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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21 13:45
86년만 이네요. 이시대에 태어난게 너무나 행운?? 월드컵도 팔팔한 청춘때 구경하고~ 7차전까지 가는 게임중에서 3연패뒤 4연승해서 우승한 기록이 아이스하키인가? 1번있었구, 이번이 2번째구 야구에서는 처음 기록이라는군요! 대단~ 내일은 세인트루이스가 100% 이길겁니다..세인트루이스는 홈에서 강하기 때문에~
04/10/21 13:46
정글탐험 아저씨가 오늘은 최고였죠. -_-b
제 생각에는 김병현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될거 같습니다. 김병현이 내셔널리그에 있을때 휴스턴, 세인트 두팀 중심타선에 무척 강했죠. 내심 선발투수도;;;;
04/10/21 13:46
오늘 예수님의 만루홈런때 우승 예감했습니다 이제 남은건
월드시리즈네요 군대 때문에 월드시리즈를 못보가 가는저로선 ㅠㅠ 안타까울뿐... 보스톤 화이팅!
04/10/21 13:50
포스트 시즌에서 보스턴과 애너하임 제외한 나머지 모든팀의경기가~ 마지막차전까지 가는 대혈투~ 이런적 있었나요? 98년부터 메이저리그 봤는데, 이번년도가 제일 흥미진진한 게임인듯..
04/10/21 13:56
오티즈에게 당할때부터 느낌이 안좋았습니다. 아아... 양키즈... 이렇게 희대의 역전극의 조연이 되버렸군요.
이번 플옵에서 수호신은 왜 그렇게 못미더웠을까요... 에이로드도 실망스러웠고... 도대체 왜 마쓰이가 4번으로 쓰인겁니까!!! 6번 내지 7번으로 하면 찬스를 오히려 더 살릴수 있었을 건데...
04/10/21 13:58
본문에 제가 '에수님' 이라고 썼네요. '예수님'으로 고칩니다. 기독교 믿는 분들께 죄송 ㅡ,.ㅡ;;
p.s. 왜 자꾸 내셔널팀들이 더 강해보일까요... 보스통이 우승했음 좋겠는데 카즈랑 휴스통이랑 타자는 진짜 너무 무섭습니다 ㅜㅜ 뭐 예상은 불가능하지만... 보스통... 이렇게 힘들게 올라갔는데 월드시리즈에서 지면 너무 억울할 것 같네요. 꼭 이겨랏 빨간양말~!!!
04/10/21 14:02
양키즈 팬들은 아쉬우시겠지만 보스톤팬 입장에서 보면 있는 분들이 더한다는 생각이 날 듯 합니다. 보스톤은 밤비노의 저주를 깨는대 걸린 시간만 84년입니다.-_- 이만하면 이쯤해서 저주가 깨진 것을 축하해 줄만 하지 않습니까. ㅜ.ㅜ 그나저나 베이브 영감님도 대단하긴 대단 합니다. 한팀에 거의 100년 가까운 저주를 날리다니. -_-
04/10/21 14:06
산적 // 아직 밤비노의 저주가 깨지지 않았죠. 보스톤이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해야 깨지는겁니다. 이 전력으로 요번에 우승 못하면 진짜 -_-;
04/10/21 14:18
믹폴리가 하드코어의 전설을 만들었군요. 뭐..전 실링의 빨간양말이 부적이 되서 저주를 잠시 잠재웠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잠재울지는 WS를 봐야....
04/10/21 14:30
김병현 선수의 휴스턴 상대 성적 20이닝 방어율 5.85
카즈 상대 성적 22.1이닝방어율이 4.03 또다른 불팬투수 테리 아담스가 있구요. 여기서만은 김병현 선수가 WS 엔트리에 못들었다고, 프랑코나 감독 욕하시는 분 안봤으면 좋겠네요.
04/10/21 14:33
월드컵 하니까 또 감동이ㅜ ㅠ ;;
프랑코나 감독 투수운용에대해 말들이 많던데.. 저는 이번시리즈는 프랑코나 감독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미치도록 부진한 데이먼과 벨혼을 끝까지 믿고 기용한것이 6, 7차전을 승리로 이끌었죠. 5차전까지 1할도 않되는 타율을 기록했던 데이먼과 벨혼을 끝까지 기용한 프랑코나 감독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04/10/21 14:35
아크//물론 우승을 해야 완전히 깨진 것이겠지만 그래도 아메리칸리그 챔피온쉽에서 양키즈를 깬 것만으로도(양키즈로 간 밤비노로 인해 생긴 저주인 데다가 그 저주의 중간에 항상 양키즈와의 악연이 있었기에) 비록 이번에 우승을 차지 못한다고 해도 보스톤 팬들은 일단 저주는 풀었다고 생각 할 듯 하네요.^^
04/10/21 14:45
http://www.nike.com/usa/justdoit/v2/index.jhtml
미국방송에서 보스톤이 이기자마자 나오던 cf입니다. 한번 보시죠. 미국에서 보스턴 팬들이 어떠한 심정으로 보스톤의 우승을 바라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나이키의 감성 마케팅 굿!
04/10/21 15:21
이제 내일 NLCS 7차전예기를 해보죠 양팀 선발만 보면 누가봐도 휴스턴의 우세를 점칠껍니다. 클레멘스 VS 제프수판 과연 양팀의 핵타선
푸홀스&에드먼즈&롤렌&워커 VS 벨트란&베그웰&버크만&켄트 어느쪽 핵타선이 대폭발을 하느냐에따라 갈릴껍니다. 과연 누가 펜웨이파크행 티켓을 잡을것인지 정말 기대됩니다.
04/10/21 15:34
아~~ 정말 오랫동안 야구를 사랑해왔지만 야구를 보다가 가슴 벅찼던건 꽤 오랜만입니다.
피가 묻은, 그야말로 빨간양말을 신고 투혼을 발휘한 실링이나 두게임 끝내기의 주인공인 오티즈, 오늘 만루포의 주인공 데이먼, 양키의 강타선을 잠재운 로....등등 삭스의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오늘 1회 데이먼이 홈에 들어오다 횡사했을땐 역시 안되는가 싶었는데 그다음에 바로 터진 오티즈의 2점 홈런이 승부운을 삭스쪽으로 돌린듯 싶네요. 계속 큰 점수차이로 앞서나갔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끝까지 안심못하고 봤습니다. 특히 잘 던지던 로를 내보내고 페드로가 들어와서 실점연발할땐 정말 떨리더군요. 외계인도 아빠에게는 안되나봅니다. 아뭏든 mlb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쳐준 두 팀에게 고맙고, 이번에야 말로 보스톤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해서 오랫동안 묵혀온 숙원을 다 풀어버리길 바랍니다.
04/10/21 15:35
나이키의 이번 CF... 정말 좋네요.^^
내일 NLCL 7차전은 아무래도 휴스턴쪽으로 쏠리네요. 양팀의 주포의 화력이 비슷하다고 치더라도 클레멘스에 여차하면 오스왈트까지 대기니 투수력에선 확실히 휴스턴의 우세로 보입니다. 그러나, 모르죠..-_-;;
04/10/21 15:39
아무래도 한두점차의 급박한 승부라면 더구나 오늘 양팀 마무리가 3이닝씩 던진만큼 휴스턴에서는 로이오스왍트 세인트루이스쪽에서는 우디윌리암스가 분명 나올껏이고 정말 급박한상황에 몰린다면 세인트루이스 쪽에서는 오늘 선발로 5이닝을 던졌던 메트모리스까지 투입할꺼 같습니다.
04/10/21 16:55
드뎌 우승이군요... 사무실이여서 점심시간에만 잠시 보다가 우승의 감격을 같이 느껴보고 싶어서 늦게 들어가서 한소리는 들었지만 뿌듯합니다.
제가 두개의 우승을 보고 싶었는데 일단 하나는 됐군요.. 물론 월드시리즈는 아니지만요.. 이제 하나 남았네요... 제발 이번엔 꼭 에버에서 아님 프리미어리그에서라도... 꼭 우승하는걸 봤으면 올해는 정말 운좋은 한해가 될꺼 같네요..
04/10/21 16:56
정말 간만에 가슴 졸이면서 야구를 봤습니다. 보스턴이 이겼을 때는 아무 상관없는 저도 가슴 속에서 뭔가가 이 꿈틀거리더군요. 꼭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해서 밤비노의 저주를 깨끗이 씻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실링 정말 멋있습니다.
04/10/21 16:56
태어나서 스포츠를 보며 순간적으로 머리가 멍해지는 기분을 느낀적이...
BK 홈런 맞을때 2002월드컵 설기현의 골 그리고 이번 아메리칸리그챔피언스리그입니다... 만화에 비교하자면 슬램덩크의 북산vs산왕 <<--- 담에 진단 말인가?..-_- 그러나 상대팀도 7차전이니.
04/10/21 17:03
데릭 로우 강판 후에 페드로가 위기를 맞자 안절부절 못하더군요.^^; 보스턴 신화를 만든것 축하하고, WS에서도 선전 기원합니다.
04/10/21 17:16
양키스에 대한 저주는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더군요;;;
'BK의 저주', '911테러의 저주', '애런 분의 저주', 'A-rod의 저주' 양키스 단장의 애처로운 눈빛이 떠오르네요.
04/10/21 18:00
양키가 이번 시리즈에 진 가장 큰 이유로(정신력 부재 뭐 이런 당연한 것들 말고) 에이로드의 삽질을 들고 싶습니다. 그날 그 플레이 이후로 양키즈는 전혀 그들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죠. 그러나 에이로드의 k-1 격투기에서나 나올법한 그 플레이 하나로 이미 밤비노는 그들을 떠났습니다.아마 지하에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저런 놈들 안에 100년동안 있었던거야? 그런거야? X팔린다... 에이로드라는 저 싸X지 없는 놈은 어디서 온 놈일세? 지금까지 마~~~이 묵었다.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련다... 빨강양말들아 그동안 미안했다. 그리고 저녀셕 이름이 뭐였더라? 음... 아~ 쉴링인가? 암튼 그녀석 참 기특한지고... 헐헐헐~~'
04/10/21 18:33
메이저리그는 항상 드라마를 연출하는군요...제게 첫번째 드라마는 양키스에게 김병현선수가 홈런 맞았을때이고 두번째는 이번 보스턴의 승리이구요..
어떻게 3패이후 4연승을 할 수 있는지 참 이해할 수 없네요...ㅡㅡ; 이왕 이렇게 기적(?)을 만든만큼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길....꼭 응원해야겠네요...^^ 보스톤 아자아자 화이팅!!!
04/10/21 19:40
그런데 언제부터 페드로가 이렇게 불안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2년전까지만 해도 페드로가 마운드에 있으면 절대로 진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요... 페드로가 선발로 나왔을 때 1,2점만 먼저 득점해도 아 이겼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었는데... 마치 해태시절의 선동열선수처럼요... 페드로가 예전 모습만 되찾아 준다면 아무런 의심없이 보스톤의 우승에 올인하겠습니다만... 그리고 로켓옹은 작년에 왜 은퇴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남은 팀들중에서 가장 믿을만한 선발투수는 로켓옹같습니다... 쉴링이 부상만 아니라면 쉴링을 꼽겠습니다만 부상때문에 좀 불안해서... 그래도 전 카즈를 믿을랍니다... 푸홀스, 롤렌, 에드몽 삼총사만큼 믿음직스러운 클린업은 없으니까요...
04/10/21 20:17
보스톤팬은 아니지만 은근히 보스톤이 이기길 바랬지요.. (사실, 뉴욕이 지길 바랬다는게 맞을듯..) 어쨋든, 북미스포츠사상 가장 극적인 역전승이 아닐까 합니다. 레드삭스 화이팅~~!!
04/10/21 20:30
하이메 님/ 2001년 애리조나랑 양키랑 월드시리즈에서 붙었을때 당시 애리조나의 클로져였던 BK가 양키한테 난타당했죠ㅠ ㅠ ;; 그러나 우승은 애리조나가 했습니다. 통상 클로져를 난타하면 그 팀이 이기기 마련인데.. 양키는 아주 희한하게 역전패 했죠-_-;;
그 후에 한국 MLB팬들이 붙여준 저주입니다;;; 그리고 저 CF보실려면 주소만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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