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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15 17:14
음음음...그렇죠 정신적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하게 살자!라는 취지로 만든 닉네임이죠.
순수한 애정만 가지고 만든 닉네임은 웹에서는 사용하지않아요...음음..그건 정말 개인적인 취향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거라..딴사람들이 '무슨 뜻이예요?'라고 물을때마다 스크라치가 나거든요. 완전히 나 앉혀 놓고 '당신은 뭐예요?'라는 느낌이라..으하하하- 내가 인식되는 가장 쉬운 방법인 만큼 더 조심스러워야 하는것...맞는 말입니다.^^; (댓글이 너무 장난 스럽게 느껴지신다면 죄송합니다.^^;;)
04/10/15 17:58
제가 스타를 하게되면서 처음으로 고민 끝에 고르고 골라서
산 로지텍 볼마우스 이름 ---- firstwheel(아시아에서 이 아이디로 1000한 이후 다른 아이디로 지금 900승을 조금 넘기고 있다는^^)
04/10/15 19:44
이전 자유게시판 4223 글을 보시면 목마른땅님께서 남기신 그대의 아이디는 무엇입니까??? 란 글이 있습니다.
그 글에서 지금은 보이지 않는 분들도 계시고, 지금도 보이는 분들도 계시고 오랜 시간 (오래되었다고 하니 참 ㅡㅡa 겨우 2년 지났는데요 ^^;;;;) 지난 후에 다시 보게 되니 그동안 피지알이 변한 만큼 그 밑에 달리게 되는 새로운 분들의 아이디가 점점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쓰이는 당신의 아이디는 당신의 또다른 이름입니다. 배넷에서 쓰이는 당신의 아이디는 배틀넷에서 당신이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당신의 모습입니다. 그 때 모르던 많은 것들을 아이디로부터 알게 된 것 같은데... 그리고 간만에 이전 자유게시판 글들을 보게 되니 정말 옛추억에 젖게 되는군요. 보면서 슬며서 웃음지어지던 아이디, 지금은 군대간 그 아이디, 잡담인지 잠담인지 그 아이디(지금도 계시군요 ㅡㅡ;) 정겨운 분들이 많이 있네요.
04/10/15 20:00
저는 일본 만화에서 은근히 흔한 이름을 택했네요. 명탐정 코난에 나오는 미야노 아케미에서 땄는데, 나중에 보니 여기저기 많이 나오더군요.
벌써 4년이 넘게 써온 필명이라, 주위에서 "왜 일본어냐 한글로 하지"라고 해도 이젠 바꿀 수가 없습니다. ^^; 멋진 글을 보면 우선 글쓴이부터 머릿속에 넣어두는 것이 버릇 되었습니다. 반복되면 결국 "아무개=좋은 글"이 어느 정도 잡히게 되더군요. 나중에는 "아무개 님이다! 이번엔 또 어떤 글을…"이 되고요. 그래서 필명은 중요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04/10/15 20:12
강민 선수에 대한 homage...는 아니고 ^^;;;
공부를 하건 뭘 하건 집중시간이 5분에 그치고 가만~히 공상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별명이라고 생각해서 붙였습니다. 군대 있을 때부터 글 끝에 the Daydreamer라고 싸인처럼 썼었죠.. 이젠 점점 그런 몽상을 잃어가는 것 같아서, 나이가 들어가나 하고 씁쓸합니다. 게바라가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에는 이상을 품자"라고 한걸 가슴에 새기고 살고 싶은 한 20대 중후반의 독백이었습니다. ^^;;
04/10/15 21:21
전 점점 무덤덤해지는 게 두려워서 이 아이디를 택했습니다.
'눈시울을 붉히다.'나 '눈시울이 젖어들다.' 같은 말. 뭔가 감동을 받거나 마음이 흔들릴 때, 감정을 느낄 때.. 등에 사용하는 말이니까요. 지금도 20대 초중반(-_-;;)일 뿐입니다만, 요즘 정말 10대 중반, 후반의 그 감성이 소중했다고 생각하고, 가질 수 있는 한은 계속 간직하고 싶네요. ^^
04/10/15 22:16
저는 타인의 아이디에 참 많은 호기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쪽지를 보내서라도 알아내고는 하죠. 네, 자신의 아이디에 걸맞는 책임있는 글과 리플들이 중요하죠. 그래서 전 항상 젖는 얘기나 일상의 얘기들을 많이 한다죠....^^;
04/10/16 07:55
전 코난의 괴도 키드를 좋아해서 이걸 택했습니다.
그렇죠, 어쨌건 책임을 져야죠. 제 닉네임에.. 배틀넷 아이디도 길드명-KiD나 KiD[길드명], 뭐 이런식이죠.
04/10/16 10:48
비롱투란님/ 은근히 궁금해지는 데요 +_+ 빨리 말해주세요!; 으음;;;
저 역시 비오는 수요일님처럼, 필명.. 즉 타인의 아이디에 관심을 좀 가지는 편입니다. 재밌더라구요~ 필명은 정말 그 사람의 생각과.. 무언가를 행하는 자신의 모습을 대변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거의 모든 사이트의 아이디를 easylove23으로 사용합니다.. 말그대로 쉬운사랑이죠.(뒤에 숫자는 그냥 좋아하는 번호;) 쉬운사랑을 하고 싶었습니다. 짝사랑은 더이상 싫었거든요..... 이제는 그런 사랑을 하고있어서 너무 좋네요..(은근히 염장글? 퍽;;) 그리고 언제부턴가 모든 필명이나 별명, 별칭등에 Milky_way[K]를 사용하는 중이네요.. 밀키웨이는 말그대로 '은하수' 입니다. 뒤에 k는 저의 이름끝자의 이니셜이구요~ '저 아름다운 은하수에 하나의 작은 별이 되고 싶은 행기..' 라는 조금은 부끄러운 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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