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의 등용문이 될 것이라는 커리지매치. 지난 4월 제1회 커리지매치가 실시된 이래 총 6회의 커리지매치가 실시되었고 오는 11월 14일에는 제7회대회가 대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나다순)
제1회 커리지매치(서울)
- 박명수 (YellOw[NamE],Z,무소속,현KOR), 박영민 ([Oops]Autumn,P,한빛), 박종수 (SOo[S.slR],P,Soul), 박지호 (PuSan[S.G],P,Plus), 안석열 (Siva,Z,삼성,현헥사트론)
제2회 커리지매치(광주)
- 서기수 (AreS..[gm],P,P&C), 유인봉 (fOfy[gm],T,한빛), 임채성 (CuteBoy[gm],T,삼성)
제3회 커리지매치(서울)
- 곽주훈 (BeJJeZerG,Z,헥사트론), 김윤환 (Hery[Hyo],T,무소속,현KTF), 김정환 (Luna[aLive],T,한빛,현무소속*), 박강근 (Z, SKT,현은퇴), 오영종 (AnyTime..[gm],P,Plus), 임현수 (Umbrella[S.G],Z,KTF),
제4회 커리지매치(부산)
- 고인규 (Canata,T,SKT), 브라이언 (Assem,T,헥사트론), 조형근 (Qoo)CLon,Z,한빛), 진영수 (Hwasin[S.SIR],T,Soul)
제5회 커리지매치(서울)
- 김동건 (FrOzean[Name],T,무소속), 김동현 (Saint[z-zone],Z,Pos), 김병욱 (Kunimiss[GsP],T,무소속,현KOR), 김준영 (GGPlay[GsP],Z,한빛), ,안상원 (Shine[Name],T,KOR), 염태양 (Ssun[gm],P,삼성)
제6회 커리지매치(서울)
- 김홍민 ([Ghost]stop,P,삼성), 손영훈 (SN_HoOny,P,P&C), 원종서 (Bifrost,T,KOR), 윤상민 (Zizi,Z,SKT), 이건준 (Spirit-AnomiA,Z,무소속)
*3회입상자중 김정환(Luna[aLive])선수는 10월 30일 현재 e-sports 협회 홈페이지에는 무소속으로 나와있더군요.
총 입상자수 29명 중 테란 11명, 저그 10명, 프로토스 8명.
입상 당시 무소속이었던 5명 중 현재는 팀이 있는 선수는 3명, 아직 무소속인 선수가 2명, 거꾸로 입상 당시 소속이 있었으나 현재 무소속인 선수가 1명.
처음 커리지매치가 시작될 때는 아마추어들에게 프로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드래프트를 통해 각 프로팀의 선수수급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였으나, 아직은 각 팀에 있던 연습생들이 프로게이머 인증을 받는 대회가 되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 인증을 받는 대회가 생긴 것이 처음이었으니 초기의 대회에 각 팀의 연습생이 많이 입상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점점 대회가 이어질수록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입상자 중 무소속 선수가 5명(현재는 3명) 뿐이니 드래프트는 좀 이르다 생각되지만, 입상한 김동건, 김정환, 이건준 선수가 아직도 팀이 없이 무소속으로 있고, 기욤, 나경보 선수등도 현재 무소속이니 현재 팀에 소속되어져 있지 않은 준프로게이머 이상 선수를 대상으로 프로팀 드래프트를 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직 단일리그가 아니기에 드래프트 순서를 정하는 것도 어렵겠지만, 그정도는 팀간 협의를 통해서 정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왕 드래프트를 하는 김에 프로선수들의 최저연봉(스폰서도 아직 없는 팀이 있는 마당에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팀간 트레이드, 이적금, FA 등 선수 신분에 대한 다른 논의도 같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