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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9 14:45
네 책을 읽어보겠셍.^^;; 농담입니다.
저도 다빈치코드를 읽으려고 했는데 시간을 쪼갤수가 없어서 아직까지 못읽고 있습니다. 휴 ~ 언제한번 읽어야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필력이 매끄러운것보다 그 책이 제시하는 `의미`가 무엇이냐가 저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쓰신분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게 아닌지;;
04/10/09 14:55
1권은 흥미진진..
2권은 그럭저럭~ 재밌게 읽은 소설이지만...결론이 살짝 아쉬웠어요.. "최후의 만찬"에서 여자를 찾아 보아요^^
04/10/09 15:00
원래 흔히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날은 토요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종교회의에서 일요일로 바꼈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는 위처럼 태양숭배와 카톨릭세력간의 융합이 영향을 끼쳤고, 안식후 첫날 부활한 예수를 기리기위해 일요일로 바꾸었다는 설도 있구요. 뭐.. 일반인들에겐 크게 상관없는 얘기겠지만요..
04/10/09 15:06
이 소설 내용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항상 궁금해 했던 내용이 이 책에서
나타나더군요.카톨릭의 모체인 유대교에선 예수를 그냥 구약성서에도 자주 등장하는 모세와 같은 위대한 예언자중의 한명(인간으로 간주하죠)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카톨릭에선 거의 유일신과 맞먹는 존재로 그려지죠.이게 참 저로서는 신기합니다.근본은 같은 유일신 사상인데 왜 유독 한 인물에 대한 시선만이 이렇게 틀린지 신기할 뿐입니다.
04/10/09 15:30
유대교에서는 아직 메시아가 안 왔다고 생각하고 그냥 예수님을 선지자로 여기고 있죠.. 그리고 카톨릭과 기독교는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생각하고요. 왜냐면 자신들이 못 박은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생각하기는 싫겠죠..
04/10/09 15:42
메시아는 인간의 죄를 용서해주기 위해 인간의 몸을 빌려서 하나님께서 직접오신 분이죠. 그래서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면 예수님=하나님이라는 공식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죠..;;
04/10/09 15:55
다빈치 코드는 한글로 번역본을 읽으면 그저 그런 소설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서로 읽어보세요, 단어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수준이 극에 달한 정말 재미있는 소설로 변하죠
04/10/09 16:03
오푸스데이 홈페이지는 혹평 일색이군요.당연한거겠죠.자기 단체를
소설에선 극악 무도한 광신도 집단으로 묘사해 놨으니... 그래도 신기한게 출판 되서 팔리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우리나라 작가가 만약 예수에 대해서 조금만 잘못 묘사해도 기독교단체 죽이네 살리네 난리칠껀데 말이죠.
04/10/10 00:38
저도 읽었습니다^^
전 기독교 인이구요. 전 반감이라기보단 그냥 과거 카톨릭의 어두운면이 참 많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잼있긴 하더라구요~ 암호코드. 다빈치. 모나리자. 성배 등등.. 그냥 그런쪽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일어보셔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04/10/10 09:52
Ebimjireh님이 쓰신건 kdmwin 님 리플에 대한 답이 아닌지..;;
유대교는 아직 메시아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메시아라고 하니.. 둘 사이의 사이가 굉장히 안 좋은거죠;
04/10/11 14:29
오, 원서로 읽어보고 싶군요.. 영어만 해결된다면 ㅜㅜ
움베르토 에코의 뒤를 잇는 어쩌구~ 라는 선전문구는 과장이 너무 심한 듯 했지만 책장은 마구마구 넘어가는게 재미있었습니다. 1권에서 미친듯이 달리다가 2권에서 갑자기 헐렁해지는게 아쉬웠지만요. 흠, 최후의 만찬 1000피스 퍼즐을 살까, 하고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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