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0/08 11:44
싸이로인해 회사원들의 업무능력이 십 몇퍼센트가 저하된다고 하더군요 -_-;;;; 저도 한 때는 폐인이었지만 곧이어 후속타로 날려드는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인해 이젠 휴업상태 =_=;
04/10/08 11:51
=_= 한 마디만 간섭하자면;;
싸이월드에 글을 올린다 = 언제든지 Nate.com 에서 내 일기를 마음대로 그것도 무상으로 쓸 수 있는 권한을 부여 한다 (심지어 불꽃매딕님께서 탈퇴를 하셔도!) 라는 걸 아셔야 함니다 너무 중요한 내용이나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곤란한 내용은 쓰지 마세요 ^_^
04/10/08 12:21
저도 한때 폐인이었다가 지금은 그냥 방명록만 확인하는 상태;;
이상하게시리 제가 싸이에 흥미를 잃은 지금 반 애들은 싸이질에 재미들렸다는-_-^
04/10/08 12:27
leiru/님 감사합니다...^^ 몰랐었던 정보를.... 다시한번 (--)(__)
그런 의미가 있는 줄은...전 여태 몰랐군요....-_-;; 보통의 사이트가 지니고 있는 탈퇴를 하더라도 개인정보를 가지고있는거랑 비슷하군요....
04/10/08 12:48
leiru님 제가 이해를 못해서.. 죄송한대요 언제든지 Nate.com 에서 내 일기를 마음대로 그것도 무상으로 쓸 수 있는 권한을 부여 한다 <--이게 무슨말인가요?,, 네이트를 쓰는 사람들이..제 일기를 쓸수있다는건가요?
04/10/08 12:55
바로 언어의 한계죠... 지식 그 이상 레벨의 복잡함을 언어는 해결해줄 수 없습니다.
사랑 또한 언어로 표현하자면 구차해지죠. 그래서 그냥... '사랑해...' 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해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언어에 지배당하는 것이겠죠... poya//아마도 다이어리에 쓴 내용을 NATE에서 상업적으로 이용을 해도 우리는 할말이 없다는 거겠죠. 소비자들이 이용약관 잘 안보죠 =_=
04/10/08 13:11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네이버 블로그 등의 개인 사용자들이 작성한 게시물을 그 회사측에서 저작권을 가지고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약관이 있어서 한참 논란이 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쳐서 싸이월드측에서는 약관 수정한다고 하더군요.
04/10/08 14:10
싸이질 잼나죠.....
저를 알고 싶으신가요? 그러시다면 이런 글이나 이사람 저사람에게서말들로로 저를 평가하지 말아 주세요..... 저를 알고 싶으시다면 저와 함께 오랜시간을 함께 보내주세요..... 기쁠때, 슬플때, 우울할때.....항상.....언제 어느때이든.... 그러시면... 저에대해.... 깊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조금씩.......알게 되실께에요......... 한마디의 문장이 아니라..... 그러신후 저를 당신의 마음으로 평가해주세요....... 마음에 확 와닿네요.....ㅠ_ㅠb
04/10/08 15:15
맞는 말이네요.
오랜 시간을 함께 해야만, 사람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 대부분은 짧은 시간내에 평가를 받아야 하는 경우이겠지요. 다시말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A4지 1~2장에 최대한 자신을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할겁니다. '나는 알면 알수록 괜찮은 놈이다!'라고 자기소개서에 쓸 수는 없잖아요. 모든 지원자에게 오랜시간을 함께 해 줄수는 없습니다. 상대가 나를 필요한 사람이라고 판단해야만, 오랜시간을 함께 할 자격이 생기지요. 내가 상대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홍보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오랜시간에 걸쳐 공정한 평가를 받고 싶으시다면, '자기소개서'부터 잘 써야 합니다. ( 괜히 딴지거는 것 같아 죄송하네요. 글쓴이의 생각에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만, 자칫 중요한것을 간과하는 것은 아닐까해서요...)
04/10/08 16:11
라우/님 딴지거는거 맞습니다... 맞고요.......-_-a ...... 라우님 농담입니다...^^
얼마전 저희부서에서 사람을 받는다고 면접을 봤는데.... 실장님은 이력서... 소개서...를 잠시보시더니 너같으면 어떤사람을 뽑을꺼 같냐하시면서 지원자들의 이력서와 소개서를 저에게 주시더군요.. 라우님의 말처럼 대부분의 소개서는 짧은 시간내에... 거진 5분 에서 10분내에 아니 읽고있는 시간동안.. 한사람을 평가를 내리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마침 싸이를 시작하는데 싸이란게 자신을 아는 사람들이 들어오는데인데...... 메인화면에 "한마디로 표현해봐" 란 부분이 눈에 띠지 않겠습니까?...... "오래된 친구가 단지 한마디로 정의가 될까?" 그문구에 발끈해서 싸이의 제 프로필을 그런식으로 적어본것입니다..... 뱀다리1)아마 저두 다시 다른회사에 들어간다면 5분에서 10분사이에 확실한 인상을 심기위한 글을 적을꺼구요.. 글치만 그글은 단지 저를 돈에 팔기위한 수단이겠죠....... 단지 그게 씁쓸할뿐입니다.... 뱀다리2) 라우님 제글을 조금 오해(?)하신거 같군요...^^;; 그리고 이글은 5분에서 10분사이에 저를 판단하는 사람들이 아닌 제친구들을 위해 적은 글입니다... 친구들한테까지 한단어로 저를 평가당하긴 싫어서...^^;;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글은 싸이의 자기 프로필이란데다가.......적은 개인적인 글입니다... 뱀다리3) 라우/님 그런데 "오랜시간에 걸쳐 공정한 평가를 받고 싶으시다면, '자기소개서'부터 잘 써야 합니다."란 말은 잘이해가 되지않군요.... 오랜시간에걸쳐 공정한 평가를 위해 자기소개서를 잘써야 된다....라고 하셨는데.... 제가 본 대부분의 소개서들은 마치 해산물시장에서 생선을 좋은값에 팔기위해 얼음도 넣고 좋은 물에 담궈야하는 생선처럼, 그순간을 팔아야 제값을 하는 생선과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봤을때 공정한 평가란 그사람과 함께한 시간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님 말씀처럼 소개서는 저를 고용한사람에게 다른사람보다 내가 경쟁력이 있다고 말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는데... 잘쓴 소개서를 가지고 오랜시간에 걸쳐 공정한평가를 받는다라...... "오랜시간"이란 말은 어폐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라우/님 저도 님한테 지금 태클걸고 있는거 같다는 느낌이...ㅠ.ㅠ 저두 님의 글을 잘못 이해하고 있을지도....불쾌하셨다면 죄송해요......ㅠ.ㅠ 뱀다리4) 라우/님이 제댓글을 읽어보시고 혹시나 불쾌하실까봐 이 짧디짧은 댓을 지금 1시간째.... 댓글을 퇴고중입니다........ 말이란게 참으로 어렵군요....ㅠ.ㅠ
04/10/08 16:26
불쾌할 수 있는 제 댓글을 웃으면서 응대해주시다니, 오히려 제 얼굴이 붉어지는군요. ^ ^
지금 업무로 바빠서 내일 댓글달아드릴께요. (님이 제 댓글 기다리고 계실것 같아서... ^ ^ )
04/10/08 16:54
라우/님 불쾌하다니요... 천만에요.... 결혼한 사람들도 20년이상 떨어져 있다가 마음이 맞아서 결혼하는건데...
저와 님은 이제 겨우짧은 시간동안 한마디 말하고 한사람은 듣고 한것밖에 없는데..... 그걸루 불쾌하다니요.........^^ 님께서도 최소한 제의견에 동의 하셨는데.....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토론이란.... 저의 생각을 말하면, 다른사람은 듣고..... 다른사람이 말하면, 저는 듣고 하면서 여러사람의 생각을 조율해나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국회에서 처럼 ..... 그냥 냅다 싸우는게 아니라.....^^ 내일 이곳에서 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4/10/08 17:53
또 하나 있죠... 코딩질... ㅡ.ㅡ;
저도 불꽃님과 같은 전산전공 학생으로서... 빼놓을 수 없는... 1년을 휴학하고 이번에 졸업하는데... 자기소개서 쓰는게 생각만큼 쉽지는 않더군요... 암튼 취직을 할려고 노력중입니다... 전 오히려.. "좋은 사람과 좋은 자리에서 좋은 이야기를... 좋은 술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런식으로 썼으면 어떨까도 생각해봤습니다... 이런 알콜중독자 같으니라고 ㅡ.ㅡ; 드래곤 라자에 보면, 후치 일행이 드래곤 로드를 만나는 장면이 있죠. 거기서, 드래곤 라자가 목숨을 담보로 여러가지 질문을 하는데.. 결국 후치의 대답은....<친구들 맘속에 있는 나도 나이고, 가족들 마음속에 있는 나도 나이다... 나는 나 혼자만의 내가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가슴속에서 기억되는 모든 형태의 집합이 바로 나이고, 그게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뭐 이런식으로 대답을 하죠... 참 맞는 말이다 싶습니다.... 자기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기억속에, 마음속에 자신이 어떤 식으로 기억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생각 또한, 어울리며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것이라고 느껴지는 군요.. 모두들, 어울리며 즐겁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아 참, 삼겹살에 소주 좋아하시는 분 있으시면, 언제라도 콜~~ ^^ 이상 27 막바지에 취직걱정하느라 정신 없는 JohnMcClane 이었습니다.
04/10/09 08:26
JohnMcClane/님 어떻게 제가 전산전공이신줄 아셨어요?......
제가 적은글을 봐도 제가 전산전공이라고 적은적이 없었는뎅...-_-;; 뭔가 제가 모르는 음모가.....-_-a 님의 말씀은 저의 의견에 좀더 살을 붙여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제가 더이상 살을 붙일필요가 없는글......ㅠ.ㅠ 이렇게 좋은글을 쓰시면 어쩝니까......ㅠ.ㅠ 뱀다리)저두 삼겹살에.... 소주한잔...... 이거 디립따 조아합니다....... 친구들과의 한잔..... 크~~ 말만들어도 취하는군요.....^^
04/10/13 16:42
먼저, 늦게 답변드리는 것을 사과드립니다.
변명을 하자면, pgr에 접속할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바쁘기도 했고, ‘불꽃매딕’님이 진지함이 저를 부담스럽게도 했습니다. 고민없이 댓글을 단다면, ‘님’의 글 쓴 노력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 더욱더 글쓰기를 망설이게 되더군요. ^ ^ 님의 글에 답해드립니다. Q 1 : ‘라우’님 제 글을 조금 오해하신거 같군요. 제 글은 제 친구들을 위해 적은 글입니다. ‘님’이 친구분이나,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자 했던 말인 것은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 ^ 편한 마음으로 읽고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논지와는 약간 다른 글을 적은 것은 어쩌면 제 의도였던 것 같습니다. ( 죄송합니다. ) ‘님’도 아시겠지만 pgr은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40대 직장인부터, 어린 학생까지 다양한 회원들이 있습니다. 저는 젊은 학생들에게 ‘님’의 글을 빌어 ‘휴머니즘’과 ‘사회생활’간의 괴리를 경고해주려 했었습니다. Q 2 : ‘오랜시간에 걸쳐 공정한 평가를 받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잘 써야 한다’는 말에 어페가 있습니다. 제가 의도한 바를 약간 길게 써보지요. ^ ^ 자기소개서로는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평가자가 5~10분만에 자기소개서만을 읽고 어떻게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을까요? 공정한 평가란 오랜시간을 함께 해야만 가능할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평가자(상사/조직)는 모든 사람(지원자)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을까요? 답은 ‘불가능하다’입니다. 평가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모든사람과 오랜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엄청난 비효율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오랜시간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을 선별한 후, 평가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것입니다.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서 선별되어야, 오랜시간에 걸쳐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서 선별된다는 것은 직장에 입사하는 것이고, 오랜시간동안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직장내에서 상사나 주위사람으로부터 평가받는다는 것입니다. 정리해서 말해보죠. 가치를 인정 받아야만, 공정한 평가를 받기위한 스타트라인에 설 수 있습니다. 가치를 인정 받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와 같은 5~10분짜리 자기홍보물부터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요. ‘진정한 평가는 입사여부가 아니라, 입사한 다음부터’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아마, ‘님’이 ‘어폐’라고 말한 부분도 저와 동일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이해되네요. ^ ^ 늦게 댓글달아 거듭 사과드립니다. 이번기회로 PGR에서 ‘님’과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