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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18 04:29
참 좋은 글이네요 ^^ 저도 원래 프토유저 였는데...질럿이 벌쳐에게 너무 쉽게 죽고 드라군이 탱크에게 죽는걸 보고...;; 랜덤으로 바꿨죠 ^^;; 프로토스...참 신기한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ps. 태서더는 Tassadar 입니다 ^^ r 이 마지막에 들어가죠...제가 젤 조아하는 프토 영웅 ^^ ps2. 태서더 죽을때 대사도 멋지더군요...암튼 프로토스가 최곱니다!
04/10/18 05:07
전 암울기의 테란 유저였어요. 어디서 어떤 종족을 만나도 지던 시절, 리버가 딜레이없이 스캐럽쏘던 시절, 마린무빙샷이 개발되기 전 시절. 암울한 것이 더 비장했고, 조이고 조이다가 캐리어에 전멸당하는 것이, 가디안에 몽땅 불타버릴 때가 비장했죠.
"You must see these with both eyes open. Once started, there is no going back. Are you prepared to go all the way with these Alexei?' "Yes, yes I'm prepared" Gerard Dugalle 과 Alexei Stukov 의 오프닝 멘트죠. 아아아.. 너무 멋진 두 사나이. 이 장면을 본 것과 Alexei 가 죽는 'Patriot's blood' 미션을 플레이한 것이 저를 테란으로 빠져들게 했습니다. ㅠ.ㅠ
04/10/18 09:51
저도 플토 유저인데 요즘 가끔 테란으로 게임을 해봅니다.
놀랍게도 편한게 하나 있어요. 왜 파일런이 하나지? 몰래 건물인가? 왜 게이트웨이가 이리 적어? 캐리언가? 멀티먹고 프루브 뽑나? 등등 제가 고수는 아니지만, 대략 플토가 뭐 하는지 더 쉽게 눈치채게 됩니다. 그래서 저그도 한번 해보려고요... 전 아직도 플토탱크와 저그탱크 속도를 잘 가늠 못하겠어요. 생각지 못한 타이밍의 뮤탈에 번번히 당하니까요. 그렇다고 정찰을 위해 커세어 탱크 한번 타면, 아무래도 연탄조이기에 쉽게 당하구요 다른 종족으로 게임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단 지나친 고수와 지나친 하수는 피해야 할 듯...
04/10/18 17:56
저도 저그유저에서 랜덤 유저로 다시 온리 플토로 전향한
유저로써 공감되는 내용이 많네요. 플토 유저로써 가장 자릿할때는 역시나 스톰이겠죠 종족을 가리지 않고 유닛을 가리지 않고 작렬하게 쏟아지는 스톰.... 정말 그 손맛에 플토를 선택했습니다 항상 세 종족중 가장 약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가장 멋지고 낭만적인 종족... 남자의 로망......이 한마디면 플토의 매력을 표현한것 아닐까요? 플토유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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