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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05 08:46:06
Name 건방진천사
Subject (추억)나도 프로게이머 이겨보았다!!!!
제목만 보고 이놈 꽤 하는 모양이네....생각하신분들;;죄송합니다

그냥 오랜만에 오리지날부터 스타를 같이하던 동생과...5년전쯤인가 일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그당시의 프로게이머를 이겨보았던 적이 생각나 과거의 영광을 회상하였습니다-_-;

그때 제가 이겼던 선수는 시라소니 이재항선수였습니다.

그때 제가 갔던 겜방에 모Gril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여자분이 있었는데

이 여자분이 프로게이머들과 몇번 대화를 나누는것을 목격하고 한겜하자구 해봐요

했더니 저 잘 못해요 이러길래 제가 대신합니다+_+

라고 하고 제가 했었죠...

그분을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하여튼 이재항 선수와 붙어서

이재항(랜덤)선수는 테란이 골라지고 나름데로 pc방대회의 우승경력이 무려2회나!!잇던 저는

몰래다크로 승리를 거두었었지요....아직도 리플레이를 머리에 저장해둔것 처럼 기억속에

명확하게!!!남아있습니다..

저그로 한다고 리겜하자고 했었던거같은데 그냥 텼습니다....케케

요행으로 이기긴했지만 기분업되있었던지라..

그리고 며칠후에 그 당시 온겜넷에 가끔 나오던 또다른 프로게이머!!!김시훈선수!!!

어쩌다가 한판했었는데.....

주종이 저그여서 저그대저그해서...정말 러쉬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gg쳤습니다..

오랜만에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 좋기도 하고 어울려 술먹고 열띤 공방을 벌이며

스타를 하던 기억이 나서 횡설수설해보았습니다..

저는 그 후로 스타를 2년을 쉬다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공방위주로 놀며-_-초보하고만 합니다..

실력은 퇴보하긴했으나 왕초보들만 상대하며 승률 80%를 유지합니다!!!

난!!!!!!!이기는 싸움만한다!!!!!!왜냐!!!!!!나는 이기는게 즐거우니까요-_-



그리고...

윤열선수 데뷔했을때 RED혈에도 들었었는데..

윤열선수는 잘 안보이더라구요...

한판하고싶었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이머랑 ㅠ.ㅠ

P.S피지알식구들은 어디채널에서 게임하세요..

    전에 어떤채널에서 같이 한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요

    전 웨스트에서 하는데 늘 혼자해서 심심하네요

    심심한분 저하고 좀 놀아줘요^^;;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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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천사
04/10/05 08:47
수정 아이콘
말이 승률80%지....정말 못한답니다^^;오해하지말아주세요...;;
그리고
04/10/05 08:52
수정 아이콘
주변에 꽤나 한다던 선배가 2002년에 이운재 선수의 저그에게 무릎을 꿇었다더군요 ^^; 역시 프로게이머는 프로게이머
Nyx_soul
04/10/05 09:04
수정 아이콘
전 옛날에 여성게이머 Lena한테 졌었는데 ㅋ
legendxp@east
04/10/05 10:01
수정 아이콘
저는 임요한 선수를 이긴적이 있습니다..ㅡㅡ;
04/10/05 10:23
수정 아이콘
저는 김대기선수와 비프에서 5번해서 3번이기고 로템에서 김동준 선수를 4번해서 3번 이기고 성상훈 형을-_- 로템에서 많이해서 몇판이기고; 많이지고-_- 이현승 선수에게도 이겨봤습니다; 흐흐

반면; 서지훈선수랑 로템에서 했다가 우주관광 다녀오고;; 임효진선수에게도 로템에서 발리고; 프로게이머랑 게임하면 긴장되고 스릴만점이죠+_+
Sulla-Felix
04/10/05 10:35
수정 아이콘
저는 운좋게 몇몇 프로게이머를 이긴적도 있었지만. 과거 김동준 선수에게 한번도 못 이긴게 한이 되네요. 김동준 선수의 저그한테도 진 아픈 기억이ㅜ.ㅡ
유명한그분
04/10/05 10:43
수정 아이콘
같은 길드라서~ 타이밍 러쉬로는 몇번 이겨본적이 있으나.. 정석 물량전이나 후반전 가면 이긴 기억이 없는듯 합니다..
arq.Gstar
04/10/05 10:48
수정 아이콘
흐흐..저도 옛날에 프로게이머랑 하면 어느정도 승률은 나왔는데 = =
그때도 계속하면 승률 유지할 자신은 없었음.. ==;
Milky_way[K]
04/10/05 10:48
수정 아이콘
다들 대단하시네요... 저로선 해보는 것 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인데;;
거기에 승리까지 ~ ;
오징어君
04/10/05 10:55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스타프로게이머랑 해봤으면;; 저는 예전에 킹덤언더파이어 할때 김태훈(기억이 잘;;)선수랑 했던 기억이 나네요; 유닛싸움에서 이겨서 가슴이 콩닥콩닥 손이 부르르 떨렸다는; 유닛싸움 이기고 나서 너무 긴장을 해서 게임이 말려서 졌다는 어흑
서정호
04/10/05 11:38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과 한번이라도 해보신 분들...정말 부럽군요...
저는 안드로메다 관광을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한번 해봤음 좋겠는뎅...ㅠ.ㅠ
휘발유
04/10/05 12:09
수정 아이콘
전 안기효 선수에게 이길뻔 ㅠㅠ 하다가 지고
임균태 선수에게 이길뻔 ㅠㅠ 하다가 지고
Notedgamer
04/10/05 13:12
수정 아이콘
전... 이 pgr 대회에서 아마추어 예선에서 1위하고 프로들과 섞이는 예선에서 안석열 선수에서 2:0으로 그냥 졌다는..=_=;; 긴장 많이돼요..;;
04/10/05 13:21
수정 아이콘
전 직접 해보진 못했지만 딴 분들이랑 옵방만들어서 구경할때 옵방 들어오신 분이 바로 박경락선수;;;그런데 심심해서 들어오신것인지 5드론해서 막혔더니 그냥 나가시더군요;;;
천마도사
04/10/05 13:30
수정 아이콘
하이텔 kga 스타게시판이 처음 생겼을때, 우연히 동준님과 한게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로템 6시 테란, 입구 밖으로 한걸음도 못나가보고 졌습니다. ToT
라바셋,,,
04/10/05 13:58
수정 아이콘
작년에 저와 홍진호 선수 vs 이윤열선수, 나다클랜원 과의 2-2혼성 팀플에서 홍진호 선수가 저에게 무려!! 헬프를 쳤었지요
peachvenus
04/10/05 14:51
수정 아이콘
저 역시 프로게이머들과 게임을 몇번 해 보았는데..진짜 콩닥콩닥 거리는거 때문에 미치겠더라구요 ㅜ.ㅜ
건방진천사
04/10/05 14:52
수정 아이콘
대단들 하십니다!!!!!!!!!!부러워용,,,
TheZtp_Might
04/10/05 18:51
수정 아이콘
4차 커리지에서 브라이언 선수한테 서플 4번 막히고 GG쳤습니다 ㅠ_ㅠ
OnePageMemories
04/10/05 19:06
수정 아이콘
red 혈-_-;; 이건 리니지가아닙니당.. red클랜이나 길드라고 해주시는게;;;
Pureyou..
04/10/05 19:29
수정 아이콘
친구와 2:1 로 3번해서 다 졌던 기억이.....
pgr눈팅경력20년
04/10/05 19:44
수정 아이콘
님들하 부럽.. 님들하 부럽.. 님들하 부럽..
시미군★
04/10/06 08:25
수정 아이콘
전에 웨스트 공방에서 레드나다 만났는데 '잉뉴열?' 하니까 대답이 없던 -ㅅ-;;
말없이 안드로메다 다녀왔습니다
건방진천사
04/10/07 02:55
수정 아이콘
OnepageMemories님//죄송 ㅠ0ㅠ 리니지를 꽤 오래했었더니 중독인가봅니다..지금은 접었지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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