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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26 18:56:14
Name APT207
Subject '루나'맵의 중간점검 --플토선수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
루나가 데뷔한지 꽤 시간이 흘렀다.
초반의 루나의 종족별 전적은 엉뚱하게 나갔지만, 이제 전적이 쌓이면서 맵의 성격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저그vs테란에서의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고, 플토vs저그의 밸런스도 이상하리만치 괜찮다는 점에서 노텔만큼 장수맵이 될 징조가 보이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저그의 대테란전 밸런스가 회복되면서 이 맵이 역상성의 종족밸런스를 가져가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 있어 플토vs테란의 밸런스가 어떤가가 중요한데. 시작부터 플토가 유리하다고 하였고 지금도 그렇게 말하지만, 실
제 전적은 테란이 꽤 앞서고 있다. 이른바 '종족상성+플토에 유리한 맵'을 감안하면 플토가 최소한 15대10 (6:4) 정도로 앞서
야 하는데 말이다. 전적이 꽤 쌓였고,선수급별로 골고루 붙었고,병력꼬라박기에 의한 어이없는 역전등의 -맵밸런스를 따질때
고려할 만한 전적외의- 변수들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제는 루나의 테란vs플토의 밸런스를 자세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이 맵에서 플토한테 유리하게 작용하는 요소는 다 알다시피
1.입구를 막지 못한다.
2.중앙벌판에 터렛을 짓지 못한다.
3.중앙벌판이 매우 광할하여 테란 병력이 중앙싸움에서 불리하다.
4.중앙 구조물이 없다. 하나도!!!

이렇게 4개 정도인데, 정말 플토 유저가 한가지만이라도 채택되었으면 하고 생각해왔던 것을 전부 반영하여 'mbc게임=테란위
주의 힘싸움 맵'이라는 비난을 일거에 떨쳐버리려 한 것 같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입구를 막지 못한다
는 점은 '6마린 1탱크로 압박한 뒤 앞마당 멀티'하는 전략으로 인해 극복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루나는 그렇게 앞마당을 먹기가
수월한 맵이다. 앞마당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개마고원등에 비해- 좁기 때문인 것 같다.

중앙에 터렛을 짓지 못하면 셔틀에 휘둘리고 옵저버 이용도 편하다. 게다가 중앙이 넓고 구조물도 없다. 테란으로선 중앙싸움할
엄두가 안난다. 그런데 여기서 루나만의 독특한 점이 있다. 초,중반 중앙싸움은 안하면 되는 것!
노텔이나 개마고원등의 일반적인 맵에서는 테란이 일정병력을 갖추고부터는 밖으로 치고 나오려고 무지하게 애쓴다. 중앙을 장
악하여 프로토스의 2번째 멀티를 견제하면서 자신은 또 다른 멀티를 가져가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루나에서는 앞마당 미어터질
때까지 병력을 모은 다음에야 앞마당입구를 통해 중앙으로 쏟아낸다. 워낙에 대량의 병력이 나오다 보니까 셔틀플레이로 질럿을
내려도 순식간에 벌쳐에 일점사당한다. 터렛이 없다고 다크를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트리플 컴셋이 갖춰져 있다. 물론 플토도
유닛은 많지만 똑같이 대량의 병력에 업그레이드까지 꽤나 진행된 테란의 레인지유닛 앞에 질럿,드래군은 덮치기 시작하면서 이
미 병력의 절반이 날아가 버린다. 후반으로 갈수록 저글링이 마린/메딕한테 약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캐리어,캐리어가 있다. 하지만 광활한 중앙대륙과 단순한 맵지형으로 골리앗에 쉽게 잡힌다. 애초부터 장기전을 바라보고 업그레
이드를 일찍 시작한 것도 크게 작용한다.

왜 루나에서는 이렇게 왕창 갖춘 병력으로 기다렸다가 한번에 밀어버리는 전략이 통하는가. 보통 다른 맵에서는 그렇게 늦게 치
고 나와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데 말이다.

그 원인이 되는 맵의 요소를 분석해 보자면

1.마린 탱크로 압박하고 앞마당 가져가는 전략을 쓰기가 쉬운 지형이다.
2.리버 게릴라를 방어하기 쉽다. -노스텔지어와 비교해 루나의 앞마당은 시즈탱크의 포격과 터렛망을 피하기 힘들다.  
3.중앙이 굉장히 넓고 돌아가는 길도 있어 드라군으로 벌쳐를 막기가 힘들다. -왠만한 맵에서는 테란이 갇혀있으면서 벌쳐만 내보
내는 거라면 중앙을 장악하고 있는 드라군으로 쉽게 막아낼 수 있다.
4.중앙이 너무 깨끗하게 넓고 지형이 간단해서 캐리어가 골리앗에 잘 잡힌다. -노텔이나 로템등과 비교해 보라. 보통 캐리어는 골
리앗과 맞붙으면 지형을 이용해 피해갈 수 밖에 없는데 루나에선 도망가면서 계속 맞는다.
5.테란이 2번째 멀티를 하기가 쉽고 지키기도 쉽다. -캐리어 없이는 견제가 거의 불가능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5시 테
란이 대병력을 집중해서 플토의 1시멀티와 1시앞마당 멀티를 칠 때, 플토는 그쪽 멀티를 포기하고 대신 테란의 6시 멀티를 칠 수
있어야 되는데 루나에서는 그게 안된다. 이 점이 캐리어가 힘을 못쓰는 지형과 결합하면서 아주 크게 작용한다고 본다.

루나에서의 플토vs테란 전의 양상은 다른 보통의 맵과는 확연히 다른 점이 있다. 여기서는 지금까지 플토가 테란을 상대하던 전략
-초반 드라군으로 압박하거나 리버로 상대 타이밍을 늦추고, 테란이 치고 나올때, 겨우 발업된 질럿으로 중앙싸움을 벌이고, 결국은
업그레이드로 인해 중앙에서 테란에 밀리게 되지만, 한두기씩 나오기 시작하는 캐리어로 가까스로 2번째 멀티를 방어하는- 이 통하
지 않는다는 것이다.    

테란은 이 맵에서 중앙싸움의 절대적인 불리함에 대해 업그레이드된 대량의 벌쳐/탱크를 모아 한번에 치고나오는 전략으로 대응하
여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에 대해 플토는 아직까지 마땅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언제쯤 플토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바로 전 경기에서 강민선수는 더블포지 업그레이드 전술을 보여주었다.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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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26 18:59
수정 아이콘
루나에서의 테란 vs 프로토스..
프로토스가 불리한가요?
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ArtOfToss
04/10/26 19:00
수정 아이콘
제가 비록 중수정도의 실력뿐이기는 하지만 동급의 테란유저랑 한다면 루나는 너무 쉽습니다(로템에 비해서)
피플스_스터너
04/10/26 19:08
수정 아이콘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루나는 테란 vs 플토전에서 플토에게 조금은 힘을 실어주는 맵입니다. 6머린 1탱크 벌처 소수로 치고 나오는 요즘의 신전략때문에 입구를 막지 못한다는 단점이 많이 없어진 것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플토에게 유리한 점이 정말 많습니다.
윗분께서 말씀하셨는데 로템하고는 비교조차 할 수 없더군요. 비슷한 실력이라면 로템에서 테란에게 많이 깨지는 플토유저도 루나에서는 비슷하거나 혹은 많이 이깁니다. 전 원래 마이크로에 약해서 테란으로 하면 저그한테는 많이 집니다만 플토한테는 거의 안집니다. 그런데 루나에서는 분명 전적상 저보다 못하는 사람한테도 곧잘 집니다. 뭐 제가 못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로템에서는 거의 안지다가 루나만 걸리면 꼭 집니다.
루나는... 뭐니뭐니해도 플토의 로망인 닥치고 물량, 이 전략이 정말 좋은 것 같더군요. 터렛도 못짓고 잠실운동장만한 센터... 체감상으로 분명 플토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도 테란이 전적상 앞서고 있다는 것이 못믿길 정도로...
04/10/26 19:10
수정 아이콘
루나에서도 밸런스 탓하면 도대체 맵퍼들은 맵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저정도의 차이는 맵의 특성이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공평한 맵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루나 정도면 아주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04/10/26 19:1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앞마당에 미네랄만 있으면 플토가 유리하다고 했지만은 요즘은 그런 소리 쏙 들어 갔지요.테란은 정말 상황에 대한 적응력이 좋은 종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불리한 맵에서도 어느 종족보다 빨리 해법을 찾아 냅니다. 대 저그전이라면 임요환 같은 선수들...... 그리고 플토 상대라면 이윤열,최연성 같은 선수들이 터를 잘 닦아 놓지요. 플토도 발상을 완전이 바꿀만한 그런 플레이들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TheZtp_Might
04/10/26 19:18
수정 아이콘
루나에서 해법은 테란이 찾아낸거죠. 솔직히 루나만큼 프로토스가 "편한" 맵이 없습니다.
04/10/26 19:33
수정 아이콘
루나라는 맵때문이라기 보다는 테란들이 맵에 특화된 빌드를
사용하는 거지요. 이것은 선수들 차원에서 해법이 나와야 할것같습니다.
04/10/26 19:34
수정 아이콘
letina// TheZtp_Might//
글을 끝까지 다 읽어보지 않은 것 같군요.
04/10/26 19:39
수정 아이콘
원글의 요지는 루나맵이 테란에게 유리하다는 게 아니라 다른 맵에 비해 프로토스에게 유리한 점이 많은 루나에서 토스 전적이 좋지 못한 점에 대해 토스 선수들이 반성하고 더 노력하여 대응전략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리플들이 약간 다른 내용들인 것 같네요.
그리고 선수들간의 대전과 아마추어들간의 대전에서 종족간 상성이 틀리게 나오는 것은 다들 잘 알다시피 실력이 올라가면 갈수록 강해지는 종족이 테란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대회에서 테란이 휩쓴다고 테란을 약하게 하는 패치를 한다면 아마추어 유저들이 상당히 힘들어질 겁니다. 아, 물론 아마추어들의 실력도 전반적으로 많이 향상되어 종족 상성관계가 프로게이머를 많이 따라가게 되긴 했습니다만...
지수냥~♬
04/10/26 19:40
수정 아이콘
루나는 토스가 그럭저럭 할만한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옵드라 셔틀 질럿으로 충분히 병력 싸먹을수 있고..

터렛이 안지어 지니까 3만년 조이기도 힘들고

루나는 그럭저럭 할만한 맵인거 같아요~~
6머린 1탱크 2벌쳐 조이기 하는 테란들에게 자기가 맞춰가면서

다크템플러 위주로 병력 구성하면 쉽게 막을수 있지 않나요?
TheZtp_Might
04/10/26 19:40
수정 아이콘
끝까지 읽어 봤습니다만 'ㅅ'; 이글의 주제는 프로토스가 해법을 찾자 이것인데 이만큼 편한맵이니 딱히 해법이 있겠느냐 이게 제 생각입니다. 해법이라 함이 필살기에서부터 전술적 차원까지 두루 있지만 다크아콘이나 커세어 웹등 소외받는 유닛들이 아니라면 해법은 잘 하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04/10/26 19:43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떤 맵이 나와야 글쓴분의 마음을 흡족시킬수 있습니까? 플토유져분들이 로템에서 중앙구조물이랑 앞마당 언덕만 없애주면 정말 테란한테 해볼만하다고 하죠. 루나가 딱 그런맵이죠. 거기다가 입구도 안 막히고, 센터에 터렛도 건설 할수도 없고, 그런데 루나도 불만이라니...
테란이 요즘 신전략으로 어느정도의 해법을 들고 나왔으면, 플토 유져는 거기에 맞게 또다른 전략을 갖고 나오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러한 반복들을 만드는게 프로들이고, 거기에 즐거워하며, 환호하는게 우리 아닙니까? 글쓴분이 원하는게 플토는 별다른 노력없이 테란의 모든 전략을 쉽게 막는 맵이 나오는겁니까?
산너뫼
04/10/26 19:46
수정 아이콘
정말 루나 같은 맵이 테란맵이면 할 말 다 했죠 ^.^
나쁜테란
04/10/26 19:49
수정 아이콘
테란으로 입구 막기 가능하죠..
임요환 선수가 보여준...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에요..미워하지 마세요..
루나라면 프로토스가 충분히 할만한 맵인데,
테란유저들이 맵과 빌드에 대해서 도가 텄나봐요..굉장하죠..+_+
04/10/26 20:02
수정 아이콘
APT207님 정확한 분석과 좋은글 감사합니다.
최근의 대세가 맵에 대한 불만이다보니 맵얘기만 나오면 다 불평불만 내용이려니 하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오해받기 쉬운 소재이니만큼 원래 글의 주제를 좀 더 강조하셨으면 좋았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럭셔리컨트롤
04/10/26 20:05
수정 아이콘
님이 테란을 하시구 상대를 고수플토를 하신담에
플레이하시면 될듯합니다
04/10/26 20:06
수정 아이콘
좋은글 인것 같네요.... 저도 윗분말에는 동의 합니다..특히 벌처 게릴라 막기는 포톤캐논을 건설하지 않는 이상 힘들더군요;; 그래도 무난하게 진행되면 플토가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신인인 오영종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투산배 때 이겼던 예만 봐도요;;
04/10/26 20:10
수정 아이콘
아 알았습니다. 제목에 '밸런스'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였군요. --;;
04/10/26 20:11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이 점점 발전해오면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것이 컨트롤 입니다. 프로토스는 이 컨트롤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가장 적지요. 이 것이 프로토스가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인 듯 싶습니다. 맵 보다 더 큰 이유말이죠.

저도 플토유저이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프로토스의 도태는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프로의 세계에서는 말이죠. 맵으로 조정하는 밸런스에 약간 기대를 걸어보기도 하지만, 글쓴분도 아시는 바와 같이 플토를 배려한 맵을 내놓는다 해도 일단 이미 기본 밸런스가 무너져 있기 때문에 다른 종족들이 '금방 해법을 내놓음으로서' 다시 추가 기웁니다.

플토가 다른 종족에 비해 유리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컨트롤이 덜 필요한 만큼 전략에 투자할 수 있는 부분이죠. 이 것이 크게 발휘 되지 않는 이유는 모든 맵들이 근원에 깔고 있는 '비슷한 컨셉' 때문입니다. 즉 맵을 기본 컨셉마저 다른(앞마당이 없다던가, 섬이라던가, 지금 크기의 두배라던가...) /다양한 맵을/ /자주 바꿔가면서/ 사용해야 하는데,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단 방송 경기의 흥미나, 보는 이들의 익숙함도 생각해야 되고, 특히 선수들에게 부담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죠.

결국 별 수가 없네요. 하지만.. 플토가 적은 만큼 다른 종족들의 대플토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도 있고... 그 특유의 전략성으로 버텨내겠지요. 암울하다 암울하다 해도 우승하는 선수들은 있지 않습니까. 다만 신인선수들 중 플토선수들의 숫자가 점점 적어지는 것만은 걱정이네요.
信主NISSI
04/10/26 20:31
수정 아이콘
토스가 초반을 노려야겠네요. 테란이 앞마당 못 가져가게... 아님 쓰리넥이겠죠.

토스가 해법이란 걸 내놓지 않는 이유는, 무난하게 하는게 더 승률이 좋기 때문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과 같은 일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분명 좋은 전략이 나오겠죠.
헤르세
04/10/26 21:21
수정 아이콘
이 분 말씀은 루나가 테란이 유리하다도 아니고 맵에 대한 불평은 더더욱 아닌 거 같은데 테란맵이라고 이해하신 분들도 계신 거 같네요 ^^; 루나는 분명 프로토스가 유리한 점이 매우 많지만 테란이 특화된 전략으로 유리한 점만 믿고 무난하게 운영하는 프로토스를 잘 잡아내고 있기 때문에 프로토스도 너무 안심하면 안 된다. 그런 내용 아닌가요? 맞는 얘기 같은데 ^^;;;
04/10/26 21:55
수정 아이콘
루나에서 미네랄 멀티는 공짜입니다 -_-;
로템에서는 미네랄멀티정도는 뻥뚤려있기때문에 견제는 쉽죠
04/10/26 22:29
수정 아이콘
글 제대로 안 읽는 분들이 많네요.
원 글은 전혀 테란맵이라는 소리 없이 오히려 플토 유저의 분발을 촉구하는 글인데 말이죠.
일일이 아이디 꼽아드리고 싶지만 관두죠.ㅡ_ㅡ
혼자 잘못 읽고 흥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혼자는 아니겠군요ㅋ)
souLflower
04/10/26 22:32
수정 아이콘
더블 포지로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던 강민선수의 모습은 정말 신선했는데...패배해서 빛이 바랬죠...시도는 좋았다고 생각됩니다...흡사 저그전하듯이 그렇게 공방업을 꾸준히 돌려주다니...저로썬 생각도 못할...
04/10/27 00:10
수정 아이콘
토스 유저인데다, 저도 이런점이 안타까웠는데, 게시자께서 명확하게 해석해 놓으셧다고 생각합니다. 잘봤습니다. 로템에 비해 토스유저들이 불평불만으로 늘어놓았던 부분을 어느정도 해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시하신 몇몇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프로 테란유저들에게 감탄할뿐...
(그놈의 머씨종족이 문젭니다. ^^ 더불어 차재욱, 전상욱,서지훈 등등.. 또한 워낙 테란의 저변이 넓어졌기에... 토스유저힘냅시다.)
04/10/27 00:15
수정 아이콘
이와 더불어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 노스텔지아, 머큐리의 경우도 다리만 무난하게 넘어가 자리 잡는다면 제2가스멀티 방어가 로템의 삼룡이방어보다 쉽기에, 토스 유저들이 역시 고전하는걸 종종 봐왔네요.(물론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 핸디캡으로 센터가 좀 좁힌듯) . 결국 물량승부으론 승부가 안나니, 캐리어 빨리 띄우는 수밖에 없지만, 그사이 지상군 밀리고, 골리앗추가또한 만만치 않으니.... 토스유저의 건투를 비는수밖에..
영혼의 귀천
04/10/27 07:15
수정 아이콘
아.. 원본 글을 제대로 읽지 않으셨거나 읽었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 분들이 조금 보이네요. ㅇㅅㅇ;;;
테란에게 어느 정도 불리하다 싶은 맵들도 왠만큼 시간이 지나면 전적상에서 테란이 우위를 차지하게 되는 건 역시 종족의 특성이 너무 좋아서 일까요?
언제부터 테란이 이렇게 각광받는 종족이 되었는지....
왜 저그나 플토로는 테란만큼(아.. 일부 머씨...-_-;;) 플레이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노력이 부족한 것도 아닐테고...
강민 선수와 같은 뭔가 다른 마인드로 자신의 종족을 접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도 토스 유저가 아니니 딱히 해법을 제시하기도 뭤하지만...
어쨌든 모든 토스, 더불어 저그 유저들 화이팅!!
04/10/27 09:48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루나에서 정말 잘 싸우고도 업그레이드에서 밀려 아쉽게 진 선수가 전태규선수죠...
04/10/27 11:53
수정 아이콘
찌질이에게는 3줄요약이 필요하죠
글은 정말 좋은데요.. 일부 찌질이 문제.
실없는소리
04/10/27 14:33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
04/10/27 20:34
수정 아이콘
ralph99// 그 게임은 전태규 선수가 정말 원래는 쓸려버려도 충분했을 게임이죠. 드라군 2기가 1시간에 가까운 게임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sometimes
04/10/28 12:04
수정 아이콘
저도 글 잘 읽었는데 제대로 의미 파악을 못하신 분들이 괜히 성을 내고 계시네요^^;;;
플토유저들이여~~ 좋은 해법을 들고나와서 테란을 꼼짝 못하게 만듭시다!! 루나맵 너무한다는 소리 나올정도로...
참고로 전 테란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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