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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4 10:43
그분께서 메카닉 넘버링부터 차근차근 다시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른선수들은 팩토리를 컨트롤 하면서 단축키로 꾸준히 봐주는데 그분은 다른선수 팩토리 눌러볼때 방향키 누르고 계시거든요. 컨트롤 끝나면 본진와서 팩토리 추가 혹은 서플 여러개 동시 짓기 신공하시죠...ㅠㅠ 열심히좀 합시다.
04/10/04 10:53
어느 지적 하나 잘못된 것이 없네요.
특히 시즈탱크의 부적절한 배치,과도한 게릴라플레이가 문제점인 것 같습니다. 몇몇 문제점만 조금씩 고쳐나가면 메카닉운영도 극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04/10/04 10:56
임요환선수는 너무 컨트롤 하다보면 생산 안되있고 그렇다 덜나오고 그런거 같기도 하고 임여환 선수가 천천히 조이기 하는건 함도 못본거 같네요 확가서 확 죽일려고 하지 이게 문제점이기도 하고 ..
04/10/04 11:03
탱크가 한꺼번에 폭살하는것은 아마도....요환선수가 시즈하다가 풀고 나갈려다가....옵저버가 보면서 한번에 덥치는 건데요....문제는...탱크 벌쳐 숫자가 다른 선수들 비해...반부대씩 더 적다는게 문제죠....이제는...연습밖에 없을듯 한데...조금 긴 텀을 가지고 봐야할듯 합니다....
04/10/04 11:07
임요환선수는 스피드한 경기를 즐겨서인지 아니면 상황이 다급해서인지 항상 성급하게 진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게릴라를 많이 하는것도 천천히 조이는걸 싫어해서 게릴라로 피해준후 조이기 없이 퉁퉁포로 밀어 버릴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04/10/04 11:42
임선수는 다른것보다도
메카닉전에서 방향키 누르는것만 없애면 여타 다른 선수에 밀리지 않을겁니다. 그놈의 방향키가 문제-_-.. 저축테란의 이유이기도 한 방향키... 한 두해 습관이 아니기도 하니까 고치기 힘든건 알지만 안좋은걸 알면서 고치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프로로서의 자세는 아니겟죠
04/10/04 12:08
임요환선수의 메카닉 개선 방향...
1.키보드의 방향키를 뽑는다... 2.팩토리를 모두 넘버링한다..(최소한 4~8번까지라도..) 3.메카닉 부대 전진시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라는 말을 명심하며 전진 시킨다... 4.멀티 2개 이상 될때까지 일꾼 생산 예약을 2~3기씩 하면서 게임을 한다..(멀티 활성화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5.메카닉부대의 전진을 무리하게 하지 않는다.(무리하게 전진하다가 상대 플토부대가 오면 급하게 마인도 없이 탱크만 시지모드하는 걸 방지) 대충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적어보았는데 제법 많네요...ㅡㅡ;; 이 밖에 한가지 더 말씀 드린다면... 이번 박용욱선수의 경기에서 처럼 드랍쉽을 두,세기 정도 활용해서 견제하는 플레이를 하는건 어떨런지... 플토의 멀티와 본진에 드랍을 가면 탱크 2~3기 벌쳐 6~7기가 가서 미리 자리를 잡고 마인을 깔아놓는다면 플토는 그 테란의 병력을 잡기 위해선 훨씬 더 많은 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드랍쉽 견제플레이가 주가 되면 안되고 그 플레이로 상대방 물량 덜 뽑게 하고 임선수는 물량을 모아야죠.. 물론 어려운 플레이겠지만 임요환선수를 테란의 황제 위치에 올려놓은 1등공신이 드랍쉽이었다면 다시 한번 재도약 할 수 있게 해줄 해결책도 드랍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04/10/04 12:42
진출 타이밍 애매모호(메카닉에 약점을 보이는게 여기서 기초된 것 같습니다), 뭉탱이 시즈모드(자기 탱크 자기가 쏘아서 죽는게 너무 많죠;), 중반 대규모 매크로 컨트롤 미숙..등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니;; 임선수의 프토전은 중장기 물량전 대비하는데 투자하는 것보다 초중반에 상대방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시작하는데(약간만 줘도 뒤짚히는 경우가 많았기에;) 중점을 두는게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메카닉시엔 극소수 유닛 컨트롤 집착증은 버렸으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04/10/04 12:59
방향키 습관은 어쩌다 들이게 된거려나...전 스타 해오면서 방향키에 손이 갈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허허 그리고 임요환선수는 멀티에 scv 꾸준히 뽑는 게 급선무인것 같더군요. 박선수와의 경기에서도 후반에 멀티숫자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원에 그렇게 여유가 없더군요.
04/10/04 13:19
방향키 습관은 워크래프트2의 꽃(?) 입니다. 허허~ 저 역시 워2 하다 스타로 넘어갔을때 마우스로 화면전환한다라는건 상상조차 하지 못할 일이였죠. 지금이야 그냥 하지만... 반드시 고쳐야겠죠. 손 무지 많이 갑니다.
04/10/04 13:22
정말 임요환 선수는 일단 scv가 너무 적고요, 제2멀티 먹을 생각을 안합니다. 무조건 쥐어 짜내서 이기려고만 하고 또 요새는 이상한 습관이 들어서 불리하면 무조건 배럭스 늘리고 바카닉을 가더군요 -_- 바카닉이 멋있기는 하지만 시도때도 없이 가는건 좀 ;;
04/10/04 14:15
임요환선수의 성급한 타이밍을 지적하시는 분이 많이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건 임요환선수의 장점이기도 하기에 문제삼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병력, 특히 시즈탱크의 배치 및 단계별 전진등이 아쉬긴 한데, 임선수를 오랫동안 지켜본 제 입장에서는 이것도 할 말이 있습니다. 임선수의 경기를 오랫동안 지켜보신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칼타이밍러쉬 및 그에따른 조이기라인 미형성등은 비교적 최근의 경향입니다. 과거에는 오히려 너무 느린 전진으로 무너지곤 했었죠. 차근차근 나아가기에는 병력생산에서 상대에게 밀리고, 컨트롤과 게릴라위주의 그에게는 적성에 안맞을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경우 대개는 캐리어에 무너지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이를 극복하기위해 그가 내세운것이, 그의 특기인 타이밍러쉬와 컨트롤 게릴라인듯 합니다. 다만, 이것이 아직 체계화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봅니다. 지금의 타이밍과 컨트롤을 바탕으로, 순간적인 병력의 배치(특히 시즈탱크....)를 늘일수만 있다면, 그는 지금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거두리라 믿습니다. 자원캐는 SCV 부족이나 병력생산의 부족은 임요환선수의 특성상 개선하기는 그리 쉽지 않을듯 합니다. 멀티수를 빨리, 많이 가지려는 노력은 예전에비해 많이 엿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임선수의 대 플토전 핵심키는 타이밍러쉬의 극대화 및 순간적인 병력배치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시아님, 정말정말 오랫만인듯 싶네요. 글좀 남겨주시지....
04/10/04 14:25
수시아님 정말 오랜만이신듯..
반갑네요. 저도 다른점들은 윗님들이 많이 언급해주셨고, scv숫자 부족은 확실히 보기 않좋은듯.. 화면에 잡힐때마다 거의 미네랄 하나에 한기씩 붙은거 보면 안타깝습니다. 친구들이랑 팀플하다가 일꾼적으면 저는 맨날 구박하는데...
04/10/04 14:47
그런데 일꾼수 관계 문제는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란 생각도 드는게 헝그리 저그도 성공기를 거둔적이 있었잖아요. 무작정 많다고 자원을 전부 채취하고 있진 않거든요? 미네랄당 적당한 일꾼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그리고 scv가 50미네랄이면 더블 했어도 일꾼 수 줄이고 유닛을 일정하게 더 뽑으면 어느 순간 최적 일꾼과 최적조합 유닛이 생산된 시기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봐요. 그걸 혹시 노리는건 아닐까요? 변형 헝그리 테란이 그럼 되려나 '')a
04/10/04 15:45
제가 생각하기엔.. 최연성이라는 그림자에 너무 억눌려 있는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들어 타이밍 찌르기 같은 칼타이밍 러쉬보기는 힘들고... 어느정도 진출훼이크 넣고 멀티 멀티 멀티 그다음에 힘을 모아서 싸우는 스타일이 대부분인데.. 그 스타일을 연습은 하기는 하시겠지만.. 익숙해보이지도 않고 승률도 잘 안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칼타이밍 찌르기 칼타이밍 조이기 이런거 하면 임까들이 임요환은 그런거 밖에 못하네 ..이런소리가 두려운걸까요? 박서의 칼타이밍 찌르기 조이기 다시한번 보고 싶네요... SCV 가 적다는 내용에도 크게 공감합니다~
04/10/04 17:01
음... 연성선수가 손이 느리다는데 그건 아닌듯 합니다. 요환선수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빠른것 같습니다. 연성선수의 리플래이를 보건데 말이죠. 연성선수 아마시절 리플과 요환선수 중국가서 한 리플로 비교했구요. 고인규선수가 서지훈선수보다 약간 느린정도로 손이 빠르더군요.
그건 그렇고 메카닉에 강한선수라고 하면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차재욱 전상욱 등등이 있는데 제가 볼때는 최연성 선수와 이윤열선수가 시지모드 하는것과 임요환선수가 하는것에 큰 차이점을 모르겠더군요. 사람들 말로는 동시에 시지 모드 한다는데 이윤열 최연성 차재욱 전상욱 선수도 모두 그렇게 하는걸 봤습니다. 물론 수비할때 탱크 몇기 없으면 퍼트려서 진형잡는건 당연한거구요. 제가 볼땐 벌쳐의 부족이 제일 큰거 같습니다. 최연성 서지훈 이윤열선수의 경기를 보면 탱크 못지 않게 벌쳐가 많은데 요환선수는 개릴라를 계속 보내서인지 벌쳐가 매우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전 요환선수의 메카닉엔 벌쳐가 부족하다고 봅니다. 그 외에 타이밍이라던지 그런것은 별로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벌쳐가 적을뿐 강민선수와의 경기와 박정석 선수와의 개마고원 경기등 모두 벌쳐만 한부대 있었다면 셔틀 질럿 떨구기 혹은 발업질럿이 달라붙는걸 저지 할수 있었을겁니다.
04/10/04 17:30
일꾼수에따라 자원수급량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물론 너무 많은건 불필요하지만 어느정도는 있어야죠... 그리고 멀티를 먹고도 활성화되는 타이밍도 늦은 듯했습니다.
04/10/04 17:52
뭉쳐서 한꺼번에 시즈모드 하기, 벌쳐의 부족
적절하지 못한 진출 타이밍 부족한 일꾼수, 너무나도 늦는 제 2멀티 한 가지 더 꼽자면, 요환 선수 요즘에 팩토리는 무지막지하게 늘리지만(8~9팩정도;) 다 돌리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서플 막혀서 한 번에 2개씩 짓는 모습도 보이고;; 요환 선수 자신도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켜볼랍니다!
04/10/04 19:25
으음.. 방향키는 임요환선수 말고도 다른 프로게이머들도 쓰지 않나요? 이윤열선수도 쓰는걸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혹시 아시는분 답변 바랍니다.
04/10/04 19:46
앞마당 하지 마세요!
앞마당 안하고 본진 자원만으로 싸울때 가장 강한 듯... 레퀴엠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때도 그렇고 늘 보면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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