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0/31 23:09:09
Name 저그맨
Subject 프로토스가 이렇게 재미 있다니!!
프로토스 상당히 재미있는 종족이군요
그렇게까지 신경써서 하지 않아도 되고 특히 테란상대로 너무 편합니다.
로템에서 12,2시만 안나오면 테란 상대하기가 너무 편하더군요

원래는 테란 상대로 저그로 해서 울스저그--를 자주 했는데 성공확률은40%가량 됬지만 그냥 안하고 테란상대로 토스하고 토스상대로 테란하는데 너무 잼있네요
테란상대하는게 힘들다고들 하는데 그렇게 힘들지도 않습니다.
특히, 캐리어가 나온 후부터가 너무 재밌더라구요

저는 캐리어를 앞마당만 먹고 가는 패스트캐리어체제를 즐겨 씁니다.
스타게이트 올릴때 공업 바로 눌려주구요
테란이 보통 병력이 모이기 전에는 안들어오기 때문에 한방병력이 와도 캐리어2~4기가 되서 막더라구요
그리고 그 후에는 6팩토리 상대로 4게이트+2스타게이트로 상대를 하죠
앞마당만 먹고도 삼룡이까지 먹은 테란 상대가능합니다.
공3업 캐리어와 드라군 소수의 끊임없는 공격. 프로토스는 역시 소수정예입니다.

게다가 자원이 되면 다크1부대 정도를 멀티등등 곳곳에 뿌려줍니다. 스캔을 계속 쓰게 만드는거죠
전에는 전진팩토리로 본진 프로브 몰살당했었습니다...ㅜㅜ 3기정도 남기고 그런데 그때 계속 병력이익보고 탱크1부대정도를 다크4기정도와 드라군으로 막고 앞마당까지 먹고
해서 엄청난 대역전을 할 수가 있었는데... 한번 실수로 패배...ㅜㅜ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게 게이트후 선로보틱스 사업, 2게이트 로보틱스, 사업후 로보틱스등등 무엇을 해도 좋구요
상황봐서 패스트 스카웃을 써도 재밌더군요 해볼거라면 스카웃은 2기만 뽑는걸 추천합니다.
역시 테란상대로는 지속적인 가스타격과 소수병력싸움이 좋습니다. 될 수 있다면 앞마당 언덕에 캐논지어서 가스견제하는것도 좋구요

그리고 노스텔지어에서도 테란상대로 너무 좋습니다. 여기저기 다크뿌려서 피해주고 스캔쓰게 만들구 다크가 옵저버역할도 합니다.
타스타팅먹고 패스트캐리어 너무 좋습니다. 근데 노스텔은 캐리어보단 폭발게이트해서 물량쌈이 잼있더군요
노스텔에서는 웬만하면 테란한테 안지더군요

토스가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테란상대만 하는 중이에요^^

p.s 글을 쓴 목적은... 도 전 장 받 습 니 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모진종,WizardMo
04/10/31 23:16
수정 아이콘
West 서버에서 WizardMo를 찾아주세요 : )
04/10/31 23:20
수정 아이콘
한판 같이 해보고 싶지만...허접이라서 ㅠㅠ
혹시 pgr대회라도 있다면 옵저버나 해보고 싶다는;;
너부리아빠
04/10/31 23:40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네효 낚시글이네효
카이레스
04/10/31 23:53
수정 아이콘
너부리아빠님// 공지사항부터 지켜주세요. 맞춤법요.
카이레스
04/10/31 23:55
수정 아이콘
저도 공방에서는 테란전 비교적 쉽게 하지만 사촌 형이랑 할 때는 정말 피마르더군요 ㅠㅠ
04/11/01 00:00
수정 아이콘
웬만큼 눈치 있는 테란이면, 앞마당만 먹은 캐리어 쉽게 대비해서 한방병력이 가죠. 앞마당만 먹고, 패스트 캐리어 가면 테란한테는 땡큐죠. 테란입장에서 제일 무서운 토스는 멀티 차근차근 먹으면서, 지상병력은 센터에서 크게 밀리지 않을 정도로 유지해주면서, 은근히 한두기 캐리어 모으는 토스입니다. 정말 이래저래 힘듭니다.ㅠㅠ 근데 왜 전 토스 상대로 2시 12시 관계가 정말 시른지ㅠㅠ 이상하게 초반에 너무 힘듭니다.
쫌하는아이.
04/11/01 00:08
수정 아이콘
원팩 더블...드랍쉽 3대 정도 쓰는 양아치 테란에게는 아주 좋은 먹이감~ 패스트,...케리어,,가면,,셔틀 2~3기 뽑을 돈이 될려나??
카이레스
04/11/01 00:09
수정 아이콘
아크님// 12시 2시 관계일 때는 무조건 안정적으로 침착하게 하면 테란이 훨씬 유리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프로토스의 초반 압박이 무섭지만 프로토스의 그 압박 뒤에는 테란에게 어떻게든 피해를 줘서 시간을 벌어야 한다는 더 큰 부담감이 있죠.
04/11/01 00:09
수정 아이콘
저도 오리지널 부터 해온 플토인데... 본문은 좀 이해가 안가는군요... 제가 실력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뭐... 글쓰신분께서 실력이 대단하신거겠죠...
04/11/01 00:21
수정 아이콘
카이레스 // 테란 대 토스에서 2시 12시 관계는 부인할 수 없을 정도로 테란이 유리하죠. 제가 어렵다는건 초반 때문에 그렇지 중반만 가도 질수가 없죠. 근데 가끔 만나는 정말 무서운 토스 유져의 게릴라가 힘들어서 그런답니다. ㅠㅠ
가격인하대
04/11/01 00:30
수정 아이콘
테란전은 할만합니다..로템에서도..하지만 저그전 많이 해보세요..정말 절망을 느끼시게 될껍니다..물론 중수이상의 저그 상대이고요..그 뮤탈의 엄청난 견제와 연탄밭 조이기..옵저버 정찰때 보이는 저그의 올멀티 꾹참고 한방 나갔는데 우르르 몰려오는 울링..어느새 앞마당 언덕에서 노랑포를 쏘는 가디언들..정말 저그전은 해도해도 어려운 ㅜㅜ
04/11/01 00:49
수정 아이콘
눈치빠르고 타이밍 정말 잘 잡는 테란한테는 힘없이 무너지는 패스트 캐리어죠.
최연성같은플
04/11/01 00:53
수정 아이콘
어떤 종족하고 해도
어려운 플토입니다.
요새 테란으로 전향할까
라는 생각까지...합니다.
chobo salsal
04/11/01 01:14
수정 아이콘
캐리어 2~3기,아니면 4~5기 뽑아도..
테란이 엘리전 비슷하게 빈집털면(지상유닛 다 잡고 넥서스만 뽀개도...테란이 이기죠..쓰리게이트 투스타로 반년전까지만해도 승률 50은 나왔는데...
FreeAsWind
04/11/01 04:57
수정 아이콘
울스 저그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677 맵을 꼭 모든 종족이 써야한다? [5] minyuhee3638 04/11/01 3638 0
8676 3일 후면..플러스 vs 헥사트론 [12] 울랄라~3448 04/11/01 3448 0
8675 안녕하세요. 도움을 요청하려고 합니다..(집관련) [8] 억울하면강해3466 04/11/01 3466 0
8674 G.O팀의 스폰서 관련 기사입니다. [11] 중박정도 되겠5230 04/11/01 5230 0
8673 국민연금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14] 치토스3367 04/11/01 3367 0
8672 플토 대 테란전만 밸런스 수정하면 밸런스는 좋아진다? [47] 랩퍼친구똥퍼3703 04/11/01 3703 0
8671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좁혀질 듯 좁혀지지 않던 거리 [21] 그래도너를3315 04/11/01 3315 0
8669 프로토스로서 참 한스럽습니다.... [14] legend3812 04/11/01 3812 0
8668 언덕위의 마인에 대한 언덕밑의 유닛 반응.. [8] SM_Mars3445 04/11/01 3445 0
8667 서지훈선수...스타에 대한 추억 [7] 천사야3411 04/11/01 3411 0
8666 승리의 여신의 장난. (결승전을 보고 뒤늦게..) [1] 기억의 습작...3435 04/11/01 3435 0
8665 타오를때까지 타오르면 됩니다. 박서.. [19] [Hunter]Killua4226 04/11/01 4226 0
8664 그 종족에게 강한 상대를 벤치마킹하라! [6] legend3366 04/10/31 3366 0
8663 프로토스가 이렇게 재미 있다니!! [15] 저그맨3369 04/10/31 3369 0
8662 완성되지 않은 종족,프로토스 [31] legend3960 04/10/31 3960 0
8661 레퀴엠에서의 더블넥 빌드 이대로 괜찮은가?? [10] 박지완3290 04/10/31 3290 0
8660 KeSPA 공식 11월랭킹이 나왔습니다.. 순위변동이 보이네요... [41] 뉴타입5389 04/10/31 5389 0
8659 [잡담] 부활, 한순간만 타오르고 끝나버리지않는 불씨. [5] 이직신3290 04/10/31 3290 0
8658 역대 가장 프로토스에게 해볼만한 맵으로 가득찼다던 프리미어 리그 [20] 마동왕4246 04/10/31 4246 0
8657 초짜 , 이제는 달려야 할때 입니다, (경기내용있음) [7] 사일런트Baby3233 04/10/31 3233 0
8656 눈 뜬채 하는 눈먼 사랑. [1] 중박정도 되겠3144 04/10/31 3144 0
8655 [잡담] 스포일러를 피하는 법, E-sport에 대한 논문 [4] 정석보다강한3040 04/10/31 3040 0
8654 방금 프로리그의 결승전을 보았습니다. [1] K君3171 04/10/31 31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