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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29 06:18:50
Name 캐터필러
Subject ## 스타 중계 아직 2프로 부족하다.##
편의상 존대를 생략하겠습니다.--그래도 되죠?


프리미어리그를 보니 타이머가 나오던데. 그걸론 아직 부족하다. 우린더 많은것을 원한다.

####인구수, 자원창을 볼수있게 하자.###
효용성은 여러가지이다.
각선수의 현재 인구수, 자원등을 알수있는것은 기본,
혼전중에, 선수의 자원상태등을 알면. 작전예측, 전황판단이 용이하다.
과거 임요환 도진광전을 생각해보면 그 효과는 바로 알수있다.
필요한건 미니캠두개랑 방송사측의 성의가 아닐까.
기술적으로 어렵나? 과거에 본것 같은데. 과거의 경우 가끔씩 나오다 말다 했던것으로 생각하며, 내가 원하는 것은 겜의 첨부터 끝까지 일정한 화면상위치를 고수하는 방식이다.
갠적으로 적절한 위치는 실제 겜에서와 마찬가지로 우상단이 명당.
온겜보니 우상단부위는 그다지 유용하게 쓰이고있지 않으며 로고가 살짝들어가는정도인데. 그자리는 그렇게 사용될 터가 아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윤열선수가 육팩에 전부 애드온 하는 타이밍의 자원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싶단 말이야!!!!!!!!
라고 할수있겠다.

####전적표시 방식을 바꾸어 보자####
온겜은 16강 4조 각조당 4명풀리그제도. 엠겜은 다르니까. 빼고. 프리미어는 10강 풀리그다.

이런경우 각선수의 승패만을  몇승 몇패.. 이렇게 말하는 것은 또한 2프로 부족함을 느끼게한다.

이런 방식을 도입하면 어떨까.

           임요환      강민       홍진호      이윤열
임요환     x           승          승              패       2승1패

강민       패           x          승              패        1승 2패

홍진호    패           패          x             승         1승 2패

이윤열    승            승        패             x           2승 1패

임요환. 이윤열 2승1패로 8강진풀

x자 대각선을 마주보고 대칭되는 승패 기록시스템이다.
이거 누구나 다 아는거다. 무슨 이름이 따로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이렇게 표시하면
저 4명이 한조에서 풀리그를 하여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
일목요연하다.
온겜 16강 풀리그시 각조별 상황설명시에 쓰면 딱좋다.
혹시 좀더 풍부한 설명을 위해서는 각 승. 패의 기록밑에 맵, 일시 등을 적어주는 것도 좋다.


10명이 하게 되면
항목수만 10개로 늘리면 된다. 머 쫌 화면이 복잡하겠으나.
어떤 선수가 어떤 선수에게 지고 이겼는지
앞으로 어떤선수와의 경기가 남았는지
알수있는 장점에 대해 얘기하는것이다
물론 한선수에 해당하는 줄 만을 떼어내서 도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다.

####조 추첨식좀 재밌게 하자#####
1.우리는 억지스러운것을 바라지 않는다.
16명중 나름대로 강한 선수라고 평가되는 선수가 비교적 신예를 지목했을때
"저선수가 만만해서 찍었어요"라고 말할수는 절대로 없다.
근데
사회자가 자꾸 그러한 분위기로 ,그러한 말을 하게끔. 몰고가려는 때가 있다. 아니 거의 모든 조추첨식에서 다 있다.
솔직히 선수의 속마음이 그렇다 하더라도. 좁디좁은 프로게이머 판에서
그렇게 얘기할수는 절대 없다.

걍 선수의 소감. 각오정도만 들었으면 좋겠다.

2.  보드지에 이름만 달랑 적은 조 추첨식 현황판(?)좀 이쁘게 못하나?
종족별로 색깔을 달리하던것 같긴한데.
이름판을 떼서 붙이는 현재의 방식을 고수하려거든
이름앞이나 뒤에 TPZ 알파벳하나씩 써서 조별 종족구분 명쾌히 해주던지.
쫌더 성의 있게 할라믄 종족별 유닛하나씩 그려주면 좋구. 얼마나 추첨식이 이쁘겠어.

글구 온겜의 경우 조 구성을 위한 종족구성에 제한을 둘때가 있으니
그러할때는
그러한 내용의 공지를 선수들에게 확실히 하고 추첨식 현황판에서도 명백히
알수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보는 사람의 재미를 위해서 말이다.
언젠가는 조추첨식에 온 방청객의 멘트로 인해서 실수를 바로잡은 경우도 있었지 않은가.


####선수 개인화면 중계 다시 못하나?####
온겜이 야심차게 추진하다가 흐지부지 되었는데
넘 비쌌던것이 문제가 아닌가 한다.
아직 스타시장이 그리 크지 않다.
스폰서는 잘 구해질지 몰라도
개인 시청자의 주머니사정은 아직 열악하다.
값을 낮추고 다시 서비스 해보자.

일단은 아직은, 현재까지는, 판을 더 키워야할때라고 보며
판을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마케팅이론에도 늘 나오듯이
충성고객, 즉 스타 매니아들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강화하는 것이다.
개인화면 아주 좋은 아이디어임에 틀림없다. 누가 생각했는지 상줘야한다.
내 생각에 개인화면같은 경우 옵저버도 필요없구. 소리는 옵화면꺼 붙이면 되구.
걍 녹화해서 앞뒤짤라서 서버에 올리기만 하면 되지 않나 싶다. 물론 비전문가이니
잘못생각하는 거일수있겠지만. 또
서버운용비가 좀 들겠지만. 한시즌 지나면 과거꺼는 지운다거나 해서 수를 찾아보면
되지 않을까.

스타는 재방삼방이 기본이다.
박서. 옐로 전이었다면
재방때는 박서꺼.
삼방때는 옐로꺼.
이러면 또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눈은 좀 어지럽겠으나.
스타는 야구나. 축구랑은 달리 관람과. 동시에 직접하기도 하는 특성이 있으니.
스타 팬들 무지 좋아하리라 본다.
나도 무지 보구싶다.
스타 팬들 리플받아서 개인화면처럼 볼라구 프로그램 깔구 어쩌구.아주 난리를 친다.

그만큼 개인화면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있다.
함 잘 해보자.



------------
몇가지 대충 적었다.

스타 , 게임중계. 프로게임계. 많이 컸다.

근데 자만하면 안된다.

솔직히 요즘 스타중계가 많이 늘어나서
어떤건 잘 안보게 되기도 한다.
나. 스타 광팬인데 이러하니. 나처럼 변화없는중계방식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이 분명
있을것이고. 계속 이런추세로 가면 안좋다.


스타는 머랄까. 프로게임계의 올인이다.

스타중계가 잼없어지고. 팬이 떠나면 온겜. 엠겜. 문닫아야한다는 말이다.

계속 발전해야 한다.

정체하고 있다면

그것은 퇴보하고 있는 것이다.

해운데 십만. 다 좋은데..

시청하는 사람은 수백만이다.

시청자를 좀더 배려하자.


스타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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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9 07:28
수정 아이콘
딴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개인화면 관련해서만.

into the msl인가? 그 프로 보니깐 개인 화면을 보여주더군요 한경기 전부다. 해설은 옵저버 화면으로 보고 하던 그 해설 그대로 들려주면서 화면만 한 선수의 개인 화면을 보여주는데 참 좋더군요.

선수들 개인 화면을 보면서 (자원은 그리 잘 안보이더군요) 이것저것 한 생각.

1. 예전 임요환선수 dvd 에 개인 화면 공개 되었을때 "내가 교전이나 중요한 상황에서 어딜보고 어디에 좀더 집중하는지 밝혀지는건 상당한 전력노출이다" 라고 말한걸 어디서 봤었는데 선수들이 꺼리지는 않을런지.

2. 언젠가 서지훈 선수의 개인 화면을 본적이 있었는데. 제가 테란유저임에도 불구하고 어지럽기만 하고 도대체 이사람이 뭘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정도로 심해지면 개인화면 안 보는게 낫다고 생각.

3. 꼭 서지훈 선수 같은 손빠르기가 아니더라도 워낙에 핫키가 많이 쓰이기 때문에 옵저버 화면 보듯이 마음 느긋하게 하고 있으면 진짜 도무지 뭘 하는지 알수가 없더군요. 예를 들어 팩토리에 부대지정 해놨다 치고 5t6t7v8v누르는데 몇초나 걸리겠습니까. 게임화면은 안바뀌고 아래의 작은창만 휙휙 넘어가는데 뭘하는지 안다는건 상당한 주의와 실력이 필요할듯. 어느정도 실력이 갖추어지지 않고선 개인화면을 보는게 훨씬 안좋을것 같더군요.


글쓰신분의 말씀대로 개인화면은 몇 매니아들을 위한 써비스이고 지금 mbcgame에서 하는식으로 만 보여줘도 괜찮을듯 하군요. 온겜넷도 어서 그런 프로가 생기길.
04/09/29 08:08
수정 아이콘
엠겜에서 인투더msl이라고 개인화면 보여주는 프로가 잇는걸로 압니다
나라당
04/09/29 10:54
수정 아이콘
걍>>그냥
자원과 인구상황창은 극적인 재미를 위한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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