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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9 13:14
이건 온게임넷 맵 선정의 구조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공모전으로 몇몇의 맵을 사용하긴 했으나 사실상 한명의 디자이너와 일부의 관계자들에 인해 모든 사항이 결정되는 실정에서 시청자의 의견은 거의 반영이 되는 것 같지가 않군요.
그리고 짧은 소견이지만 최근에 변종석 씨의 맵은 그것의 의미 , 혹은 시각적 요소에 집착해서 가장 주가 되야 할 종족 간 밸런스 조정이 상대적으로 경시되는 듯 하네요. 작품의 완성이라는 강박관념에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04/10/09 13:17
저는 밸런스도 밸런스지만 mbc게임처럼 무난한 맵이 좋습니다. 바둑판 생김새가 다 똑같지만 바둑하는 사람은 불평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레퀴엠에서 저그가 테란상대로 나쁘지 않습니다. 앞마당 먹는 걸 성공하면 순식간에 3가스 가져가서 거의 필승모드에 들어갑니다. 어제 변길섭vs박태민 경기도 그랬구요. 그거 견제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04/10/09 13:17
레쿼엠이랑 펠레노르는 공모전 맵이고...
저도 ArtOfToss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엠겜 맵도 벨런스 어긋난 거 찾으면 많이 있던 것 같은데요? 양 쪽 다 갈아버릴까요?-_- 글 좀 신중히 쓰셨으면 합니다.
04/10/09 13:17
-_- 난감...노스텔지아 기요틴 남자이야기 개마고원(이건 맞는지 모름)
다 누가 만들었나요? 이번시즌 맵이 최악이라고 해서 맵 제작자 탄핵?? 어이가 없습니다.
04/10/09 13:20
레퀴엠이란 맵의 종족 밸런스라든지 좋은 맵이냐 나쁜 맵이냐 이야기 하는 건 좋습니다만
"철밥통", "탄핵"이라는 다소 과격한 단어를 구사하면서 특정인을 비난하는 건 옳지 못합니다. 지구 방위대//님께서 온게임넷 맵 제작자 분과 얼굴을 맞대고 위에 쓴 내용 그대로 말씀하실 수 있나요?
04/10/09 13:20
죄송합니다만 이걸 가지고 맵디자이너를 교체하라는 것은
조금 심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 맵들의 밸런스 말 안해도 다 아는 일이고 저 역시 머큐리같은 맵에 대해서 비판적인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좋은 맵으로 온게임넷을 빛내주신 분들 역시 바로 맵디자이너님들입니다. 남자이야기나 노스텔지어같은 명품맵들 말입니다. 맵디자이너님들에게 근본적인 폐단이나 문제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사용되고 있는 맵들은 바꿔야하지만 사람을 바꾸라는것은 지나친 말이 아닌가 합니다.
04/10/09 13:23
적어도 mbc게임의 맵에 대해서는 불평이 안나오는 반면 온게임넷 맵에 대해서만 이런 얘기가 자주 들리는 것 만으로도 온게임넷 맵 제작팀은 좀 더 노력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4/10/09 13:24
후.. 이번 에버배는 선수들 네임밸류는 최고일지 몰라도
맵은 최악입니다... 다음 시즌을 기다려 보죠.. 이번 시즌에 펠레노르, 머큐리 같은 맵들 욕 많이 먹었으니까 다음시즌 맵은 상당히 변화를 주겠죠-_-;;;
04/10/09 13:24
바둑판과 스타크래프트의 맵을 비교하는 건 글쎄요...바둑은 수많은 전략과 전술이 오고가지만 스타크래프트는 게임이 가지는 한계성 때문에 동일한 맵에서 나올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이 바둑에 비해 한참 모자라죠. 그것을 커버해주는 것이 바로 여러 종류의 맵이고요. 전 그래서 온게임넷 맵이 좋습니다. 여러 종류의 맵을 다양하게 볼수 있으니까요. 만약 온게임넷과 같은 시도가 없었다면 스타크래프트는 진작 사장됐을거라 봅니다.
04/10/09 13:25
잘 알아보고 글을 쓰시지 그러셨어요..
박성준선수가 4드론 쓸땐 1승상태였습니다..여유의 전략이 아니라..서지훈선수가 5드론하라고 충고해줘서 자신이 4드론했었고요..러쉬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4드론이 종종 나올뿐, 다른맵같이 4드론이 통하지 않는 맵에선 나올리 없죠...인큐버스나 버티고에서 4드론이 통할 것 같습니까??러쉬거리가 머니까 여지껏 안나왔던거고...러쉬거리가 가까우니 나올뿐인데..4드론이 특정맵에서 남발하니 문제있다는 생각 자체가 문제가 있는것 같군요.. 그리고 글쓴님은 4드론을 굉장히 싫어하시는것 같은데..4드론도 전략중 하나인데 4드론이 나오면 나쁜맵입니까??좀 어이가 없군요 그렇게 따면 벙커링이 종종 나오는 맵도 폐기시켜야겠군요..그리고 머린+scv치즈러쉬도 나왔었는데 그건 왜 말이 없으신지?? 그리고 레퀴엠은 현온겜맵디자이너 변종석씨가 만든맵이 아닙니다..맵공모를 통해 선정된 맵일뿐...그리고 비프로스트는 지금은 군대에 있는 김진태씨가 만든것이구요..
04/10/09 13:27
엠겜 맵도 밸런스 안맞는 맵은 꽤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엠겜 맵은 아무리 밸런스가 맞지 않는 맵이라고 해도 명경기는 꾸역꾸역 나와주죠 -_-;;; 사람들이 엠겜 맵을 비난하지 않는건 밸런스는 아주 잘 맞진 않지만.. 그래도 명경기 만큼은 엄청나게 나와서 인거 같습니다 이번 온겜맵들은 명경기와 밸런스 모두 놓혔죠 -_-;;;;;;;;;
04/10/09 13:27
이번시즌의 맵이 최악이긴 하지만..그맵들은 맵공모전에서 추첨으로 뽑힌 맵들입니다.
냄비현상이 아니라지만 제생각엔 냄비현상인것 같군요. 온게임넷 관개자 분들도 맵을 사용할때 좀더 신중을 가했으면 합니다.
04/10/09 13:28
그리고 어제 박태민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상대로 4드론을 구사한 건 맵이 레퀴엠이기 때문이 아니라 최연성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썼다고 봐야 옳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지 않다면 저그,테란 위치는 바뀌었다 하지만 스타팅 포인트는 동일한 12시 6시에서 변길섭 선수를 상대론 쓰리해처리 부자 스타일로 승리를 거둔 박태민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상대론 4드론의 극단적인 도박 전략을 들고 나왔을리 없죠.
04/10/09 13:28
아 하나 말하자면, 레퀴엠하고 머큐리는 누가 선정했죠? 시청자하고 선수들 아닙니까? 그리고 이번 시즌 펠레노르는 스폰서의 압박때문에 선정된 것인지 아십니까? 좀 똑바로 알고 말씀하시죠. pgr은 맵 디자이너도 오기 때문에 이런 비난글도(철밥통, 탄핵이라는 말까지 들어가고 있으니 비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폐기시켜버렸으면 좋겠군요.
04/10/09 13:32
레퀴엠은 저그가 할만합니다. 박태민선수가 어제 쓴 4드론은 그저 일격필상용이였지, 다른전략 쓸게 없어서 쓴게 아닙니다.
그리고 스겔이나 온게임넷 게시판에서 그런 주장이 종종나온다고, 그걸 무조건 듣는다면 그게 이상한겁니다. 안과 밖에서 보는 시각은 사뭇다릅니다. 온게임넷 맵이 보통 힘싸움맵이 없어서 재미가 반감되는건 사실입니다만, 다양하게 변화하려는 시도를 묵살하는 것 역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런의미에서 크로캅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바둑과는 특성이 다르죠 그런면에서) 한부분이 좀 불만이 있다고 해서, 이제껏 잘해온건 도루묵되고 그 한가지로 나가라느니 그런 이야기는 좀 경솔하신것 같습니다.
04/10/09 13:33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차기 프로리그 3라운드부터는 철저하게 신규맵 위주로 확실한 테스트를 거친 맵이 쓰입니다. 이런 소모성의 글은 더 이상 쓰여지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04/10/09 13:40
맵퍼의 의도대로 안나온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맵퍼의 의도였다면 할말 없지만 분명 의도대로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교체를 한뒤에도 분명 우리들이 원하는 그런 환상의 밸런스를 기대 할수는 없을것 입니다
04/10/09 13:48
맵퍼가 경기를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제입니다. 플레이의 주체는 선수입니다. 플레이어의 전략을 맵퍼 마음대로 조종할려는 마인드가 문제입니다. 이승원 해설이 한 말이 있습니다. "맵은 선수가 플레이할 공간을 놓는 장소이다. 이 장소에 대해서 맵퍼가 관여하게 되는 건 바람직 하지 않다.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결국 선수이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최근에 한 말이기 때문에 저번주 경기 중간 해설(레이드 어썰트 아니면 인투더 다크니스II 설명도중 나온 멘트였습니다.)에 나온 경기기 때문에 정확한 원문을 찾으시기는 쉬울 것입니다. 제발 온게임넷은 억지로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아닌 경기의 영역을 선수들에게 좀 맡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4/10/09 13:48
솔직히 전 무난한 형태, 예로서 신개마,노텔,로템 형의
맵들이 그립긴 합니다. 너무나 공격적인 스타일을 요구하는 현재의 온게임넷 맵도 문제가 있습니다. 정신없는 난타전은 재미있지만 허무하고 짧게 끝나는 경기가 많이 나오죠. 뭐, 잘하는 놈이 이깁니다! -_-;
04/10/09 13:53
사실 탄핵까지는 좀 심했지만...
왜 사람들이 루나에 대해서는 열광하고 레퀴엠과 머큐리는 X퀴엠과 X큐리로 부르는지 제작자는 생각해 봐야합니다.
04/10/09 13:55
맵퍼에게만 책임을 지울수는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머큐리를 제외하고는 맵 자체만을 봤을때는 그렇게 심각할 정도의 맵들은 없다고 봅니다. 다들 정규리그에 쓰일만한 맵으로 보입니다만 문제는 한리그의 전체 맵들이 이런 색깔이 강한 맵들로만 채워져 있다는 것이지요. 무난한 맵들과 함께 있었다면 이번 에버배의 어떤 맵들도 다 쓰일만한 맵들이라고 봅니다. 맵퍼를 갈아치우라는 말 보다는 온게임넷 측에서 맵을 선택할때 좀 더 균형잡힌 시각을 가져주길 바라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04/10/09 14:02
탄핵이니 철밥통이니 하는 말은 좀 심했네요. 맵하나 만드는데 30만원인가 받는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철밥통이라 쳐도 너무 작죠? 밸런스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가장 맵을 잘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전 변종석씨라고 생각합니다. 잘만들어왔다는게 아니라 잘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는 말입니다. 또 가장 전문가답게 만들고. 솔직히 밸런스 신경써서 만든다면 누구보다 잘 만들 수 있는 분이 변종석씨이겠지요. 이건 노스텔지아로 이미 증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맵들의 문제는 밸런스 문제도 있고, 맵들마다 각각 지니고 있는 큰 문제점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4가지 맵이 다양성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아마 맵퍼의 문제라기보다는 맵 선정 과정에서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 때문이겠지요. 온게임넷은 몇 시즌동안 맵에 대한 비판을 들으면서 그나마 몇가지 얻은 게 있습니다. 역언덕맵, 완전평지맵을 통한 다양성이 바로 그것입니다. 다음 시즌에는 이런 다양성과 밸런스를 같이 어우를 수 있는 선정이 기대됩니다. 그러자면 일단 지금 쓰이고 있는 맵들은 대부분 교체가 불가피할 것 같네요;
04/10/09 14:13
글쓴님의 생각은 이해가 돼지만 교체까진 좀 심한거 같습니다.
다음 시즌 맵을 먼저 기다려보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온게임도 지금 이런 유저들의 원성을 알고 있을테니 다음 맵을 기다려보죠..;;
04/10/09 14:21
다양한 시도는 항상 위험요소를 가지기 마련이죠. 좋은 맵이라고 평가받는 루나, 노스텔지어는 솔직히 그냥 딱 봤을때 굉장히 무난/평범합니다. 11시 1시 5시 7시의 스타팅과 앞마당. 중앙의 공터와 벽쪽에 배치된 멀티들. 물론 이러한 무난한 맵을 만드는것이 쉬운일이라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온게임넷이 거의 최고의 밸런스를 자랑하던 노스텔지어. 제2의 로템이라고 불리웠던 개미고원을 굳이 제외하고 파라독스, 레퀴엠 등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맵을 시도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과거의 맵이 차라리 나았다는 분들. 그렇다고 해서 과거의 맵을 계속 쓴다면 발전이 없겠죠. 이번 시즌 맵의 실패는 그들에게 쓴 매가 되었을겁니다. 좀더 기다려 보죠. 교체라는 말 나오기에는 아직 좀 이른듯.
04/10/09 14:37
허허. 말씀이 좀 심하시군요.
냄비현상이 아니라고 밝히셨지만. 아무리보아도 냄비현상처럼 보입니다. 레퀴엠에서의 승률도 저그/테란 전은 안정권으로 들어가는 듯하구요.
04/10/09 14:41
선수들은 온게임넷을 더 중요시 여기고 있으니 당연히 맵적응도 더 빨리하기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mbc게임보다) 투자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노력을 해도 mbc게임의 경기보다 질적으로 떨어지는건 분명히 `맵`탓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맵을 제작하는 변종석씨가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생각하기 보다 온게임넷이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생각합니다. `힘싸움`위주의 엠겜맵보다 `전략형`위주의 온겜맵을 통해 엠겜-온겜의 차이가 있다는걸 증명하기 위함이 아니었을런지...
하지만 오히려 `전략형`맵이 어이없게 끝나거나 같은전략이 반복,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밸런스 붕괴를 자초했습니다. 새로운 시도가 있어야 발전을 할 수 있다지만 이번에 온게임넷의 새로운 시도는 `발전`을 위했지만 결국 `퇴보`가 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렇게 쓴소리 하는것도 다 온게임넷을 사랑하기 떄문입니다... 온게임넷을 비난하기 위함이 아닌 더 나은 온게임넷을 바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쓴소리를 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시즌에 제대로 된 맵이 나온다면 다시금 이 게시판에는 온게임넷 맵을 찬양하는(?) 글이 올라올테니깐요^^
04/10/09 15:11
그리고 온겜넷 맵은 전략형 맵이라기 보다는 역전이 절대 허용안되는 맵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한번 승기를 내주면 회복불능.. 패자 입장에서 승리할 수 없다하더라도 그 어떤 "모습"을 보여줄 여지가 전혀 없다는 게 불만입니다. 다분히 도박성이 강하죠... 이런게 전략형 맵이라곤 생각이 안드네요.. 그리고 자꾸 비교해서 죄송하지만 엠겜에 비해 어떤 신선한 전략들이 나왔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04/10/09 15:12
새로운 맵을 만들어도 지금과 비슷한 현상이 이후로 3~4번 대회에서도 계속된다면 맵디자이너의 교체를 생각해볼 수 있겠죠. 그러나 지금까지의 명맵으로 수많은 명경기를 가능하게 한 분 한테 이 글은 좀 지나친 감이 있네요. 플토유저인 저한테 이번 맵은 상당히 불만이지만 다음 시즌엔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04/10/09 15:25
흠 머큐리 팀플은 확실히 재미있네요.
맵이 전반적인 매너리즘에 빠졌다...에는 동의하지만, 지금의 맵을 만드신 분들이 여러분들이 그리워하시던 그 맵을 만든 분이지 않나요??
04/10/09 15:26
맵 제작자분께서 이곳에 가끔씩 맵 리뷰를 올리시죠. 항상 하시는 말씀이 이런이런 전략을 사용하거나 어떤 유닛을 잘 사용하면 어떤종족이 할만하다 라고 항상 언급 하시지만 글쎄요... 엉망인 밸런스에다가 재미는 눈꼽만큼도 없는 맵들이 즐비한 이번 대회... 더이상 그런 변명으로 자신이 디자인한 맵들을 정당화(?)시키는건 이젠 우습네요.
04/10/09 15:29
저는 맵이 모두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매 경기가 흥미진진하며, 손에 땀을 쥐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맵을 만든 제작자들에게 경탄을 보냅니다. (제작자는 1명이 아닙니다) 단순하게 중앙 힘싸움만이 아닌 초반부터 전략적 긴장감을 요구하는 온게임넷 맵 제작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더더욱 좋은 맵들로 좋은 경기가 나오게 해주세요.
04/10/09 15:44
졸린눈님 전략적 긴장감을 요구하는 맵이 4개나 됩니다-_-;;
그게 가장 문제가 큰 듯 싶습니다. 그저 1~2개 였다면 지금처럼 큰 파문은 안 일어났을테니깐요. 노텔을 폐기처분해도 남자이야기 만큼은 계속 썼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04/10/09 15:49
저도 맵에 대해 상당히 불만많습니다
다만 온게임넷이 추구하는 새로운재미를 이해해주셨으면하네요 전맵 개방형입구맵 그리고 대부분 앞마당 노개스맵 다만.. 좋지 않은 결과가 패착이죠 그렇지만 레퀴엠은 논쟁거리가 아닌거같습니다 예전 토스의 질럿캐논 벨런스논쟁 테란저그의 벨런스논쟁 6시를 조금더 좋게하는 네오레퀴엠이 보고싶네요 지금 온겜측 대처가 다소 늦은듯하지만 그래도 만족 할럽니다 적어도 노스텔지아를 만들어낸 온게임넷 아닙니까
04/10/09 16:00
제 생각으로는 온게임넷도 이제는 2인용 맵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점은 잘 모르겠지만 온게임넷의 맵은 위치별로 유불리가 좀 크게 드러납니다. 단적인 예로 펠렌노르에서의 가로방향과 대각선방향은 그 유불리가 상당합니다. - 물론 그 상황에도 이기는 선수가 있기에 묘미는 있지만.. - 엠비시게임처럼 2인용 맵을 만들게 되면 위치상의 유불리는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펠렌노르를 2인용맵으로 만들고 전투공간을 확장한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04/10/09 16:05
힘들게 맵을 디자인하고 여러가지로 고민을 많이 한 관계자들에게는 참 아쉬운 말이지만,
이번 리그 맵들은 많은 사람들의 불만을 많이 들을 것 같네요 맵 밸런스가 무너졌거나, 특정 경우에 대해서 유불리가 너무 크게 결정된다면 차기 시즌이라도 발 빠르게 융통성 있는 대처를 해 주는 것이 참 중요할 거라 생각됩니다 이 글은, 참 좋은 정보를 주는 글이 될 수도 있었는데, 스스로 설득력을 많이 떨어트려 버렸네요. 아쉽습니다
04/10/09 16:05
만득 // 그러게요.. 2인용 맵이 많이 재미있던데요. 그래도 비프로스트는 대략 쉤.
온게임넷 맵 제작자 님은 맵 자체의 밸런스 문제보다는 소위 겉멋만 들어서 맵의 네이밍에 더 신경을 쓰는게 아닐런지? PGR의 이상한 문화 때문이기도 하지만 글 쓰실때 보면.. 이건 어디어디 신화에서 따온.. 뭐 이런식이더군요
04/10/09 16:10
이상하게 온게임넷에서 경기하면
게이머들이 초반성필살기를 준비하죠...(여러모로 압박감이 심한듯..) 더 이상한건.. KTF프리미어리그(MBC에서 방송..)에서 온게임넷맵이 나오면 초반승부가 그리 자주 나지 않는듯 하더군요... 그냥 제 느낌일뿐... 그리고 이렇게 스타게임방송이 넘쳐 흐르는 때에... 모든 맵이 M게임맵처럼 중장기전을 노리고 만든 맵이라면.. 하루 생활중.. 수면시간에 필적할만한 시간을.. 스타 방송에 투자해야하는.. 폐인틱한 일이 발생할수도...
04/10/09 16:41
좀 어이가 없는 내용이네요... 그동안 온게임넷은 개마고원,노스텔지아,비프로스트,기요틴 등 잼있고 좋은 맵들을 만들어냈습니다.한두종족정도 밸런스가 무너지긴 했지만 명승부도 많고 역상성플레이를 만들어내나가는 플레이가 오히려 더 재미를 주고 선수들을 영웅으로 만들었죠..극악의 맵을 만들기도 했지만 다시 개마고원이나 노스텔지아가읕 환상의 맵을 만들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반은 잘했고 반은 잘못했는데 탄핵논하는건 어이가 없네요.머큐리를 팀플화맵 시키고 비프로스트 부활을 시켰듯이 개마고원을 부활시키고 또 나중에 노스텔지아를 또 차후 부활시키고 펠레노르나 레퀴엠을 다른맵으로 바꿔놓으면서 강구시키는 방안이 좋을듯 싶네요. 이번에도 맵을 만들어 놓고 충분히 테스트나 선수들의 프리매치를 통해서 검증하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구요... (예전 질레트 프리매치떄는 맵 4개가 최악이었죠...뭐 특히 뽑고 싶은 맵이 없었을정도...)그래서 더욱더 엄밀한 감정을 요구해야되게죠...뭐 올림푸스배떄처럼 좋은 맵밸런스를 가지는 맵도 있는가 하면 지난번이나 이번시즌으로 인해 극악의 맵밸런스를 가져서 앞으로의 거울을 삼을 기회가 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
04/10/09 17:06
뭐 다 그렇다 치고. "건의"를 하실려면 온겜넷 게시판으로 가셔야죠.
아니면 변종석님에게 메일을 쓰던가요. 엄재경님 까페로 가던가요. 아뭏든 여기에 이런 말투로 쓸만한 내용은 아닌것같습니다. 그리고 불을 붙여놨으면 이렇다 저렇다 주장을 하시던가. 댓글 하나 달지 않는군요. 이러니깐 낚시글? 이란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04/10/09 17:40
결론.
지금 사용되는 맵들은 문제가 있다. 그러나 그런 맵 선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맵 디자이너가 아니다. 따라서 맵 디자이너의 교체가 아니라 대대적인 맵 교체가 다음 시즌에 필요하다. 이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04/10/09 17:43
전 요즘 레퀴엠 경기가 가장 재밌습니다만...
그리고 테란 대 저그의 발란스는 이제 꽤 맞는 편 아닌가요..? 지난번 변길섭 선수가 완벽하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그가 작정하고 무탈쓰면 어떻게 이겨.. 라는 생각도 들던걸요. 분명 저그대 프로토스는 꽤 암울해보이지만 저그대 테란의 경기는 재밌기만 합니다. ps: 그런데 박정석 선수는 레퀴엠이 제외된게 아쉽다고 하더군요. 무슨 특별한 전략이라도 만든것 같았는데 8강에서는 못보더라도 4강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04/10/09 17:43
......맵 메이킹. 저도 몇번 길드맵 제작해본답시고 해봐서 아는데 정말 어렵습니다. 어쩔 땐 길드맵 하나 가지고 5명이 밸런스 조정을 토론하는데 근 2주 가까운 시간을 들였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가 쉽게 나오진 않더라구요. (음; 섬맵이어서 더 그랬을지도..) 여하간,,, 변종석 님의 그간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탄핵' 이런 말은 좀 심했네요.
하지만! 확실히 요새 온겜넷 경기를 보다보면 어느어느맵에서 종족 상성상 누가 확~ 유리할 거라는게 눈에 확확 들어오기 때문에 맵에 대한 실망감은 어쩔 수가 없네요. 다음 씨즌... 기대해봐야죠. ^^;
04/10/09 17:50
솔직히 노스텔지아나 신개마, 기요틴 다 잘만들었지만 패럭독스, X유리, X퀴엠 등등 심각한 맵들도 많았죠..언제까지나 변종석씨가 맵을 만들어야하는 법도 없고 맵 잘만드는 건 어렵지만 우리나라에 맵 만드는 사람이 변종석씨 하나가 아니지않습니까 차라리 이번 리그를 계기로(방송시간의압박이심했죠) 다음 시즌에는 다른 분과 같이 작업을 한다던가 아니면 아예 바꾸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리그의 수명, 인기를 위해서라도..
04/10/09 18:06
사람이 맨날 노스텔지어 처럼 환상적인 밸런스 맵을 만들어내는것도 아닌데 요번맵이 밸런스가 잘 안맞는다해서 철밥통이니 탄핵이니 그런 소리는 어이없는 말같네요.. 지구방위대님//이런말 하는건 좀 웃기는 소리지만 직접 보면 꼭 말하고싶네요.. "님이 한번 맵 만들어보세요~"
04/10/09 18:11
저기요 또 괜히 나서는가 싶긴하지만...
말씀하실때 이런건 온게임넷게시판에다가 쓰시죠... 라는 투의 말씀은 삼가해 주심이 어떨까요?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여기 응원글도 못올라와요.. 펜까페에다 써라..하면 할말없죠.. 스타와 관련된건 뭐든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잖아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피지알에선 타사이트에 대한 비판은 제한되어 있는 듯한데요. 이건 과거 그로인한 안좋은 일들을 많이 경험해서 만들어진 규정이니까 준수하는게 옳다고 보고.. 그외 규정에 제한되지 않는한 스타와 리그에 관련된 어떤 얘기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04/10/09 18:19
이번 리그맵이 문제가 좀 많긴하지만, 탄핵이니 쓰레기맵이니 할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소위 말해 아마츄어 고수들이 맵을 논하는것 조차도 어처구니가 없는일입니다. 적어도 프로게이머사이에선 말이죠. 레퀴엠 나오자마자 플토가 전진캐논 게이트하면100판을해도 100번 다 통한다고 해서 아마츄어 초,중수들끼리 채널잡고 오바했지만 결국 프로게이머는 그냥 막는다가. 결론이였죠. 그리고 레퀴엠은 저그대프로토스의 밸런싱이 약간 붕괴되는것 같지만, 아직 좀 더 지켜봐야되는게 맞고 다른 종족간의 경기는 전략적요소도 다분하고 운영의 중요성도 강조되있고 초반부터 긴장할수없다는점과 잘하는놈이 이긴다. 라는 말이 딱 맞을정도로 괜찮은 맵입니다. 머큐리는.. 쫌 제가 생각해도 난감하기에 패스를 하고. 펠레노르 에버 , 비프로스트3는 특정 종족간의 밸런싱 문제가 있을뿐 폐기해야될만한 그런맵은 절대 아닙니다. MBC GAME에서도 짐 레이너스 메모리 저그 대 프로토스전 밸런스가 거의 3배이상 붕괴됐었죠. 그래도 명경기 많이 배출하면서 잘 쓰이다가 사라졌습니다. 물론 좀더 심사숙고 해야할 점이 많이 보이지만, 맵 만드는건 개나소나 만들듯이 그렇게 쉬운게 아닙니다. 저도 클랜 마스터로서 랭킹전을 하면서 새로운맵을 그래도 하나정도는 만들어야 좋겠지? 하면서 만들어봤지만 결국 실패하고 짐레이너스 메모리를 제가 멋대로 쫌 수정해서 내놓는데 5시간이 넘게 걸렸고 결국 한번보자마자 길드원들이 이게모지? 이러는바람에 그냥 폐기되어버린 아픈추억도 있습니다 ㅠ_ㅠ 정말 그냥 잠깐만해봐도 맵 만드는게 정말 어렵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탄핵이니 그런소리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쓴분께 한마디하자면: 님이 한번 맵 만들어보세요 라고 강력히 권해드리고싶네요. 절대 다시는 그런소리 안나올겁니다.
04/10/09 18:25
2인용 맵으로 러쉬거리를 멀게 한다면 어느 정도 밸런스는 잡힐것 같은데요
이번 8강이 노스텔지어,남자이야기,기요틴,신개마 이런 맵이 쓰여진다면 더욱 흥미 있을텐데 너무 필살기적 전략이 자주 나와서 맵 선정만큼은 불반입니다.
04/10/09 18:32
매스터엠시엠님/ 맵제작자는 맵을 전문으로 만드는 사람으로 그것이 직업인 사람입니다..
아마추어라면 실수도 눈감아 줄수 있지만.. 프로는 다릅니다. 글쓴님이 교체하라는 심한 표현을 한것은 맞지만 팬(소비자)으로서 문제제기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네가 한번 만들어 봐라라는 표현은 그래서 좀 생뚱하게 여겨집니다.. 영화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이 다 영화만들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윗분 말씀데로 이글은 훌륭한 비판글이 될수도 있었는데 몇몇 자극적인 표현때문에 그렇게 된것 같지 않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04/10/09 18:39
우선 파이터 포럼 기사입니다.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1894 온게임넷 차기 스타크래프트 추가 맵 '검증 프로젝트' 시작 작성[2004-10-02 12:04], 한줄답변[119], 조회[9607] 온게임넷이 차기 리그에서 사용할 최종 맵선정 작업에 들어간다. 맵 검증 프로젝트는 차기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 추가할 맵을 검증하기 위한 작업이다. 4명의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 관련 해설자가 참여하고, 2명 가량의 선수가 투입된다. 프로리그 담당 위영광PD와 KT 프리미어리그 담당 이학평PD도 합류한다. 이번 맵 검증 프로젝트는 맵 디자이너 변종석씨가 총괄한다. 총 10여명의 관계자가 차기 맵 선정을 위해 매달리게 되는 것. 이들은 10월20일 이후 서울을 벗어나 1박2일 동안 여러 개의 맵을 검증한다.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뒤에서 해설자들이 이를 지켜보며 각 맵에 대한 의견을 내는 방식. 각각의 목소리를 하나로 취합한 뒤 다시 선수들의 의견을 묻는다. 이중 위PD와 이PD는 공정하지 못한 의견들을 배제시킨다. 사견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이날 검증할 맵들은 모두 '버전 0.99(VER 0.99)'. 마지막 검증단계를 거치면 실제 경기에 투입될 수 있을 정도로 완성 직전 단계다. 후보 맵들은 이미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상대로 밸런스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위영광 PD는 "10명의 관계자가 심혈을 기울여 검증작업을 벌어기 때문에 그동안 있어왔던 맵에 대한 불만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맵 검증 프로젝트를 통해 차기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 추가할 맵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엄아모나 변종석님 팬까페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시즌의 맵 선정에는 외부 영향이 좀 있었던 듯 싶습니다. 온겜에서도 이런 비난들을 잘 알기에 맵선정을 위한 검증작업에 들어가는 것일테고요 어쨌든 글쓰신 분이 지적하신 맵제작자는 철밥통은 아니고, 단지 좋은 경기를 위해 노력하는 게임관계자의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팬들의 충고를 이유없이 그냥 무시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고요(머큐리가 이번시즌에 또다시 쓰인 이유가 제작자의 의도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례로 프로리그에서 재미없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머큐리 제로나 오딘 같은 맵을 추가하여 상당히 성공을 거두지 않았습니까? 또한 글쓰신 분의 의도는 잘 알겠습니다만, 사전 지식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레퀴엠은 수정했다고는 하나 원안에서 크게 변한 것이 없는 공모전 맵이고 비프로스트3는 그 유명한 김진태님의 작품이죠.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WCG맵 또한 변종석님의 작품인 것을 모르고 계신듯 싶네요. 어쨌든 여러 의견이 오갔고 또 온겜넷에서도 그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듯 싶으니 다음 시즌을 기대해 보는것이 좋을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 16강 3주차정도부터는 재미있는 경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4/10/09 18:39
저도 개인적으로 이글의 표현이 과격했다고 생각하고 레몬트리님 생각에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현재 e-sports의 좋게 좋게 가자는 분위기인 것 같네요. 온겜넷이 만약에 MBC나 SBS KBS처럼 경쟁 관계에 있었다면 맵이 조금만 잘못되더라도 맵 제작자는 바로 사직이죠. 그치만 현재 스타방송계는 어려운 시절부터 함께 해와서 그런지 아직 대기업의 이미지보다는 벤쳐기업의 이미지가 그려지네요. 만일 스타방송사가 10개였다면 온겜넷은 살아남기 위해 벌써 맵제작자를 바꿨을 것입니다. 아직은 시청자보다는 방송사가 주도권을 갖고 있기에 안일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죠. 비판받을만한 가치는 있되 탄핵은 좀 심했다고 생각됩니다.
04/10/09 18:43
솔직히말해서 엠겜이 온겜보단 위상에선 떨어지지않습니까 위상이 더 높은 온겜을 맵문제로 엠겜과 비교한다는것은 온겜 맵이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차기리그에선 새로운해결책이 나왔음 하네요
04/10/09 19:35
지구방위대 님께서 보시기에 위 댓글은 보기 좋지 않겠죠..온게임넷 맵 디자이너 변종석 님도 마찬 가지입니다..
레퀴엠, 머큐리, 펠레노르.. 밸런스 논쟁이 있어왔고 결과도 특정종족에게 치우쳐 있지만 각 하나 하나의 맵마다 제작자의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 있는 것을 왜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물론 이런 비판적인 글을 통해 게임계가 발전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맵 디자이너의 교체와 같은 극단적인 표현을 쓰는 것보다는 '이러이러하니까 다음 시즌에서는 이러이러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표현을 해주시면 변종석님도 의견을 수렴하셔서 다음 시즌 맵에 반영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04/10/09 20:01
맵이 짜증나긴하죠 그렇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좀더 나은맵이 나오면되는거아닙니까 그리고 노스텔지어는 엄재경님이 만드신거아닌가요? 확실친않지만
04/10/09 20:12
말을 좀 함부로 하시네요..
이번 맵들이 좀 밸런스 논쟁 여지가 있긴 하지만, 레퀴엠은 어느정도구색을 맞춰가고 있고, 펠렌노르는 아직 데이터도 몇 쌓여있지 않아 좀 이른 비판이라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변종석씨가 이 맵들 다 만들었습니까? 그리고 맵들을 혼자 선정합니까? 온게임넷 나름대로 개혁적인 맵들을 시도 해보려다 좀 비판 받는 거라 전 다음 시즌을 위해 그렇게 욕먹을 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늘 스타팅 거리 멀어서 개물량전 맵들 나오는 것만이 명경기입니까 그럼?? 이휴..변종석씨 이런 글 안보셨음 좋겠네요...
04/10/09 20:25
저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전혀 꿀리지도 않습니다.
어느정도 대화가 오가는거 보고 씁니다. PGR은 특정주제를 비판을 하는것에 대해서 상당히 거부감을 보이는게 보입니다. 어쩔때 심하게 말씀드리면 몇몇 분들은 X순 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입니다. 저 여기 2002스카이배 때부터 들러서 쭉 글읽고 활동했습니다. 다만 몇몇 광신도들 때문에 탈퇴 버튼도 누르기도 했습니다. 당신이 맵을 만들어라? 저 맵 공모도 했습니다. 자신있습니다. 예술성은 부족해도 서로간에 밸런스 정도는 "할만하다" 소리 듣게 할수 있습니다. 맵에 대한 상금은 바라지도 않고 만들었습니다. 다만 이런 맵도 대회에 써봤으면...하고 제작을 했을뿐입니다. 예전에 명맵들을 제작했다고는 하지만 지금의 와서는 맵의 평가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공모작들 선정된 기준도 참 이상합니다. 예전에 맵 공모하는 작품들 대략 100여개(많았지만 시간이 없어서)정도 다운 받아서 다른분들 얼마나 잘하셨나 봤습니다. 대충70%는 쓰레기(자원만 유한이지 디자인이 무한맵과 흡사)고 25%는 평이(또는 그보다 못함), 5%정도는 아트(조사해볼 필요성 있음)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결과를 보고나서 1,2,3등 맵들을 보니까 저는 허탈했습니다. 그것들보다 디자인이 뛰어난 맵들도 상당량 있었는데 도데체 심사위원이 누구길래 그 수준밖에 못봤는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불만은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철밥통,탄핵발언은 사과드립니다. 다만 리플이 여기까지 달린 이상 원본은 수정이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PGR은 게시판 내용들이 옹호성글, 감상등이 대부분입니다. 특정 주제에 비판을 했다가는 강등되기 쉽습니다. 때로는 비판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비판도 못하는 사이트는 공산치하에 있다고 보고 싶습니다.
04/10/09 20:33
그리고 글쓰다 보니까 온게임넷에 대해서 화가나서 그냥 불질러 버렸네요. 변종석씨에다 너무 깎아 내린것 같습니다.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펠레노르 맵 같은 경우는 아직 전적 안쌓여서 두고보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제가 장담하고 말씀드리면 펠레노르=> 바람의계곡 꼴 날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게임을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선수들 경기만 보시지 마시고...
04/10/09 20:40
누가 비판이 안된다고 했습니까?
관계자 분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니만큼 신중을 기하라는 소리들입니다. 16대 국회에서 좋은 거 배우셨군요. 쓰셨던 글은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라고 봅니다. 온겜에 변종석씨 직접 찾아가셔서 철밥통 그만 좀 물러나라고 말할 자신이 있으신가요? 이런 분들을 보면 광신까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입니다. 맵 제작가는 사람이 아닌 무슨 기계로 착각하시는 것 아닌가요.
04/10/09 20:44
과연 자신이 쓴 글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x순이라고 매도하실 자격이 있으실까요.
오히려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음 ,변종석씨를 지구방위대님의 아버님이라고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최소한의 기본도 지키지 않는 글을 질타하는 것이 x순이라는 소리를 듣게 만드는지 몰랐군요.
04/10/09 20:46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PGR은 게시판 내용들이 옹호성글, 감상등이 대부분입니다. 특정 주제에 비판을 했다가는 강등되기 쉽습니다. 때로는 비판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비판도 못하는 사이트는 공산치하에 있다고 보고 싶습니다.>
이런 말 하실 자격 없습니다.ㅡ_ㅡ 이 글이 비판이라서 지구방위대님이 욕을 드신 것이 아니니까요.
04/10/09 20:50
지금 저한테 태클 거시는 분들 정보나 공개하고 태클 거시기 바랍니다. 지금 태클 받는 사람 기분 나쁩니다. 태클 거시는 분들 글 스타일이 스타경기를 중요시 여기는 분들보다 선수쪽(주로 X순)에 비중을 두시는분들 같습니다.
04/10/09 21:05
위에 여러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지구방위대님이 쓰신 글 본문중에(추신제외) 나온 세가지 맵들중 두가지는 현 맵 디자이너이신 변종석씨의 작품이 아니지 않습니까? 처음부터 비판의 대상이 잘못되었던듯.
04/10/09 21:06
본글은 아무리봐도 정당한 비판인데요? 비난이라고 생각하는분들이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맵을 잘못만들어서 욕을먹고 퇴출을 요구한다..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인데요? 맵제작자만 기분나쁘나요 2시즌째 머큐리를 시청하고있는 시정자의 분노는 호구로 보이십니까? 펠레노르 머큐리 전부 변종석씨가 만든 맵입니다.. 이런맵뿐이 만들수없다면 다른 조취가 시급합니다..
04/10/09 21:10
끝까지 다른 사람들은 x순인가요.ㅡㅡ;
제대로 알아듣게 설명해 드렸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끝까지 못 알아들으시나 보군요. 그리고 무슨 정보 공개 안하면 군대 안 갔다온 사람처럼 되는 겁니까? 웬 의무?-_- 짜증나서 웃겨주신 대가로 해드리죠. 정보나 공개하고 태클 걸라니...뭐 그 수준이실 줄 알았습니다만...
04/10/09 21:17
쇼콜라님/
비판이라면 적절하고 타당한 근거를 두어서 글을 썼어야죠. 예를 든 3개 맵 중에 2개 맵은 공모전 맵인 것인데 그걸 마치 만들었듯이 쓴 것도 문제이려니와 비판이라면 창조적 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할지인데 기껏해야 들고 나온다는 방법이 철밥통 온겜 맵디자이너 교체해라입니까? 보통 그런 걸 비난이라고 부릅니다만...
04/10/09 21:28
poring님 공모전 맵 아닙니다.. 공모전맵은 저번시즌 레퀴엠이 었고요.. 머큐리는 변종석씨가 만들어서 그냥 넣은거거고요 펠레노르는 저번에 게르니카라고 해서 공모전에 있었는데 탈락한 맵인데.. 역시 변종석씨가 만든겁니다.. 글쓴이의 논리에 맹점이 있다는건 인정합니다만.. 저는 비프,레퀴엠은 마음에 듭니다.. 머큐리 펠레노르가 마음에 안드는데 이게 변종석씨가 만든맵이라는데 문제가 있는거고.. 그리고 저같은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저는 퇴출이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제작자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04/10/09 21:30
poring//
펠레노르 머큐리 모두 변종석씨 작품입니다. 그리고 개선방안 없는 비난도 소비자의 권리 맞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PGR, 즉 팬사이트이므로 적절치 않은 공간입니다. 우리가 유승준을 별 생각없이 욕하지만 그런 욕하는 글을 유승준 팬까페에 올리지 말아야 하는 것과 이치가 같습니다. 꼭 소비자가 비난을 할때 개선방안까지 골머리 싸앓고 제시해줘야 한다는 생각은 너무 편애모드입니다. 그렇다고 팬사이트에 와서 이렇게 다짜고짜 글을 올리는 것도 적절치 못하죠. 왜냐하면 여기 모인 사람들은 전부 스타관련된 사람들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모인 거니까요. 세줄요약. 1. 우리는 노무현 욕할 수 있다. 그것도 아무 대책도 없이. 2. 그러나 노사모 모임가서 욕하는건 적절치 않다. 친구들끼리 해라. 3. 적어도 노사모에 가서 노무현 욕하려면 적절한 근거와 객관적인 욕을 해라. 욕이어도 당연히 욕이란 단어가 아니라 비판이란 단어여야 겠지.
04/10/09 21:52
지구방위대 님의 공격적인 말투는 분명 보기 좋지 않습니다만 내용 자체에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맵퍼의 '능력'보다는 '기본자세'를 문제 삼고 싶습니다. 레퀴엠 6시. 블리자드가 만든 기본 내장맵도 아닌데 이렇게 자원수급률이 차이날 수 있는 겁니까? 이건 맵 제작 후 자원수급률을 실험해 보지 않았다는 것 외에 도대체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 거죠?
04/10/09 21:53
좀 오만하신것 같군요. 지구방위대님이 예술성(?) 뺴놓고, 맵을 밸런스 맞게 만들 수 있다..그걸 누가 증명하죠? 만약, 자신이 실력을 의심받아서 기분나쁘시다면 이글을 보시는 맵제작자 분도 마찬가지라는걸 생각해주세요.
주관적인 발언으로 그것이 마치 사실인냥 합리화 시키신다고 밖엔 생각이 안됩니다. 물론 지구방위대님 의견이 옳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런것과 그런 태도는 다른거지요. 그리고 비판에 인색한게 pgr게시판임에는 사실입니다만, 가장 비판이 많이 나오는 것도 pgr게시판이기도 합니다. ('비판' 일 경우에 말이죠) 그리고 당연히 비판에는 사람이 민감한게 정석입니다.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의 차이일 뿐이구요. 철밥통/탄핵 이런 단어가 경솔하게 쓰이고, 늬앙스를 봤을 때 지구방위대님의 글은 비판이상으로 생각이 되는군요. ps x순이라는 말에 집착한다 하기 이전에 왜 그런말로 사람들을 자극하셨습니까? 그것부터 생각해보심이 옳지 않습니까. ps2 쇼콜라님. poring님 말처럼 그 맵들 시청자의 선택도 들어간거지 변종석씨가 만든건 아닙니다. 더불어, 소비자의 권리라. 권리의 오남용이라고 아시나요? 이제껏 잘 만들다가 한 번 좀 생소하거나 밸런스가 무너졌거나 잘못선택했다고 사람 내몰라는 글이 그런 케이스입니다. 누가 무서워서 뭘 해보겠습니까.
04/10/09 22:13
환타//
김병현이 그랬죠 ^^ 내 잘던지다가 한번 실수하니까 홈팬들의 야유가 장난이 아니었죠. 우리나라 언론들은 내 잘던지다 한번 실수한 것 가지고 너무 비판이 심하다. 라고 보도를 했죠. 하지만 그게 프로입니다. 만약에 맵제작자라는 직업이 프로페셔널이 아니라는 전제를 깐다면 우린 절대 맵제작자들을 앞으로도 계속 욕해선 안됩니다. 그들은 자원봉사자니까요. 그치만 맵제작자도 하나의 직업이다. 프로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동안 잘해왔다라는 것은 글쎄요... 프로는 당연히 잘해가야 하는 겁니다. 삼성 애니콜은 계속해서 고장 안나는 핸드폰 잘 만들고 있고, LG는 계속해서 고장 잦은 핸드폰을 만들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애니콜 제품을 구매했는데 고장이 났습니다. A/S를 받았는데 또 고장이 났습니다. 화가 났습니다. 그동안 잘해오다가 한번 실수한거니 봐줘라? ^^ 비난하지 마라? ㅡㅡㅡㅡ 그리고 온겜넷이 옵저버나 맵제작자들을 공식적으로 드러내는 것도 솔직히 전 맘에 들지 않습니다. 삼성 애니콜의 핵심 기술자는 '김아무개'다. 삼성 애니콜이 고장이 잦으면 수준 낮은 인터넷에선 '김아무개' XXX 떠들어 댈것입니다. 머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겁니다. 근데 그런 것이 없기 땜에 삼성 애니콜 고장나면 그냥 삼성의 이미지가 조금 깎이고 마는 거죠. 전 사실 변종석님을 욕할 맘도 전혀 없고... 오히려 이렇게 이름까지 거론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입니다만 그것이 지금의 상황이니 어쩔 수가 없죠. 소비자의 입장에서 '맵이 좋지 못해 좋은 경기를 시청하지 못하고 있다. 온게임넷은 각성하라' 라고 말할 권리는 있는 겁니다. 온게임넷의 사장이 변종석님에게 혼을 내던... 사표를 쓰게 만들던... 그것은 온게임넷 사장의 마음인 것이구요. (그래서 변종석씨 이름까지 거론해가며 그를 해고하라 라고 말하는 것은 특정인에 대한 욕이므로 소비자의 권리라고 보긴 어렵죠.) 온게임넷에서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으면 그냥 온게임넷의 위상이 깎이는걸 감수하는거죠. 그만큼 맵제작자가 소중하다면요. 그를 놓치기 싫다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맵제작자가 이렇게 공개되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MBC게임은 상대적으로 그런 것이 잘되어 있어서 맵이 이상하더라도 특정인이 비난받지는 않죠...
04/10/09 22:16
수정+첨언 > 제가 생각했던건 레퀴엠인데 제대로 안보고 동의로 적어서 오해하실듯 해서 쇼콜라님에 대한 ps2는 없던말로 하겠습니다. 혹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 앞에 동의에 대해서 말입니다)
04/10/09 22:19
TheLordOfToss 님 /
비판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한 번의 경우에서 잡아먹을 듯이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그것이 반복되지 않을 정도의 비판, 그리고 그것이 반복되었을 경우에 해도 늦지 않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프로라면 당연히 하나의 실수에도 질책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감내할 줄 알아야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04/10/09 22:26
환타// 소비자의 권리 부분에서 제글에 대한 댓글이 아닌 윗글에 대한 댓글이었군요. 제가 잘못 이해했습니다.
뭐 그렇더라 하더라도 제가 쓴 덧글은 꼭 환타님께 쓴글이라기 보다는 온게임넷에 아쉬운점을 적은 것입니다. 맵이 좋지 못하면 온게임넷이 욕을 먹어야지... 왜 특정인이 욕을 먹어야 하는가... 맵제작자가 무슨 연예인인가.. 유승준처럼... 그냥 직원일 뿐인데... 직원은 사장이나 상사한테 욕먹는 것으로 충분한데 이렇게 인터넷에서까지 욕먹어야 하다니...
04/10/09 23:02
poring 님// 맵에 대한 논쟁은 변종석님 개인에 대한 비난으로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맵에 대한 불만과 비판을 온게임넷 맵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에게 하는 건 당연한 일 아닐까요? 예를 들어 축구국대가 형편없는 게임을 했다 하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이 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물론 선수 한명한명에게 비난에 화살이 갈수도 있으나 그 선수를 구성한 것 자체가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독이란 자리가 참 어려운 거죠.. 전 온게임넷을 참 좋아합니다.. 온게임넷 맵을 총괄하시는 변종석님께서 팬들의 비판을 개인의 비난으로 받아들일 만큼 속이 좁은 분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이런 팬들에 따끔한 비판들을 -가끔 아마추어적 시작에서 나오는 말도안되는 논리가 있더라도 - 잘 새겨서 차기시즌 부터는 더 좋은 맵을 선보여주셨으면 합니다.
04/10/09 23:57
"그럼 니가 한번 만들어 봐라"하는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맵을 만들줄 모르는 사람은 맵밸런스에 대해 논하면 안되는 겁니까? 그럼 맵한번 만들어 본적 없는 저나 다른 분들은 불만이 있어도 '입다물고' 있어야 하는군요. ㅡ_ㅡ.
지구방위대님의 입장에는 공감합니다만, 지나치게 격해지신듯 합니다.
04/10/10 00:53
음. 제가 중요하게 보는것은 맵디자이너를 바꾼다고 과연 얼마나 달라질까 입니다.
그리고 어떤분이 mbc게임같은 무난한 맵이 재밌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mbc랑 온겜넷 통합을 하는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맵이 서로 다 비슷비슷한데 말이죠. 맵디자이너 변종석씨는 누구보다 맵에대해서 연구를 많이 하시고 노력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아직 프로게임계의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고 일정한 법칙과 같은 결과가 쌓여있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그 맵에서 미리 프로들간에 경기를 해본뒤에 나와도 막상 방송에서는 밸런스가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프로스트에서의 박정석선수가 저그를 상대하는 경기를 보신다면 맵을 없에고 싶지 않으실겁니다. 멋진경기였으니까요. 아직 프로게임계는 어린아이 수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맵이라는 요소도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며 새로운 도전과 시도가 필요하지 '음 노스텔지아가 밸런스가 좋군아. 노스텔지아와 비슷하게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을 가질 시기는 아니죠.^^
04/10/10 01:08
대체로 지구방위대님의 동의요~
많은 사람들이 루나에 환호성을 보내고 머큐리에 비난을 보낼 만한 이유가 충분이 있구요~ 온게임넷은 회사이구 맵은 제품이구 팬들은 소비자입니다. 제품이 맘에 안들면 회사에 제품 제작 잘해라, 제품 제작자 바꿔라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소비자는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변종석님을 좋아해서 회사에 제품 생산자 바꿔라라는 말은 안하지만 지구방위대님이 그런다구 해서 지구방위대님이 틀렸다구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구방위대님은 소비자구 온게임넷은 회사이기 때문이죠. 당연한 권리입니다.
04/10/10 01:26
추가로 밸런스가 전 변종석님이 머큐리나 다른 공모전 맵을 수정작업등을 했을때 밸런스는 신경도 안쓰고 어떻게 하면 더 멋져보일지만 생각했을거라곤 생각안합니다. 저도 머큐리에서의 밸런스가 문제가 있다는것은 잘 압니다.
그리고 변종석님께서 자식처럼 생각하시는 그 맵들을 인터넷에서 욕을섞어 표현하는등 안좋은 행동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렇게 맵이 비난을 받으면 밸런스 안맞는 맵에서 경기가 펼쳐지는걸 보는 시청자와 그 모든 엄청난 수의 비난과 욕을 혼자서 받아내야하는 변종석님의 마음을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축구에서 막으려고 한것을 실수로 자책골 넣었거나 손들고 발표를 했다가 발표내용이 일관성이 없다고 30명이 넘는 친구들에게 욕을 먹는 기분은 말로 할수 없을만큼 참담합니다. 두번째 예시는 겪어봐서 압니다. 그 후로 발표를 전혀 안하게 되었습니다. 수만은 사람들 앞에 자신이 만든 자신의 맵 자신의 발표를 말하는 용기도 대단하고 그 사람 나름데로 최선을 다한것인데 그것을 비난한다면 그 사람은 용기를 잃고 두번다시 맵을 만들지도 발표를 하지도 않겠죠. 사람이 어려운 일을 해야 할때 제일중요한것은 할수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04/10/10 02:01
난감하네요.
변종석씨의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변종석씨 자신도 자신이 쓴 글이 자신을 비난하는데에 쓰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김진태씨와 자신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분명히 언급하셨었죠. 그리고 그것을 알고 있었지만 글을 쓴 이유는 엄재경씨가 해설을 하시면서 이런 저런 재미난 이야기를 해 주시는 것과 같은 의도라고 봅니다. 정일훈 캐스터가 예전에 남기신 글의 제목이 생각나는군요. '당신네가 잘 모르는...' 변종석씨의 맵 설명 중에서 '이 맵은 어떤 테마이고... 이름은 어떻게 해서 지어졌고...' 이런 부분은 원래 없어도 되는 것이지만 '보는 사람의 또 다른 재미'를 위해서 일부러 쓰신 겁니다. 사실 맵 하나 딸랑 만들어서 '옛다 써라' 하고 주면 그 맵은 그냥 쓰이는 겁니다. 그리고 그 맵은 그냥 그렇게 그런 맵으로 기억될 뿐이죠. 변종석씨의 글에서 비프로스트와 김진태씨의 에피소드라던가, 기요틴의 발음에 대한 에피소드, 노스텔지아의 원래 이름은 평화 시장 등은 '이 맵은 이런 테마를 적용했고... 이러 이러한 이유로 진짜 전무후무한 예술 작품입니다' 이걸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 맵을 만들면서 이런 일들이 있었고 이렇게 만든 맵을 이제 공식 경기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좋은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군요' 이걸 말하려는 겁니다.
04/10/10 02:03
좋은 제안이고 옳은 반박이지만 표현들이 너무 과격합니다.
내용을 보기 전에 과격한 표현때문에 감정이 상할 것이 우려됩니다. 조금만 완곡하게 말씀들 하시면 안될까요??
04/10/10 02:11
소비자의 권리는 여러개죠.
만약에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회사가 하나라고 합시다. 그런데 그 회사의 아이스크림은 '이게 아이스크림이냐 얼음이냐' 정도의 품질입니다. 이런 경우에 소비자는 '너네 회사 아이스크림이 왜 그러냐? 제발 좀 바꿔라' 이런 식으로 말했을 경우에 힘이 생기는 겁니다. 왜냐하면 독점이니까요. 회사가 두개라고 칩시다. A 사에서 만드는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고 B 사에서 만드는 아이스크림은 위의 고드름 수준입니다. 이 경우에 소비자가 B 사에게 '너네 왜 아이스크림 이렇게 만드냐? A 처럼 맛있게 좀 만들어 봐라' 이렇게 하면 B 사는 무시합니다. 왜냐하면 A 가 좋으면 A 사의 아이스크림을 사먹어라고 하면 되니까요. 만약 소비자가 B 사의 아이스크림을 어떻게 해서든 A 사처럼 만들고 싶어도 법은 도와주지 않습니다. 독점이 아니니까요. (아이스크림에 독을 넣은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이게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TV 를 볼 때의 시청자의 권리는 '채널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바꿀 수 있는 권리' 죠.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해설진이 나체로 진행한다던가 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재미 없다'는 이유만으로 문제될 것은 전혀 없습니다.) A 사의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B 사가 따라 만들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B 사가 장인정신이 충만한 상태로 아이스크림을 만든다던가, 팔리건 안팔리건 별 관계 없다던가... 원가가 엄청나게 저렴하다던가 하는 이유가 있겠죠.
04/10/10 05:47
이것저것 다 따져도 결론은 하나입니다. 이번 에버배 스타리는 개개의 맵과 밸런스를 떠나서 전체 4가지 맵의 조화와 균형이 무너졌습니다. 4가지 맵 모두 한 방향으로 특화되어 있는 단방향성의 맵들입니다. 역설적으로 말한다면 무한 헌터 종류별로 4가지 놓고 대회 보는 것 같습니다. 2개 정도만 괜찮았어도 이 정도의 논쟁은 불거져 나오지 않았다고 봅니다. 맵의 문제가 아니라 맵 선정의 문제죠.
04/10/10 13:25
여기가 스갤이 었으면... 장난아니게 욕을 먹었겠네요. 참고로. 레퀴엠 저그가 테란 상대로 많이 할 만하거든요? 티비 안보나요? 전적 그렇게 차이 많이 안 나거든요? 3가스 뮤탈 체제 해법 찾으면서 많이 이겼거든요?
지대로 알고 말 씀하시구요 비프로스트는 현재 맵 제작자가 만든거 아닙니다.
04/10/10 15:02
비프 3는 김진태님이 만들었고
레퀴엠도 공모전에서 나온 맵 아닌가요? 변종석씨가 만든 맵은 펠레노르/머큐리 2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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