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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6 15:43
뜨랩님 오랜만입니다...^^;;
저희집엔 그럴만한 가방두 있어요...;;; (ansys 잘하십니까...조언좀...ㅠ0ㅠ)
04/10/06 16:29
저희회사 여직원에게..뭔가 부탁을 했더랬습니다. 참고로 여직원이 대략 24살정도의 묘령의 처자인데..."XX씨 이거 좀 부탁드릴께요"
그 여직원 왈...."그라셈~쿠쿠^0^" 순간 잠깐 당황했습니다만....뭐..웃기기도 했더라는.;;; 근데 내가 이 얘길 왜 한글 얘기에 쓰고 있을까....
04/10/06 17:23
국어 이중모음 중 음가가 가장 불안정한 것이 'ㅢ'입니다..
이중모음 'ㅢ' 는 자리하는 위치에 따라서 표준발음이 달라집니다.. 표준발음법 제5항에 따르면.. 다만3.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발음한다. 예) 늴리리 닁큼 무늬 띄어쓰기 씌어 틔어 희어 희떱다 희망 유희 다만 4.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의'는 [ㅣ]로, 조사'의'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예) 주의[주의/주이], 협의[혀븨/혀비] 우리의[우리의/우리에], 강의의[강:의의/강:이에]. 발음나는 대로 적다보면 'ㅔ'로 적을 수도 있겠죠.. 아직은 표준어 관형격조사는 '의'로 표기하지만.. 앞으로 표기법이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라고 몇년전 대학 다닐 때 강의 시간에 들은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군요..
04/10/06 17:38
생각난 김에 한글맞춤법 찾아보니 다음과 같네요..
제9항 '의'나,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소리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ㅢ'로 적는다. 한글맞춤법 총칙 첫 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항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어찌되었든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는 것이 대원칙이네요..
04/10/06 17:43
아.. 조사 '의'는 관형격 조사입니다..
국어에 소유격 조사는 없죠.. '소유, 소속'을 뜻하는 관형격 조사만 있을 뿐입니다.. 끝으로 아는 바 적은 제가 너무 주제넘지 않았나 싶네요.. 한글날 쉬면 좋죠.. 월급버러지 처지인 저로서는..
04/10/06 17:50
가끔씩 신문에서 보면 우리나라의 공휴일이 많다면서 축소시킬려고 하는것을 보면...정말 휴일의 개념을 아는지 모르는지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1년중에 주말과 겹치지 않는 공휴일은 왜 계산에 넣지 않는지...답답해집니다.
04/10/06 19:52
저도 많이 느꼈던것이.. 바로 ㅢ 와 ㅔ 를 혼동해서 쓰는 사람이 예상외로 많다는 것이었는데...
인터넷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심심찮게 볼 수 있죠. 너무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여 쓰는것 같아서 고쳐지기에는 힘들것 같기도 하네요.. 씁쓸...
04/10/06 21:50
그리고 글을 쓰다 보면 대부분의 경우는 의를 빼더라도 의미가 통하는 게 대부분이고
的이라던가 하는 단어로 바꿔치면 문장에 한번만 쓰는 건 그닥 어렵지 않더랍니다;
04/10/06 23:22
딴 소리 하나...
한글날을 다시 휴일로 -_ㅜ 건실님 실험실의 예쁜 처자들은 잘들 있는지요 저도 신혼 여행때문에 옛날에 구입한 사람도 들어갈만한 큰 가방이 하나 있긴 한데... ^^ 너무 많이 'ㅔ'를 쓰는거 같기는 하죠. 뭐 알고 쓰는 거랑 모르고 잘못 쓰는거랑은 아주 다르니까요 ^^
04/10/07 01:40
어디서 읽은거 같은데... 원래 국어에는 '의' 라는 소유격 조사가 없었는데, 일제강점기때 일본에서 흘러들어왔다고 들은적이 있는거 같네요...
원래 국어에선 '의' 의 뜻으로 '에' 조사를 사용했다고... 초등학교때 들은거라 확실히 장담은 못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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