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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2 23:39
정석선수 이대로 결승까지 달려 우승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나.. 어깨가 무겁지만 다시한번 2002 sky의 감동을 재현해 주세요~!!!
04/10/02 23:55
OSL에서 처음으로 8강 지방투어를 부산이 아닌 광주에서 열리는데 괜히 걱정이 되는군요.. 혹시나 부산에서 만큼 강력한 모습을 못 보여주면 어쩌나 하고 말이죠.. 하지만 믿습니다. 아자!아자!화이팅!! --- 지역감정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아니니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04/10/02 23:59
박정석 선수.. 정말 오래된 선수들 중 가장 성적을 꾸준히 잘 내주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강력한 포스는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이미 네임벨류면에서 그정도는 해야 박정석이다. 라고 인식이 됐기 때문일까요? 후후.
04/10/03 00:04
박정석선수 팬이신데...잘못알고 계시는점이 있군요...박정석선수의 프로리그 개인전10승1패는 스카이프로리그1라운2라운드 합산한 전적이 아니라 역대 프로리그 통틀어서 개인전 10승1패를 기록한겁니다....저1패도 KTF EVER배 프로리그에서 지오팀의 이재훈선수에게 기요틴에서 패한 기록입니다...
04/10/03 00:27
박정석 선수...꾸준히 성적을 잘 내는 선수 중 하나죠.
이번 8강행도 별로 걱정 안했습니다. '테란이 둘인데 설마 못가겠어?' 저는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경기 내용도 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노련미가 물씬 풍긴다고나 할까... 요즘 같아서는 누구와 붙어도 이길 것 같은 강력함이 느껴집니다. 결승 한 번 더 가야죠. 이왕이면 변길섭 선수와 결승서 멋진 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결승서 두 선수가 맞붙는다면 응원하기가 난감하기는 하겠지만요. '이기는 편, 우리편!' 뭐 이렇게 외치지 않을까...^^;;;
04/10/03 00:28
안기효선수의 8강진출 가능성이 33.3%인데... 맵과 투저그라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그 확률은 더 낮아지곘죠... 그렇다면 박정석선수가 8강의 유일한 프로토스생존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말인데.. 정말 2002스카이의 재현이 되는것은 아닌지.. 내심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04/10/03 00:30
soul flower님 // 제가 알고있는 박정석 선수의 프로리그 개인전 패가 더 있는데요? 첫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4u의 이창훈 선수에게 더블레어 히드라드랍에 의해 패한 경기가 생각나는데..
04/10/03 00:35
분명 성적은 좋지만 매경기, 경기가 아슬아슬한게-_- 옛날 강민, 박용욱 전성기 시절의 포스만큼은 아닌 것 같더군요. 생각해보면 프로토스로서 현존하는 가장 오랜기간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한 선수는 박정석 선수지만.. 역시 언제라도 강민선수나 전태규선수처럼 무너질 것 같은 느낌은 떨쳐버릴 수 없더라구요. 이미 MBC게임에서는 주춤한지 오래되었고-_-;; 그러다보니 팬들도 특별히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에게 '로망'은 갖고 있어도 '기대'는 갖고 있지 않다고나 할까요? '결승가면 정말 재밌겠다!' 라고 말은 할 수 있어도 정작 최연성, 이윤열급의 테란이나 홍진호, 박성준급의 저그와 경기를 하면 '이기기 힘들겠다..'라는 말소리가 절로 튀어나오곤 합니다.
물론 그게 프로토스의 운명이라면 할 말은 없지만, 좋은 성적을 내고도 특별히 기대를 받지 못하는 박정석 선수를 보면 씁쓸하죠.
04/10/03 00:56
박정석선수는 정말 기대치가 높아서그래요
잘나가도 잘나간다는 말들을 아끼는 편이죠 하지만 다들 그 실력은 인정들 하시잖아요^^ 이번에 우승했으면 하네요
04/10/03 00:56
원래 박정석선수가 뭐랄까..상대방을 압도하는 소위 버스태우는 경기랄까요 그런 경기를 보여주던 선수는 아니였죠 강민선수나 박용욱선수는 확실히 전성기때는 상대방을 압사시키는 플레이들을 보여주곤했습니다. 강민선수은 기요틴에서 특히 그러했고 박용욱선수 기복이 있어서 그러치 아기는 경기보면 저걸 어떻게 이겨싶을 정도로 엄청난 포스를 내뿜죠 그에 비해박정석 선수는 확실히 그런 이미지는 아니죠(그래서 안티가 적은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인기는 무지하게 많으면서도...) 제가 생각할때 박선수는 마이큐브를 기점으로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엠겜은 예외지만..) 마치 홍진호선수가 이전에 메이저대회에서 4강에 가보면 항상 이름올라 있던거 처럼 기복없이 꾸준히 잘해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박선수 가을인데 이제 한번 우승할때 됐죠 화이팅 입니다 글고 엠겜에서도 이제 본선갈때 됐죠?...아자 아자 화이팅~!^^
04/10/03 00:59
pgr로 찾아봤는데요 2004년1월부터 프리미어리그 조용호전까지 박정석선수 저그전 전적은 11승10패던데요...메인화면 오른쪽에 순위있는데 선수 이름클릭하면 상세전적 나오는건 아시죠? 몇번씩 세어봤습니다...
어떤게 맞는지 헷갈리네요
04/10/03 01:19
네... 정석선수 저그전은 조금 허무하게 지시는 경기가 많은것 같습니다...itv전 심소명 선수에게도 패했고...온게임넷이나 mbc게임에서 최연성 선수를 만났으면 하는데 아직까진 만나적이 없죠.... 이번 8강 서지훈 선수 만났으면 하고 4강 임요환 선수 만나고 결승 최연성 선수랑 했으면 하는 바램이...
04/10/03 01:20
제가 말한 11승10패는 프리매치,예선,itv랭킹전,프리미어리그 전부 포함한 전적입니다...
제가 찾아본 자료에 의하면 박성준 2승4패 박태민 (프리매치포함) 2패 조용호 1패 이용범1승 +팀박성준 1승 심소명1패 이현승1승 주진철1승 박신영1승 서경종2승1패 박영훈2승 홍진호1패 이렇게 11승10패입니다...
04/10/03 01:31
하이/ 말씀 듣고 다시 차근차근히 살펴봤는데
피지알 자료에 잘못된게 있었네요.. 단순히 박정석 선수가 win 되있는 거와 lose의 합산으로 통계를 냈었는데 보니까 프리미어리그 박정석 vs 조용호 = 박정석 win 이렇게 되있군요;; 자세히 하나하나 안살펴본 제 과실입니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4/10/03 01:37
제가 조사한것에서 2004년1월부터 현재까지 온게임넷,엠게임 본선,예선,팀리그만 따지면,프리미어리그도 제외하면 말이죠...
그럼9승5패입니다 애초에 전적이 누락된게 있거나 다른곳에서 데이터가 다른 차이가 있겠네요...머리가 아프니... 저는 그냥 박정석선수를 응원하렵니다 @.@
04/10/03 01:41
저그를 제외한 타종족에서 단 한사람만 제외하고는 물량에서 절대 안질꺼 같고 정면힘싸움에서 절대 안밀릴꺼 같은 괴물같은 선수죠.물량하나는 최강으로 생각합니다..최연성선수 빼고...(어떤선수랑 붙어도 물량에선 절대 안밀릴꺼 같은 괴물이지만 역시 인간이기 때문인지 최연성선수랑 붙으면 밀려보이긴 하더군요....)
04/10/03 01:51
하이//하이님께서 조사하신 11승 10패의 기록중에서 박태민 선수와의 2패를 제외시키면 (1경기는 프리매치, 1경기는 NHN때의 경기니 4월이후라고 했을때 포함시키지 않으면) 11승 8패가 맞네요
수고하세요 ^^
04/10/03 02:11
이번에 우승하시려면 테란만 만나야된다는 생각이.. 저그만나면 진짜 맵이 너무 초암울 비프3가 그나마 나아보일 정도니.. 어쨌든 이번에 꼭 우승했음 좋겠습니다.
04/10/03 02:56
저도 요즘 박정석 선수의 경기는 스페셜 저그급와이 경기만 아니면 "웬만하면 정석이형이 이기겠지 ,^_^ " 하고 보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이제 그 스페셜저그들도 극복할정도로 페이스가 좋다고 봅니다. 프로토스가 이렇게 1년동안이나 꾸준한 성적을 거두다니. 대단합니다^_^ 4연속 8강진출. 이번에 4강진출하면 4시즌중 3시즌 4강진출.. 스타를 5년전부터 봐왔지만 프로토스란 종족을 플레이하는 선수에게 "웬만하면 이기겠지" 이런 신뢰감을 주는 선수는 단 한명, 현재의 박정석 선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싶네요.
04/10/03 10:19
박정석 선수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2002 sky때는 정말 영웅이라는 말이 터져나왔으니까요. 전 저그팬입니다만 박성준선수가 우승할 때보다도 박정석 선수가 우승할 때 더 큰 이슈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주관적) 강민선수에 비해 뛰어난 전략을 많이 선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과 운영면에서는 정말 이만한 프로토스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높은 곳까지 올라서 주먹 불끈지는 멋진 모습 보여주시기 부탁드립니다.
04/10/03 11:27
2002 sky때.. 홍진호선수,강도경선수를 꺾고 결승 진출해서 우승하신거 보면 정말 영웅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우승하는거 보고 첼린지예선장에서 여러 프로토스 게이머들도 박정석 선수의 당시 우승을 높게 평가하시더군요^^
04/10/03 12:37
강민선수는 조용호선수에게 상대전적5대6으로써 좋은 모습을 보이고 박정석선수는 홍진호선수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니...정말 두선수가 퓨전해야할듯...
04/10/03 13:12
이번에야말로.. 2002SKY의 기적을 재현할때입니다!
박성준선수는 마이큐브 때의 서지훈 선수와 상황이 비슷하네요.. 우승이후 16강 1승2패 재경기라.. 어쨌든, 무조껀, 리치 화이팅!!
04/10/03 14:07
박정석 선수 요새 정말 잘하는데..,
강민, 박용욱 선수보다 저평가 되는 것 같아 그동안 많이 아쉬웠습니다. 강민 선수한테 프프전 몇번 졌다고 이러면 안되죠 ㅜ_ㅜ
04/10/03 14:16
비류언/// 저역시 불과 질레트배가 있기전까지 강민 박용욱 선수에 비해 저평가 받는 박정석선수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지금 본인의 실력으로 다시 새로운 평가를 써나가는 박정석선수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위에 어떤 분이 프로리그 이창훈선수의 더블레어에 패한걸 언급하신것같은데.. 그건 결승전이라서 정규시즌에 포함시키지 않는답니다~ 에버배 이재훈선수에게 첫경기에서 1패를 한것을 포함하면 그후에 모든리그 포함 개인전 10연승이죠~~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질 않죠
04/10/03 18:28
제가 박정석선수 팬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전 박정석선수가 강민 박용욱선수에 비해 약하다는평가 자체를 아예 신경을 쓰지않습니다.물론 이평가에 대해서 전혀 악감정은없습니다..그냥 그만큼,,박정석 이라는 이름만봐도 최고의 믿음을 심어줍니다..저한테는요..또 게임을 끝낼때 끝내는 그스타일이 정말 너무도 좋습니다.
04/10/03 18:33
만약 박정석선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는다면 그건 엠겜 스타리그에서 모습을 많이 보이지 못해서가 아닐런지.. 최근에는 이윤열 최연성 강민 박용욱 등 엠겜에서 좋은 성적내는 선수들이 많이 인정받는 추세인것같네요.
하지만 분명 엠겜 되기전에 겜비씨시절에 물량토스로 유명해졌던게 박정석선수인데요. 그 때도 겜비씨는 맵이 물량전 스타일이 많았구요~ 얼른 박정석선수 엠겜에서도 좋은 성적 내길 바래요 곧 그렇게 되겠죠?
04/10/03 19:56
박정석 선수하면 '물량'인데 요즘 승리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전략적인 것 같아요. 늘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믿음직 스럽습니다.
04/10/04 11:11
저역시 박정석선수패능로서 강민,박용욱선수에비해 살짝 저평가받는게 매우기분나쁘더군요ㅡ.ㅡ;; 진짜 강민선수한테 프프전 좀 졋다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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