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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3 21:55
아뇨 예전 강민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왜 저렇게 하냐 하는 플레이를
많이 했습니다. 또 많이 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강민 선수는 그것마저 가능 하도록 바꾸었습니다. 지금의 강민 선수도 그렇습니다. 남들이 왜 저렇게 하나 생각하는 플레이들을 가능하도록 만드는 중일 겁니다. 원래 강민은 망상을 몽상으로 바꾸는 사람이니 까요
04/10/03 22:10
내게강민같은평화님//제가 봐도 좀 그렇군요^^;;그리고 강민선수 정석플레이 잘하죠.미처 글에서 깜빡하고 안 썼었는데 위의 글에서 말했듯이 정석과 전략의 혼합의 부조화입니다.제가 최근 본 강민 선수의 정석플레이는 엠겜에서 이병민 선수와의 경기 중 1차전밖에 기억이 안나는군요.
04/10/03 22:25
네... 이렇게 리플쓰는 제가 더 부끄럽네여. 그래도 충고는 해야겠죠.
강민의 꿈같은 플레이가 망상이라면 그것에 당한 플레이어는 참... 어쩌면 2회에 강민선수편을 쓰게된 당신도 무엇엔가에 흘린게 아닐런지여^^
04/10/03 22:25
1편 박정석 선수의 글에서는 박정석 선수가 지금껏 이뤄 온 일, 이루고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춰서 쓰셨는지 선수에 대한 애정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강민 선수에 대한 이 글은 강민 선수가 지금껏 이뤄온 일에 대해서는 짧게 다루시고 현재의 슬럼프에만 초점을 맞추고 계신 듯 합니다. 원래 이런 글은 주관적이고 레전드님이 리치를 좋아하시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이런 선수들에 대한 글에는 어느정도 공평한 글쓰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강민 선수가 이룬 업적은 박정석 선수에 비해 못하지 않죠. 온게임넷 우승/준우승 경력은 같고 프로토스 최초의, 유일한 엠비씨게임 우승자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그런 것은 대부분 생략되다시피 하고 현재의 슬럼프에 대해서만 다루시면 팬으로서는 사실 조금 보기 뭐하답니다. ^^;; 제목은 '게이머 이야기' 인데 내용은 '강민의 슬럼프 이유는?'이라면 좀 뭐하지 않겠습니까?
04/10/03 22:32
한 게이머에 대해 말한다고 하기엔 너무 치졸한 글이 아닐까요? 적어도 한 게이머를 논하려면 장점,단점,커리어,앞으로의 전망 정도는 분명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윗글은 그저 단점 나열하기 정도 일뿐, 한 게이머를 이야기 하기엔 너무 부족한글 같습니다. 더군다나 그 대상이 가장 정의하기 힘든 강민인데 말이죠. 날라는 이정도로 이야기 될만한 게이머가 아닙니다. 좀더 크게, 숲을 봐주세요. 태평양 만큼 큰 그릇을 가진 사람을 어찌 수저 하나로 재려 합니까?
04/10/03 22:35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정말 안 달려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다는 제 자신에 화가 납니다.
아무래도 강민 선수가 어서 예전처럼 승승장구해야겠군요. 가능할 겁니다. 강민이니까요. 이 믿음만은 망상이 아니라는 것, legend님도 알아주시리라 생각합니다.
04/10/03 22:58
이런;;40분 사이에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셨군요.
님들이 리플들을 보면서 대충 예상했던 리플도 있었고 의외였던 리플도 있었습니다.강민선수의 단점이나 슬럼프에 대한 얘기만 한다고 했는데 또 한번 말하지만 이 글은 제 생각으로만 한 게이머를 평가한것입니다. 그것이 호평이 될수도 악평이 될수도 있다는것이죠.모든 게이머를 다 좋 게 보고 좋아해야 할 이유도 없고 의무도 없습니다.제가 보기에 강민선수 는 보는 팬으로 하여금 초반의 환상적인 꿈을 꾸게 하는 몽상가였으나 현 재에 와서는 꿈이 망상이 되고 많은 프로게이머들에게 자신의 꿈을 들킨 망상가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1회 박정석선수편에서 좋은 평가를 했던것은 과거의 업적도 있지만 현재의 상승세로 부활하고 있었기에 그런 평가를 내렸던것입니다.제가 한 게이머를 말할 때 기준을 잡는것이 그 게이머의 출현시기부터 현재에 이르면서 그 게이머의 현재상태와 지 금까지 느껴온 나의 느낌을 더해서 쓴 글이 바로 위글입니다. 즉,위 강민 선수 글을 요약하자면 비록 꿈의 전략으로 나로 하여금 감탄 사를 자아내게 하면서도 왠지 불안불안한 강민 선수에 대한 느낌이 현재 강민선수의 좋지 못한 상황과 결합되서 나온 글이랄까요? 잠시 님들의 리플에 대해서 궁색한 변명 한번 해봤습니다^^
04/10/03 23:00
제가 아는한 강민선수는 프로토스로 가장 오랜 전성기를 누린 선수입니다...역대 프로토스 거장들의 공통적인 특성은 전성기 후 쇠퇴기가 급속하게 찾아온다는 점이었습니다...박정석 선수 역시 2002 스카이 이후 급격하게 페이스가 내려 앉아았다가 안정을 찾은 추세지요...Legend 님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과 프로토스라는 종족에 대한 깊은 이해도 없이 선수를 평가하는 것 같군요...그것도 과거 현재 미래 에 대한 분석이 아닌 현재 시점에서만.....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아시겠지만 CoolLuck 님 말을 느끼게 되는 날이 있을겁니다...그것은 Legend 님이 스타라는 게임과 프로토스에 대한 종족 특성을 깨닫는 날이 되겠지요..
(그렇다고 제가 스타와 프로토스를 이해했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04/10/03 23:06
farseer님//글쎄요...저도 아직 스타와 프로토스족에 대한 이해는 덜 되었지만 그에 대한 설명이라면 1회에 한번 간략히 써놨다고 생각합니다.
더 깊이 쓰자면 글이 길어질거 같아서 적당히 써놨다만은;;; 다음편 언제에 자세하게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04/10/03 23:24
글쎄요, 이 글은 별로 틀린말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말을 좀 심하게(?)한 경향이 있어서 그렇죠.
지금의 강민선수는 확실히 예전과 포스가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일례로 차재욱선수와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기는 정말 실망이었죠. 평범한 정석 플레이로 나갔는데도 차재욱선수의 드랍쉽 2대에 멀티가 쓸리고 센터싸움에서도 지고 말이죠... 예전의 강민선수는 확실히 꿈을꾸는 듯한 플레이를 보여줬고... 멋진 경기를 만들어 낼때마다 환호성을 지르게 했지만, 요즘의 강민선수는 글쎄요, 혼자서 꿈을 꾸고 있다고 할까요?... 좀 그런느낌이 드네요. 만약 이게 아니라면 다른 게이머들이 그 스타일에 적응이 되버린 걸 수도 있겠네요.
04/10/03 23:34
흠. 제 생각으로는 글쓰신 분이 어느정도 헛점을 스스로 만드시고 그 헛점을 대항할수 있는 글에 대한 생각을 이미 하고 대답을 주시는것 같네요^^::여러 생각은 있을수 있지만 이건 별로 의미가 없는 글 같네요~
04/10/03 23:43
말다했죠~님//커헉...말다했죠님의 리플이 가장 심장에 비수를 꽂혔습니다ㅠㅠ의미가 없는 글........ㅠㅠ
그리고 글에 대한 생각은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헛점이라;; 글에 대한 비관적인 리플들은 예상은 했습니다.언제나 한 공간에 어긋나 거나 비판적인것은 배격받으니까요.아....이제 그만 리플 달아야겠다. 무슨 청문회도 아니고 자처해서 해명하고 있는 꼴이라니ㅡㅡ;; 여러 리플 달아주세요^^
04/10/03 23:50
강민선수나 예전 김동수선수같은 스타일은 확실히
스스로 자기플레이에 도취(?)되면 어이없는 플레이도 할 가능성이 농후하죠.. - -; 결국 게임중에 판단력이나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에 실수하면 gg 쳐도 될것같은 그런 상황까지 나오게되는 게임을 하고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건 강민선수가 극복해야겠죠..^^; 중도를 지켜야 하는것이지만 어려운겁니다..;; farseer님 // 프로토스종족이 약하기때문에.. 한 대회를 준비해서 나오면 그 대회는 성공 가능하나.. 다음대회까지는 보장이 안되는 -_-; 그런것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잘하는사람은 강하지만.. 지속성있게 성적을 내는선수는 ... -_-; 개인적으로도 스타 나오고 2-3년간 한 네자리수게임을 프로토스로 해봤어도 답이 안보이는 종족이 프로토스였는데..(프로토스만 팠지만.. ==)
04/10/03 23:54
강도의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꼭 틀린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그는 그 독특한 스타일때문인지 재미있는 경기를 많이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뮤탈리스크를 할루시네이션하다니...그가 아니면 이런 것을 볼 수도 없었고, 팬의 입장에서는 생각보차 못했을 수도 있죠...
강 민 선수는 결코 저평가 되어선 안되는 선수 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04/10/04 00:02
성공한 쿠테타는 혁명...이라는 논리와 별다를바 없어보이는군요.
강민선수가 몽상가인 이유는 보통사람들의 꿈을 현실에서 이루기 때문입니다. 비록 현실의 시도가 실패했다고 망상으로 격하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해보려고 시도도 안했던 것들을 해보는 사람들이 이 세계를 이끌어가니까요. 그런의미에서 강민은 프로토스를 풍미한...풍미하는 선수중 하나임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고 그의 시행착오는 많으면 많을 수록 그 위대함이 빛날겁니다.
04/10/04 00:09
몽상가가 망상가가 되었다.. 이유는 성적이 안좋기 때문에? 많이 지기 때문에? '나도 가끔은' 님이 말씀하신대로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쿠데타군요.. --;; 평가는 객관적이였으면 합니다. 강민선수.. 비판받을 부분도 있지만 칭찬 받을 부분이 더 많고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04/10/04 00:15
몽상가이기때문에 강민이기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건가요?
제발 힘을 내서 이런 글이 다시는 안나오길... 날라토스여 날아주세요.
04/10/04 00:37
상당히 의도가 불순한 글입니다.
이글은 프로토스 서열논쟁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일단 저번글하고 비교해서 말씀들이죠. 일단 슬럼프에 대한 관점 부터가 다릅니다. '영웅은 사라지는게 아니다.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을뿐이다.' '프로토스족이 거의 전멸 직전에가서 비탄과 슬픔에 잠겨 있었음에 불구하고 비록 올라오진 못했지만 뒤에서 힘을 비축하고 있을 최고의 프로토스가 다시 프로토스의 전설을 이루어 줄거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강민선수가 부진하면 망상이나 하고 이상한 이상주의에나 빠져 있는거고 박정석선수가 부진하면 모두가 그의 부활을 기대하며 잠시 힘을 비축하는 거였군요. 단어선택도 상당히 불순합니다. '즉,물량이면 물량 전략이면전략 등 프로토스의 모든것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이상주의는 세상에서나 게임에서나 결국 무너져내리기 마련입니다. '자신이 온갖 괴상한 짓의 성공을 자만하고 결국 자기는 뭘 하든 성공하는 천재주의에 빠져든것이라고 저는 해석합니다' 이정도면 말 다한겁니다. 이건 고도도 아니고 상당한 저도의 박빠,광까의 프로토스 서열화 조장 글입니다. 이런 글은 박정석 선수 욕먹이는 짓입니다. 제가 다 쪽팔리니까 지우시길
04/10/04 00:45
흐음;;다음편도 이에 못지 않은,아니 더 할지도 모르는 비평일듯 싶은데 강민선수편에서부터 이런 리플들이라니.....다음편을 올려야 할지 걱정입니다.참고로 다음편은 악마 박용욱 선수입니다.
04/10/04 00:56
legend님 반성의 기미가 보이질 않는군요,
님글에 스스로 '비평'이라는 말을 붙이기 전에 개념부터 쌓고 오십시요. 아무리 박정석 선수를 띄워주려는 의도가 있으셔도 뭔가 은근히 띄워주던지 한명은 커리어만 집중적으로 조명, 대놓고 띄워주고 한명은 슬럼프만 집중적으로 비난, 대놓고 까면 이건 비평이라고 할수도 없는 글입니다.
04/10/04 01:42
이건 강민선수에 대한 평가라기보다는
현재의 강민의 슬럼프에 대해 나열한 정도의 글 밖에 아닙니다.. 평가라는 것은 그 선수의 그동안의 업적과 현재의 상황등을 종합해서 그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결정짓는 결과물 정도로 보고있는데.. 이건 단지 강민선수의 현 상황이 않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강민선수의 플레이 자체를 헛된 망상정도로 폄하하는 글이군요.. 이런 글.. 별로 좋지 못하다고 봅니다.. 이 세상에 이루지 못할 꿈은 없는 법입니다.. 이루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이룰 수 없겠지만.. 강민선수라면 가능할 것 같군요
04/10/04 03:10
제목은 몽상가 강민이지만 글 내에서는 몽상이란 단어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글쓰신 분께서는 강민선수를 그냥 '망상가'라고 여기고 계시는 듯 합니다. 그것은 지금 그의 플레이가 예전보다 덜한 포스를 담고있다 하여 받아야할 비판이나 충고를 뛰어넘어 예전에 그가 이루어냈던 것들, 그리고 그가 보여주었던 꿈같은 전략들까지도 평가절하하도록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이군요.
게다가 '천재주의'에 빠졌다라.... 도대체 어떻게 보면 그렇게 느낄 수 있는건지...^^;; 결국 결론은 "강민은 망상가가 되었다". 글 전체의 흐름으로 보면 님께서는 그냥 "강민은 끝났다"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건 아닌지. 제가 이해한대로 답글 달아봅니다. 무례했다면 죄송합니다.
04/10/04 03:52
당신은 큰 실수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후회하게 될겁니다 강민선수는 예전엔 이거보다 훨씬 많이 졌습니다 다들 망상이라 생각했고 망상을 현실로 만들었죠 안티적인 성향을 뛰는 님은 모르겠지만 강민선수는 자기가 왜 졌는지 압니다 패배를 사랑하는 선수입니다 어짜피 결과가 말해주는 거니까
04/10/04 03:56
그리고 님이 비판하기 전에 실수 하신건
박정석 선수를 좋아하는건 알겠지만 이건 강민선수 안티가 봐도 티가 확 나는군요 선수를 평가하려면 일단 위에분 말씀처럼 개념부터 좀 쌓고 오심이...
04/10/04 05:17
각오하고 쓴 글이니 어느정도 비난은 받을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해도 되겠지요?
혹평이든 악평이든 호평이든간에 누군가를 비평하는 것에는 반드시 반대의견이 있기 마련입니다. 반대의견이 많다고 그만두지 말고 만큼 끝까지 다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비평할 때에는 호평또는 혹평에 대한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박정석 프로에게는 호평을 강민 프로에게는 혹평을 함으로써 편파적이라는 느낌이 든다는 점입니다. 또 "평가"는 객관성이 가장 중요한데 님의 글은 객관성이 드러나 보이질 않습니다. 객관성을 보강하시고 선수 개개인에 대한 선호도를 제어할 수 있다면 혹평이라도 좋은 글이 될겁니다. 다음 글에서도 따끔한 혹평 부탁합니다.
04/10/04 07:18
15줄 제한이 무섭긴 무섭군요.
쓸만한 내용이라곤 하나도 없는 이런 글이 길기도 하다니... 아무 말이나 뱉어놓고 이건 내 생각이에요, 비평을 못 받아들이다니...하며 혀 끌끌 차는 건 아주 유치한 짓 입니다. 비평을 하려면 제대로 하세요. 남을 비평한다는 건 결코 쉬운 게 아니잖습니까? 강민 선수 이외에도 다른 여러 선수들을 쭈욱 건드려 볼 심산같으신데 웬만하면 참아 주시지요. 지금 이것만으로도 아주 불쾌하거든요.
04/10/04 07:50
다음번엔 글을 좀 조리있게 써 주셨으면....
특히나 ------ 즉,종잡을 수 없던 칼라의 강민류가 시간이 지나면서 종잡을 수 없는류의 색깔이라는 괴상한 스타일을 만들어내게 한것입니다. --------- 이런 문구는 도데체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으신지.....당췌..... 논란거리가 될 여지가 많은 글을 써서 많은 리플이 달리고 많은 관심을 받고..... 다 좋습니다만.... 그러시려면 많은 사람이 보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글을 올려주시길.... 글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04/10/04 08:13
음.. 강민선수의 전략적플레이 고수와 실패.. 그리고 슬럼프에 대해서 너무 집중해서 쓰신거 같아요.. 강민선수가 이룬 업적과 멋진플레이는 칭찬하고 현재 슬럼프 원인과 해결책 같은걸 같이 곁들어 쓰셨으면 좋았을텐데.. 그부분이 아쉽네요.. 강민선수 팬들 화나시겠어요.. 망상이라니..;;;
04/10/04 08:37
이렇게 보는 관점도 있다고 봐달라 하셨지만. 제가 보기엔 리플로 치면 거의 악플정도의 글이라고 생각되는 군요.-_-; 강민선수의 장점을 오직 단점이라고 말씀하시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또한 특별한 게이머를 평범하다못해 착각과 자만에 빠져있는 게이머로 만들어버리시니 또 어안이 벙벙합니다. 강민선수의 경기를 정말 많이 보고 정말 제대로 아셨다면 이 정도까지의 글은 나올 수가 없을 텐데요. (또 정말 많이 보고 정말 제대로 파악해야 이런 글도 쓸 수 있는 것일텐데요) 또. 아무리 강민선수가 이루지 못할 꿈을 꾸는 선수라고 해도, 님은 그 꿈을 집어치워라.(격한 표현이지만 말하자면 그렇죠?)고 선수를 매도하시면 안되는 겁니다. 그는 현재 닥치고 물량이 대세인 요즘 하나남은 낭만입니다.
04/10/04 08:46
강민선수 가끔 너무 전략에만 치중 또 자신의 플레이의 너무 도취해 소위 말리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허나 그런 꿈같은 플레이때문에 일반유저는 다시한번 프로토스를 잡고 돌아보며 또 팬들과 시청자들은 그의 플레이의 감동 받는것이 아닐까요^^::강민선수는 패배하면 패배할수록 상대를 분석하여 그 스타일을 파해치는 선수입니다. 그는 패배를 사랑하며 결국 극복하죠^^강민 화이팅~!
04/10/04 10:53
강민선수는 넘을수 없는 벽을 넘어가고야 마는 몽상가입니다.
그의 노력을 이루어질 수 없는 망상, 천재주의에 빠진 자 등으로 폄하하지 말아주세요. 남들이 그를 전략의 천재, 전략가, 몽상가 등으로 불러도 자신이 그런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은데요. 그는 단지 매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를 다하는 선수입니다. 이때까지 늘 그래왔듯이 강민선수는 또 하나의 프로토스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죠. 절대무적은 아닐지언정 그는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줄겁니다.
04/10/04 10:58
legend님께서 모르시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모인고 하니...
강민 선수의 인터뷰입니다. 강민 선수께 별로 관심이 없으시니... 강민 선수가 어떤 생각을 갖고 그런 플레이를 하는지 이해못하시는게 당연하겠지요. 자만에다가 천재주의라뇨... 물론 저렇게 생각될 수도 있는 플레이를 최근에 펼쳤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프로게이머가 아니라 단순 일반인을 평가할 때에도 자만이란 단어와 천재주의란 단어는 eighteen놈 이란 단어보다 더한 욕일 수 있습니다. 1. 강민 선수는 이기는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셨다고 하셨습니다. 게임을 즐기니까 승률이 좋더라. 집착하니까 좋지 않았다. 2. 남들과 똑같이 하는게 너무 싫다. 2번째는 솔직히 팬 입장에서 약속하기도 합니다만... 본인의 사상이 저러한데 어쩌겠습니까. 팬입장에서 지켜볼 수밖에요. 강민 선수의 단점이라고 지적하신 것이 다 강민 선수가 의도한 것이었다라는 걸요... 뭐.. 근데 강민 선수가 정석을 섞어줘야 한다는 사실에는 동감입니다.
04/10/04 11:23
왠지 좀 낚시글로 보인다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사실 그냥 뜻만 보면 강민선수는 슬럼프고 그 이유는 너무 몽상가적인 플레이를 하려다 보니 그의 최대 장점인 창조적인 플레이는 창조라는 족쇄에 스스로 묶여버리고 말았다....라는 글 같은데... 좋은말로 쓸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어선택의 지나침이 좀 눈에 띄네요. 다음글을 쓸때에는 단어 선택에 신중해주셨으면 합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하지 않습니까? 다음글은 비난보단 애정어린 비판으로 해주셨음 하네요. 진심이 담긴글엔 리플은 자연히 따라오게 됩니다. 무리하실 필요 없습니다.
04/10/04 11:32
Nada_Mania//
차재욱 선수의 인터뷰중에서.... 강민 선수가 트리플 넥서스를 가져갔다는 걸 알았을 때 승리를 확신했다고 합니다. 강민 선수가 가스 멀티가 아닌 짜투리 미네랄 멀티를 먹었다면 결과는 달랐겠지만... 비교적 멀리 있는 방어하기 힘든 멀티를 취함으로써 차재욱 선수는 승리를 직감했다는 얘기죠. 강민 선수가 많이 못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캐리어를 의식한 가스 멀티를 가져간건... 좀 아쉬웠죠. 그냥 지상군으로 상대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하지만 Nada_Mania 님의 말처럼 아주 무난하게 했는데 바보처럼 진건 아니란 얘깁니다. 캐리어를 의식한 가스 멀티가 아주 무난한건 아니죠.
04/10/04 11:56
저는 프로토스 선수들 거의 다 좋아하는데....이 글을 보는 순간 느낀것은...걸렸다....입니다...괜히 읽었네요...
04/10/04 13:59
저는 강민선수를 두고 꿈을 꾸는 혹은 몽상가라면서 "꿈"과 연관시키는 글을 볼때마다 느끼는게...
게임중계 해설에 위력이랄까.. 그런걸 새삼 실감합니다.. 엄해설께서 처음 강민선수를 몽상가라 칭한 이후... 정말 그렇게 굳어져 버렸죠,, 강민선수는 겜 외적으로만 볼때는 몽상가적 기질은 별로 갖고 있지 않은 듯 하거든요.. 평범하고 성실한.. 건강한 청년같은데 말이죠.. 겜내적으로 봤을때도 그렇습니다.. 그가 특이한 전략이나 알 수 없는 플레이로 보는 사람을 갸우뚱거리게 할때가 많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그것도 다 치밀한 계산에 의해 의도된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니면 정말 허무하게 단순한 실수 였던 경우도 몇번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미지란게 이렇게 중요한 거란 말이죠... 사람들은 강민선수에 평범한 플레이에도 어떤 의미와 상상을 부여해서 해석하더란 말입니다. 전 갠적으론 몽상이라는 문자적 의미에 가까운 선수는이재훈 선수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의 플레이를 보면 가끔... 이루지 못할 꿈을 꾸고 있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때가 있어서.. 뭐 의미야 어떻든 강민에게 몽상가란 애칭이 긍정적인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니까 별 불만은 없습니다만 이 글도 게이머 강민 보다는 별명인 몽상가라는 데에만 집착한 흔적이 보입니다... 몽상이라는 의미안에 선수를 억지로 집어넣으려고 했다고 할까요? 그래서 설득력이 다소 떨어지고 현실감이 덜 느껴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04/10/04 16:52
2화를 먼저 읽고 리플을 본 후 1화를 봤는데요
정말 차이가 심하네요. 내용 면에서 저는 어느정도는 수긍을 하지만 왜 리치는 커리어 중심으로, 날라는 현재 부진한 이유만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가요? 그리고 저 역시 강민 선수가 독특해서 평범해졌다거나, 자신의 독특한 플레이를 너무 의식하고 있다라는 생각은 합니다만 위에 어떤분이 답글 다신것처럼 강민 선수는 예전에는 더 많이 졌었습니다. 항상 이상하게? 플레이 하면서 지기만 해서 '거참 희안한 게이머네~' 라는 생각을 할 정도였죠. 하지만 그 후 엄청난 포스를 발휘하며 1년천하를 누리지 않았습니까? 님께서 언급한 '망상' 이 결국 다시 엄청난 꿈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죠. 전 강민 선수 팬임에도 화가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내용적으로 비판받을 소지가 너무 많은 글이네요^^;;
04/10/04 17:03
정말 이 글 쓰신거 후회하실껍니다 ........
아예 올리지 않으시는 게 좋았었을뻔 했네요 .... 강민선수 정말 좋아합니다 .... 아니 프로게이머 모두를요 ..... 어느 정도의 혹평은 분명히 있어야하지만 ..... 너무 심하셨네요 .... 장점을 단점으로 돌리시다니요 ??????? 그리고 저는 강민선수의 지금 모습도 여전히 전략가고 몽상가라고 생각합니다 ... 단 한번도 망상이라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 늘 함성을 지르게 했던 선수니까요
04/10/04 19:45
전 강민선수의 팬으로서 그가 많이 지는건 두렵지 않습니다
그의 꿈꾸는 듯한 플레이를 볼 수 없어질까봐 그게 더 두렵습니다 요즘 스타그래프트의 대세가 물량이라 해서 그도 물량으로만 승리 한다했을때 전 팬으로서 하나도 기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차라리 전략적으로 패하는 그가 좋습니다 지금은 지더라도 얼마후 그 전략을 갈고 닦아 그는 꼭 이길것입니다 그게 강민입니다....
04/10/04 20:21
이 글을 읽은후에 1편도 보았는데요....이 연재 여기서 끝내 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런한 타이틀을 단 글이라면 적어도 어느정도의 객관성을 유지하고 개인 감정은 좀 자제를 하셔야 하는데 1편,2편을 통해 그런부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군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표현하는건 참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근데요 이건 아니다 싶거든요...즉 님 글에선 너무나 주관적이 요소가 많다는 겁니다 그러한 주관적입장이 이런한 평가글에 나타나다보면 그건 한 선수에 대한 무조건적 애정에서 비롯된 다른선수 폄하하기로 밖에 안보이거든요 '평가이기에 순전히 제 자신이 생각할때 이 게이머는 이러한거 같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해해주시면서 보시기 바랍니다.대체로 악평보다는 호 평을 하고 싶지만 솔직하게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비난을 감 수하고 악평을 할 게이머라면 그렇게 적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전제를 깔고 글 쓰기를 시작했다고 해서 님의 글이 정당화되기엔 너무 많은 오류가 있습니다....이곳 회원분들이 이러한 전제하에 님과 같은 글을 못 써서 안 쓰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이러한 글들은 너무나 소모적인 논쟁의 글이 될수 밖에 없기에 자제하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04/10/05 11:04
우리가 프로게이머에게 이렇다 저렇다라고 판단 할 수 있는 잣대는 어디까지나 주관적!!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단언코 말하건데 이 글의 필자는 주관적 자신의 견해(개인의 선호도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겠죠?) 를 쓴 것이군요. 그 사람을 잘 알지 못한다해서 그 사람을 평가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그 사람에 대한 악평을 썼다면, 똑같이 그 사람을 모르는 남들에게 안좋은 소리를 들을 것은 어느 정도 감수하셔야 겠군요. 참고로 글을 참 잘 읽었습니다. 썩 납득이 가지는 않지만, 이 역시 필자의 주관적 견해니까요. 같은 팀에서 자주 연습하는 강민선수와 박정석선수가 이 글과 그 전 글을 본다면 허탈한 웃음을 지으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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