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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10/04 02:43:11 |
Name |
토짱엄마 |
Subject |
[쭝얼] 으아... 당신... |
누가 그러더라고.(요)
올해가 80년생 삼재라고...
정말 그런가?(요)
정말 그런가봐.(요)
사실 나, 더이상 자신 없어서 스타 완전히 끊었는데....
당신이 계속 눈에 밟혀.(요)
무슨 얘기라도 들려오면 자동적으로 귀가 쫑긋 서버리니...
pgr에 매일매일 들어오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신의 일들이 궁금해서 그런걸지도 모르는데.(요)
이기라는 말은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하라는 말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그저, 당신 하고픈대로, 써보고 싶은 전략전술이며 유닛퍼포먼스까지..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오죽하면 내가 여기다가 글을 남기겠어.(요)
힘내.(요)
1980년생의 위력을 보여줘.(요)
원숭이파워를 보여줘.(요)
이기고 지는건 중요하지 않아.(요)
손바닥이랑 손등이 있고 동전의 앞뒷면이 있듯이 승패도 그런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난..
힘내서, 하고싶은거 하라는 말이 너무나 하고싶었어.(요)
그냥 느낌이지만, 이번시즌 들어서 별로 그렇지 않았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어느 순간부턴가 내가 단순히 좋아하는 게이머가 아닌
나랑 동갑인, 일찌감치 성공한 사회인도 아닌...
나의 로망이 된 박서.
스타를 끊었지만, 이제 그 세계의 느낌들은 무뎌지도록 방치할 것이지만...
박서 당신은 모든걸 떠나서 그저 나의 로망이기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계속 주시할거고 이렇게 혼자서 중얼중얼 응원도 할것같아.(요)
무의식중에 말이지.(요)
자신의 세계에 다른 게이머가 들어와서 게임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다른 게이머의 세계에 들어가서 게임을 한다는 생각도 가져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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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어쩌면 동갑내기 이기에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어디선가 전용준 캐스터님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듯한..(이거.. 환청인가요;)
요.. 는 붙여야 할 것 같아서 괄호에 넣었습니다요;
올해, 확실히 80년생 삼재맞아요.(淚)
박서 아자아자!!
뱀다리 )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지만, 토짱엄마의 또 다른 타이틀이 생겼으니 그것은 봉자언니..;; 아는사람이 길에서 손바닥만한 아기고양이를 주워다가 저에게 양육을 부탁해서 제가 하루에 4시간 겨우자면서 우유먹이고 키운 녀석입니다. 어느덧 저희 집에 들어온지 2개월이 넘었죠. 이젠 무럭무럭 씩씩하게 잘 커서... 아니 너무 씩씩하게 커서 집안 식구들 팔다리를 물어뜯고;; 화분 뒤집어엎어버리고.. 토짱도 막 때리고..(아시죠? 고양이 펀치;)
그래서 어제 결국 수염을 잘라버렸습니다. 아주조금 얌전해졌더군요.
뱀다리 2 ) CSI 보시는 분들.. 새라와 그리섬 반장님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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