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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10/10 13:22:08 |
Name |
[暴風]올킬 |
Subject |
나만의 징크스.. |
pgr에서의 2번째 글이네요.. 압박감이 밀려옵니다.
모두들 프로리그 보셨겠죠? 이제 ktf soul 두팀중에 한팀이 올라가게되었습니다.
이상한 루머가 나오기도 하고 소음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대부분의 스타팬들은
다음주 토요일 ktf 와 큐리어스 경기를 주목할텐데 전 참고로 경기를 볼수 없습니다.
왜냐구요? 저의 징크스 때문이죠. 제 아이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홍진호 선수의 팬이고
ktf선수들을 거의다 좋아하고 그외 팀 선수들은 임요환, 이윤열, 박경락 선수의 팬인지라..
정확하게 제 징크스는 2가지입니다.
바로 홍진호,임요환 선수의 경기 징크스입니다.
먼저 홍진호 선수는 제가 tv로 생방송으로 보면 다 먼저 gg칩니다. 안보면 이기죠.
어떻게 시작되었냐면 홍진호선수의 첼린저부터 입니다. 솔직히 슬럼프일때 홍진호선수 경기나 이야기 들어보면 안타까워서 홍진호선수가 질까봐 안보기 시작한 김동진선수와 경기.. 승리. 아 우연일꺼다
다음은 떠오르는 테란 유저 전상욱선수와 경기. 이것 역시 볼수 없었습니다. 허나 이건 역시 승리. 이때부터 부활하는가 부터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
저도 기쁜마음으로 1위결정전 시청하였습니다. 허나 제가 본 박영훈,신정민선수와 경기는 다 패배.
그리고 화가나서 안본 이주영, 안기효선수는 승리. 그때 부터 느낌이 이상하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엄청난 유혹의 임진록 시청.. 결국 패배.
이때 부터 이상하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듀얼 대진 보고 아~ 홍선수
떨어지겠다라는 생각. 그래도 혹시라는 마음으로 티비를 보지 않고 결과 확인
그 결과 한동욱, 박용욱선수에게 승리.
그러나 스타리그 대진운을 보고 힘들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일단 전상욱선수 wcg리플 보니 저그전 상당히 잘하는 모습을 보고 그리고 이병민선수 역시 같은팀이었던적이 있으니..또한 박정석 선수는 2002sky가 떠오르는.. 결국 박정석, 전상욱선수 tv시청 안했습니다. 그러니 또 승리..
정말 기쁜마음으로 이병민선수와의 경기는 tv로 보니 어의없는 패배. 이때 부터 차근차근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프로리그 팀플도 적용되더군요. 제가 생방으로 본경기는 다 패배
안본 경기 다 승리. 그래서 라이벌전, soul, skt1, 프리미어리그 한경기도 생방으로 못봤습니다. 그 결과가 이렇네요...
임요환 선수는 반대입니다.역시 차분히 계산을 해보니. 제가 보면 이기고 안보면 꼭 지더라구요.
그래서 최근 2번의 임진록 중 보니까 임요환선수가 이기고 안보니까 홍진호선수가 승리.
그 결과 전 임요환선수경기는 보고 홍진호 선수 경기는 안보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임요환선수는 mbcgame에서 경기를 하는 경우가 있어 제가 mbcgame가 안나오기떄문에 실시간으로 가끔 보는데 역시 안보면 패배하더군요.
과연 저만의 징크스일까요?? 우연이겠죠?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아직까지 ktf가 나오는
프로리그는 생방으로 못보고 프리미어와 에버스타리그도 못보고 있습니다. mbc는 나오지 않으니..가끔 실시간으로 보기는 하지만.
ps 1) 전혀 엉뚱한 소리이지만 왠지 이번 결승은 박성준선수가 갈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말 저글링이나 뮤탈 콘트롤은 일품인지라... 홍선수도 정말 예전에는 컨트롤 좋았는데...
ps 2) 그걸 막기 위해 전 이번 8강도 안볼겁니다.
ps 3) 홍진호선수 및 기타 올드보이들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요즘 홍진호 선수 보면
폭풍러쉬나 이런것 보다 상황에 따라 가난함(이재훈선수와 경기 보면 정말-_-)과 부자
를 선택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이밍으로 승리하거나 맵에 대한 이해나 전략으로 승부를 많이 보는것 같습니다.
ps 4) 이번 프로리그에 홍진호 선수 3마리 저글링 콘트롤 보니 그래도 희망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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