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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12 18:30
확실히 업그레이드란 것이 프로토스에게 나쁘게 작용하죠. 테란이나 저그는 필수라 할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가격도 싸고 굉장한 위력을 갖게 해주지만, 프로토스는 그런 업그레이드의 가격도 비싸고(시간이라도 굉장히 짧았다면..)울며 겨자먹기로 해야하는 업그레이드도 많죠. 예를들어, 사이오닉 스톰 업그레이드, 셔틀의 속도 업그레이드(특히 섬맵은 필수;), 캐리어의 저장량 업그레이드, 옵저버의 속도 업 등.. 리버 업그레이드는 아예 잊고 싶네요.
-아비터에 관해선, 그것도 비싸다고 생각해요. 리콜이 밸런스 파괴라면, 드랍쉽에 골리앗 4기 타는것 어떻구요=_= 체력도 약하고 속도가 빠른것도 아닌 셔틀로는 기동성의 한계가 있지요..
04/10/12 18:47
리콜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죠. 그리고 업그레이드 기지중에서 유일하게 `하나`만 업그레이드 되는것은 프로토스의 고급건물인 아둔밖에 없죠-_-... 그렇다고 아둔이 싸냐? 그건 아니거든요 껄껄
아둔->템플러->사이오닉업->로보틱스 업그레이드는 질럿공발업 사이오닉업 ... 가장 무난한 테크와 업그레이드를 하면 가장 무난하게 가스가 곤란상태-_-. 하고싶은말은 토스는 아비터테크를 타면 아둔에서 추가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해줘야 합니다. 아드레날린같은 초사기업그레이드가 아닌 그저 한방데미지로 즉, 두번으로 나뉘어서 8*8씩 떄리는게 아니라 그냥 16으로 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해야 나중에 울링나와도 어느정도 상대가 가능하죠
04/10/12 19:05
질럿이 88이 아니라 16되면
그 때부터 더이상 질럿은 기본유닛이 아닌 고급유닛이 되어버리죠; 플토 상대로 울링... 은 그나마 해법이 꽤 있기에(아콘+리버나 커닥등) 문제가 덜 되지 않으련지..
04/10/12 19:09
아둔은.. 아카이브짓고 발업누르면. 그때부터 필요없는 건물이죠..
도대체 뭔 필요가 있길래 중간 단계건물주제에 업글이 빈약한 겁니까..; 저주입니다 쳇.. 정말 아둔에서 질럿-드래군 및 템플러 공방계열 업글 일부가 된다면 모르거니와.. 삼.포.지를 돌려야 깨끗하게 업글되는 토스의 공방업 체계는 단발 업글로도 충분한 양종족을 상대하기에 약간 부담이 되죠.. 어쨌던 딴건 모르겠고.. 아둔이랑 스카웃 패치~ T.T
04/10/12 19:09
아마도 고스트 사업이 아니라 시야업으로 생각됩니다..
다른 유닛이 시야를 밝혀주지 않는 이상 시야업을 해야.. 더 멀리 핵을 쏠 수 있죠.. 아무튼 스카웃 속업만 된 채로 생산되면-_-쓸만 한데.. 그걸 플릿비콘이라는 어마어마한 건물을 지은 다음.. 또 200/200이라는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야 한다니 ㅡㅡ;; 걍 이름 바꾸지.. 뭐가 정찰기라는 건지..
04/10/12 19:42
아비터 능력 개발 비용이 비싸다니요.
아비터를 생산할 때 들어가는 엄청난 자원의 압박, 그리고 아비터의 리콜이나 스테시스 필드를 쓰는데 필요한 마나량을 생각하면 결코 비싸지 않습니다. 리콜은 마나 업을 해도 한번 밖에 못쓰고 스테시스 필드는 마나 업을 하나 안 하나 마나가 꽉 차 있어야 두 번 밖에 쓸 수 없죠. 물론 다른 유닛의 마법도 많아야 3번 정도지만 중요한 건 아비터는 베슬처럼 많이 나올 수 있는 유닛이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단순히 아비터를 생산하는데만 미네랄 100에 가스를 무려 350이나 먹습니다. 그리고 스타게이트 뿐만 아니라 아둔, 템플러 어카이브를 지어야만 아비터 트리비너를 지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자원만 계산해도 어느 종족의 어느 유닛보다도 많은 자원이 들어갑니다. 특히 가스가요. 게다가 빌드타임도 거의 살인적으로 길죠. 이렇게 엄청난 자원을 써야만 나오는 겨우 1~2개 나오는 유닛인데 마법 개발비용까지 비싸져야 한다면 프로토스에게 너무 많은 걸 강요하는 것이죠. 현재 아비터를 활용하기 위한 자원의 압박도 엄청난데요.
04/10/12 20:54
카이레스// 아비터 능력 개발 비용이 '적당하다니요'아닌가요?^^;
저 역시도 아비터는 택도 없이 비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솔직히 좀 더 싸져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200/200에 대해 진짜 말도 안되고, 인정하기 싫은 업그레이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셔틀의 속도 업그레이드요. ..솔직히 셔틀, 다들 아실테지만 엄청나게 구립니다. 그 가격대 성능비 극악을 달리는 드라군(...그러면서도 플토의 거의 유일한 제대로된 레인지 유닛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뽑아야 되는...ㅠ.ㅠ)을 두기밖에 못태우는데다... 속도도 느리지... 실드때문에 맺집도 약한 편이지.... ...진짜 안그래도 안좋은 셔틀에 속업까지 저렇게 비싸게 받아야 되는지는 정말정말 의문입니다. ...솔직히 셔틀 속업하기 위해 로보틱스 서포트 베이(맞나요? 리버 뽑을 수 있게 하는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억울한데....ㅠ.ㅠ
04/10/12 20:56
....아, 그러고보니 사소한 얘기 하나..^^;
아는 형이 아무 생각없이 스타하다가, '에잇, 필살 드랍이다!'하고 셔틀을 무려 6기(!!)를 준비하고 드랍을 했더랍니다. ...그래서 내리고 보니 달랑 드라군 1부대에 불과해서 허탈했더라는 전설이(...) ...에, 뭐,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다 보니 그랬다더군요(...)
04/10/12 21:29
어째 프로토스 유저들의 불만이 가득한 느낌이-_-;; 뭐 저도 한마디 쓰고 싶습니다만, 사실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점이 절 타이핑하지 않게 만드네요..^^;;
프로토스 유닛 및 업그레이드가 자원 대 효율은 정말 안 좋다는게 이 글의 핵심이려나요;; 안 좋긴 정말 안 좋습니다만, 어쩌겠습니까. 블리자드 회사님께서 그렇게 책정하셨는데.
04/10/12 22:50
가격도 가격이지만 개발시간도 너무 불리하죠.
드라군 사업 160 질럿 발업 130 스톰업 120 셔틀 속업 160 시즈모드 80 마인업 80 벌쳐 속업 100 골리앗 사업 100 스팀팩 80 참고로 캐넌 50 성큰 40 터렛 30 성큰은 병력나오는 것 보고 지어도 되고 터렛은 뮤탈이나 다템한테 맞으면서 지어도 되지만, 캐넌은 방어 타겟이 뮤탈,저글링,벌쳐인데 건설시간이 저 모냥이라...
04/10/12 22:52
상당히 모순이있는데요
벌쳐위주메카닉은 스타초창기때 메카닉전술의 대세였습니다. (정확한정보확보후 쓰시길...) 셔틀이 구리다고 하신분 왜 메카닉상대시 셔틀이 필수인가 생각해보시길... 그리고 드랍쉽은 가스를먹습니다
04/10/12 23:07
Playi// 셔틀은 언덕이 있는맵이 아닌 이상 필수가 아닌 보조의 개념이라고 하셔야 확실합니다. 그리고 차라리 셔틀이 드랍쉽처럼 미네랄100 가스100처럼 됬으면 좋겠네요 -_- 드랍쉽이 훨씬 더 좋죠
04/10/13 00:34
셔틀이 가스먹으면..오메..대략....
셔틀의 효용성은 테란의 플레이 스타일과도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굳이 맵이 언덕이 있느냐 없느냐를 다지지 않더라도 적은 유닛으로 테란의 메카닉 진출을 저지하려면 (아니면 유닛 조금뽑고 멀티하는 테란에게 타격을 주려면) 셔틀은 중요한 유닛이 돼지요.. 잘하는 셔틀이 있으면 테란입장에서 메카닉을 할때 상대의 패턴에 대한 대응책을 하나 더 마련해야 하므로 음.. 아무래도 잘하는 테란 상대로는 거의 필수라고 해야 맞을듯.
04/10/13 01:39
언덕이 있든 없든 테플전에서 셔틀은 필수죠
치고 나오는 테란 한방 병력을 셔틀 질럿없이 막는다는건 어렵지 않을까요? 그리고 벌쳐 위주 메카닉이 스타초창기의 대세였나요? 초창기가 어떤 시기를 말하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입구막고 메카닉이란 개념은 부르드워 넘어온 이후라고 알고 있는데요
04/10/13 02:01
잠깐 옆길로 새서 다른 거 생각하지않고 순수하게 유닛들의 공방 업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테란은 사기야..
04/10/13 02:09
얘기중에 다크 아콘이 빠졌네요.
다크 아콘, 설정은 프로토스 궁극의 마법 유닛인데 현실은 궁극의 관광용 유닛이죠. 마엘 스트롬인가요? 그거 지속시간 좀 늘려주고 마인드컨트롤 발상은 참 좋은데 말이죠 실효가 거의 없어서 당최 쓰질 않으니 최대 2회 사용까지 가능하게 바꿔줬으면 좋겠습니다. 다크아콘 마나업은 거의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다크아콘만 자주 나와도 재미있는 게임 많이 생길거 같은데
04/10/13 02:18
셔틀이 드랍쉽만큼의 값어치를 해준다면, 진짜 100/100먹어도 좋습니다.
미네랄 100 대신 가스100을 하면서 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터질일도 확 줄어들고, 체력이 줄어들면 수리도 가능하고, 안에 들어가는 병력의 효율도 확 높아진다면 말이죠. ...솔직히 미네랄 100대신 가스 100을 소모한다는 점만으로 보기엔 셔틀의 단점이 너무 크지 않나요?
04/10/13 02:56
playi님, 스타초창기엔 메카닉이라는 전략이 있지도 않았습니다-_-
스타 초창기(오리지널시절)엔 벌쳐는 지금의 스카웃 이상으로 왕따유닛이었었죠. 지금이야 사기유닛으로 불립니다만-_-;;(당시에 스카웃은 하늘의 왕자라 불리며;; 스카웃으로 200채우는 유저들이 허다할 정도였으니;둘의 위상이 이렇게 바뀔줄이야 누가 상상했겠습니까;) 메카닉은 브루드워 나온 이후에도 꽤나 지나서야 정립된(제 기억엔 1.07초반 시절쯤인듯..) 전략입니다.
04/10/13 07:39
playi//스타 초창기 테란의 대 플토전 전략은 마린 파이어벳으로 진출하면서 프로토스 앞에 벙커깔고 터렛깔고 탱크추가해서 엎어지는 형식이었습니다. 물론 프로토스도 메카닉이라는 개념이 없었으니 질럿만들고 드라군만들고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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