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저번 조지명식때보다 더욱 더 사람이 없더군요
아마 학생들 시험기간이라서 그런가 하는 추측도 들지만...
온게임넷쪽은 시험기간이든 아니든 시끌벅적한걸로 봐서는 그런것 같지도 않고...
아무튼 경기장이 썰렁하니 스카이배처럼 관중들 퇴장사태 같은건 일어나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이 날 경기평을 적어보자면
1경기
강민(P) vs 전상욱(T)
저번주 게임빌배 챌린지리그 4경기를 보는듯 했습니다
전상욱선수가 강민선수가 할걸 전부 알고 나온듯 싶었습니다
프로토스중 김동수선수 다음으로 전략적인 승부를 보는 강민선수로써 예전 팀 동료였던 전상욱 선수는 결코 쉬운상대가 아닌것 같았습니다
벌쳐로 강민선수를 가볍게 흔들어주면서 바카닉과 골리앗으로 캐리어를 모두 제거 하는 모습은 마치 임요환선수의 경기가 생각이 나더군요
강민선수 최근 이긴경기를 본적이 별로 없어 불안해 보이지만 다음주 부터는 잘 할거라 굳게 믿습니다
2경기
박성준(Z) vs 박태민(Z)
정말 박성준선수는 조용호선수 다음으로 저글랑 싸움을 잘하는 선수 같습니다
이미 경기는 초반 저글링 싸움에서 박성준선수가 승리하여 게임은 80프로 기울었다고 보여졌습니다 박태민선수가 열심히 박성준선수의 러쉬를 막아내보았지만
이미 테크트리와 멀티에서 너무 뒷쳐져서인지 공격한번 제대로 못 해보고 박태민선수는 쥐쥐를 선언할수밖에 없더군요
박성준선수 역시 저그전도 잘하는것 같습니다 완성형 저그라는 말이 괜히 붙은 말이 아니군요
3경기
최연성(T) vs 김동진(T)
최연성선수는 정찰용으로 레이스 한기를 만들어 상대방 진형으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최연성선수의 레이스라서 그런걸까요? 김동진선수가 터렛을 생각보다 너무 많이 건설하더군요 상대방의 체제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체...
꽤나 긴장한 모습이었고 상대방에게 멀티를 너무 쉽게 내주었습니다 거기다 초조한 나머지 중앙에 지키고 있던 병력들이 모두 최연성기지의 본진쪽으로 향하였고
최연성선수는 다수의 SCV를 이용하여 너무너무나 손쉽게 중앙병력들을 처리했습니다 -_-;
왠지 이번경기가 너무나 강력하게 이겨서인지 다음번 경기도 최연성선수가 이길것 같은 생각이 많이듭니다
4경기
서지훈(T) vs 변길섭(T)
변길섭선수 요새 테테전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번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김정민선수와 할때도 역전승을 거두며 테테전은 쉽게 못 진다라는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번경기는 레이스가 나왔을때부터 전 변길섭선수가 이겼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지훈선수도 다수의 골리앗이나 레이스로 체제전환을 할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왠 배틀크루져를 뽑더군요 -_-;
배틀을 200꽉 찰때까지 모아 한번에 싸울려는 생각에 서지훈선수는 너무 변길섭선수의 멀티를 가만이 나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서지훈선수의 자원은 고갈되고 변길섭선수는 계속 자원체취하고있던 상황이라 변길섭선수의 병력이 모두 파괴되어도 역전하기 힘들어보이더군요
변길섭선수가 테테전에서 매우 탄탄한 운영을 하는선수라서 그런지 몰라도 왠만해서는 변길섭선수를 테테전에서 꺽기 힘들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저나 MSL 조추첨식에서 썼던 CG무비 대체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매우 궁금해지더군요
카메라맨분께 물어보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시던데 '_')
새로 편집해서 만들려고 한건지 아니면 더 보충해서 다음주에 보여줄려는건지 모르겠군요 ~_~ (설마 그 마이너랑 똑같은 오프닝을 계속 쓸것인가?)
나머지 사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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