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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26 20:00
정말... 이건 전적을 떠나서... 경기내용을 보면 이런맵을 써도 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런 맵 에서 플토로 저그잡은 조병호선수가 존경스럽습니다..
04/10/26 20:03
저는 지난시즌에 이어서 머큐리를 쓴다는것은 내키지않았지만 그래도 수정은 했겠지 생각했지만 버그좀 수정한거 빼고 건드리지도 않았다니 참그때 실망스러웠습니다....
04/10/26 20:04
레퀴엠이 그나마 밸런스가 맞아보이는건 다른맵이 상대적으로 완전히 밸런스 붕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레퀴엠도 벨런스는 아주 나쁜맵이죠. 말그대로 그나마.. 맵제작자분께는 죄송하지만 썩은 사과중에 덜 썩었다고 할까요,,?
04/10/26 20:05
전태규선수를 응원했던 저로써는..정말 울화통이 치미는 경기가 아닐수 없었습니다. 도대체 무얼 할 여지가 없더군요... 젠장.. ㅠ_ㅠ
04/10/26 20:10
레퀴엠은 PvZ를 제외하곤 밸런스도 그럭저럭 맞는편이고
재밌는경기도 가끔 나오긴합니다만.. 머큐리는.....참.......진짜 욕밖에 안나옵니다. 어째 머큐리에서 한 경기중에 딱히 떠오르는 경기가 없을만큼 재미없는 경기...
04/10/26 20:16
남자이야기가 빠지고 머큐리가 들어가는거에 대해서 굉장히 아쉬웠는데
오늘 챌린지 보니 할 말이 없습니다. (김민구 vs 전태규) 프로토스가 저그건물 하나라도 부셨는지 -_-;;
04/10/26 20:24
뻑큐리 만세~~~~~~
솔직히 이런 맵은 제작자에게 비판할 것도 없습니다. 비난을 해야죠. 좀 더 지켜보자는 분.. 그 인내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04/10/26 20:29
머큐리에서의 2번쨰 경기도 방금 끝났습니다... ;; 이거 완전히 엠겜 마이너리그 최종예선 때의 짐레이너즈 메모리 재현이군요... 저번 듀얼때는 아마 플토 유저들이 머큐리 저그전은 연습도 안하고 노스텔지어만 죽어라 연습했다죠?;;
04/10/26 20:30
어떻게든 맵 밸런스에 대한 이야기는 안하시려고 노력하시는 엄재경 해설위원께서 결국은 밸런스 이야기를 하게 되셨습니다...
... 이 정도로 욕먹고 있으니 다음 리그에는 나아지겠지요. 당장 진행되는 리그의 맵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은 아시지 않습니까... 고정들 하시고 다음 리그를 일단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04/10/26 20:33
차라리 머큐리 제로를 개인전에 쓰는게 어떨까요?
앞마당에 가스 멀티도 있습니다. 중앙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나름대로 운동장 역활도 해줍니다. 길목의 가스 멀티가 없어서 길도 넓어졌습니다. 앞마당 옆에 샛길이 있어서 앞마당 앞쪽이 조여져도 약간의 여지가 있습니다.(요건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샛길을 다리가 아닌 좁은 길로 만든다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04/10/26 20:33
오늘 전태규선수와 박지호선수의 차이점..
전태규 : 박지호선수처럼 하면 무난하게 진다는걸 알기에..맞춤빌드를 썻으나..결국 무난하게 패배. 박지호 : 나름대로 선전했지만..머큐리는 이미 포기.. 그냥 손이나 풀고 다른맵에 전념..
04/10/26 21:00
오늘 박지호 선수 대단하군요. 오랜만에 플토 팬으로서 속이 후련 하네요.
그런데... 그 임현수 선수 응원하던 여성분... 임현수 선수와 무슨 친분관계라도 있나요? 제가 본 것만 카메라에 4번 잡혔습니다. : ) (혹시 여자친구?)
04/10/26 21:14
글쓰신님은 맵 밸런스를 이야기하고자 함이 아니라고 글 첫머리에 밝혀 놓으셨건만 리플들은 여전히 아무 상관없이 자기들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군요.
04/10/26 21:26
마지막 문단 첫번째 문장이 진짜 마음에 드네요
"머큐리가 어떤 컨셉으로 만들어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현재로써는 재미0점 밸런스0점 분노일으키기100점의 컨셉 같습니다-_-;;
04/10/26 21:30
성제는내여친님// 머큐리제로로 하면 더 최악이 됩니다... -_-;;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벌쳐와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저글링에 인해 앞마당 미네랄 멀티조차 못먹는 프로토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04/10/26 21:33
프로토스vs저그.. 아무리 프로토스에게 암울해도 프로토스에게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서는 질럿2기로 입구를 막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한가지 조건만 충족되면 어떤식으로든 프로토스는 맞춤형 빌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드코어질럿러쉬'라는 전략이 사장된 지금 프로토스가 원게이트 테크트리를 못타게 되면 대체 어떤식으로 저그를 잡으란 말입니까..
04/10/26 21:38
머큐리제로라면.. 앞마당에 개인전맵처럼 미네랄만 주고 뒷길에 가스멀티를 놓으면 어떨까요? 여담이지만 2:2팀플맵으로선 머큐리제로.. 참 괜찮은 맵이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전맵으로는 평지맵임에도 좀 답답하더군요. 평지-개방형맵이 가지는 한계점 때문일까요? 평지맵임에도 사실 언덕형 맵과 그다지 큰 차이가 없는 아리조나는 언덕형이라도 맵컨셉에 큰 변화는 없을듯 하고.. 인큐버스, 기요틴, 펠레노르 참 평지-개방형맵이 가지는 딜레마는.. 잘 모르겠어요. 팀플맵이 재미있다는거 외엔..
04/10/26 21:39
머큐리나 펠레노르.. 개인적으로 다음시즌에선 정말 보고싶지 않네요. 밸런스도 그렇고 재미면에서도..
머큐리는 재밌는 경기도 팀플경기 제외하곤 거의 없구요. 참 프로토스 유저로서 머큐리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04/10/26 21:41
참, 개인적으로 온겜넷에서도 중앙이 있는맵좀 봤음 좋겠네요. 비프로스트, 펠레노르, 레퀴엠, 머큐리 어떻게 된게 공식맵 4개 전부 중앙이 없답니까 -_-
04/10/26 21:49
대체 왜 남자이야기가 빠졌는지 모르겠네요. 그만하면 밸런스도 괜찮고 중앙 힘싸움도 되고. 저는 괜찮은 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머큐리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04/10/26 21:54
최근(특히) 온게임넷 맵의 재미가 떨어진다는 말의 핵심은 센터가 없다는 점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센터가 무조건 있어야 한다는 것도 물론 고정관념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센터가 없으므로 인해서 나타나는 게임양상은 지루해질 수 밖에 없다는 걸 알 수 있죠.
04/10/26 22:06
머큐리 자리에 남자이야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펠레노르자리에 노스텔지아를 그대로 사용했다면 역대 최고의 맵이 될 수도 있었는데..
안타깝습니다. 이제 어떤 결과가 나오건 맵이야기는 지속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음 시즌이라도.. 남자이야기 뒷 언덕 적절히 수정하고, 아방가르드 2나, 네오 사일런트 볼텍스 수정해서.. 네오 레퀴엠, 사일런트 볼텍스2, 신 남자이야기, 비프로스트 3로 갔으면 좋겠네요-_-;;;
04/10/26 22:16
레쿼엠 프로vs저그가 너무 암울합니다.
섬맵화 전략으로 프로가 방안을 찾고는 있지만 오늘 경기에서 보듯 저그가 준비하면 역시 이기기 힘듭니다. 기억상으로 프로vs저그가 4:12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뛰어난 벨런스라기에는 프로에게 너무 가혹하죠. 여튼 레쿼엠 이야기만 빼면 대략적으로 공감합니다.
04/10/26 22:21
온게임넷도 이제는 권위와 전통 고수의 입장을 버리고 양대 방송사의 장점만 취사선택해 발전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선수와 대진으로도 수요층의 만족을 얻지 못하는 한 자기도태의 길 밖에 남지 않을 듯 하군요.
04/10/26 22:26
이제껏 맵만드신 분의 노고를 생각하면서 참아참아서 봤지만, 오늘은 정말 화가나더군요. 이건 뭐, 아무것도 못하고 지기로 예약된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 같다는 느낌이랄까요-_- 마치 콜로세움에 사자풀어넣고, 밀어넣은 격이라는 느낌입니다.(..뭐 간혹 때려잡고 나오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맵만드신 분, 선정하신 분, 이번 스타리그/챌린지리그/앞으로 열릴 듀얼 을 보시면서 다시는 이런 논쟁이 안일어나게 다음 맵을 선정해주시면 좋겠습니다.
04/10/26 23:15
아 머큐리.. 보면 볼수록 짜증난다는 생각이 든다는.. -_-..
오늘 전태규선수와 박지호선수를 응원했습니다.. 특히 전태규선수를.. 근데 전태규선수 뭐 해보지도 못하고.. 박지호선수도 선전해줬지만 패배했고 결과는 2:1로 이기긴 했지만.. 예전 송병석선수가 김금백선수한테 진게 생각나네요.. 그렇게 잘했었는데.. 박정석선수가 홍진호선수한테 무기력한테 진것까지.. 아 훡유리.. 정말 다음시즌에는 맵 좀 교체했으면 좋겠습니다..
04/10/27 00:11
남자이야기도 전적상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좋은 맵입니다.
머큐리 만큼은 아니지만...^^ 이거 완전히 사랑니 빼려다 생이빨 뽑은 격이 됬네요.
04/10/27 02:58
정말 전태규선수 경기보면서 한숨만나오던데 진짜 머큐리는 어떤의도로 만든건지 모르겠네요 플토는 어떻게해야하죠? 패러독스의 지상화인가요;;생각을해봐도 플토전에 최적화된 저그맵이란생각밖에 안드네요 쩝;;
근데 조병호선수는 어떻게 이겼나요? 참 대단하네요;;
04/10/27 07:35
조병호 선수가 아마 프vs저그 머큐리 첫경기에서 파일런, 포지로 상대 길목 막고(저글링도 못들어옴) 앞마당을 캐논으로 위협하여 취소하게 하고 거의 관광 분위기로 이겼던 -ㅅ- 솔직히 이런 딱 한번 쓸 수 있는 전략(그것도 운이 좋아야)으로 이겨야만 한다는것 자체가 밸런스가 개떡이라는 거죠. 도대체 왜 저번시즌에서 수정을 안하고 썼는지 -ㅅ- 가운데 지형에 다리를 놓아서 스피디하고 힘싸움 경기도 볼 수 있었으면..
04/10/28 11:01
저도 이번 듀얼 걱정입니다.
이래선 ㅠㅠ 프로토스 유저를 볼수나 있을지 걱정입니다. 머큐리... 레퀴엠... 펠레노르....... 차라리 비프3가 낫다는 생각에.. 정말 암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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