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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8 18:51
상황 재연이 참 훌륭하십니다. 많이 다치지는 않으셨는지요?
제 친구 동생녀석도 중학시절 병원에 입원했길레 가보았더니 가관이더군요. 발목 골절, 무릎 연골 파손, 손목골절, 앞니2개 분실... -_-;;; 원인인 즉, 계단 내려가다 보면 잠시 쉴수있는(?) 넓은 부분이 있고 계단이 있잖습니까? 어린 눔이... 마지막 쉬는 곳에서... 7~8계단을 폴짝 뛰어내렸습니다. 체중이 발목에 실리니 발목골절, 쓰러지다가 무릎 찧으면서 무릎 연골 파손, 다시 앞으로 체중이 쏠리면서 손을 땅에 짚다가 손목골절... 마지막으로 손목이 부러지니 앞으로 꼬그라지면서 이빨 출장까지... 정말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환상의 4단콤보더군요. -_-;;;
04/10/08 19:32
게임후기보다 에피소드가 더 흥미진진(죄송..;;;; )합니다.
큰일날 뻔 하셨네요. 4단콤보의 압박을 이겨내고 올라온 사진들 잘 보겠습니다.
04/10/08 20:40
사진 정말 멋지네여.... dc출사 가셨나 보군요
저는 slr클럽에만 들락날락 거려서.... 저도 출사 가고 싶어라.. 글도 재밋게 잘보고 사진도 잘보았습니다.
04/10/08 21:23
이런.. 후기가 정말 더 인상적이라는...;
죄송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는 웃으면 안되는데 저 상황묘사하신 것을 보고 너무 웃겨서 저도 모르게....;;; 다시한번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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