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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9/29 01:09:44 |
Name |
lovehis |
Subject |
PgR 가족 여러분 들에게 보내는 연애 편지 |
몇몇 논쟁을 보고... 예전에 게시판에 쓴 이글이 기억이나서... 그 글 지우고 다시 한번 올
립니다. 다시말해 "리바이 벌" 입니다. 그 때 댓글 까지 같이 가지고 왔습니다.
잠시 머리를 식히고 저의 연애편지를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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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난 나와 같은 것을 좋아하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난 지독히 이기적인가 봅니다. 당신의 마음은 생각지도 않고, 이렇게 당신에게 일방적인
구애를 하는 것은 보면...
-1-
惡魔 Kingdom이 몽상가에 꿈에 악몽을 선사하는 장면을,
고양이를 살리면서 만든 새우튀김과
맥주를 마시면서 보고 행복해고 있음.
악마가 세상을 지배하고, 고양이를 살렸으니
뭔가 뿌듯한 느낌이, 행복하다고 할까나?
이젠 진짜 고양이가 필요하다.
위의 말이 무슨 뜻 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혀 이해 할수 없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당신이라면 Kingdom과 Nal_rA의 지난 결승전을 떠올리는 것에 아무런 지장
이 없으 실 것입니다. 이것을 일반적인 표현으로 바꾸어 보죠.
박용욱 선수와 강민 선수의 결승 경기를
무지 무지 귀찮아 하며 만들어둔 새우튀김을 안주삼아
맥주를 마시며 보며 즐기고 있습니다.
박용욱선수가 이겨서 좋네요.
귀찮음을 이기고 만든 새우튀김도 맛있고,
그런데 여자 친구가 필요하네요.
정도의 말...
그 결승전이 끝나고 처음에 쓴 글을 제가 자주 다니던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어차피 이해를 바라고 올린 글이 아니였기 때문에 많이 알아 주지 못할 것
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자만, 나름대로 젊은 사람들이 자주 오는 게시판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이해 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커멘트를 달아주신 분
들 사이에서는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시더군요.
-2-
샤워를 하고 나와서 몸을 말리고 있는데 우연히 본 수건의 상표가 'Rainbow' 표 더
군요. 갑자기 입가에 웃음이 번졌습니다. IntoTheRainBow가 생각나서... 음... 제가
만일 여자였다면 왠지 흐뭇한 상상까지 할 수 있을 정도였다면... 좀 외설적인 가요?
아무튼, 그의 모습이 잠시 머리를 스쳐 지나갔고, 난 미소 띤 얼굴로 그 모습을 바라
보았습니다. 그리고 PgR에 접속했습니다.
-3-
어쩌다 보니 수다를 좋아하게 된 나는 가끔 명경기나 중요한 경기가 있을 때 주위의
스타를 모르는 사람들에서 스타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좀 어렵지만, 그래도 열심히 설
명을 하며 즐거워 합니다.
"그래서 말이지... 예를 들어서 이런 거지. 양키스랑 시카고랑 경기를 하는 거야...
그런데 말이지..."
조금 떠들다 보면 어느새 내 말을 듣고 있던 사람들이 무엇인가 바쁜 일이 생긴 듯
날 떠나갑니다. 그리고, 난 다시 그 경기들을 생각하며 히죽 웃습니다.
-4-
새벽 3시까지 깨어있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다음날 일찍 일어
나야 하는 경우가 있을 때 새벽 6시정도 까지 깨어 있기란 조금 힘이 드는 일 입니다.
제가 지난 1년 간 있던 곳의 시간이 한국의 경기 시간과 다른 이유로 전 일주일에도
몇 번씩 밤을 세곤 했습니다.
작년 8월 15일 Boxer와 JoJo의 경기 때... 난 새벽 5시경에 고함을 치며 눈물을 흘
리던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내 목소리에 놀란 마루로 나오는 하우스 메이트에게
그냥 한번 베시시 웃어 주었습니다. 아마 내가 조금 미쳤었나 봅니다.
-5-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감동할 꺼리가 줄어들어 가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조금은 더
'감성적'이다 라는 평가를 받는 내가 그런 것을 보면... 역시 세월의 흐름은 누구도
무시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게이머를 좋아합니다. 아니 모든 게이머를 좋아하기보다는 그들이 내게 만들어
주는 그 황홀한 게임들을 좋아합니다. 그들이 만들어 가는 그들만의 전설을 좋아합
니다. 그리고 그들의 성공과 좌절을 마음깊이 느끼며 차츰 메말라 가는 나의 감정을
다시 한번 촉촉하게 적시곤 합니다.
-6-
경기가 있는 날이면 누구를 응원할까 하루 종일 생각합니다. 마땅히 올인 하는 선수,
혹은 팀이 없어 조금 고민 됩니다. 그럴 때 난 항상 그 선수의 상황, 그 팀의 상황을
생각해 보고... 조금 이라도 어려운 쪽을 응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응원하는 선수
들은 자주 지는 것 같습니다.
누가 이겨도 상관은 없지만, 조금 어려운 쪽이 이겼으면 합니다. 어린 선수들이
마음 아파하는 것이 왠지 안쓰럽고, 상황 안 좋은 팀이 고생하는 것이 왠지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약자란 서러운 것이지만 그래도 조금 덜 서러운 약자였으면 좋겠다
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PLUS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PLUS는 프로리그 2라운드에 올라가기에 조
금 힘에 겨워하고 있어서 내심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뭐... 칸이나 헥사트론도
있지만 그래도 그 팀들은 스폰서가 있지 않습니까? PLUS팀원들... 잘 먹고는 다니
는지. 에구... 내가 돈이나 많으면 스폰 서주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7-
PgR에 자주 접속하고 자주 글을 남기고 PgR자게와 유게의 거의 모든 글을 읽습
니다. 난 누가 뭐래도 PgR이 좋습니다. 나와 비슷한 사람도 있고, 나와 다른 사람도
있고... 조금 좋아 보이는 사람도 있고, 조금 꺼려지는 사람도 있고... 이 곳도 작은
사회이기 때문에 별 별 사람들이 다 모입니다. 그로 인해 크고 작은 문제가 끝임 없이
발생하며 가끔은 나에게 실망도 주곤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난 PgR이 좋습니다.
왜 인지 아세요? 음... 비밀인데... 나 lovehis가 당신에게만 살짝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내가 지금 쓰고 있는 글을 당신은 이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PgR이 그리도 못 마땅하다고 말하면서도 이곳을 떠나지 않는 당신도 역시
이런 생각을 할 꺼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난 그런 당신이 이곳에 있었으면 좋겠
습니다.
우린 모두가 스타 매니아입니다. 일반 사람들과는 조금은 다른... 그런 스타 매니아
들이 모여 스타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전 당신이 좋습니다. 내가 우연히
라도 Boxer, RainBow, Yellow 등의 단어를 봤을 때 웃음 짓는 것처럼 당신도 웃음
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곳이 좋습니다.
이제 나 lovehis가 당신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난 나와 같은 것을 좋아하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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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제가 PgR에 쓴 딱 100번째 글 입니다. 뭐... 실제로는 좀 오래전에 지났
지만... 축하해주실꺼죠?
예스터데이를노래하며 (2004-06-24 06:35:18)
전 이 시간...한국이란 나라에서 이곳 pgr의 자유게시판의 글을 읽고 있는 모든분이 소중한 인연이에요
...
crazygal (2004-06-24 06:36:55)
이른 아침 흐뭇한 글입니다..
저도 럽히즈형님 좋아해요 히힛
찬양자 (2004-06-24 06:41:58)
간만에 새벽기도가려고 4시에 일어났다가
아! 축구하지! -_-;;;
축구를 보고말았습니다 ㅡ.ㅡ;
피지알은 정말 좋은곳 같습니다.(뜬금)
연*^^* (2004-06-24 07:03:46)
음...그게 pgr이 좋은 이유죠.
아케미 (2004-06-24 07:21:26)
아침에 슬그머니 와 보았더니 이런 글이^^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공식 100번째 글 축하드립니다.
공통분모라는 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게임 이야기를 해도 학교 친구들은 몰라 주지만, 이곳에 오면 맞장구까지 칠 수 있으니 말이죠.
영어단어를 공부하다가 challenge 같은 단어를 보기만 하면 괜히 정성 들여 쓰고, '완벽한 토스트 만드는 방정식'을 '완벽한 토스 만드는 박정석'이라고 읽는 사람들이 있기에 PgR을 좋아합니다. ^^
…네? 저만 그런다고요? -_-;
기억의 습작... (2004-06-24 07:27:18)
You give a much appreciated present for me....Thank you.....
I miss progamer...TT and Han gul.....
구경만1년 (2004-06-24 07:43:09)
비슷한 생각을 가진사람들이란.. 그렇게 쉽게 주위에 생기는것이 아니죠.. 배려하고.. 아끼고.. 열심히 힘을내어서 분발해야만 겨우..
그런이유로.. 4살때부터 지금29살때까지 게임했던 저에겐.. 아주 오랫동안.. 혼자된 문화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과 스타라는 존재로 인해.. 저와 비슷한 문화를 가진사람들을 많이 만날수 있었고 그로인해 참 행복합니다.. 이런 문화를 여러사람과 공유할수 있게한 프로게이머 모든분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박서를 조금더...
lovehis (2004-06-24 07:49:05)
crazygal님// 남자는 싫습니다... 으하하하.....
제길 맞선이라도....
-rookie- (2004-06-24 07:57:44)
연애편지... 어머... 부끄... ^-^
총알이 모자라... (2004-06-24 08:06:00)
저도 남자 싫어요...
Azzia (2004-06-24 08:36:45)
lovehis님......MeRong~
달라몬드 (2004-06-24 08:39:00)
어제는 새벽부터 좋지않은 소식과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나서 무척 피곤했더랬는데...아침부터 구애를 받으니 좋네요 여자시죠?
음, 지금은 책과 좀 거리를 두고 있는 형편이지만 예전에 추리소설을 탐독했던 전력을 가지고 현 상황을 주시해 보면...
lovehis 님 조만간 맞선볼 계획이 잡혔다고 추측함.
최근의 글에서 여러번 전조가 있었던 점을 미루어 볼때 맞선을 보는 자신을 이해해 달라는 뭔가의 호소가 느껴짐
그리고 이글의 마지막 장면, Boxer, Rainbow, Yellow를 보면 웃음을 짓는다고 했는데... 무슨 공통정 찾는 문제인가요? 그렇다면 "o" 이고요, 뭔가 옛기억의 향수라면 "달려라 하리케인"아닌가요? 박서인 조가 노랑타월을 목에두르고 무지개를 향해 달려가는....첫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아싸 아싸, 제 정신상태가 현재 정상이 아니니 이해해 주시길)
lovehis님, pls gv m a cl whl y r here
종합백과 (2004-06-24 08:39:39)
가슴이 두근두근 해요 ( 이윤열 선수 부끄 버전... )
immortal (2004-06-24 08:43:16)
기분좋은 글이군요...
lovehis (2004-06-24 08:44:52)
달라몬드님// OK... got it.
그리고 맞선은 "젠젠 나이"
슬픈비 (2004-06-24 08:59:45)
남자는 싫어라......
Endless_No.1 (2004-06-24 09:36:58)
이런 따뜻한 글들이 있어 출근하자마자 제일 처음 들르는 곳이 피지알일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homy (2004-06-24 09:40:05)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개스 떨어져 멈춰져 가는 차는 방귀도 아깝죠. ^^
좋은 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특히나 마지막 부분은 눈물이 나올뻔 했습니다.
한국에 들어 오시면 제가 술한잔 사죠. ^^
좋은 하루 되세요.
구리구리 (2004-06-24 09:48:54)
이래저래 안좋은 일들만 많았었는데 잠시나마 따뜻한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네요.
100번째 글 축하드립니다.^^ 아직까지 글을 써 본적은 없지만 언젠가는 저도 100번째 글을 쓸 날이 오겠죠??
그땐 럽히즈님께서 축하해 주실꺼죠??^^
이렇게 멋진 분들은 왜 외국에 나가계신거죠??
한국으로 어서 돌아오세요~~^^*
Holic (2004-06-24 10:02:21)
헤헤 ^^;; 총알님과 더불어 잴 pgr에서 잴 좋아하는 분이세요.
100번째글은 특별히 써주신건가요?
지금까지 보여주신 글 중에서 가장 이해가 빠른데요^^?
저와 같은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 게시판을 채워주시기에 전 pgr을 좋아합니다 ^^/
Aim.Dream. (2004-06-24 10:06:32)
축하드립니다~ ^^
좋네요~~!!
슬픈비 (2004-06-24 10:17:30)
100 번째 글은..좋겠다..
미니 (2004-06-24 11:19:44)
악플이든 아니든 일단 뭔가 리플을 기대하고 글을 올리겠죠. 글을 올려놔도 구멍가게에서 전혀 팔리지 않는 물건마냥 아무도 반응도 없고 읽지도 않는다면 그곳에 내가 있어서는 안되겠구나란 생각이 들게 마련이겠죠.
PGR이 프로게임관련 사이트이고, 제가 프로게임관련한 것을 좋아하는 한 저도 PGR을 좋아합니다. (만 자게보다는 유게가 쪼금 더 좋은...;;)
지구사랑 (2004-06-24 11:30:00)
그것 참... 말세야 말세... 연애 편지를 공개적으로 그것도 다수를 대상으로 이렇게 대담하게 보내다니... 세상이 도대체 어떻게 되어 가는지^^
통상 "인간"은 "우리"를 좋아하죠.
"나"와의 사이에 무언가 공통점을 찾으면 그때부터는 더 이상 "그"나 "저"가 아닌 "우리"가 되고 좋아하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고 정을 느끼는 거죠.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우리"가 아니더라도 "우리"라고 느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미워하거나 경멸하거나 폭력의 대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음, 심각한 이야기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고... 100 번째 글, 정말 축하드립니다.
lovehis 님의 "고양이"에 그렇게 깊은 중의적인 의미가 있었는지는 미처 몰랐었습니다. :)
과자공장사장 (2004-06-24 12:45:20)
좋아요, 좋아 ^^
vividvoyage (2004-06-24 13:31:07)
전 남자, 이윤열 선수의 "후~ 난감하네요" 사진 첨부하고 싶네요.
그래도 러브히스님은 좋아요. (웃음)
싸이코샤오유 (2004-06-24 14:16:08)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성이 고 씨인 여자분이 좋다 이거군요. 음..
고소영.. 고두심.. 고.. 고.. 고양이
-rookie- (2004-06-24 14:32:11)
어? 아직 추게로 안 갔습니까? -_-;
제가 요 근래 Pgr에서 본 글 중 가장 따뜻한 글인 것 같네요.
오늘만 두 번 째 읽는 중이었습니다. ^^
패닉 (2004-06-24 15:54:59)
맞아요 서로 생각은 다를지라도 같은것을 좋아하고 같은곳에 있는 같은글들을 읽고있다니~.~ 서로 좋아질만하죠?^^
안전제일 (2004-06-24 17:35:45)
홍조를 띈 뺨..
살풋한 미소를 그리는 입술..
반쯤 접혀 보기 좋은 모양을 그리는 눈가..
누군가가 선물처럼 쥐어주고간 편지 한장에 이제야 봄이라도 온듯이 새삼 가슴이 뛰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있고 많은 것들이 발길에 채이는 세상에서 나와 같은 한가지를 가지는 사람을 쉽게 지나칠수 없는 것은 생존본능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의 무조건적인 선택입니다.
가끔의 난감함을 상쇄시킬만한 선택이죠.으하하하
한국에 들어오신다니..흠흠..한번쯤 뵙고 싶지만..<---pgr에 아는 사람 하나 없다.ㅠ.ㅠ
게으르고 소심한건 죄죠...으하하하!
lovehis (2004-06-24 17:50:33)
homy님// 진짜 쪽지 드리고 처들어 갑니다. 저 다음주면 한국에 있습니다. 으하하하하.
구리구리님// 당연하지요.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Holic님// 특별히 100번째 라고 생각하고 쓴 글은 아니였는데... 다 쓰고 올리고... 정보를 보니 100번째 더군요.
안전제일님//저역시 PGR에 얼굴 아는 사람 하나 없담니다. 그리고 게으르고 소심한 것보다
게으르고 일 잘 벌리는 것이 더 죄악 인것 같습니다 저처럼....
세이시로 (2004-06-24 18:30:28)
lovehis님! 이렇게 좋은 글을 써 주시다니... 소소한 재미를 주는 글들 항상 잘 읽고 있지만 오늘은 정말 감동적인 글을 써 주셨네요...
저도 저와 같은 것들을 좋아하는 lovehis님을 좋아합니다.
(물론 저의 성별은 알고 계시겠죠...? 후후훗)
crazygal (2004-06-24 19:05:00)
유독 저의 구애만 거부하셨군요..
피그베어 (2004-06-24 20:37:30)
이야~ 벌써 100번째이신가요? 저는 한 40개쯤 본것 같은데요. 근데 공식적인 100번째 글이 무슨뜻이죠? 비공식적인건 리뷰같은걸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녀는~★ (2004-06-25 01:34:34)
멋지십니다..그리고 축하드려요..기쁨두배^^
again (2004-06-25 15:09:32)
가슴뛰는 연애편지~ 잘 읽었습니다 *^^*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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