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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28 15:24:50
Name 찬양자
Subject 군대...송승헌과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로비??
이제 아주 약간은 잠잠해진 병역기피.
다들 잊고사시던중에 또 하나의 조그만(?)사건이 터졌습니다.
모두 알고계시는 송승헌씨의 슬픈연가촬영을 이유로 입대를 조금만 연기해달라는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의 탄원서 사건입니다.

여러분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군인들은 사기로 먹고산다!라고 생각하는 제생각은 반대!입니다.
사실은 아주 약간(?)배가 아파서 일수도 있겠지만요 -_-;;;

그 탄원서에 서명을 하신 의원들에게 지금 네티즌들의 집중포화가
터지고있습니다.
이번에 뉴스를 보니 한나라당쪽에서 제작사측에서
열린우리당에 한달전부터 계속 송승헌 구명을 위한 로비를 벌였다고 주장하는군요.

만약 그말이 사실이고 그래서 그 이권을 위해서 송승헌씨의 입대연기 탄원서를
제출했다면 크게는 열린우리당 작게는 그 위원님들에게 꽤나 실망할것 같습니다.

병무청측에서는 절대 입영연기는 있을수없다라는 반가운 -_-;소식을 전해왔는데
과연 사건이 어떤식으로 매듭지어질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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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_스터너
04/10/28 16:04
수정 아이콘
뭐 송승헌씨가 어떻게 되든 전 아무런 관심도 없습니다. 군대를 가든, 안가든, 미루든, 국적을 바꾸든 저랑은 아무 상관 없는 일이죠. 하지만... '전례'를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군대 미루고 싶으면 얼마든지 합법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게도 드라마 찍고 가고 싶으면 그런 방법들을 쓰라고 하세요. 1-2달 정도는 얼마든지 미룰 수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일을 크게 벌려놓고 외화 많이 버니까, 한류 열풍에 찬바람 일까봐, 뭐 이런 시답지도 않은 이유는 그만좀 댔으면 좋겠습니다. 한 마디로 말도 안되는 X소리...
열우당 일부 의원들이 무슨 근거로 저런 소리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쉽게 말해서 '봐주기' 아닙니까? 진짜 어이가 없다 못해 뒷골 땡기는 말이군요. 국회의원들, 힘좀 있다고 저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탄원서같은거 올려도 되는겁니까? 이유를 대려면 좀 이해가 될만한 이유를 대든지... 쯧쯧쯧...
04/10/28 16:09
수정 아이콘
우리 나라는 법이 왜 존재하는 건지요 ㅡㅡ?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받지 않는 것도 감사히 생각해야 할게 아닌가 합니다.
김성재
04/10/28 16: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군대를 바로 가야 된다고 하지만.
대가없는 로비란건 어디서나 이루어 지고 있는 것입니다..
선진국이라 말하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대가없는 로비는 있을수 밖에 없는 겁니다.
문광부의원들 입장도 이해가 아주 안가지는 않습니다만.. 생각이 나와 다를 뿐이지 그들이 틀린건 아니지 않을까요. 솔직히 개인 기업이 돈을 버는거긴 하지만 국가 자체의 손해도 있긴 한거고 한류 열풍을 불러 일으킬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겠죠.
그래도 송승복은 군대 가야겠죠...-_-;;; 저도 가길 바랍니다만..
하여간에 로비란게 꼭 돈-_-이런거 있는거 아니랍니다. 금전적 대가성이 없는 합법적인 로비까지 문제 삼으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생각이 국민들의 여론과 다름을 질책해야지 로비 받았다 라는게 사실이더라도 대가성 없다면 문제 삼으면 안된다고 보고. 한나라당의 얘기는 솔직히 별로 믿음직 스럽지 않습니다. 여태까지 누가 더 로비나 대가를 많이 취해왔는지.. 그들은 별로 할말이 없는거 같군요,,
하여간 국민여론 수렴을 하지 않고 자신들의 판단으로 제작사의 얘기를 듣고 언뜻 들으믄 그쪽얘기도 맞는 부분 있다고 탄원 한 가벼운 모습이 탓할 것이지 다른것까지 태클걸면 누구들에게 또 이용당하는 것뿐이죠.
피플스_스터너
04/10/28 16:18
수정 아이콘
뭐 로비를 하든 말든, 그게 사실이든 거짓이든, 딴나라당하고 열린니네당하고 또 싸우든 말든, 아무 관심 없습니다. 저들이 뭐 한두번 싸우덥니까... ㅡ,.ㅡ;; 하루가 멀다하고 K-1 하는데 뭐 저들에 대해 언급조차 하기 싫고... 제 요지는... 탄원서를 내려면 좀 말이 되는 이유를 가지고 내라 이겁니다. 한류? 돈? 물론 많이 벌겠죠. 그치만 그건 어디까지나 감정적인 대응입니다. 전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이 시점에 그깟 돈이나 한류인기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법치국가에서 저런 감정적인 이유로 좀 봐달라 하는 것은 그 옆에 지나가다 잠깐 전봇대에서 실례하고 있던 옆집 강아지도 웃을 일입니다. ㅡ,.ㅡ;;
Winterreise
04/10/28 16:33
수정 아이콘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병역기피자에게, 범법자에게 이런식의 탄원서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백배사죄하고 소리없이 입대해도 모자랄텐데.. 청소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되네요.
04/10/28 17:24
수정 아이콘
송승헌은 .. 유승준은 ..
둘다 비슷한 케이스지만 유승준은 합법적인데
괘씸죄때문에 이렇게까지되고 송승헌은 법은 어긴 번법잔데 ..
국회위원들이 탄원서까지 제출해주구 ..
우리나라 참 X같네요 진짜 ..
김성재
04/10/28 17:31
수정 아이콘
유승준도 범법자입니다...-_-;
출국시에 목적이 공연이었으나. 시민권 따러 간거였죠.
병역 의무가 존재하는 사람들은 출국을 마음대로 하면 안되죠..;
하여간 송승헌도 인간 말종되긴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구요..
국회의원의 탄원서야 잘한짓 아니라고 보지만..
경제를 위해서 편법을 동원하지 않습니까.. 이번 flow에서 편법을 하자는거지 불법을 옹호하는건 아니라고 생각 드는데요..
병역법에 따라 군대는 보내라. 그러나 돈이 날라가니 드라마 찍고 보내자.. 솔직히.. 저도 병역의무에 종사중인지라 송승복 같은놈은 싫지만.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겁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FTA같은것도 일종의 위법성을 띄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득을 보기 위해서 무시하는거죠..
하지만 송승복건이야 개인 회사가 몇십억 손해보는것과 군 사기 문제 병역관련 문제 따져보면 빨리 보내버리는게 이득인거죠.
Timeless
04/10/28 18:43
수정 아이콘
김성재님/송슨헌씨가 인간 말종이라니요-.-; 굳이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그가 말종은 아니죠. 그가 누굴 죽였습니까? 법을 어겼고, 공소시효는 지나서 처벌은 받지 않지만 전국민의 지탄과 이제 입영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그런 그에게 인간 말종이라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송승헌씨 팬들도 있을텐데 그 말은 취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범법자 = 인간 말종이 아닙니다.
Beyond.TheGrave
04/10/28 19:0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인간 말종을 아니죠. 개인의 이익을 위해 법을 어긴 범법자일 뿐입니다.
Lucky_Flair
04/10/28 19:08
수정 아이콘
OOv// 최소한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사기를 치진 않았죠.
Lucky_Flair
04/10/28 19:10
수정 아이콘
송승헌 씨 자의인지, 타의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왠지 쿨하지 못하게 시간을 끄는 거 같아 별로 보기 좋지 않군요.

왠만하면 그냥 갔으면 좋겠습니다.
04/10/28 19:19
수정 아이콘
정말인가요? 이런말 죄송합니다만.. 국회의원들 정말 할일없나보네요..
연예인 하나 입영 연기시켜달라고(게다가 범법자인 연예인을) 탄원서 쓰고 앉았으니... 송승헌씨 배경하난 죽이는 군요..
카이레스
04/10/28 21:07
수정 아이콘
송승헌씨도 앞으로 연예인 생활 조금이라도 더 잘 하려면 한시라도 빨리, 반성하는 자세로 군대에 가야할텐데...
04/10/28 22:51
수정 아이콘
그게 사실 이라면 ..........................
쓰벌.. 그럼 나도 졸라게 공부 해서 국회의원 해야지..젠장..
참네..
마술사
04/10/29 01:56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국회의원은 공부한다고 되는건 아니죠;;;
발업리버
04/10/29 11:09
수정 아이콘
OOv님....이제 유승준이라는 이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엄연히 국적바꾸고 이름도 바꾸었으니 유승준이라고 부르는것은 그 사람에게 실례입니다.
Go2Universe
04/10/29 12:39
수정 아이콘
로비를 하는건 잘못 아니죠.. 로비스트라는게 죽을 죄도 아니죠.
대가성 금품이나 향응등이 문제일뿐이라는거죠.
사실 뭐 로비스트하고 술한잔 마시는것도 죄가 될까하는생각도 들고..
문제는 그에 합당한 이유와 근거일뿐이죠.

사실 송승헌씨 군대 가든지 말든지 별 신경 안써지는건..
고작해야 군대 문제 하나로 보상받고자 하는 예비역들의 우울한 심사가
계속 가슴에 걸려서라는 겁니다.(물론 앞으로 군대를 가야할 1~3급 장정들을 포함해서 말이죠)

저는 그 보상심리를 제외하면.. 별 신경 안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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