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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13 18:59
돈이 도는건 좋은데...괜히 이런저런 생각에 착잡해지는군요.
...음...여튼 선수들이 더 좋은 대우를 받는다는데 좋아해야겠지요.^^;
04/10/13 19:01
보는 관점에 따라 좋고 나쁜 소식이 될수 있겠지만...
저에겐 다 좋습니다. 그러나 걱정되는건 프로리그나 팀리그에서 그들이 얼마나 고루 뛸수 있는가...이게 의문입니다. 5억이라면 분명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선수분들이 될 텐데... 지금의 선수구성만으로도, 네임 밸류상 최고의 팀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새로운 스타가 낀다고 하면 보는 입장에서 만큼은 얼마나 재미있을지 모르겠군요. 최소한 프로리그나 팀리그에서의 빅매치는 보기 힘들어 질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기량 면에서는 실력있는 선수들과 매일같이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KTF에서 주는 좋은 환경과 충분한 연봉 받으며 빠르게 실력 쌓을 수 있는 좋은 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이번 영입이 KTF와 e스포츠에 독이 아닌 득이 되기 바랍니다.
04/10/13 19:06
글쎄요... 선수영입이라...... 제 바람같아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더이상의 선수영입은 없었으면 합니다.
현재 KTF진영에서 TPZ중 부족한 부분은 어느 한 부분도 없습니다. 프로토스에 강민, 박정석 저그에 홍진호, 조용호 테란에 김정민, 변길섭... 뭡니까 이게? 진짜 완벽하군요. 오죽 A급 선수들이 많으면 '강민, 홍진호' 선수를 팀플 멤버로 내놓습니까? -_-;;; 2억짜리 팀플이군요. (T1팀 팬입장에서 볼때 상당히 부럽습니다. 저희도 박용욱+최연성 조합을 한번..... ^^;;;) 어쨌든... 지금 KTF입장에서 억대 선수영입설을 터트린다는 건 올 초에 받았던 '비난, 논쟁'들이 다시 한번 되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특히나 스폰서 없는 팀의 에이스를 빼왔을 경우 말이죠.) 거기다 제가 KTF 소속 게이머인데 회사측에서 억대 연봉으로 예를 들어 '최연성','서지훈' 선수를 영입해고 한다면 의욕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나로서는 부족한가?' 라는 의문심을 가질만하죠. 거기다 ' 내가 더 나은데!' 라는 생각도 가질 수 있구요. 누구보다 자존심도 세고, 프라이드도 강한 선수들이 모인 팀이 바로 KTF입니다. 한번씩 우승 안해본 선수가 없고, 한때 잘나갔다면 다들 자기 종족내에서는 첫손가락 안에 꼽혔던 선수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선수들도 모자라서 다른팀에서 억대 영입을 추진한다는 건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KTF에게 필요한건 A급 선수의 억대 영입이 아니라. '우승컵!' 뿐입니다. (현재 있는 선수들로 우승할 수 없다면 도대체 어떤 팀이 우승해야 하는 겁니까?) 지금 프로리그에서 KTF 상당히 분위기 좋습니다. 이대로만 쭉 밀고 올라가면 5판3선승제, 7판4선승제로 치뤄지는 결승에서는 확실히 A급 라인이 많은 KTF가 어떤 팀보다도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KTF! 이제는 팀전에서도 강하다는걸 보여주십시요! 한번의 우승컵이 5억, 그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낳는다는 걸 생각하세요~! KTF~! 화이팅~~~! (3라운드에서는 저희가 우승... -_-;;; T1 화이팅! ^o^)
04/10/13 19:07
이 논쟁은 몇 달전에도 벌어졌던 것이죠
소모 논쟁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의 ktf의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거기에 따른 타 구단의 영향까지도요...
04/10/13 19:11
본문과는 상관없는 댓글이지만, 청보랏빛 영혼님~
강민,홍진호의 팀플은 7억이랍니다^^; 다년계약이긴 하지만 강민3억3천, 홍진호4억이죠-_-;;;;;
04/10/13 19:15
영웅의 물량/... 1.... 1년단위로.... ^^;;; 아무튼... 진짜 놀랠 노자네요. 팀플에 7억이라니..... 부럽..... ㅜ.ㅜ
04/10/13 19:20
KTF는 선수안키우나요? 도데체 키운선수들이 지금 잘한다면 영입한다고
할때 뭐라고 안하지만 김민구선수는 기복이 심하고 임현수선수는 두경기다 졸전이고...진짜 실망스럽네요. 티원은 최연성선수직접 키운거고 한빛은 많이 키우지 않았나요? 박정석선수도 유명하지않을때 꿋꿋이 한빛에서 자라서 지금은 최강플토중한명으로 자리잡았고..그외 박경락, 나도현선수도 그렇고..POS도 박성준선수 키워서 저그첫우승을 이뤄냈고 KTF는 선수를 키우고 재계약하는데 5억쓰는것도 모자라는데 또 영입할생각을 하니....좀 실망스럽네요..
04/10/13 19:33
오노액션//김민구 선수가 기복이 심하다구요? 그렇다면 메이져리그에도 못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에 신인들이 대거 등장한다고 합니다
04/10/13 19:35
제 생각에는 KTF가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다른 대기업들이 문제인 듯 합니다.
기존의 구단들이(한빛이나 헥사트론은 규모가 작으니까 그렇다치더라도)나 LG, 현대같은 이런 대기업들이 KTF가 프로게임계에 투자하는 액수의 절반만 했어도 지금처럼 KTF가 선수를 독식해간다는 이런 불만은 나오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KTF는 기껏 투자해서 자기 팀 선수들의 대우를 위해 노력하고 높은 연봉을 지급하는데 (KTF가 선수들 쓸어가는 것도 어디까지나 기존의 팀들이 선수들에게 KTF 수준의 대우를 못해주니까 가능한 것이죠....) 프로게임 시장의 성장이 지금 선에서 멈추는 것도 아니고, 투자한다고 욕먹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지금은 다른 기업들의 더 많은 투자를 요구하고 투자 안 하는 기업을 욕하는 게 정상이 아닐런지요-_-;;;;
04/10/13 19:41
KTF의 투자를 욕하는 것이 아닙니다. 프로게임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지 않는 KTF의 태도를 욕하는 것이지요.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해가는 대신, 신인 발굴과, 전반적인 e-sports의 발전에 힘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4/10/13 19:45
저는 말이죠, A급 선수영입에 쓸 5억원에 +a를 해서 1년동안 오프라인 투어대회를 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조금 억지긴 하지만요...;;) KTF가 프로골프 2부 투어를 후원하고 있기도 하고, 예전에 나지트배라고 해서 프로게이머들 대상으로 오프라인대회를 치뤘었구요... 그런 걸 좀 확대해서, 실력을 검증받지 못한 아마추어 게이머들이나, 방송대회 경험이 별로 없는 각 게임단 연습생들이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자리로 만들었으면 좋겠......(그런데 'KTF적인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면야 말짱 도루묵이죠 ㅠ.ㅠ;)
04/10/13 20:24
선수발굴에 있어선 한빛스타즈를 따라갈수가 없죠.. 강도경/김동수부터 시작해서 박정석/변길섭/박용욱/박경락/나도현/손승완/정재호 까지..
모두다 한빛 들어오기전까진 무명선수들이었죠....(스타리그 8강까진 갔던 선수들 인듯~??) 거기다가 지금의 한빛.. 나도현/박경락이 있다고는 하지만 박영민/조형근/박영훈/김선기 /유인봉 이런선수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이러한 선수들로 우승까지 일궈냈다는 거죠.. 누군가가e-sport최고의 팀을 저에게 물어본다면.. 저는 한빛스타즈라고 자신있게 말할겁니다~
04/10/13 20:36
마치 그런것 같아요.. 케이블에서 뜬 스타가 공중파로 진출하듯... 뜨면 KTF로 간다는 공식이 성립되는 것 같네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04/10/13 20:37
대기업들이 점점 참여도가늘어서.. 지금투자하면 그만큼 투자가치가있어서 투자하는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이스포츠 죽이기가 아니라 이스포츠 구단의 선두주자..라고 생각하심 좋을것같아요.. ktf에서 연봉을 많이주면 다른구단선수들도 많이받을수있고..음.. 암튼 그러기위해선 스폰없는 팀이 어서 스폰을..T,.T..
04/10/13 20:42
문제는....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데로 ktf 의 에이스 싹쓸이가 계속된다면 어떤 팀이 스폰을 받을수 있을지...
(막말로..이름만으로 팀을 꾸려볼수 있는 선수만 이미 몇을 데리고 있습니까...) 아아...앞선 걱정은 금물인데..쯧.
04/10/13 20:43
개인적으로 테란유저한명정도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a급선수로는 서지훈선수나.. 아니라면 유망주라도.. 차재욱선수나 나도현선수도 좋구요
04/10/13 20:48
전 KTF팬으로써 좋기만 한소식인가요^^ 만약에 KTF에서 선수영입을한다면 테란 서지훈 저그 박경락or조용호(소울로돌아갈 가능성큼)
프로토스 없음;; 그러나 너무 KTF는 스타크래프트쪽에만 투자하는듯합니다 5억원정도라면 윗분들처럼 말씀하신거처럼 다른게임에 투자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하네요 워크래프트3,카스 도 투자했음 좋겠네요
04/10/13 20:50
제가 보기에는 스타계의 파이를 크게 부풀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는걸로 보이는걸요.
지금까지도 많은 역활을 해 왔었고 말이죠. KTF 팀이 다른 팀들의 에이스를 싹쓸이 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KTF 독주 체제입니까? 그건 또 아니잖아요. 그만큼 또 새로운 신예들도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고 말이죠.
04/10/13 20:51
정수영감독님이나 케티에프 프런트 진들이 생각이 있고 e-sports의 발전에 기여하시고 싶으시다면 저 돈으로 선수 영입에 열올리는거보다 인프라쪽으로 투자 해주시기바랍니다.
정감독님이 워낙 과욕이 심하신분이라 주위에서 무슨 말을 해도 듣지않겠지만요..
04/10/13 20:57
참으로 격세지감이군 3년전만해도 5억 투자한다고그러면 사람들 질질쌌을텐데.. 음 그래 이제 먹고싸는건 해결됐고 사람답게 살아보자 이거지.. 좋은 현상이다..
04/10/13 21:01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돈이란 돌고 도는 거고 아직 게임계의 파이를 키우는 것은 칭찬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더 쓴다는데 비난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ktf의 억대 연봉이 다른팀의 스폰서 의욕을 자극합니다. 몇년전에 2억이면 참 큰 지원이었는데 지금은 별로 대단하지 않게 생각하게 되는 것은 다 ktf의 파이 키우기가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04/10/13 21:02
쇼콜라 님은 굉장히 시니컬한 분 같군요.. 예전에 대마왕이 한말이 생각나네요.. 먹고살만하니까.. 어쩌구저쩌구하는 사람들에게 이러더군요.. 말 그대로 먹고 살만한데 계속 먹고 사는 것에만 연연 하는것도 문제아니냐...
04/10/13 21:04
KTF가 투자많이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 대기업 스폰서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 KTF에이스급 선수들의 연봉이 많다고 생각하나요? 최연성 선수의 연봉이 너무 적다고는 생각하지 않나요? 서지훈 선수는 대기업 팀에서 데려가서 연봉1억 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KTF가 정상이죠. 그 정도는 써야됩니다. 더 쓰도록 해서 삼성이나 SK도 제대로 투자하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해서 불붙기 시작하면 지금 더 많은 기업들이 스타에 뛰어들어서 스폰하겠다고 난리일껄요?
04/10/13 21:04
천상의소리//제가 약간 오해의소지가 있게 글을썼군요..제가 김민구선수를 평가하자면 박용욱선수의 저그버전입니다..이길땐 화끈하게 질땐
어이없게...예를 들자면 프로리그대티원전에서 세로방향인데 투해처리 가다가 4분만에 깨진거등...
04/10/13 21:10
ForeverZerg님//삼성이 우리나라, 그것도 스타크래프트에 투자가 좀 인색한 것 뿐이지 다른 곳에서는 잘만 쓰던데요? WCG 운영비의 50% 이상을 후원하는 것도 그렇고, 워크래프트3쪽에서는 잘나가고 있죠.. (선수들 연봉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 그리고, 삼성이 유럽의 게임팀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웨덴이었나 ;;;
04/10/13 21:10
APT2O7님/ 서지훈선수 당연히 대우 많이 받아야죠. 근데 그럼 지오팀은 어떻게 되나요? 지오팀 스폰영입이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요?
그러다가 대기업 3팀 4팀만 남으면 어쩌려고요.. 이건 너무 앞서가는 생각이긴 하지만 본인을 포함에서 약간에 우려를 표하시는 분들이 케텝에 빵빵한 지원을 환영하지 않는게 아니고요. 다만 그것이 미칠 영향이 부정적으로 흐를까 걱정될 뿐이죠.
04/10/13 21:11
일단 e스포츠가 나온지 얼마 안됬기 때문에 일단은 쏟아부어서 발전시키는게 아직은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다가 하향평준화가 되면 안되겠지요. 일단 규모를 불리고 맞춰나가는게 더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거점개발방식 광역개발방식 등이 생각나는건 왜 일까요?)
ForeverZerg // 삼성에서 이번년 말인지 다음년인지 억대선수 영입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04/10/13 21:17
APT207님 말씀에 동감하며, 신인의 발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현재 정상의 위치에 선 선수들에게 그만큼의 대우를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신인들도 더욱 분발할것이고 게이머라는 직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도 좋아지겠지요. KTF가 5억을 투자한다면 SK는 10억을, 삼성은 20억을 투자하면 되는것입니다. 그렇게 프로게임계라는 시장은 커져가는 것이지요. 물론 이건 제 바램입니다. ^^
04/10/13 21:20
KTF야 선수들에게 연봉 잘 줘라, 게임계의 균형발전을 도모해라, 선수들 출전기회도 고루 나눠줘라.
더 이상 KTF가 뭘 어쩌라고? 대우 끝발나게 잘 해주고도 욕 먹는 게 KTF의 현실이다. 균형발전? 확실히 각종 리그가 활개치는 지금 시대는 프로게임계, 아니 조금 더 압축해서 말하자면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들에게 있어 최대의 중흥기라고 볼 수도 있다만. 그 최대의 중흥기에 KTF만큼 투자하는 곳이 몇 군데나 되는가?(딱 깨서 말하면 SK랑 팬텍&큐리텔 뿐이다) KTF의 운영방식에 태클을 걸 수도 있다. 하지만 트레이드 되어 가는 선수들의 마음은 팬들이 왈가왈부 떠드는 것보다는 분명 "기쁠 것이다." 자기가 제 몸값 제대로 챙겨 받고 좋은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다는데 싫어할 선수가 몇이나 될까? 신인의 발굴이라는 측명은 모든 팀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히든 카드 중 하나다. 그것은 굳이 자금력이라는 핑계로 KTF에게만 몰지 마라. 돈이 있으니까 이제는 신인이나 발굴하라? 왜 굳이 타팀의 에이스를 끌어 오느냐? 실제 KTF가 끌어온 에이스급 선수 중 장기 계약 선수는 몇 안 된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KTF가 고액 연봉으로 끌어온 선수들은 타팀과의 재계약 시 어지간하면 그 연봉 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이상 KTF가 무엇을 더 해줘야 하는 것인가?
04/10/13 21:22
선수를 키우든 말든 일단 이기면 되는거죠.
KTF가 자꾸 에이스급 선수를 데려가면 다른팀에서 또 그 선수를 메꿀 선수를 키우는게 당연한거죠. 모든 프로스포츠에서 이뤄지고 있는 일입니다. 다만 KTF가 선수를 데려올 떄 기존의 팀에게도 상당수의 액수를 지급해야겠죠.
04/10/13 21:24
KTF가 5억원을 투자하는 것은 당연히 반가운 일이지요. 신인 발굴에 앞서 중요한 것은 현 정상급 선수들에게 그만큼의 대우를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신인선수들도 더욱 분발할 것이고 그 경쟁역시 치열해지는 것입니다. KTF가 5억을 투자하면 삼성은 10억, SK는 20억을 투자하면 됩니다. 그렇게 프로게임계라는 시장은 커져가는 것입니다. 당장의 부담과 위압감에 눌려 반대할 일이 아닙니다.
솔직히 KTF가 프로게임계에 기여한 부분은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되는 스폰과 프리미어리그까지. 이제는 다른 기업들도 좀 따라와주었으면 합니다.
04/10/13 21:26
KTF 는 선수가 S 급 A급 선수 가 부족한것도 아닌데... 영입하려고 하다니 .... 그 생각이 꼭 나쁘다고 할수는 없지만 ... 선수 영입에만 신경쓰면 그 선수를 키워 가는데 .. 목적을 두어야 한다는
04/10/13 22:00
KTF가 더이상 선수 영입을 한다고 해도, 구단에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군요. 16강 멤버를 모두 KTF 멤버로 채워 홍보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어짜피 프로리그나 팀리그에 나갈 수 있는 멤버는 제한되 있으니까요. 가령 상대팀이 엔트리 예측을 변길섭으로 했는데, 김정민이 나왔다. 해도 상대팀 입장에서는 그다지 큰 문제가 안됩니다. 선수가 아무리 많아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냥 선수 구성은 재계약으로 지금처럼 유지하고, 꾸준히 연습생을 키우면서, 그 돈을 다른쪽으로 돌리는건 어떨까 싶은데요. 가령 워3, 카스에 지원해서 e-sports의 영역을 키우는데 도움을 보탠다던가 하는것도 기업이미지에 상당한 +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이런측면에서 워3에 투자하고 있는 삼성칸이 너무 좋습니다.)
04/10/13 22:02
KTF의 투자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FA제도, 이적료 및 보상선수 제도가 빨리 생겼으면 합니다. 그럼 소위 '빼가기'라는 소린 덜 들을 수 있죠. 가령 보상 선수를 5명으로(보통 프로리그-팀리그 멤버죠) 정할 경우, 케텝이 누굴 데려가던 강민박정석홍진호조용호변길섭김정민 중에 한명은 데려올 수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김민구 임현수 선수도 좋은 선수들이구요. 하루빨리 보상선수 및 이적료(선수가 아닌 팀에 대한)제도가 자리잡혔으면 좋겠습니다.
04/10/13 22:03
서희님//기사글에는 정수영감독 기량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시더니,
여기 와서는 아예 정수영감독의 인간됨됨이까지 이상한쪽으로 몰고가시는군요. 정수영감독님이 과욕이 심한지 어떤지, 그것때문에 주위의 말을 들을지 안들을지, 아주 가깝게 지낸 사람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것들인데 너무 확정적으로 말씀하시네요. 누가 보면 정수영감독님과 잘 알고 계신 사람인줄 알겠네요 외부로 알려진 몇몇 사건들 가지고 성격이나 성향까지 넘겨 짚고는 그 사람의 행동거지까지 평가절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고요.. 에휴, KTF팬으로서는 뭘 하든 구설수에 오르니 좀 답답한 기분도 들고요.. 그래도 어쨌든, 무조껀- 힘내십시오! KTF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말입니다
04/10/13 22:04
제가 만약 감독이라면 종족별로 3,3,3 에 연습생 종족별로 한명씩 키우겠습니다. 물론 스폰서 없는 팀은 3,3,3 으로 구성할 재정능력도 부족하지만;;
04/10/13 22:05
쩌다가 KTF는 선수를 키우지 않고, 영입 위주로 한다는 여론(?)이 잡히는 것 같은데,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KTF에서 큰 선수들 대단히 많다고 볼 수 있죠. 박정석 선수(다른 팀에서 연습했어도 이 정도 발전이 있을 수 있었을까? 전에 비에 상당히 발전한 선수입니다.), 강민 선수(성적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등과 함께 변길섭 선수, 송병석 선수, 김민구 선수 등 등....KTF도 잘 키운 팀이라고 봅니다.
04/10/13 22:05
글쎄요. 지금도 케이티에프는 a급 s급이라고 불리는 선수들의 5할정도는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특급선수들에 열을 올린다면 그거는 파이를 키우는게 아니라 독점입니다. 그리고 에이스급 선수가 떠나간 팀들은 다시 선수를 키우고 육성하면 된다고 하는데.. 너무 쉬운말 아닐까요? 스타선수를 한명 탄생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과 어려움이 있는지 모릅니다. 4대천왕이라고 불리는 선수 이후로는 오랫동안 팬클럽10만명을 넘는선수도 없고 그들 근처에 가는 선수들도 거의 극소일뿐입니다. 에이스멤버들을 다 빼준 팀들도 물론 다시 선수들을 육성해야겠지만.. 그러한 홍보효과도 얼마나 있을지 미미한 선수들을 보고 지원해줄 기업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그 시장의 크기에 맞는 적절한 투자가 있어야지 e-sports에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는거지 그 이상은 폐단만 부르는 독점이라고 생각합니다.
04/10/13 22:08
선수영입에 있어서 돈 관계가 제대로 정립된다면(이적료 등등) 전 돈으로 선수영입에 치중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재정이 좋은 팀은 그 재정을 바탕으로 좋은 선수를 영입해서 성적을 올리고 재정이 나쁜 팀은 좋은 선수를 발굴해서 좋은연봉으로 재정이 좋은 팀으로 갈 만큼 성장시켜주며 그렇게해서 획득한 이적료로 재정을 불리는 것이죠.
상당히 냉정하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모든팀은 비슷한 재정으로 골고루 발전한다는 것은 거의 현실성이 없다고 봅니다. 프로팀들이 잘 정립된 리그중에 하나인 미국의 메이져리그도 모든 팀들이 적절한 재정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정상황이 나쁜 팀들이 있고 그런 팀들은 선수들을 키운 다음 양키즈 같은 팀으로 보내서 받은 이적료를 통해 재정을 불리지요.(선수세일즈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전 KTF가 선수영입에 많은 돈을 들이는 그 자체에 거부감은 없습니다. 다만 금전관계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가 궁금하군요. 선수에게만 돈이 갈 것이 아니라 그동안 선수를 키운 팀에게도 재정적인 이득이 주어진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04/10/13 22:11
선수들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이번 KTF의 투자는 분명 환영할 만한 조치일 겁니다. 제가 비록 GO팬이긴 하지만 스타게임계 전체를 놓고 봤을 때도 이번 투자는 분명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인발굴 하지만 메이저급에 진출한 신인급이라고 한다면.. 글쎄요. GO의 마재윤 선수나 KTF의 김민구선수정도밖에는 없지 않나요. 다른 팀에서 역량을 키워 나가는 선수들도 대부분은 프로리그에서 한두경기 좋은 모습 보여주는 정도지 아직 메이저리거는 아닙니다. 이렇게 본다면 KTF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들은 솔직히 제 생각에는 편견이 조금은 있다고 봅니다.
04/10/13 22:15
산적// 메이저리그에서는 선수들을 영입한다고해서 특별히 그 선수의 친청팀에게 이적료를 주거나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물론 트레이드같은 경우에는 현금 트레이드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스타급선수들이 오가는 트레이드에서는 아주 드문 일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메이저리그도 몇몇 팀에 스타들과 관심이 집중되기전에 4-5구단을 제외하고는 항상 재정의 압박을 많이 받고 적자를 많이 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04/10/13 22:16
그 외 신정민 선수나 안기효, 이주영 선수등도 신인선수라고 할 수 있겠군요. 아무튼 기존의 11개팀은 너무 많고 인위적으로라도 팀의 축소개편이 필요하다고 보는 저로서는 KTF의 투자로 인해 팀간 합병이 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4/10/13 22:19
진정한 e-sports팬은 무슨 의미인가요?
우리는 "진정한"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프로팀에서 신인을 발굴해서 스타로 키우면 진정한 것이고 스타급 선수들을 영입해서 스타군단을 만들면 진정한게 아닌건지요....
04/10/13 22:21
온스타넷만 봐도 현 추세는 테란 크래프트죠..
하지만 KTF팀은 플토의 정석 민 저그의 진호 용호 민구 에 비해 테란쪽은 길섭 정민 웅렬로서 최근에 특별한 성적을 내지 못한게 사실이죠... 5억으로 팀을 통째로 사는것 보단..지훈+성준 or 요환+연성(길섭or정민 내주고...) 을 영입하는게 좋을듯 하군요... 그리고 5억원으로 기존선수연봉업글내용은.. 민구선수말고는 딱히... 필요 있을지...?? 그리고 프로세계에서... 뭐 최고선수들로 구성하는건... 기업쪽에선 당연한 행위인듯... 야구 배구 삼성만 봐도... 별 무리 없죠...
04/10/13 22:22
서희//그런가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게 있었나 보군요. 전 유망주 키워서 양키즈나 LA처럼 재정 좋은 팀으로 현금트레이드식을 통해 재정에 보태는 팀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사실이 아니라면 꽤 부끄럽군요. -_-a 그래도 제 생각의 기본적인 틀은 전달 했다고 봅니다. ^^
04/10/13 22:30
이것을 좋지 않게 보는 분들은 아직 프로게임을 '프로'로 보고 있지 않다고 보입니다. 아직 초기이지만, '진정한' 프로스포츠로 봐줘야 합니다.
04/10/13 22:46
양키스가 돈이 많다고 몬트리올 팀을 사지는 못하죠.
선수의 팬이 있지만, 팀의 팬도 있는 법입니다.(선수를 좋아해서 팀을 좋아하는 이유가 대부분이지만...) 처음에 모든 일이 잘되라고 한일이라고 생각들 하시겠지만, 이 일이 본보기가 되어 또 반복되고, 더 큰일이 반복되고(예를 들어 대기업에서 방송국을 하나 만들고 엄청나게 큰 규모의 리그를 연다든지)하다보면 선수와 팬은 안남고 돈밖에 안남을것 같습니다.
04/10/13 22:50
후. 그렇습니다. 그들은 진정한 프로이기 때문에, 이번 연봉 5억을 가지고 진정한 금융자산 놀이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100원당 미네랄 1로 환산해서 Show me the money를 쓸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건 어떻습니까? 그렇다면 기존의 다른 팀들을 위협하지도 않고 5억을 아주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04/10/13 23:25
저는 KTF 가 오히려 감사하게 느껴지는데요 ...
선수들을 이만큼 좋게 대우해주는 팀이 있나요? 다른 팀의 스폰서가 선수들을 더 좋게 대우할 수 없으니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이적하고 이적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 그리고 KTF의 투자를 보고 다른 대기업들도 언젠가는 한번 투자가치를 느껴보겠죠 ..... 전 찬성입니다 ...... 그리고 KTF의 신예선수들은 내년에 데뷔를 한다고 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전 김민구선수 괜찮다고 봅니다 ... 아직 초인데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까지 올라간 걸 보면요 ... 온게임넷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 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04/10/13 23:36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타팀의 재정상황과 프로게임계의 미래까지 관촬해서 돈을 푼다라 물론 팬들에게야 좋은 소식이겠지만 KTF로써는 반길 소식이 아니군요. KTF는 마케팅 효과를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이지 프로게임계의 미래를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이 아니란걸 알아 주셧음 합니다.
사람들이 KTF나 정수영 감독님에 대한 편견이 심하신가 보군요. 한 두개 씩 보이는 정수영 감독orKTF의 좋지 않은 소식들로 인간비하 발언을 하고 계시니까요. 사람의 참모습은 외부로 알려진 모습이 아니란걸 잊지 마십시오. 타 감독님에서 5억 투자 한다면 얼씨구나 좋구나~ 할 텐데 정수영 감독님과 KTF에서 자금을 푼다고 하면 먼저 그에 미칠 파장부터 생각하고 .. 안타까운 현실이군요. 편견이 심하긴 심한가 봅니다. 아직 타 팀의 에이스를 데리고 온다는 확정 짓는 말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선수발굴, 육성이나 해라.. 타팀의 모습을 보라.. 왜 KTF는 에이스들만 독점 하려는 것이냐.. KTF는 돈이 있기에 굳이 선수 발굴에 나설 필요가 없죠. 쉽게 돈 풀어서 이득을 챙길수 있는데 시간이 걸리고 난 후에야(선수 육성) 이득을 챙길 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하던 말 마저 하죠. 편견이 심하군요. 아직 에이스를 영입 한다는 확정이 없고 돈 5억 푼다고 해서 꼭 에이스만 데리고 올 가능성만을 점 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5억이면 억대 연봉자 5명인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기사란에 있는 기사를 제대로 보아 주십시오. 거기엔 분명 영입할 수 도 있고 선수 발굴에 돈 쓸 수도 있다. 라고 썻습니다. KTF라고 해서 KTF가 돈을 푼다고 해서 꼭 스타 플레이어만 데리고 오란 법 없지 않습니까. KTF팬으로써 요즘 성적이 잘 나오는 건 좋은 일이라 생각 되지만 어서어서 사람들의 편견이 없어 지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KTF의 팬들은 이미 하두 KTF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많았기에 광풍이 아니면 이젠 면역이 됬다 이거지요.(--v) 그래서 딴 분들은 모르겠지만 KTF에서 어떤 악소문이 있다 해도 전 여전히 KTF팬~(잇힝~*조쿠나~)
04/10/13 23:48
KTF는 코치좀 영입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왕에 영입할꺼면
KTF 매직엔스, KT 팀명 이렇게 해서 두팀으로 나누는것도 괜찮겠네요 그럼 전남드래곤즈, 포항스틸러스처럼 형제팀으로~
04/10/13 23:51
지난 번에 비해서 확실히 여론이 좋군요. 저만해도 그냥 무덤덤합니다. 그 원인은 KTF 팬들의 비약적인 증가도 있겠지만 다른 대기업들의 진출과 아울러 돈잘버는 선수들이 많아진 점도 있지요. 실력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 이거죠. 다만 이적료라든가 그런 것이 확실히 잡혀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야구는 이적료가 적은 반면 축구는 이적료가 높습니다. 선수들을 키워내는 시스템을 볼 때 스타계는 야구보다는 축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소속팀에게 확실한 대가가 주어진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렵니다.
04/10/13 23:54
그리고 KTF선수영입은 편견이라기 보다는 경험칙이죠. 실제로 선수들을 거의 대부분 타팀의 에이스위주로 영입했으니까요. 정수영감독님에 대해서는 본인이 이미지 관리를 못해 팀에 누를 끼쳤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본인의 과실여부를 떠나서 본인의 이미지관리 실패로 인해 팀에 손해를 준다는 것 자체가 적어도 프로에서는 충분한 해임사유입니다.
04/10/13 23:59
지난번에 비해 여론이 확실히 좋다? 이건 아니죠. 누굴 언제 얼마에 영입할지 도대체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는 상황에서도 이정도인데, 만약 서지훈 몇억주고 데려간다 이런류의 구체적인 소식이 발표나면 훨씬 더 시끄러워지겠죠..
04/10/14 00:00
5억이라는말에 많은분들이 민감해지신거같은데.. 사실 기존선수들 재계약하고 나면 그다지 많이는 안남을것같습니다..
박정석선수는 억대연봉을 넘어설것같고, 변길섭선수도 억대까진 아니더라도 그근처정도는 될것같고.. 그외에 조용호선수나 김정민선수 등.. 많은 선수들도 남아있는데, 최상급선수로 치면 한명정도.. 보통 중상급정도의 선수라면 두명정도 영입가능할것같네요.
04/10/14 00:01
그리고 KTF선수 더 영입할꺼면 원래 있던 영입파 선수들중에 실력발휘 제대로 안되는 선수는 다시 기존팀으로 내보냈으면 합니다..
04/10/14 00:08
돈을 쓰는것도 좋고 선수들 몸값 올려주는것도 좋습니다만
KTF는 지금 있는 선수들도 꽤 많지 않나요? 지금 있는 선수들에게 그 돈을 투자하면 더 좋을것 같은데 선수욕심이 참 많군요. KTF는 선수들 대부분이 타팀 주전멤버 수준이라 왠만해서는 선수들이 프로리그 출전권 따내기도 어렵습니다. 만약 데려가서 몇번 내보내지도 않을 선수라면 왜 데려가는지 모르겠네요. 선수를 데려오면 자연히 팬까지 따라오기 때문인건지.. 타팀에 있으면 위협이 되는 선수라서 데려오는건지.. 그것도 전략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스타팬 입장에서는 같은 팀 선수들끼리 싸우는거 솔직히 재미없습니다. 긴장감도 떨어지고.. 지금 있는 멤버로도 충분히 강해보이는데.. 뭐 KTF 입장에서는 더 강해지고 싶다 이런것이겠죠.
04/10/14 00:09
분명, 투자로써 인정을 해 주어야 겠네요. 확실히 제 생각에도 그 전보다는 여론이 좋네요. 그리고 KTF와 정수영 감독님도 생각이 있을텐데, 분명 팀원들의 연봉 처우를 먼저 개선하리라 일단은 믿어야 겠죠.(아니라면, 비난은 그 때쯤 가해도 좋다고 봅니다.)
다만, 한 가지 씁쓸한 것은.... 아직도 에이스나 스타급에 의해 스폰이 좌우가 된다는 사실일까요.... 박성준 선수의 성공신화와 그로인한 POS의 계약 소식이 그 예라는 생각도 들구요. 조금 걱정스러운 것은 거품인데, 과연 프로게임의 구조와 운영이 그러한 많은 돈을 투입해도 될만큼의 상황인지를 냉정하게 볼 시점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파이를 늘리는 것도 좋지만, 속이 없는 그냥 겉만 크고 맛이 없는 파이는 경쟁력이 없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카스나, 워3에 투자하라는 이야기는 삼가겠습니다. 저도 희망은 그렇지만, 기업은 이윤에 움직이는 동물이니.... 쳇.)
04/10/14 00:11
20th century baby님// 실제로 이운재 선수가 피본 케이스긴 합니다만 오죽하면 지난 홍진호 - 강민 선수 영입때는 KTF는 강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쟁팀을 없애기 위해서 영입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죠.
04/10/14 00:51
............... 기존 재계약이 남아있는 박정석선수. 조용호선수등의 재계약을 위한 돈으로는 적어도 3억을 될듯 해보입니다. 요즘 신인도 키우고 있다고 들었구요. 나머지 액수는. 아마도 장애인 혹은 여성프로게이머 육성에 힘을쓰지 않을까 싶군요.
04/10/14 02:31
아무래도 ktf의 전략은...
삼성라이온즈의 전략을 보는듯한... 다팀의 에이스를 데려와...그냥 놓아두는거죠.. 상대편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거죠..자기의 전력강화가 아니라.. 케이티에프의 전략도 유사점이 보이네요..
04/10/14 02:38
예전의 mbc게임 ctb를 볼때 사람들 비난이 엄청 심했죠 그떄 생각했습니다 mbc게임에서 더이상 워크 안하면 어떡해할려고 저렇게 무턱대고 비난할까? 이런글을 보면 그때 생각이 나네요 ktf에서 게임업게에서 완전 손빼면 어떻게 될까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해보네요
04/10/14 02:57
뭐 다른 팀들은 케이티에프 같은 팀에 선수를 대여 또는 이적 시킴으로써 수익 창출 하면 되는 것이죠. 친숙한 축구팀 아인트호벤이 그런 식입니다. 젊고 유망해보이지만 아직 돈을 많이 안써도 되는 선수를 데려다 정상급 스타로 키운 후 다른 부자 구단에 이적시킴으로써 수익 창출하는 시스템이죠.
현재 E-sports에서의 선수 이적, 영입이 어떤식인지 모르겠지만, 구단에 돈을 많이 쥐어준다면야 그런식도 좋겠네요. 그리고 케이티에프가 독식은 못할 것입니다. 레알로 이적한 오웬선수처럼 될 것을 안다면 선수들이 돈이 좀 되도 가지는 않겠죠. 뭐 자연스럽게 흘러갈 것입니다. 시장 경제의 논리에 따라.
04/10/14 02:59
KTF에서 여자.장애인 게이머 모집한다고 나와있던데 이건 신인게이머 육성하는거 아니었나요....
위에 어느분이 메이저리그에서 선수 영입할때 친청팀한테 이적료 안준다고 하시던데 제가 알기로는 계약기간의 종료전에 이적하는 경우는 프로스포츠 모두 이적료를 줍니다. 메이저리그 연봉 시스템은 아무리 잘해도 신인들은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체력이 떨어져 실력이 줄더라도 과거의 명성과 현재의 인지도를 감안해서 고액의 연봉을 주고 고용하는거죠. 처음엔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잘할때 많이 받고 못하면 덜받는게 자본주의의 합리적인 방법인데 왜 그 반대로 할까 하고 말이죠. 하지만 지금 생각은 선수의 연봉은 그해 거둔 실적에 기초하기 보다는 현재 그 선수의 인지도가 더 중요하겠더군요. 많은 팬들의 뇌리속에 기억되어있는 선수가 비싼 선수라는거죠 그러기 위해선 과거에 뛰어난 기량과 실적이 뒷받침 되어야 하구요 KTF 구단이 모 프로축구 구단처럼 선수 연봉으로 비자금을 만들기 위해 선수 몸값을 부풀리는게 아니라면 연봉을 많이 줄 수록 게임계는 발전한다고 봅니다. KTF가 고액연봉을 주면서 선수를 스카웃 할때는 꼭 우승을 바라고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저 그 선수의 상품가치가 있기 때문에 지불하는 거죠 영입후 우승을 한다면 더욱더 상품가치가 올라가는 것이구요
04/10/14 02:59
프로게이머에 대해 5억원을 투자한다면, 사사로운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거시적으로 볼 때 바람직한 현상이죠.
물론 극소수의 프로게이머에게 편중된다면 그것은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만, 그것조차도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04/10/14 03:40
5억이나 주고 데려올 선수라면 딱 한 선수 정도 밖에 안떠오르네요. 케텝의 3종족중 다른 2종족보다 조금 포스가 떨어지는 종족의 선수, 그중에 인기나 실력 연봉 등을 고려햇을때 5억의 가치를 할만한 4명, 그중에 다른 대기업에 속하지 않은 유일한 선수 한명. 만일 5억 영입설이 사실이라면 이선수가 90%이상 확실할듯 보이네요.
04/10/14 06:12
전 반대입니다 -_-
위에서 다른 대기업들의 게임계 진출이나 선수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이런 투자는 좋은 자극이라고 하셨는데 게임계에는 아직 대기업들이 뛰어들 차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OR, POS, Soul 등의 팀들이 왜 스폰구하는데 애를 먹는지 아십니까? 관심있는 기업들은 넘치는데 KTF, SK 등이 10억 20억씩 투자하는걸 보니 부담스러운거죠 5억을 투자하고픈 기업이 이런 상황을 보면 지레 겁먹고 달아난다는거죠.. 현재 Soul, Kor 등의 상황을 보면 5억도 땡큔데 말이죠
04/10/14 07:41
아무리 요즘 프로리그와 팀리그의 중요성이 높아졌어도
가장 중요한것은 개인리그인데.. 선수들이 돈 많이 받으면 좋은거죠. 어차피 선수가 돈 벌지, 팀이 돈 버나요..
04/10/14 08:19
KTF가 이렇게 계속 스타급 선수를 영입 할수록
팀내에서는 모습을 보이지도 못하고 다른팀으로 돌아가는 선수들이 생길것 같네요... 이운재 선수... 박정석 변길섭 조용호 강민 선수를 영입하니까 KTF로 이적해서 별다른 활약도 못하고 결국팀에서만 있다가 POS로 돌아갔죠;;
04/10/14 09:14
항상 있어왔던 논쟁이지만 아직까지는 별다른 문제점이
발생하지는 않았네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같습니다. KTF측도 지금있는 최강멤버에 더 이상의 선수영입은 없을듯 합니다. (머.. 지금있는 멤버들을 내보내고 받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사실, 박정석-조용호-변길섭...선수.. ktf측에서 놓치기엔 무지 아까운 최고급선수들이죠..이 선수들 보다 더 좋은 선수를 찾는 것도 힘들듯^^;;
04/10/14 09:50
메이저 언급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메이저리그에서도 전력 평준화를 목표로 사치세 제도를 쓰고 있는거 아시겠죠? 그리고 팜에서 선수 키워서 계약기간 남았을때 파는 경우 꽤 많이 존재 합니다.
현제 e-sports에서 선수 이적시 전 구단에 이득이 전무한 형편이고(임대를 제외한 경우 말이겠죠) 이런 경우에 이런식으로 돈을 풀어버리면 타 구단을 고사시키자는 말밖에 되질 않습니다. 보상이나 트레이드 심지어 국내 프로야구에서 FA가 되는 경우라도 선수 보상이 되는 형편에 지금 스타계는 너무 제도적으로 장치가 되어 있지 않죠. 야구 삼성이 돈성질을 하는것은 타 구단에 금전적으로 도움이 되게 하지만 스타계 KTF가 돈질하는건 타구단의 의지만 꺾는 꼴이 되는게 아닐까 심히 걱정 스럽군요. 글쎄요 5억원이면 진입할 수 있겠다 생각했거늘 한해 5억의 투자 증대라면 이정도 투자해도 얻을게 적겠다 생각하는 팀도 분명 많을 테고 진입 장벽이 올라가서 스폰이나 새 팀의 창단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해봅니다. 제일 중요한 문제는 체계가 잡혀 팀에 보상을 해 줄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 후에 일단 팀이 6개정도만 되어도 KTF의 투자는 참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그리고 KTF의 팬이 생각보다 꽤 많다고 생각되네요.. SKT에서 5억정도 들여 서지훈 선수급의 영입을 한다고 하면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지 두렵군요..--;
04/10/14 10:32
윗햏. 제가 알기엔 5억으로 선수를 영입하는게 아니라 2005년 총 투자금액이 5억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돈으로 물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수도 있겠지만, 기존선수 재계약이나 얼마전 공고했던 장애우, 여성게이머 선발에 사용될거에요.
그리고 케텝에서 서지훈선수 영입하는거랑 skt에서 하는거랑은 다르죠. 티원에는 최연성이 있으니깐....; 요즘 추세가 극강테란 하나만 있으면 상위랭크팀이니까요. 뭐, 개인적으로는 서지훈선수가 go에 남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04/10/14 11:07
ktf가 하는일을 여기서 반대다 찬성이다 이야기해서 무슨 소용입니까.
옳지 못한일을 하는것도 아닌데-_- 선수를 육성하던가, 선수를 사오던가 그건 구단이 결정할 방침이겠지요. 그리고, ktf가 많이 투자한다고 보이기 보다는, 다른팀들이 투자를 못받고 있다..가 더 맞는 표현이겠지요. 프랜차이즈 스타를 육성하던, 전력보강으로 선수를 데려오던 한쪽으로만 안 치우치게 잘 하면 좋겠습니다.
04/10/14 11:42
뭐 여러가지 부작용이야 있겠지만,
20대 중반을 넘기기 힘든 게이머 수명과 지금 정상급에 있는 선수들 대부분이 20대 초반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저는 더 많은 연봉을 보장하는 대기업의 선수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현 상황은 어디까지나 타 기업들의 투자가 빈약한 것이지 KTF가 과잉투자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박성준, 변길섭, 전태규, 나도현 선수나 변은종 선수.. 그리고 훨씬 많은 선수들.. 아직도 프로게임계에서는 자신의 실력이나 인지도와 비교하자면 더 높은 연봉을 보장받아야 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스폰이 빈약하다는 이유로 젊은 선수들이 낮은 연봉에 만족해야만 하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저는 KTF의 이번 투자를 환영하고, 더 많은 대기업들의 투자를 기다립니다. p.s. 또한 이번 KTF의 거액 투자는 다른 대기업으로 하여금 '저 정도의 가치가 있는 시장이구나.'라고 일깨워주는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5억이나 되는 거액을 투자했기 때문에 말이죠. p.s. 2. 별 상관없는 얘기지만.. 올림푸스, 그리고 특히 아이리버-_-+ 투자 안 하나요-_-;;;;
04/10/14 12:08
글쎄요..전 KTF 의 이번 투자에 정말 대단하고 고맙다는 생각이드는데요..그리고 아직 KTF 가 행보를 전혀 결정하지도 않는 상황에서 이런 저런 말들은 오히려 분란만 일으키는 것 같네요. 어쨌든 이번 KTF의
투자는 너무 반가운 일이네요`!! KTF가 이렇게 나서주는데 다른 기업들도 어서어서 투자를 해주었으면 ~
04/10/14 12:12
김성제님//그래서 말하기 전에 금전관계가 체계적으로 이루어 진다면 이라는 토를 달았지요.^^ 그리고 아직 KTF측에서도 5억이란 돈의 활용을 선수영입에만 쓰겠다고 뜻을 내비친 것도 아니지요.(물론 일전의 선수영입 사례를 봤을때 미리 예상했다고 할 수 는있겠지요. 아래 어떤 님께서 경헙칙이란 말씀도 하셨지만.) 뭐 KTF측의 5억 투입에 대해서 나쁘게만 보지는 말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꼭 KTF팬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만해도 KTF보다는 T1이나 GO를 더 좋아하니깐요. 아직은 더 두고보자는 입장이고 게다가 앞으로 대기업들의 고액선수영입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니깐 이적에 따른 제대로 된 체계를 만드는 토론이 더 생산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할 뿐입니다.
04/10/14 12:39
시미군//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른팀에서 에이스선수를 더 내줄경우 그 팀은 완전 스폰서 구하기도 힘들껍니다.잘하는 선수들 한 두명은 있어야 스폰서 구하는게 당연지사처럼 되어버렸으니까요~하지만 KTF처럼 각 구단의 에이스급들을 가져가버리면 결과는 뻔한거 아닌가요?물론 다른팀에서 유망주를 키운다고 하더라도 그 유망주가 하루아침에 커버리는것은 아니잖습니까? 그렇게 되면 유망주가 커가는 시간동안 스폰서 잡는건 고사하고 팀원들 먹고 살수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무튼 대기업이나 이고시스처럼 중소기업이라도 빨리 다른 팀들을 스폰서 해줬으면 합니다.
04/10/14 13:44
금전관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하는 얘기입니다.
현실적으로 제도가 고쳐지지 않고서는 이건 전부 망할 수 밖에 없는 얘기 입니다.. POS에 스폰이 들어선것.. 얼마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그 액수가 5억원이 안될거 같습니다. 뭐 저도 개인적으로는 돈 많은 팀이 잘해야되는건 당연하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현재의 시스템이 너무 부실한데 그걸 외면하고 이렇게 투자해서 선수를 다 뽑아오면 팀리그는 더이상 그다지 의미가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뭐..2억 들여서 선수를 영입하면 전 구단에 2억원을 또 준다거나 아니면 보호선수 몇명빼고 나머지에서 선수를 준다거나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이상. 지나치게 쏠린 투자는 시장을 망가뜨려버립니다.
04/10/14 14:00
그렇다고 대기업들의 자금 유입을 마땅히 막을 수도 없는 것이지요. 게다가 판을 키울려면 자금이 들어가긴 해야 하고요. 그래서 차라리 프로답게 선수영입에 대한 제도를 확립 시키자는 류의 여론을 만드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기업이 그런 제도에 힘써줄리는 만무하니 협회나 팬들의 여론으로 만들어야 겠지요. 그리고 KTF의 행동을 좀 더 두고보고 이야기 하는 것도 늦지는 않다고 봅니다. 게다가 박정석 선수와 조용호 선수는 제가 알기론 이적이 아니라 임대형식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 5억원 중에 박정석선수와 조용호 선수의 완전 이적에 쓸 금액이 대다수 일지도 모르지요.(한빛이나 소울 팬 입장에서는 그게 더 난감 할지도 모르겠네요.)
04/10/14 14:01
사실 KTF에선 이번에 KOR과 SouL과 Plus+ 에게 5억의 스폰을 줘서 게임 전체 시장을 살릴 생각인 것입니다!! 님들 발표가 나기 전부터 왜 이리 호들갑을 떠시는 겁니까!! 다들 정수영 감독님의 성은에 감복하십시오!
04/10/14 17:01
5억이면 게임계의 활성을 위해 쓰이는 돈이나 마찬가진데요
이런 돈이 프로게임계에 투입된다는것이 좋은일 입니다 그냥 지켜보면 안될까요?
04/10/14 19:23
박정석 선수 홍진호 선수급 재계약할꺼 같고(다년) 변길섭 선수도 2년간 1억 4천정도는 받을 수 있을꺼 같고(현 4000) 조용호 선수는 5500정도에 재계약하면 돈 얼마 안 남을듯 한데요
04/10/15 05:45
반전 님 ㅡ.,ㅡ//
오해받겠어요 ㅡ.,ㅡ 심각한 가운데에서 심각하게 개그하면 진짜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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