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0/17 14:48
좋은글입니다.
초등학교때 남자애들이랑 술래잡기 하다가 무스탕 소매 태워먹어서 부모님께 먼지나도록 맞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ㅠㅠㅠㅠㅠ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교실에 피운 난로에는 비싼석유보다는 석탄이 좀더 좋더군요. 석유는 초기에 냄새가 고역이었죠. 그냥 그렇다구요.;
04/10/17 15:04
정말 공감가네요.. 적당한 거리감..
근데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적당한 거리감을 둔다는거.. 전 항상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더군요.. 아직 어려서? 그런가 보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04/10/17 20:40
헤헤~ 적당한 거리조절.... 그런거 저 잘 할 줄 모르는데..... 항상 그게 문제죠....ㅠ_ㅠ 한번 사랑해버리면 영원히 사랑해버리는...ㅠ_ㅠ;;; 여하튼~ 거리조절 잘하는게 세상을 잘~사는 법 중 하나임은 틀림없는 진실인것 같네요^^.
(아.... 근데 전 난로에 도시락 데운적이 없어서....=_=;;; 유치원때 스팀위에 도시락 데운적은 있지만.... 그외엔 급식이었거나 보온도시락이었죠.... 사실 얘기는 많이 들어서 아예 모르는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직접체험과 간접체험은 그 아련함에서 차이가 있겠죠..?^^*)
04/10/17 21:18
정말 좋은 글이군요....
그러고보니, 저는 학창 시절 친구들과 냄비를 들고와 난로에다가 올려놓고 김치와 참치를 넣어 점심 시간에 찌개를 끓여먹었던 기억이^^
04/10/17 23:23
전 중학교 다닐적에 보온도시락 싸간 기억이 나네요.
학기초에는 다들 서먹서먹해서 친한 애들끼리만 모여서 밥을 먹었었는데,좀 지나고 나면 젓가락 한 쌍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반찬 수집(?)했던 기억이...^^ 뭐든지 적당한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다 보면 정작 어떤 중요한 순간에 그 애정이 식어버릴 것 같기도 하구요.
04/10/17 23:52
Baby_BoxeR님 // 먼저 쓰셨네요.. ^^
하여튼.. 글의 내용에 동감하기는 좀 어린 80년대의 마지막 년도 출생자이지만서도.. 난로에 관한 이야기는 저도 생각보다 많이 가지고 있네요.. 참 적절한 비유인것 같아요... 인터넷이란 것.. 참 복잡하죠.. 하지만.. 난로라는 것을 기둥삼아.. 조심스레 다루어 나간다면.. 미래는 어둡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4/10/18 13:44
음....전 도시락 구워먹던 기억이 없어서 무효!(라고 하면 악플일까요? 으하하하_)
조금 한발짝 떨어지는 일...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지요.. 그저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할뿐!(아자앗!)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