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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2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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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오늘경기는 할말이 없는 경기였죠..// 그저.. 오늘 경기에 모든걸 걸어야만 했던 송병석선수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송병석선수 싸이를 가보니... ....... 며칠전부터... 은퇴를 준비하고 계셨군요.... 후회하시는일 없길 바랍니다. 송병석선수께서 선택한 일이시니. 절대.. 후회란 없으시길 바랍니다.. ..... 그의 초라한 뒷모습이 더욱 가슴을 아프게하네요.. 어쩌다가.. 쫓아다니는.. 변변한 수상경력하나 없는건가요... 기회가 된다면 말이죠.. 꼭... 다시.. 보고싶습니다....
04/10/20 01:35
파포에서는 송병석 선수의 언행등을 꼬집어 나쁘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으니까 그게 옳다 그르다는 말은 못 하겠습니다.
그 보다는 스타 경기를 보는 시청자로서,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송병석 선수가 최근부터 보여주는 선수로서의 경기력과 역량에 감명 받고 있었는데 하필 이때 은퇴를 하신다니 정말 정말 아쉽습니다. 은퇴 번복도 좋고 뭐도 좋으니 은퇴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04/10/20 01:40
송병석 선수 유니폼 문제만 아니었으면 온게임넷 본선에 최소 한 번 이상은 진출했을텐데
그 놈의 유니폼 때문에 포스가 극에 달했던 2000년에 아예 온게임넷 예선조차 나가질 못했으니... (2000 키글 가을 시즌을 스윕해버렸죠)
04/10/20 08:15
전태규 선수도..... 다음 첼린지를 기약 해야 하나요?
머큐리 레퀴엠 콤보로 2연승 해서 온게임넷 부커진들의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니다.
04/10/20 10:11
잘 싸우고 졌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제 눈에 비친 경기내용은 상대방선수가 더 잘했다고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분명 이 선수의 플레이가 그렇게 좋았는데.. .... 경기가 끝나고 ... 결과는 더없이 좋게 플레이한 선수의 패배였죠.. 아쉽고도 아쉽네요... 송병석선수 정말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온몸을 부르르떠는 당신을 보면... 저역시 몸이 떨리고 화가 났습니다.. 어제의 경기는 정말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서운한 경기였습니다.
04/10/20 11:02
강민선수가 레퀴엠에서 요즘 프토전 포스 최강이라는 박태민선수 잡아냈고...전태규선수도 펠레노르에서 토스전 정말 무시못하게 강한 박경락선수를 잡아냈었으니...답이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머큐리도 송병석선수의 선전을 생각하면...하지만...상대인 김민구선수가 최근에 머리까지 짧게 깎고 열의가 대단하다고 하네요...게다가 김민구 선수가 속한 KTF팀에는 강민 박정석 조병호 송병석이라는 걸출한 프로토스 라인이 있기때문에...전태규선수가 올라갈수있을지 없을지는 일단 경기가 시작되봐야 알것같네요....
04/10/20 11:31
스겔 ㅈㄷㄱ 님의 글...
"내일의 죠는 세계챔피언이랑 싸우다가 죽고 김득구도 세계챔피언이랑 싸우다 죽고 감사용도 박철순이랑 한판붙었는데 뱅슥이는 예선에서 신인이랑 싸우다 은퇴하네.... 거참 인생이란." 많은걸 느끼게 해준 승부 였습니다...승부의 세계는 정말 냉정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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