의 것을 받아 들일 줄 모르는 사람들... 정말 답답하지요...
04/11/03 18:41
음.. 바보들이네요 임요환선수 자서전이 나온거는
상품성이 있으니까 나온건데..;; 임요환, 아니 프로게이머가 창출해내는 경제적인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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