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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30 22:02
감정도 의지가 되곤 합니다.
결국 그때가 그립다고 토로를 하는 이들이 미우신 거겠죠. 암요, 대안없는 불평은 썩고 맙니다. 그때가 그립다고 떠드는 유령같은 이들이 있지요. 저는 그립다는 이도, 그리워하는 이를 미워하는 이도 모두 밉습니다. 그 울타리 속엔 어떠한 길도 없으니까요. 그저 싸움이라고 말 붙이기 애매한 세력다툼만 있을 뿐이죠. 저는 다만 기다릴 뿐입니다. 광장은 너무 소란스럽고 많은 사람이 오고 갑니다. 광장의 골목 골목에서 외쳐봤자 듣는 이도 듣지 않는 이도 있습니다. 이 것은 아무런 변화를 가져 오지 못합니다. 결국엔 광장의 중심에서 크게 외쳐야 합니다. 전쟁의 울림처럼, 운동의 선동처럼 말이죠. 좋은 글을 쓰고 좋은 말을 하며 길고 긴 시간을 할애하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타일르기엔 광장은 너무 커졌습니다. 전 그저 광장에 변화가 오길 기다릴 뿐입니다. 그 시간이 오래가 되더라도 좋습니다. 언제나 광장은 희망을 갖고 있으니 말이죠. 그 광장엔 스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사람은 희망이니까요. 그래서 애써 마음을 버리지 않고 좋은 것, 좋은 글을 보며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04/10/01 02:36
저 역시 새로 들어온 회원축에 끼는 눈팅회원이라 그런진 모르겠습니다만..
글쓰신 분의 생각에 동감합니다. 평소에는 아무 말 없다가도 꼭 게시판 분위기가 험악할 때만 튀어나오는 "예전의 pgr이 좋았지.."라는 말은 그분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새로 들어온 회원들에게는 '너희들이 오면서부터 pgr이 이렇게 된거야'라는 간접적인 비난으로 해석될 소지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04/10/01 03:11
악플로 보일지 모르겠으나...이곳의 글들을 잘 읽지 않으시는지...
이 뒷페이지에 보면...아주 똑같은 내용이 있으며 거기에 충분한 토론(-_-;;) 및 논쟁이 왔다갔습니다...
04/10/01 22:56
뭐.
지금도 꽤 괜찮은 사이트라고 생각 합니다. 서로간의 오해가 많은 문제를 불러 오는데.. 오해가 좀 줄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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