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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28 20:00:59
Name 아이나
Subject 강민vs 전상욱
mbc game 메이져 승자,패자조 결정전.

맵은 루나 당골왕.

강민선수 1시, 전상욱 선수 11시

가로로 가까운 방향에 위치한 두선수. 초반 강민선수는 투게이트 소수 드라군 푸쉬 이후

빠른 앞마당을 가져갑니다. 전상욱선수는 마린 투탱크 훼이크 이후에 앞마당을...

강민선수는 3시 미네랄 멀티쪽에 넥서스를 하나더 늘이면서 늦은 리버로 테란의 진출 타

이밍을 늦추려 합니다. 우방테란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그동안 꾸준히 모은 탱크

와 벌쳐로 전진을 시작, 강민선수는 3시쪽에 드라군 한부대 정도를 배치, 본진 앞마당지역

에 드라군 1부대, 질럿 한부대 반정도배치, 전상욱선수는 탱크 뒷쪽, 쌈싸먹힐 만한 공간

에 마인을 매설하며 탱크가 자리를 잡고 강민선수는 셔틀 3대를 동원 1차 러쉬는 막아 냅

니다. 그러나 계속 추가되는 소수 탱크와 다수벌쳐에 앞마당 넥서스가 파괴되고 3시 미네

랄 멀티는 소수 벌쳐에 견제를 받아서 정작 미네랄만 400날린 꼴이 되죠.

본진에서 방어하며 분전합니다만....소수 탱크가 자리잡고 다수벌쳐가 계속 추가되는 상

황에서 벌쳐의 본진 난입까지 허용하며 마지막 프로브와 드라군전투이후 gg 선언....

오늘경기 대충 이정도로 봤습니다. 물량 쌈을 않하고 리버를간 강민선수의 선택이 틀린것

도(결과론적 얘기) 있지만... 전상욱선수의 타이밍과 벌쳐 추가 타이밍이 좋았다고 생각

합니다.  탱크가 많다면....어느정도^^;; 질럿으로 커버가 될것 같습니다만.. 자리잡은 탱크

소수에 다수벌쳐가 있다면 드라군이던 질럿이던 대책이 안설것 같군요...

씁슬합니다. 내일 박정석선수는 꼭 이겼으면 하네요. 이대로 가면 테란,저그 크래프트

달성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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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
04/10/28 20:0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리버로 테란진영에 피해만 줬으면 테란 진출 타이밍 늦추면서 3시 돌리고 무난히 러쉬 막고 승기를 가져갔을 거라고 생각했었으나... 역시 실패 ㅠ.ㅠ

강민 선수 팬으로서 참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04/10/28 20:04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질럿 발업이 너무 늦었죠. -_-; 그래서 테란병력이 다가오는데도 다수벌쳐 때문에 붙을수도 없었고, 안타까웠습니다.ㅠㅠ
04/10/28 20:13
수정 아이콘
루나라는맵은 게릴라나 전략적플레이 이런거 필요없이 물량후 존내 어택땅이 필요한맵인거 같습니다.
강민선수에게 어울리지 않는맵일지도 모르죠. 강민선수 오늘 리버는 판단미스였습니다.
ps. 박지호선수에게 어울릴듯한 맵.. ^^;;
04/10/28 20:1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많이 힘든가요?
생각이 많은 혼란스러운듯한 플레이로 느껴집니다. 꼭 이겨야 한다라는 부담감이었을까요?
지치고 힘들어도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릴렉스~릴렉스~
즐기는듯한 당신의 플레이가 그립습니다.
04/10/28 20:22
수정 아이콘
아.강민..아쉽습니다.
그냥 리버가지마시고 물량전하시지..패자조서 반드시 살아남으시길빕니다.
오노액션
04/10/28 20:28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도 존내어택땅하면 만만치않죠..물론 박지호선수는
꼬라박지호라는 별명이 붙을정도로 무모하지만 박정석선수는 노련함이
깃든 존내어택땅이랄까요? -_-;;;
04/10/28 20:29
수정 아이콘
실제로 박지호 선수가 루나에서 승리한 경기도 기억하고 있는 저로써는 저말에 동감할 수 있습니다. 근데...강민과 박성준, 둘 중 하나는...
마이너로 내려가게 됩니다.
chobo salsal
04/10/28 20:30
수정 아이콘
루나는 확실히 테란토스전은 할만해보이던데...강민선수 성적이 안따르네요...
료코/Ryoko
04/10/28 20:38
수정 아이콘
강민, 박성준 두선수 모두 마이너로 안갈수도 있죠..
Untamed Heart
04/10/28 21:05
수정 아이콘
료코/Ryoko님 두선수모두 패자조라 지는 선수는 바로 마이너로 가게됩니다.
한번만
04/10/28 21:35
수정 아이콘
료코/Ryoko님 말씀은 메이져 결정전에서 다시 올라가면 된다는 것 같은데요
아케미
04/10/28 21:37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탈락자가 메이저/마이너 결정전이 아니라 바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건가요? 그렇다면 후… 난감하네요. 강민 선수를 가장 좋아하지만 박성준 선수도 정말 좋아하는데 T_T
제가 오늘 1경기를 보면서 "질럿 내려! 아 근데 벌쳐가…"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좌우지간 강민 선수 파이팅 T_T
Untamed Heart
04/10/28 21:46
수정 아이콘
한번만님// 그렇군요.. 메이져, 마이너 결정전을.. 생각못했습니다. 료코/ryoko님 죄송하군요^^;;
[couple]-bada
04/10/28 22:10
수정 아이콘
이번에 리그 방식이 바뀌어 두 선수중 패자는 바로 마이너리그로 간다던데.. 사실인가요?
달의요정세일
04/10/28 22:2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ㄱ ㅏ 전상욱선수에게 GG를 쳤군요 ....
요새 왜 이렇게 하락세인 줄 모르겠습니다 .......
꼭 승리를 바라는 게 아니라 ......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으면 합니다 ^^ 잠깐의 슬럼프는 꼭 견뎌낼 수 있을꺼라고 믿습니다 !!!!!!! 날라화이팅~
공부완전정복!!
04/10/28 22:37
수정 아이콘
각조의4위는 바로 마이너리그 가는거 아닌가요??저는 그렇게알고있었는데...
04/10/28 22:55
수정 아이콘
각조 4위는 바로 마이너 맞습니다. 그러므로 강민 박성준 둘중 한명은 마이너 직행 입니다.
RedStorm
04/10/28 23:19
수정 아이콘
네 바로 직행이죠 Losers 8-1 에서 패한선수는 바로 마이너 직행이고요 Losers 8-2 토너먼트에서 패한선수만이 다시 기회가 있죠
RedStorm
04/10/28 23:23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각조 각조 4위 마이너 직행 아닙니다. 이번부터죠. 저번 메이져 각조 4위도 기회가 있었습니다.
04/10/28 23:54
수정 아이콘
질럿 발업이 엄청 늦게된 이유는 질럿발업대신
옵저버 속업을 눌렀기 때문이라네요.
강민선수가 원래 머지?이긴하지만...
왜 옵저버속업을 먼저 눌렀을까요?
어느정도 팬인 저로서도 이해 불가능..
단테vs베아트리
04/10/29 00: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번 병력 걷어낸 시점에서
상대에 추가되는 병력에 반응이 늦어서 허무하게 병력들이
더 잡아먹혔죠. 거기서 멋진 컨트롤 보이면서
어찌어찌 버텼으면 멀티 하나 더 돌리면서
해볼수도 있엇을텐데. 흠..
석지남
04/10/29 01:20
수정 아이콘
컨트롤의 부재도 전략의 부재도 아닌 운영의 부재였던 것 같습니다. 테란 6팩인데 토스가 5게이트였으니... 물론 다수 게이트가 최선의 선택이었겠지만 분명 리버라는 선택도 충분히 고려할 만한 것이었고, 강민 선수는 자신이 있었을텐데... 너무 늦은 질럿 발업은 전상욱 선수의 타이밍을 잘못 쟀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ㅠ ㅠ 뭔가 말리는 플레이라고 느껴지는 건 저뿐이 아닌듯...
Yellow@.@
04/10/29 01:43
수정 아이콘
루나 가로도 참 프로토스한테 암울하네요
04/10/29 02:40
수정 아이콘
Yellow@.@// 강민 선수가 진걸 프로토스의 암울함으로 핑계대십니까...
지금을살자~★
04/10/29 03:09
수정 아이콘
루나는 플토가 할만한 맵이져....근데 참 이상한게 강민선수는 플토가 할만한 맵인 루나와 노텔에서 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물량전 실력이 딸리는것도 아닌데....이윤열선수와 최연성선수한테 많이 져서 물량전을 피하고 싶은건지.....
dangun8972
04/10/29 10:38
수정 아이콘
루나가 프로토스한테 암울한게 아니라 강민선수가 루나에서의 테란전에 약한거죠.. 어제도 리버뽑아서 scv단 한마리도 못잡은데다 전반적인 유닛 움직임, 게임 운영도 아주 애매했습니다.
swflying
04/10/29 10:45
수정 아이콘
무조건 지면 종족탓, 맵으로 돌리는 분.
이제 얄밉군요;
어제는 분명 강민선수의 리버판단과, 그걸 정말 잘 막은 전상욱선수.
그리고 가로방향인데 발업이 이상하리 만큼 늦은 강민선수
그걸 안듯이나 한듯. 겁없이 마구 전진한 전상욱 선수.
또한 최연성, 이윤열선수를 능가하는 벌쳐 매크로 능력.
이 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맞물려서
강민선수가 아무것도 못하고 패했죠.

이걸 종족탓으로 돌리다니. 참 난감하네요.
발업리버
04/10/29 11:17
수정 아이콘
테란과 플토의 현상황을 보고서도 계속 테프의 밸런스는 잘맞는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도 이제 얄밉습니다.
아이나
04/10/29 13:59
수정 아이콘
경기 감상인데 갑자기 밸런스얘기가....^^: 그건 밑에 많이 썼구요..이번경기는 강민선수가 유리했음에도(멀티가 빨랐죠) 늦은 발업질럿과 효과 못본 리버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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