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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3 20:44
아쉽습니다..기대를 많이하는만큼 실망도 크죠..
요환선수에게 플토이기는 방법이라는 숙제 내준지 꽤 됐는데 아직도 못 풀고있네요..
04/10/03 20:49
최근들어 설득력을 얻어가는 임요환 선수의 대 토스전 단점에 대한 분석은 물량의 적음 보다도 컨트롤 및 자리잡기, 전제적인 운영미숙이더군요.
04/10/03 20:51
저는 개인적으로, 승리여부보다는 요환 선수의 '플레이' 자체의 아쉬움이 큽니다.
요즘은 요환 선수의 대플토전을 볼 때마다 이러네요 ㅠㅠ
04/10/03 20:55
임요환 선수를 비판이 아닌 비난하는 글들은 그냥 무시하세요. 그리고 알고보면 그런 개념없어(?) 보이는 분들 중에도 은근히 임요환 선수의 팬분들이(?) 많으시답니다.^^;
04/10/03 20:59
임요환 선수가 좀 안일했다고 볼수 밖에 없네요..
저번 김환중 선수의 경기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마린이랑 탱크1기로 모션을 취해 상대방이 방어하게 만들어놓고 확장을 시도하는 플레이를 했는데 말입니다...... 같은 전략을 2번이나 그것도 뻔히 했다는 점과 박정길 선수도 잠깐 방어태세를 했습니다만 다시 올라가서 임요환 선수의 앞마당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줬죠...... 확실히 임요환 선수 한번 쓴 전략을 다시 한번 재탕해다가 톡톡히 당한 것 같습니다. 또한 하템의 역할에 너무 대처가 미비하다는 점이 저번처럼 김환중 선수의 플토전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이템플러에 대한 대비또한 절실히 요구되지 않나 싶습니다. 임요환 선수 확실히 전략가이지만...... 한번 쓴 전략은 그 유효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아실텐도 왜 똑같이 하셨느지 의문이 듭니다. 암튼 임요환 선수 오늘 경기 보면서 임요환 선수가 넘어야할 플토의 산은 멀고도 먼 거기다 험난하기까지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의 특강을 약으로 삼으시면 어떨련지 -_-;;;
04/10/03 21:07
자신도 잘 알고있을테고 노력도 하고있을겁니다~야구선수를 봐도 자기 타격폼바꾸는데에 엄청난 시일이 걸리듯디 박서도 그 과정이겠죠...박서의문제는 탱크관리죠....탱크를 좀 허무하다시피 많이잃습니다....나다경기에서 탱크가 많아 보이는게 우선적으로 탱크보호를 해서 탱크를 잘않잃죠....그리고 점점모여서 그 물량이 더욱더 많아보이는거죠
04/10/03 21:10
더블을 하면서도 탱크 시즈 모드가 늦는건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건담류 조이기훼이크하기 위해 마인개발 먼저한건 더더욱 힘들구요 옵저버 나오면 쉽게 없어질것인데 말이죠. 시즈모드만되어있었어도 큰 피해는 안 받았을듯싶은데요. 임요환 선수의 메카닉에서 가장 안좋은것은 아시다시피 탱크의 시즈모드입니다. 동적인 벌쳐나 마린은 사용을 잘하면서 오히려 정적인 탱크는 컨트롤이 나쁩니다. 한꺼번에 시즈모드 한곳에 집중하는건 정말 아니라는것 초보도아는데 말이죠... 자꾸 지면 실망을 넘어 체념하게 되는데.. 오늘 사실 체념하고 봤습니다....
04/10/03 21:12
저도 임진록보단임병록이셈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특히 자리잡기가 미숙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요환선수 네임벨류가 워낙 크게 작용하다 보니... 경기 하나하나 꼬투리 잡는게 많은 것 같네요. 그냥 저처럼 무시하세요.^^:
04/10/03 21:17
그렇죠 시즈 한번의 탱크모드는 오히려 독이라는 걸 잘 아실텐데 임요환 선수 그런 건 아쉽습니다.
근데 임요환 선수의 저그전 탱크 컨트롤과 플토전 탱크 컨트롤이 달라 보이는건 저뿐일까요 -_-;; 엠비씨게임 마이너 리그에서 안석열 선수와 펼쳤었을때 럴커 2부대를 계단식 탱크로 그것도 앞에서부터 뒤쪽으로 듬성듬성 배치해 놔 그 수많은 럴커들을 다 잡았는데...... 임요환 선수 저그전에서의 탱크 컨트롤처럼 플토전에서도 발휘되었으면 한다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설마 종족을 가려서 컨트롤이 차이가 나거나 그런 건 아니시겠죠 -_-;;; 암튼 임요환 선수의 오늘 경기는 임요환 선수 개인적으로도 숙제를 해결하지 못햇다는 점이 큽니다. 학생으로 따지자면 불량학생일지도 -_-;;; 너무 말을 심하게 한것 같지만서도...... 오늘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는 그만큼 아쉬웠네요;;
04/10/03 21:33
임요환 선수의 대 프로토스전에서 약점이자 강점은 진출타이밍이 다른 테란과 다른 것입니다.
이기는 경기에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진출해서 프로토스를 잡아내지만, 지는 경기에는 섣부른 진출이나, 너무 늦은 진출로 인해 병력을 허무하게 잃곤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서툰 진출타이밍때문에 프로토스에게 자주 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한가지의 문제점은 '한방의 강력함'이 없다는 것이겠죠.
04/10/03 21:39
숙제를 해결하지 못한게 아니라 하고 싶지 않은건 아닐지....
임요환 선수...매카닉이라는 전술 자체를 그리 좋아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그 성격이라는게 있는데...요환 선수처럼 외골수 기질 이 있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최고...... 맘에 안들어 하는 분야는 대충.....--;;; 요환선수의 성격자체가 메카닉이라는 개념을 그리 달가와 하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한참 게임을 배울때는 바이오닉이든 메카닉이든 전술이라는 개념속에서 배워나갔지만.....그것이 어느단계에 이르자 바이오닉쪽에서 극한의 재미를 찾아낸것 같다고나 할까요.... 요환 선수가 메카닉에서 극한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한 그 자신....별로 숙제를 하고 싶은 맘이 없는 것 같습니다...(팬 입장에서....슬퍼요....ㅠㅠ)
04/10/03 21:42
박정길선수 인터뷰보니깐... 머 한낱 핑계일지 모르지만..
정길선수말씀이 요환선수가 어떤 연유?로;; 연습을 많이 못한거 같다 더군요. 지난 경기와 전략이 너무 똑같았죠... 다른 선수도 아닌 그 전략을 연습했던 같은 팀원과의 경기인데.. 진건 진거지만 요환님... 좀 마니 아쉬웠습니다. ㅠ_ㅜ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심기일전하세요!!
04/10/03 22:42
난 바람..// 님 임요환선수가 바이오닉에 재미를 붙이고 메카닉은 재미가 없어서 열심히 연습을 안한다..
이건 정말 어이없는 발상입니다. 만약 진짜 그렇다면 임요환선수는 프로게이머의 자격이 없는거죠 프로게이머중에 외골수 아닌 사람 거의 없습니다. 다 자신의 플레이에 최고의 자존심을 가지고 있죠 그렇다고 자기가 하고싶어하는 플레이만 하는 선수 봤습니까? 다들 자신한테 필요한걸 배워가죠. 혹은 연습을 통해 이미 갖추고 있든가요 임요환 선수의 패배는 임요환선수의 실력부족, 혹은 연습부족이 되어야지 그렇게 얼토당토 않은게 핑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요환선수의 성격자체가 메카닉이라는 개념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면.. 그건 곧 스타크래프트가 임요환선수와 맞지 않다는 말과 같은거겠죠 임요환선수는 너무나도 메카닉을 잘하고 싶어하지만 재능의 부족 또는 노력의 부족, 혹은 다른 무엇인가의 부족으로 인하여 메카닉을 잘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04/10/03 23:04
Game Report 게시판에서 보니까 오늘 임선수 마이너리그 준비로 인해 오늘 경기준비가 소홀했다는 말이 있더군요...
박정길 선수가 한 인터뷰 내용은 그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임선수 실력도 실력이지만 이번 프리미어리그는 맵운도 별로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_-
04/10/03 23:09
임요환선수에 대한 기대가 커서 그만큼 실망도 큰 법이지요...하지만 이기고 지는 프로의 세계에서 저로서는 임요환선수가 오늘 졌다고 해서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안드는데요...마냥 임요환선수의 잘못만 지적한다면 오늘 잘해준 박정길 선수의 노력이 가려질지도 모르는 노릇이죠.
이기고 지는 수많은 경기중 하나일 뿐이죠....결국 그도 성적으로 나타내 줄겁니다. 작년 통합 프리미어리그에서 준우승을 한것과 같이 말이죠....
04/10/03 23:26
대체로.. 임선수 메카닉 컨트롤은 뛰어난데 물량은 떨어진다라고 생각하시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임선수의 메카는 컨트롤쪽에선 다수or공격시 -> 下 , 소수or수비시 ->上이라고 보고 물량면에선 한꺼번에 폭발하는 물량은 서지훈 최연성 이윤열선수 정도에겐 안되겠지만... 딴선수에겐 전혀 안 밀린다고 봅니다... 문제는 충원병력의 물량이 타 선수에게 심히 밀린다는게..-_-
04/10/03 23:30
난 바람님이 생각하는 메카닉은
플토전에서만의 메카죠... 저그전에서의 메카는 임요환선수 이윤열선수 최연성선수 말고는 제대로 소화해낼만한 선수가....없는게 현실이죠..
04/10/04 00:57
임선수의 플토전..한두번 나온 문제가 아니죠. 이젠 팬인 저도 익숙해져서 패배하셔도 달리 할말이 없네요. 그저 언제고 고쳐지길 기다릴 뿐입니다. T_T 그나저나 박용욱선수, 김환중선수, 박정길선수에 연달아 플토상대로 맵은 루나.. 벌써 3번째였군요.( 합치면 총 4번째지만.. ) 몇경기나 연속으로 루나맵이 걸릴지; 기록 세우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ㅁ;
04/10/04 00:59
플토전에서 메카닉을 싫어하는 외곬수는 밥먹기를 싫어하는 습관(외곬수)를 가진 동물이라 봐도 무방하죠.
엄청난 맷집을 가진 프로토스 유닛을 바이오닉으로 중장기전까지 가서 어떻게 잡을수있을까요? 암튼 임요환 .. 딱 이글자만 들어가면 조회수가 팍팍느는군요 역시 임요환선수! 한가지 아쉬움은 왜자꾸 동시 시즈모드를 즐겨하는지..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포의 미덕을 잊어버리신건가요?
04/10/04 06:35
임요환 선수, 진출 타이밍에 큰 문제가 있더군요. 최근 이윤열 선수가 즐겨쓰는 원팩 더블과 같이, 빌드로 이루어진 자신만의 타이밍을 개발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군요. 그리고 테란의 탱크를 머린처럼 함부로 낭비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탱크를 적진 깊숙히 넣어서 4기든 그 이상이든 여러번 잃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탱크는 머린이 아니거든요. 꼭 살려야 후에 있을 중앙 점령싸움에서 압도적인 이익을 차지할 수 있죠. 그리고 프로토스를 상대함에 있어서 자리잡는 플레이가 아직도 미숙하게 느껴지네요.
04/10/04 09:44
다른건 몰라도 그의 메카닉은 정말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메카닉 운영은 컨트롤 보다는 물량이 우선이고, 그 물량을 확보했더라도 자리잡기와 진영배치가 더 중요합니다. 강민선수가 우승할때의 한게임 16강 재경기가 생각나는군요. 임요환선수가 압도적인 물량을 갖추고 내려오다가 '탱크 한데 모여 모조리 시즈모드' 신공을 펼치다가 질럿에 몽땅 폭사해버린 경기.-_-; 물량이 좀 되면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통통통통통통! 이것이 필요합니다. 또 타이밍 잡아 진출할때는 그 병력을 잃어버리면 암울해 지므로 스캔을 찍어가면서 적당한 위치까지 진군후 시즈모드 하고 추가병력으로 뭘 해야지..임요환 선수는 바이오닉 병력처럼 초반진출하는 병력으로 꼭 무언가 피해를 줄려다가 되려 피해만 더 보는 경우가 많더군요.-_-; 그리고 하템에 대한 대처같은건 없죠. 배슬을 뽑을수도 없고, 미리미리 벌쳐로 일점사해주는 수 밖에..아님 마인에 횡사하거나 탱크 스플래쉬에 뎀지에 스톰 못쓰고 그냥 죽길 바래야죠. 그래도 셔틀스톰이면 OTL
04/10/04 11:32
그게 사실은.. 이묘환 선수가 프로토스 종족이라 그런겁니다.
그래서 마린들도 사실은 총든 발업 질럿이였던 것 입니다. 옛날 드랍쉽도 사실은 셔틀이였구요. 차마 동족을 못 잡는 거죠
04/10/04 13:47
탱크 한번에 시즈모드와 벌쳐의 활용이 아쉬워요.
벌쳐게릴라가 제대로 먹히지 않을 때가 많더라구요. 어제는 그 앞경기의 이윤열 선수와 비교하면 그 부분이 제일 눈에 띄더군요. 마린메딕을 모으느라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나저나 박정길 선수 물량 하나는 정말 확실하더군요. 임요환 선수가 투팩인가 쓰리팩일 때 박정길 선수는 7게이트까진가 올라가는 거 보고 임요환 선수의 패배가 보이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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