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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27 02:44
이건 차라리 듀얼을 하지 말라는 말과 같은데...맵을 3개나 빼면 무슨 수로 듀얼을 합니까. 듀얼은 엄연한 한 시즌의 연장선인데요.
...소용없는 일입니다. ps)생각해 보면 안기효 선수가 불운이긴 하죠. 첫 상대가 저그니...
04/10/27 02:44
차라리 그전에 썼던 맵으로 게임을 하는건 어떨까요?
기요틴 노스텔지아 개마고원 등의 맵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정글스토리-_- 볼텍스-_- 하라면 하겠습니다.
04/10/27 02:46
온게임넷에서 그렇게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선례가 있으니
한 개의 맵 정도는 제외할 수 있는 방안을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본경기, 승-패자조, 최종전으로 사용할 3가지의 맵은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듀얼 대진을 확정 후에 생각하는 것이 좋겠죠.
04/10/27 02:49
예를 들어...
본경기 : 레퀴엠 승-패자조 : 비프로스트 3 최종전 : 펠레노르 이렇게 맵이 되었다고 칩시다. 일단 머큐리는 난감하니 제외하고 생각하면...좋은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겠습니다만...제가 지금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듀얼대진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맵 순서를 배열하는데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04/10/27 02:54
사실 온겜넷에도 부커진은 오버라도 고위 간부층의 무언가 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게 있는것 같긴 합니다.
일례로 토스가 1년 넘게 압사 당하자 방송국의 흥행을 위해 기요틴 파라독스 등을 긴급 제작 했죠 그 후에 토스 결승 나오니까 이번에는 남자이야기 레퀴엠 머큐리에 이어 펠레노르 그리고 극악의 비프로스트-_- 부활 까지 이어졌죠. 추첨같은 것도 의심쩍은 부분이 많고 각본을 쓰는것은 확실히 오버지만 게임 외적으로 은근한 압력은 분명히 있는것 같습니다.
04/10/27 03:00
패러독스는 확실히 토스도 할만한 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컨셉으로 제작된 맵이 확실합니다만, 기요틴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기요틴은 그저 종족 상성에 충실한 오픈 개방형 맵이죠.(저그대 테란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강민선수가 창안한(?) 더블넥이 나오기 전까지 저그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압살을 당한 맵이기도 하구요.
04/10/27 03:03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온게임나 엠겜이나 편파 해설좀 그만 합시다.
솔직히 지난번 강민 vs 임요환 경기도 시종일관 임요환 선수가 괜찮은 경기였는데 vs도진광전 운운한건 좀 아니었습니다.
04/10/27 03:32
저 맵들은 공식전에서 쓰기엔 다들 문제가 많을만큼
아주 구린 밸랜스를 자랑하는 맵들인데 계속해서 저 맵들을 쓴다면 스타 볼 맛이 안날거 같습니다 온게임넷 부커진들 이만큼 토스 죽였으면 됐지 않습니까? 전태규 선수도 탈락 시켰고 강민선수도 탈락시켰으니 이제 좀 정상적인 맵을 사용하심이..? 하도 답답해서 헛소리 한번 해봤습니다
04/10/27 03:42
스타크매니아 님 말씀 동감하면서.. 각본? 음모? 이런것 참 우스개소리이지만...
예전에 기사에서 온겜넷 피디님이 방송국을 키우기 위해선 스타를 필요로 했고 이것이 성공했다.. 그 덕분에 스타리그 인기가 높아지고 방송국도 큰 힘을 얻었다.. 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죠. 이제는 인기선수도 많아지고.. 스타리그 고정팬 숫자도 안정화 추세이니 스타탄생? 극적연출? 그런데 지나치게 신경안쓰셔도 될듯합니다.. 선수들이 알아서 할테니까요.. 스포츠가 감동적인건 정말 각본이 없는데 있습니다..
04/10/27 04:19
후...
각본이 없는건 믿겠지만.. 듀얼에서의 지금 맵 구성 적용은 없던 각본도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누구나 예상 가능한 그런 각본말이죠^^;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최악의 경우 박정석 선수가 시드를 받지 못하면 다음 시즌에 과연 토스를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04/10/27 08:47
참 맵 제작자 변종석님 게임하는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울듯 하네요...
정말 가장 힘든 한 시즌을 보내는 분은 변종석님이 아닐까 하는 생각만 드네요....
04/10/27 09:17
달랑 이 맵들 쓰지 말자 했으면 대안이라도 내놓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현 시즌에서 3개의 맵이나 제외하면 1개 맵가지고 다 하자는 말씀이십니까? 머큐리는 그렇다 쳐도 다른 맵들은 제외시킬 확실한 명분이 없습니다. 패러독스도 듀얼에서 쓰였었는데요. 아직도 기억납니다. 장진남 선수와 이운재 선수와의 재경기에서 보였던 저그의 처절한 모습이요.
04/10/27 09:22
제발... 음모론 좀 그만 봤으면 합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비교적 어떤 종족의 성적이 좋을 경우, 그다음시즌 그종족이 조금 힘들게 맵이 바뀌긴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음모'는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성적이 좋았던 종족에게 맵이 쉬웠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맵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었던 것입니다.
피디님들과 자주 이야기를 해왔지만, 피디님들의 생각은 '이번엔 누가, 혹은 어떤 종족이 올라갔으면 좋겠어'라는 것보다는, '최대한 다양한 팀에서 다양한 종족이 올라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십니다.
04/10/27 09:52
열심히 살다보면...// 정말 가장 힘든 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변종석님보다 몇십, 몇백배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을 저그, 프로토스 유저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아마 일초일분이 고통스러울 걸요.
04/10/27 09:53
근데... 예전에 프로리그에서 바람의 계곡이 종족간의 밸런스 문제로 리그도중에 바뀌지 않았던가요?
뭐 개인 리그와는 엄연히 다르고... 어디선가 본 임요환 선수의 글 (리그 도중에 맵에 손대지말라고.. 맵의 구석구석, 구조물 하나, 건물 짓는 위치 하나하나 까지 다 체크하는 프로게이머 들에겐 스타팅에 따른 자원수급 차이 있다 하더라도 그냥 놔두는게 차라리 편하다고)도 떠오릅니다만....... 어제 머큐리에서 박지호 선수와 전태규 선수의 경기를 보고 있자니..... 스갤에서 본건가 어떤분은 이렇게 말씀 하시더군요. 전태규 선수는 정석으로 해봤자 안된다는거 알기 때문에 무리를 했다가 아무것도 못해보고 졌고. 박지호 선수는 그래도 밀어 붙여서 뭔가 해볼려고 하다가 졌다. 플토유저 혹은 팬들의 절망감... 같은게 느껴지더군요.
04/10/27 09:55
저그>프로토스>테란>저그 종족 상성이 이런데..
맵에 의하여 이것이 더욱 심하되고 있죠 어느 맵이던지 프로토스로 저그 잡기 힘들고.. 저그 역시 테란 잡기 무척 힘들죠.. 거기에 프로토스가 종족상성으로 테란 잘 잡는것도 아니고.. 하아.. S급 테란 유저들때문에 그런것도 있겠지만.. 이건 아닙니다. 뭐 지금 푸념한다고 어떻게 되는것도 아니고.. 일단 듀얼에서도 위와 같은 맵이 쓰이니.. 프로토스 유저.. 몇명이나 살아 남을지..
04/10/27 10:08
제발 이런 맵의 밸런스 타령좀 그만합시다. 머큐리도 어쩌면 아직 파해법이 나오지 않는 바람에 토스들이 죽쓰고 있는건지도 모르고 파해법 나오면 기요틴처럼 바뀔지 누가 압니까.
04/10/27 10:24
레퀴엠 머큐리 펠레노르.....
듀얼끝나면 P VS Z 전적 더블스코어가 넘어갈 것같음.... 예선전 까지 이맵들이 쓰인다면 스타리그가 문제가아니라 챌린지 리그마저 토스 보기가 어려워질지도 모릅니다....맵.. 교체 지금은 필요 하다고 봅니다..
04/10/27 10:27
글쎄요... 기요틴과는 엄현히 다르죠-.-;; 기본적으로 기요틴은 토스에게 힘을 실어주는 맵입니다. 저그하고 어느정도 쌈이 됬지만.. 머큐리는 그냥 플토유저입니다만.. 보면 한숨만 나와요^^:;
04/10/27 10:47
기요틴이 토스가 저그하고 어느정도 싸움이 된다구요? 기요틴에서의 더블넥 파해법이 등장한 이후부터는 프로토스들은 10이면 10 다 졌습니다...한사람만 빼구요...그 한사람이 쌓은 승수만 빼버리면 플토 대 저그 처참하죠...기요틴 역시...그리고 기요틴이 스카이프로리그1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사라졌는데 그 당시에 테란 프로토스가 3번있었는데...테란이 모두 이겼습니다...테란이 적응을 해버렸기때문이죠...레퀴엠머큐리 펠레노르가 듀얼에 쓰이는것도 걱정이지만...챌린지 예선이 더 걱정입니다...강민 김성제 전태규 김환중 이재훈 같은 토스유저들이 가장 걱정입니다...저 맵들이 계속 쓰인다면요...
04/10/27 11:52
온게임 맵에 대한 비판과 맵제작자에 대한 비판은 구별했으면 합니다. 이번 시즌 맵 선정에서 물론 변종석님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긴 하지만 혼자서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쓴다는 것은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변종석님은 자신의 의도대로 맵이 선택되지 않은점을 안타까워 하시더군요. 맵 자체에 대한 비판에서는 물론 변종석님이 감내 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4개맵의 구성은 개인보다는 온게임넷 전체에게 비판의 화살을 돌려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04/10/27 12:03
도대체 테스트나 해보고 맵을 만드는 것인지
온게임넷은 무슨 혁명이라도 일으킬 생각이었나? 기존의 개념을 바꾸는 건 좋은데, 나쁜 쪽으로 아예 뒤엎어 버리다니 4개 맵의 구성이 어쨌든 머큐리는 욕을 처먹을 수밖에 없었을걸요.
04/10/27 15:46
전 비프로스트보다 레퀴엠이 밸런스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차라리 레퀴엠을 수정판을 해서 듀얼에서 쓰고, 다른맵들은 차기시즌맵이나 프로리그 맵으로 대체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 온게임넷 맵의 선정에 관해서는 온게임넷, 변종석씨도 아닌 스폰서와, 주관사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되었고 (펠레노르도 그것때문에 급작스럽게 선정된걸로 압니다)
유독 변종석씨와 온게임넷에게만 화살이 돌아가는게 안타깝습니다.
04/10/27 17:01
남자이야기가...;; 훨~~씬 낫죠;; 온겜넷은..올림푸스배때가 제일 맵이 좋았던것 같아요...;; 온게임넷 이번 맵 선정 실패를 계기로 보다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
04/10/27 17:33
비프3가 현 프VS저 전에서 그나마 가장 낫다는 평을 듣게되니, 정말 '말다했죠' 한때 비프하나때문에 프로토스가 죽어나가던 시절도 있었는데...이제는 프로토스가 비프에 의지해야되는 상황이 오는군요(물론 버전업이 되었습니다만...기본컨셉은 바뀌질 않았잖습니까)
04/10/27 18:52
기요틴과 레퀴엠처럼 처음에 플토가 죽어나다가도 겨우 찾은 파해법이
떠블넥이였습니다.하지만 머큐리에선 떠블해봤자 미네랄이고 가스멀티떠블을 할려면 중앙센터까지 나와야하죠... 그나마 파해법을 찾으라면 가스있는곳에 전진게이트해서 질럿압박후 거기다가 멀티를 해버리는것도 해봄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결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04/10/27 19:59
라그라노크 > 패러독스, 머큐리 > 레퀴엠
이건 오바입니다. 라그나로크와 패러독스를 넘 우습게 아신듯... 이 두개는 도저히 구제 불능인... 이 두맵에서 테란에게 이긴 선수는 홍진호, 토스에게 이긴 선수는 성학승... 단 두명... 어떻게 감히 머큐리, 펠레노르, 레퀴엠이 대적할수 있습니까??? 레퀴엠은 그나마 좀 괜찮고(너무 토스 위주는 안됩니다. 테VS저도 생각을... 펠레노르는... 도저히... 그러나 아직은... 어쩔수 없죠... 듀얼에서 세개나 빼면 듀얼을 할수가 없죠...
04/10/27 20:00
프로라고 맵의 밸런스를 뛰어넘을 수는 없죠.
이건 어떻게 보면 같은 실력인 선수에게 '너는 슬리퍼 신고 뛰고 너는 조깅화 신고 100m질주해봐!' 하고 슬리퍼 신은 선수가 지면 '너는 노력 안한 거니까 더 노력해서 따라잡아!' 라고 말하는 것과 별로 다른 게 없습니다. 그나마 지금 선수가 가지고 온 파해법은 슬리퍼가 벗겨지지 말라고 임시로 고무줄을 매 온 건데 바닥이 꺼끌꺼끌한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라고 시키고 고무줄이 끊어지는 것과 별반 다른 게 없습니다. 그래도 이번은 어쩔수는 없습니다. 그냥, 다음 시즌에는 맵 검토를 더 신중히 하여 제 2의 머큐리와 레퀴엠이 나오지 않기를 바래야죠.
04/10/28 10:55
차라리 비프로스트3가 낫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정말.... 다음 듀얼에 3개의 맵을 또 볼까 두렵습니다. 제발... 각방송사 메이져 리그에서 프로토스 유저들의 게임을 보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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