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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2 01:23
우리나라가 스타 판권을 사야할텐데 말이죠.. 블리자드에서 성의없는 밸런스패치를 만드는것보다, 한국시장에서 밸런스패치가 이루어지는게 훨씬 수월하고 나은 결과를 불러올겁니다. 대한민국이야말로 세계 최고의 스타 강국이니까요 -_-;
04/11/02 01:24
뭐 그냥 별로 비슷하진 않지만 예로
조선초기 향상된 민중들의 지식욕구와 세종대왕 둘중 하나가 없었다면 한글은 창제 되지 않았을테죠.프랑스의 팽배해진 자유주의 의식과 그들을 이끈 나폴레옹,노동자들의 각성과 레닌의 사회주의 이렇게 역사는 발전 해 왔습니다 (물론 민중들의 지식욕구가 상승한것도 프랑스에 자유주의 의식이 팽배해진것도 노동자들이 각성한것도 자연스러운 역사의 흐름에 따른것..)
04/11/02 01:27
밸런스 논쟁에 별로 참가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글쓴분께서 간과하시는게 있는것 같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비테란진영에서 천재게이머가 나오면 지금의 테란득세가 사라질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지금의 상성상 그 천재게이머가 나올수가 없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으신다면 달리 해드릴만한 대답은 없군요. 직접 겪어보면 안다는 말밖엔. 게임을 보기만 하는것과 직접 그 플레이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느끼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04/11/02 01:35
Justice// 물론 고착화 되서 어렵고 세월도 많이 바뀐거 압니다.
글에 그것도 언급했습니다.천재가 나와도 구조상 테란에서 더 나올꺼구요. 그러닌까 저그나 토스진영에서 나온다면 진짜 천재죠-_-;
04/11/02 01:41
제 생각에는 스타인구가 아마추어나 프로나 급격히 늘어나면서 각 종족의 객관적인 밸런스가 통계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봅니다.
즉 초기에는 이런저런 전략들로 강약이 뒤집힐수있다고 보지만 현재처럼 스타가 발전하고 최적화된 전략들로 수렴한 상태에서는 지금의 성적이 종족자체의 우세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요새는 고수들중에서 난 테란만 해. 그런 사람은 거의 없죠. 세 종족 다 잘하지만 좀더 센 종족을 택하는게 일반적인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플토나 저그에만 특화된 천재 같은건 없다는 거죠.
04/11/02 01:44
그렇죠; 나오기 힘들죠.
힘들지만 나오면 상황이 바뀔수 있을꺼 같다는 이야기에요ㅠㅠ 어떻게든 최강자 한명만 나오면 역전될텐데(일년이상 랭킹1위를 유지할수있는.;) 테란이 한번 랭킹1위 시작한 뒤로 그 테란이 약해질때쯤 되면 슬슬 다른 테란이 1위를 넘겨 받는 구조. 탄탄한 유져층 ㅠㅠ
04/11/02 02:02
님의 생각과는 달리 최고의 머슴 최연성 선수는 테란이 좋기 때문에 테란으로 한다고 했죠.
그리고 님의 논리에는 오류가 있습니다. '봄이 오면 꽃이 핀다'를 '꽃이 피면 봄이 온다'로 파악하셨다는 생각입니다. 테란 인구가 많아서 최강 종족이라는 말이 나온 게 아니라 최강 종족이기 때문에 테란 인구가 많은 것이죠.
04/11/02 02:22
ArcanumToss// 그 말씀도 맞지만 인구가 적다면 최강도 되지 못합니다. 테란은 확실히 좀 늦게 가장 많이 발전한 종족입니다. 뭐 닭과 알의 순서를 따지는 식으로 변할수 있겠네요;
04/11/02 02:46
단순히 유저의 숫자 차이로 연구가 덜되고 더되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운동이라면 노력해서 능력치를 키워라!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스타는 말그대로 정해져 있습니다.. 내가 소중히 다룬 질럿이 레벨업 하지도 않을 뿐더러.. 정해진 대로 쓴 자원만큼의 값어치를 하게 마련이죠.. 변수를 많이 만드는 템플러나 리버를 잘 쓴다면!! 이라고 생각해보지면.. 변수를 만드는 만큼.. 도박적인 게 사실이죠.. 테란을 상대로 '정석은 힘들다' 라는 생각이 언제부터 지배했는지 모르겠습니다-_- 저그상대로 도박하는 건 그나마 이해를 하겠는데.. 그리고 많은 분들이 테란을 하는건 아마도 재밌어서.. 가 큰 이유중 하나일 겁니다-_-;; 컨트롤 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물량만 어느정도 뽑아낼 줄 알면.. 하기 쉽죠.. 다른 종족 하면 스팀 받거든요.. 저는 타종족으로 테란 잡는게 재밌지만.. 가끔 가다가 정말 돌아버릴때가 T_T
04/11/02 03:04
천재는 존재했습니다. 김동수선수의 하드코어 질럿러시, 강민의 원게이트, 홍진호의 폭풍모드, 울링의 조용호, 슈퍼저글링 박성준... 아니 옛날 사우론의 프리무라도 새로운 트랜드를 가져온 '천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천재의 플레이도 곧 분석되고 파훼됩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나온 결과물이 테란의 대세입니다.
04/11/02 03:06
1.07시절부터 존재한 법칙입니다. 김동준, 최인규, 최연성, 한승엽등등.. 수많은 게이머들이 1.08, 혹은 임요환이전부터 타종족에서 테란으로 전향해 왔습니다. 하지만 테란진영에서 타종족으로의 전환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04/11/02 08:39
저는 결코 강민,박용욱 선수나 홍진호,박성준 선수를
이윤열,최연성 선수 보다 실력이 못해서 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테란에 비해 저그나 플토가 너무 약합니다. 하기도 힘들구요 테란보다 저그나 플토로 플레이 하면 스트레스가 몇배로 증가하죠..
04/11/02 08:39
키즈님//테란에서 전향한 선수는.. 제가 알기론 박성준 선수와 신정민 선수가 있는데..
두 선수 모두다 테란이 주종이였다기 보단.. 저저전을 피하기 위한 스위치 유져였죠.. 그러니까 거의 저그유저라고 보는게 맞을 듯 싶습니다.
04/11/02 09:57
최연성, 염선희, 서지수... 제가 직접 인터뷰에서 들은 건 이정도... 머 그외에도 몇명 들어본 것 같습니다만... 이 게이머들이 테란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별 망설임 없이 테란이 강해서라고 대답했답니다. 참고하세요. 아마 신인 테란 유저들에게 물어봐도 다 똑같이 대답할 겁니다.
04/11/02 12:06
글쎄요..플토 저그 유저중 최강자까진 모르겠지만 최강자의 자리에 거의 근접한 강민선수가 있습니다.1년새에 개인결승전만 3번 올라가서
2번우승 2003년 4월부터 2004년 2월까지 강민선수가 정말 극강의 포스를 내뿜으면서 그시기 승률만 치면 80%넘깁니다.거의 10개월동안 최강자의 자리에 있었죠? 승률 80%면 최연성 정말 괴물일때하고 맞먹는 수치죠.그리고 osl 2연속 플토 결승전을 치루면서 플토가 한동안 늘어났었습니다.벗 한달도 안지나 금방 원래 테란만 판치던 베넷 형상을 만들더군요. 님 말씀대로면 지금쯤 플토가 대세를 이루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04/11/02 12:12
왜 그때 강민선수는 그렇게 오랜기간 동안 최전성기를 구사햇는데
그리고 osl에서 플토 결승만 두번을햇는데 베냇 유저가 잠시 늘어났다가 한달도 안되서 다시 똑같아질까요.이유는 간단합니다.테란이 강하니까 방송보다가 오 플토 좋아보이네 저그 좋아보이네 하고 하다가 어렵네 하고 다시 테란으로 돌아가버리는거죠
04/11/02 13:59
플토나 저그에서 궁극의 천재가 나올 수 있습니다.
X가 플토나 저그를 주종으로 잡으면 됩니다. -_-;; (공상과학 스타 연재만화..)
04/11/02 14:31
원래 게임시스템상 테란이 저그,프로토스보다 좋습니다.
이건 유저층의 문제도 아닐뿐더러.. 블리자드의 패치아니면 해결할수없습니다. 임요환,이윤열,최연성선수가 프로토스를했다면 지금 프로토스가 최강이다라는 논리가 글쓴분의 생각이신거같은데 임요환,이윤열,최연성선수가 프로토스를 했다고해도 지금의 대세는 테란일겁니다.
04/11/02 14:32
말이 이상해졌는데
제가 하고싶은 말은 유저수가많아서 최강이 된게 아니라 게임시스템 자체적으로 테란이 다른 두 종족을 압도하도록 설계가 되어있기때문에 현재 테란이 최고다라는겁니다.
04/11/02 18:45
그나마 환상의맵밸런스라는 노텔에서 T vs P Pvs Z T vs Z 이렇게 100판했을경우 플토의 승률이 몇퍼센트나올까요 전 절대 50퍼센트못넘긴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지극히 궁금해서 물어보는겁니다 단,선수는 동일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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