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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23 05:28
잠시 뒤에 시험 보러 가는데 저도 이 글 쓰신 분 마지막 줄과 같은 댓글을 달지 않게 해주세요ㅠㅠ 으아아아~ 밤새서 공부 中 화이팅 화이팅
04/10/23 07:40
이번 임요환 선수는 2002년 월드컵때 독일을 보는듯 합니다.
예선에서 간신히 턱걸이 한후 기껏해야 16강이지.. 라며 주위 전문가들, 그리고 자국민들 역시 큰기대 안했죠.. 녹슨전차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는 상태에서.. 결승까지 올라가는 파란을 보여주죠 ^^; (4강에서 우리나라를 이겼지만.. ㅠ.ㅠ)
04/10/23 10:31
제 떨어진 수능 점수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_-+
왜 하필 고2 말년에 알게된건지... 경기 본다고 야자도 다 땡땡이 치고... 그런 의미로다가 이번에 우승 못하시면... 저 책임지세요. 몸만 가겠어요. 뭐라는거야~ ^ㅡ^;;
04/10/23 11:11
마지막 한 줄 말이, 바로 어제 제 모습이라서 너무 안타까우면서도 (그래도 이겼으니까) 기쁘네요. ^^
스타본다고, 공부 하나도 못 하고, 또 기쁨에 울부짖다가 새벽부터 책보기 시작해서, 한숨도 못 자고 학교가서 시험치고 왔습니다. 몸은 피곤하고, 시험도 어찌될지 모르겠고... (아흑, 교수님도 임요환선수 팬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T_T) 하지만, 마음만은 정말로 행복합니다. 드랍쉽타고 날아가세요, 결승으로~! 박서 고고!
04/10/23 11:31
마지막 한 줄 가슴에 와 닿네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저에겐 백수의 위험을 갖게해준 주범입니다.. 아 토익공부 열심히 해둘껄.....ㅠㅠ 그래도 박서의 4강 넘 좋아요..... 박서 우승 함 합시다........
04/10/23 12:03
패치 1.08로 바뀌고 임요환선수의 포스가 대단했지요. 정말 임선수 이기면 단번에 주목을 받았지요. 그러고 보니 제가 처음 이윤열선수의 존재를 알게된게 iTV 랭킹전 3차리그에서 이윤열선수가 임요환선수를 이기고 우승할때였죠.
04/10/23 13:24
임요환선수 1.07당시 포스가 더 대단했습니다..;
그 테란 암울하던 시대에 혼자서 저그들을 정리하던 시기였죠.. 1.08이후에는 그래도 몇몇 테란들이 합세하긴 했습니다만=_=;
04/10/23 14:15
1.07때 포스는 '절대강자'이었죠. 1.08이후 리플레이의 보급으로 약점노출& 상향평준화 가 됐고... 어찌보면 1.08의 피해자의 한명이 요환선수죠
04/10/23 16:27
지금까지 높은곳에서 그를 응원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라고 했나요..? 임요환선수는..지금 날아 오르고 있습니다.. 한번의 반동이 그에게 전보다 더 많은 힘을 실어주길 바라며.. 아슬아슬.. 박서를 응원하는 재미는 그 어떤재미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너무 오래 목말라왔습니다.. 결승에서 박서의 번쩍 오르는 주먹을 볼것만 같습니다..
04/10/23 23:27
아~~ 저랑도 동갑이군요. 마지막 한마디.. 동감입니다.
구멍 채우고, 학점 적정선채우기 위해. 한학기 더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결승갔으면 하네여.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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