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0/14 00:08:02
Name Ace of Base
Subject 질리가 없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질리가 없습니다.
지금 제가 갖고 있는 조그마한 낱알 같은 불안함은 2시간뒤면
역시...라는 마음으로 바뀔것입니다.

그래도 이 긴장감......상당하네요.. 아시아 청소년 대회결승보다 더......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눈팅을 오래하고 이것저것 해오다가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그렇다고 무슨 대단한 글도 아니고 대단한 주제로 쓰는글도 아니고
단순히 저의 바램이자 지금 심정을 대변하는 글입니다.

(제주의 자랑 최진철 선수가 한골 방금 넣었네요^^.....역시.....)


오늘 경기를 패배하게되면 2006년 독일로 향할 수 없습니다.
그 시기에 배낭여행을 계획하시던 축구팬 여러분들도요......

질리가없습니다.

꼭 이길 것이고.....우리는 독일로 갑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화이링~
이윤열 선수도 화이링^^

질리가 없습니다.

p.s글 쓰다가 write눌렀는데 서버다운으로 글이 날아가버렸네요 -.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창우
04/10/14 01:01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글쓰기 버튼 생기고 나서 새벽에 1시간 동안 쓴 글이 날아가 버리더군요. 잠시 담배한대 피면서 고민했죠 그냥 잘 것인가 기억을 더듬어 다시 쓸것인가. 결국 다시 쓰기시작해서 결국 2시간 만에 글쓰기에 성공했습니다. 요즘엔 글쓰기 버튼 누르기전에 복사해서 일단 저장해 둡니다. 대한민국 꼭 이겨서 독일 가야죠...
firstwheel
04/10/14 01:21
수정 아이콘
현재 후반 18분인데요.
정말 한국선수들 센터링(코너킥 포함) 최악이네요.
매일 공차는 선수들이 맞는지 의문일 정도 입니다.
개인적으로 세계100위권 정도에 머무는것 같습니다.
오늘 못이기면 무조건 센터링 능력부족 때문인것 같다는...
천상의소리
04/10/14 01: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오늘경기에서 져도 10%정도의 확률이있고 비기면30%정도의 확률이 있답니다~
04/10/14 01:45
수정 아이콘
전 뻘짓하다.. 티비 틀었는데 어떤 레바논 관중이 경기장에 뛰어들어서 멋진 쇼를 보여주더군요.. 혼자 미친듯이 웃었습니다.ㅡㅡ;
그러고 보니 전 굉장히 맘편하게 보는 편이네요.. 그전엔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스타리그를 알게 된 후.. 시들~ 멀티를 못하는 스탈이라..
박용열
04/10/14 01:49
수정 아이콘
그 관중 보니까.
갑자기 모 선수가 특이한 전략준비하면..
갑자기 뷁 이라고 괴성지르는 스타관중이 떠오르는건 왠지...
04/10/14 01:51
수정 아이콘
아..비겼네요..아깝지만 다음 경기에서 이겨면 되죠!!
04/10/14 01:54
수정 아이콘
후우.. 돌파는 잘되는데 크로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져서,
답답하게 흘러간 경기 였던거 같네요.
bloOdmOon
04/10/14 01:55
수정 아이콘
베트남,,레바논 정도의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이렇게 긴장해야되다니,, -_-;
우리나라 대표팀은 대규모 외과수술이 필요한듯 싶습니다.
SummerSnow
04/10/14 02:18
수정 아이콘
아아... 안정환 선수.. 후반에 교체가 필요한 느낌이었는데..
설기현 선수 오늘 괜찮았네요~
마무리가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
마지막 몰디브와의 경기입니까?
반드시 승리하시길!!
(승리해야만 합니다.. -_-; 지면 2가지 욕을 듣게 되니...)
Milky_way[K]
04/10/14 09:30
수정 아이콘
firstwheel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정말 프리킥뿐만 아니라..
공을 차는(슛..) 정교한 컨트롤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청소년 대표팀의 그 정교하면서도 적당한 높이로
휘어들어오던 센터링이 너무 그립네요..
무엇보다 문제점은 ...
월드컵때 보여줬던 막강한.... 조직력...
이제 국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드네요...
조금 더 분발해주세요..
04/10/14 12:02
수정 아이콘
크로싱이나 문전에서의 깔끔한 처리등은 선수개인의 능력도 문제가 될 수 있으나 팀이 아직 제대로 정비 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님들께서도 경기 내내 보셨겠지만 우리선수들이 레바논선수들을 일대일로 상대하면서 개인전술이 밀린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영표,안정환,이천수,설기현 선수등은 2~3명은 옵션으로 달고 달렸으며 이동국선수는 위치싸움에서 잘 지지 않았지요. 그런 상대에서 크로싱이나 문전처리가 미숙했다는 것은 차는 선수의 킥능력을 탓할 수도 있지만 받는 선수가 상황에 따라 자신이 가야 할 궤적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다는 의미도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은 팀내의 스텝들이 실전경기를 치루기 전에 선수들에게 숙지시켜야 할 사항이기도 하고요. (자꾸 히딩크 이야기 하기 좀 뭐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볼터치 하나하나에도 왜 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편 선수가 이렇게 하면 넌 뭘해야 하는지 선수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또 숙지 시키는 일을 잘했지요.)
2002월드컵 이후에 대표팀을 일관되게 관리하지 못한(감독교체도 있었고 감독 교체에 따른 스텝과 대표선수들의 교체도 있었죠.)협회의 문제도 전 일부 있다고 봅니다.
카이레스
04/10/14 12:09
수정 아이콘
코너킥 정말 많이 찼는데(14개던가 15개던가..) 아쉽네요.
항상 코너킥은 많이 차지만 득점으로는 이어지질 않으니..
04/10/14 12:17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아시아 1차예선은 신경 안 써도 5:0정도로 항상 이기곤 했는데
이제는 1차 예선부터 조마조마하게 만들어 버린 한국축구.정말 흥미진진
하군요.최종 예선때는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심히 기대가 되는군요.
개인적으론 떨어질 확률이 좀 높을꺼 같군요.
마술사
04/10/14 14:31
수정 아이콘
오호..Ace of base님 오랫만이네요..그동안 좀 안보이시는것 같았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53 프로리그 결승에서 4:4팀플 한경기를 배정하면 어떨까여? [16] 김한별3652 04/10/14 3652 0
8252 04-05 NBA 플옵진출팀 예상 (혹은 개인적 바램) -동부편- [17] Loser4040 04/10/14 4040 0
8251 스타에서 비상식적인 것들 [41] ㅇㅇ/4819 04/10/14 4819 0
8250 플토유저의 한숨.. [10] zenith3536 04/10/14 3536 0
8249 <꽁트> 누군가의 독백 [5] 버로우드론3542 04/10/14 3542 0
8248 자 당신에게 25억이란 돈이 있습니다? 누굴 선택 하시겠습니까? [42] *블랙홀*5724 04/10/14 5724 0
8247 근접공격유니트에 대해서... (잡담입니다만...) [26] foraiur!3235 04/10/14 3235 0
8246 그들 8명을 위하여 부르는 응원의 노래 [30] lovehis5103 04/10/14 5103 0
8245 빨간펜 첨삭 지도 선생님들께 [7] jjune3472 04/10/14 3472 0
8243 토스는 나를 보고 [9] 뉴[SuhmT]3439 04/10/14 3439 0
8241 맵핵이다 .. 아니다.. 그리고 디스.. [23] 구루구리3098 04/10/14 3098 0
8240 질리가 없다. [14] Ace of Base3452 04/10/14 3452 0
8238 KTF의 5억원 영입설? [105] SeeingWise8543 04/10/13 8543 0
8237 광주 전남대학교로 많이 놀러오세요! [19] 윤인호3361 04/10/13 3361 0
8236 컨트롤 좋은 테란은 무섭네요 ;; [25] 냥냥이)4995 04/10/13 4995 0
8235 EVER배 우승자를 예상하는 방법은? [17] nbastars_tt4049 04/10/13 4049 0
8234 혹시 이 방송 보신적 있으신지... [29] Lucky_Flair4319 04/10/13 4319 0
8233 기대되는 박정길 선수. [19] 미래3643 04/10/13 3643 0
8232 KT-KTF 프리미어리그 2004 Map 관련 정보 [7] Altair~★3585 04/10/13 3585 0
8231 즐거웠던 피지알의 추억을 묻어둔채~좀 멀리 떠납니다. [12] 날개달린질럿3301 04/10/13 3301 0
8230 스타가 요새 재미없다라고 느끼는 것은.. [22] 또띠3493 04/10/13 3493 0
8228 나의 스타크는 계속된다 [7] 총알이 모자라.3390 04/10/13 3390 0
8227 임요환 선수의 VOD를 보고 왔습니다. [11] 아트오브니자4386 04/10/13 438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