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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2 12:12
한때 배넷 공방에 온통 저그 일색일때도 있었는걸요 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저그나 플토가 공방에 넘쳐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4/11/02 12:25
일꾼 체력이 다른 종족과 같다면 처음 정찰 온 일꾼에 대부분 건물 하나 제대로 못 짓고 죽는 경우가 다반사겠죠. 지금도 굳이 박용욱 같은 악마프로브의 예를 들지 않아도 유닛 컨트롤 잘하는 사람 만나면 테란은 건물 짓기 난감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저그도 마법 유닛 잘 쓰는 걸로 압니다. 그렇게 따진다면 다크스웜도 테란 입장에선 사기에 가깝게 느껴지지요. 물론 다크스윔에 당하지 않도록 꼼꼼한 플레이를 편친다면 문제 없지만 한번이라도 당하면 난감한 건 마찬가지 입니다. 테란의 사기성 유닛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충분히 대처법은 있지요. 최고의 사기 유닛이라고 말하시는 벌쳐의 경우에도 대처법은 분명 있습니다. 게다가 테란의 강력한 스플레쉬들은 같은 편에게도 그 피해를 주고 있지요. 벌쳐 잘못 써서 피박보는 테란플레이어들도 많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이 강한 것은 사실이죠. 그래서 유닛비용이나 데미지 변화, 개발비용의 변화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능력 그 자체를 가지고 개사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좀 거슬리긴 합니다. 전 스타의 모든 유닛들과 능력들은 거의 물고 물리는 상성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스타를 참 잘만들었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비용의 차이 데미지의 차이 그리고 전략의 변화로 점점 활용의 빈도에 차이가 생기고 그것이 밸런스에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그쪽을 조절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가 합니다.(물론 블리자드에서는 패치를 하지 않지요. 어쨌든 블리자드에 패치 건의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04/11/02 12:29
그래도 전 저그 합니다.
저글링 어택땅!의 묘미..테란유저는 모를꺼에요??^^ 그리고, 마린의 비명소리 정말 좋습니다. (메딕두~) 템플러의 비명소리도 좋구.. 그래서 오늘도 전 저그합니다. 크립이 전 맵을 덮는 그날까지(공방승률30%의 저그유저)
04/11/02 12:30
문제는 자꾸 쉽게 이기려 해오다가 점점 전반적인 테란유저들의 능력들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그게 잘 안되는게 문제인거죠;; 그래서 히드라 럴커 일색인 대테란전도 저글링 럴커로 변화하였고 (노스텔지아의 영향도 큽니다) 아직은 진화의 단계에 있으니까 지켜봐야하지 않을까요?
04/11/02 12:58
7103님, 1년했다는 저희 초등학교 6년생 저그한테 제 플토 집니다.
-_-;; 하지만 제 미숙한 테란으로도 그 저그 잡습니다. 갖가지 짓을 다 시도해봤지만 한 20연패정도 한거 같습니다. . 테란으로는 슬슬해도 잡겠구요. 혹시, 그놈이 테란을 상대하는걸 못하고, 제 프로토스 실력보다 테란실력이 좋은거 아니냐라고 하시면 할말은 없지만, 그렇습니다. .
04/11/02 13:04
7103님 말씀이 제 마음과 같군요.
그리고 공방에 테란이 많긴 하지만 6,70%는 오버이지 싶고.. 일단 런쳐를 실행하는 독립서버가 아닌 보통의 베넷테란은 강하다고 보긴 어렵지 않나요? 주로 1,2 채널 광고방을 이용합니다만 테란은 마음이 가볍습니다(전 주종족없그요 기분따라 합니다만). 테란전은 열에 아홉은 잡죠. 테란보다 다른종족이 어울릴법한 사람들도 테란 많이들 하시니 저같은 정베에서 노는 일반유저는 딱히 밸런스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죠. 제가 잡는 테란은 그 사람이 뭘 골라도 이길테고, 저를 잡는 테란은 아마도 저그나 플토로도 금방 절 잡아낼 겁니다. 가끔 보이시는 한우물만 판 저그분들이 훨씬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워3의 언데드 같다고나 할까요...왠지 꺼려지는.. 뭐, 수준낮은 공방이야기죠. 여기분들은 준프로게이머 수준같아 보이는 고수분들이 많으니..
04/11/02 13:26
su0000님/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저도 한창 나모모를 하며 게임할때,테란전은 70%이상나왔는데 저그전이 20%정도였습니다.저희 길드에 저그 유저가 많았는데 한녀석이 구게임아이 1800인가 까지 갔다더군요 저그로요. 그러다 저그전의 기본인 하드코어를 파보자 해서 하드코어를 많이했습니다. 결국 하드코어만으로도 초반을 유리하게 가져가서 길드 저그들을 거진 이기게 됐죠.구1800저그 포함해서요. 하드코어를 일단 하다보니 저그에게 압박을 주는게 무엇인지를 알게되었고.원게이트, 더블넥 등도 기본압박을 알게된후에 더 잘되더군요. 프로토스 꽤 잘하시는것같은데 제 경우처럼 저그에게 특이하게 약하신거 같아서 드리는말씀입니다. 그렇다고 하드코어만 연습하라는것은 아니고요^^
04/11/02 13:38
7103님, 조언은 감사합니다만, -_-;;; 연습많이 했습니다. ..
대전시 모 대학 우승자가 아는 후배라서(대학수준이 다 그렇지 머.. 라고 하시면 패스) ... 그넘 길드랑 매일 연습도 하고, 그렇게 해봤지만 결국 지상맵 특히 로템류에서는 저그 잡는거 포기햇습니다.. 요새는 그냥 테란잡는 재미로 겜하고 있어요. 프로토스가 저그를 잡을 요인으로는, 말씀하신 초반 질럿과 저글링 싸움에서 이득을 좀 본경우, 그 이득을 바탕으로 중반 센터쌈에서 승리하는 요인과, 1게이트로, 저그의 예상범위 밖에서 견제와 멀티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경우 모두, 플토가 잘해서 이득을 챙겼을시입니다. 이득을 못챙기고, 그냥 무난히 흐르던 데로 흐르면, 저그가 그냥 슬그머니 이기는 시나리오가 나오게 됩니다. . 앞마당말고, 제 2멀티의 확보도 힘들고, 럴커밭 뚫기와, 앞마당견제, 그리고 아드네날린 업글 저글링도... 수없이 많습니다. . . -_-;;;; 마지막으로 다시 조언 감사합니다. 나중에 한겜이라도? ㅇㅇ?
04/11/02 14:03
저는 테란 안할래요. 왜냐면...
최근에 제 주종 저그, 상대편 테란으로 1:1했는데 제가 졌습니다. 종족을 바꿔서 플레이 하자고 했죠. 그 사람 저그 안 하거든요. 결과는..그 사람 올멀티-_-; 저 본진에서만 있다가 굶어 죽었습니다. 테란이라고 다 좋은게 아니거든요.그리고 저그는 저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저그를 못버리겠네요.
04/11/02 15:01
강은희//유닛 뽑고 어택땅만 할 줄 아는 수준이라면 테란이 저그 상대하기 힘든건 사실이죠. 테란은 어쨌든간에 어떤 종족을 상대하든 최소한 해줘야하는 컨트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니깐요. 물론 요즘은 그런 수준까지 올라 간 유저들이 많으니 지금도 통용되는 말은 아니지만, 저그주종 유저와 테란주종 유저가 당장 종족을 서로 교환하면 저그가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계속 흐르면 충분히 극복 될 수 있죠.(하긴 상대가 저보다 게임에 대한 센스가 더 좋다면 예욉니다. -_-;;)
04/11/02 15:52
그래도 스타크래프트가 우주전쟁의 기초로 짜여진 거로 보면 테란이 그정도도 못하면 이미 멸망했을거같습니다.^^ 그러나 게임이기에 좋다 나쁘다 그런생각이 들지만 위에분들 말씀처럼 충분히 극복할수있습니다.
박성준선수가 죽지않는? 저글링 럴커 뮤탈 을 쓰는거 보면 플토나 저그도 충분히 극복할수있습니다.^^ 프로토스 화이팅!!! 저그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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