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0/31 19:13:55
Name 정석보다강한
Subject [잡담] 스포일러를 피하는 법, E-sport에 대한 논문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아무리 달려봐도~"
비의 노래가 생각나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어제 사정이 생겨서 프로리그 결승전을 못봤거든요. 이런 날이 참 많습니다.
스타리그도 제 시간에 보는것보다 재방송을 통해 보는 날이 더 많거든요.
그런 날이면 재방송을 보기 전엔 스포일러를 피하려고 합니다.
친구들에게도 "나 아직 안봤구 재방송으로 볼꺼니깐 암말하지마~!"
라면서 엄포를 놓죠. 후후~ 당연히 pgr과 파이터 포럼엔 못들어옵니다.
제가 인터넷을 켜면 하는 순서가 다음메일확인과 카페-싸이월드-pgr-파.포
이거든요. 그런데 이 두군데를 못들어가니 오죽 답답하고심심하겠습니까.;;
스포일러를 미리 보고 본 경기를 보는게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안타깝게도 그러지 않나봅니다. 스포일러를 자꾸 피하게 되네요.
어제도 그랬습니다. 피하느라 무척 힘들었습니다. 헥헥...T.T
방금 프로리그 결승 재방송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여길 이렇게 들어온거죠.
스포일러 피하기 정말 힘듭니다. 스포일러 피한다고 스타 관련 사이트나
카페에 들어가지 않는것도 힘듭니다. 그래도 스타크래프트가 제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는것만은 항상 즐겁네요~^^


ps1. 소울팀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스폰도 없는 채로 준우승이라니 대단한겁니다~!짝짝~!!

ps2. 제가 이번 기말고사의 교양수업에 소논문을 하나 내는데요
문화비평을 택했습니다. 주제는 "나도 프로게이머가 될래요 - E-sprots"라고
정했구요 말이 교양수업이지 전공만큼 빡센 과목이랍니다.
개요를 짜봤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좀 듣고 싶습니다.^^;;
-------------------------------------------------------------------------------
<도입부>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자서전 “나만큼 미쳐봐”의 출판과 프로게이머 이윤열의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수시모집 합격으로 돌아보는 한국의 계임계

E-Sports의 정의

어린애들이나 하는 게임이라는 인식에서 E-Sports로의 위상 변화

<본문>
E-Sports의 발달 과정
E-Sports의 발달 이유
E-Sports의 발달로 인하여 파생된 결과 (긍정적, 부정적)
E-Sports의 가치(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측면)-산업이면서 스포츠인 E-Sports
E-Sports의 과제와 나아갈 길

일단 이렇게 개요를 짰는데요,
들어가면 좋을 내용과 빠지면 좋을 내용
순서가 어떻게 바뀌었음 더 매끄럽겠다
이런 충고좀 부탁드립니다.
글구 관련한 글이 나와있는 사이트를 아는 분은 리플에 좀 알려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의빛
04/10/31 19:27
수정 아이콘
글을 읽고 잠깐 생각해봤습니다.
현 E-Sports의 한계점 - 소수 TV 채널에 의해서 유지된다.
- 오랜 기간이 아닌 2~3개월 인기로 경기 종목이 정해진다. - 전문 심판진이 없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미비하다. - 인기가 급상승 중일 때에는 스포츠로 취급받지만, 인기가 하락할 때는 스포츠로서의 위치가 크게 흔들린다.
이런 몇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이트 주소는 아직 모르겠네요...
秀SOO수
04/10/31 19:37
수정 아이콘
음...E-Sports 의 발달로 인하여 파생된 결과 [긍정적] 부분하고
E-Sports 의 가치(경제적,사회적,문화적 측면)하고 중첩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도입부엔 E-Sports 의 위상이 어떻게 나타나는가
로 살짝 비춰줘야 하니깐 소수의 프로게이머들의 이야기 보단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10만관객[...]을 동원한 사례를 든다거나 각종 결승전
행사 때 사례를 들면 어떨까요? 이렇게 하면 E-Sports의 정의 부분하고
연계성이 뒷받침된다고 생각하는데...음...그냥 제 생각이니까 기분
나빠하지 마셔요....
Daydreamer
04/10/31 20:21
수정 아이콘
전에 이 주제와 관련하여 제가 글을 쓴 것이 있습니다. 아마 E-sports 세미나 라는 제목으로 있을 겁니다. 이 게시판에도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문근영
04/10/31 20:30
수정 아이콘
저는 yg클랜 운영자 신청을 위해서 스타크래프트와 E-sports라는 주제로 글을 썼었는데..^^ 그 글을 쓰느라 무려 4시간을 투자했었죠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677 맵을 꼭 모든 종족이 써야한다? [5] minyuhee3638 04/11/01 3638 0
8676 3일 후면..플러스 vs 헥사트론 [12] 울랄라~3447 04/11/01 3447 0
8675 안녕하세요. 도움을 요청하려고 합니다..(집관련) [8] 억울하면강해3466 04/11/01 3466 0
8674 G.O팀의 스폰서 관련 기사입니다. [11] 중박정도 되겠5230 04/11/01 5230 0
8673 국민연금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14] 치토스3367 04/11/01 3367 0
8672 플토 대 테란전만 밸런스 수정하면 밸런스는 좋아진다? [47] 랩퍼친구똥퍼3703 04/11/01 3703 0
8671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좁혀질 듯 좁혀지지 않던 거리 [21] 그래도너를3315 04/11/01 3315 0
8669 프로토스로서 참 한스럽습니다.... [14] legend3812 04/11/01 3812 0
8668 언덕위의 마인에 대한 언덕밑의 유닛 반응.. [8] SM_Mars3445 04/11/01 3445 0
8667 서지훈선수...스타에 대한 추억 [7] 천사야3410 04/11/01 3410 0
8666 승리의 여신의 장난. (결승전을 보고 뒤늦게..) [1] 기억의 습작...3435 04/11/01 3435 0
8665 타오를때까지 타오르면 됩니다. 박서.. [19] [Hunter]Killua4226 04/11/01 4226 0
8664 그 종족에게 강한 상대를 벤치마킹하라! [6] legend3366 04/10/31 3366 0
8663 프로토스가 이렇게 재미 있다니!! [15] 저그맨3368 04/10/31 3368 0
8662 완성되지 않은 종족,프로토스 [31] legend3960 04/10/31 3960 0
8661 레퀴엠에서의 더블넥 빌드 이대로 괜찮은가?? [10] 박지완3289 04/10/31 3289 0
8660 KeSPA 공식 11월랭킹이 나왔습니다.. 순위변동이 보이네요... [41] 뉴타입5389 04/10/31 5389 0
8659 [잡담] 부활, 한순간만 타오르고 끝나버리지않는 불씨. [5] 이직신3290 04/10/31 3290 0
8658 역대 가장 프로토스에게 해볼만한 맵으로 가득찼다던 프리미어 리그 [20] 마동왕4246 04/10/31 4246 0
8657 초짜 , 이제는 달려야 할때 입니다, (경기내용있음) [7] 사일런트Baby3233 04/10/31 3233 0
8656 눈 뜬채 하는 눈먼 사랑. [1] 중박정도 되겠3144 04/10/31 3144 0
8655 [잡담] 스포일러를 피하는 법, E-sport에 대한 논문 [4] 정석보다강한3040 04/10/31 3040 0
8654 방금 프로리그의 결승전을 보았습니다. [1] K君3171 04/10/31 31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