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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9/28 15:35
일단 햇살님의 대단한 용기에 박수부터;;
여하튼 pgr 나름대로의 분위기 아니겠어요? 추게에 이런 글도 있었죠. DC스겔과 pgr을 술집에 비유한 글요. 아무튼 DC나 pgr이나 정도를 지나치지많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DC는 넘어섰나 -_-;;)
04/09/28 15:43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때 두세번정도만 더 생각해봤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충분히 그런뜻이 아닌데도 표현함에 있어서 오해를 낳는 경우가 많죠..
pgr회원들간에는 형님 , 동생 , 친구 처럼 지냈음 좋겠어요.. 남은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길... (아.. 연휴가 넘 빠르네요. 이번주 내내 쉬는 모회사에 다니는 친구들 부럽당..)
04/09/28 15:51
햇살의 흔적님// 말씀처럼 PGR이 반쯤 또는 더 많이 혹은 더 적게 썩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 많은 사람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내가 가진 생각이 이러한데, 다른 사람이 가진 생각을 어떠할까? 라는 기본적인 물음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내가 옳다고 생각한것도, 토론이나, 대화를 통해서 바뀌기도 하고, 다시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물론 토론이나 대화의 전제는 님께서 말씀하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같이 이야기 해보자는 자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햇살의 흔적님//께서 글에서 지적하셧다 시피, "공손한 말로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뒤에 깎아 내린다는 사실에만 주목하시지 마시고, 앞의 "공손하게"라는 부분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PGR은 대화와 토론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스갤에서 이런일이 벌어진다면....단지 그런곳이니까 하고 넘어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PGR에 대한 좋은 기억과 기대가 참 많으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하고, 답하고, 화내고, 기뻐하고, 감동하고, 열받고.... 하는것이 사람 사는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소모적인 논쟁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너무 상처 받지 마시고, 위의글 같이 좋은글 많이 부탁 드리겠습니다. 좋은 추석되시구요.
04/09/28 16:01
니어//댓글 잘 읽었습니다. 니어님의 글을 읽고 저도 반성할점이 많더군요. 니어 님도 얼마 안남은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04/09/28 16:04
서로 다른 차이에 대한 '이해'는 공존의 출발입니다. 그리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한 '접근'의 과정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문화겠죠.
모든게 가능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걸 헤아릴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게 결국 모두가 공존하는 길입니다.
04/09/28 16:07
dc에서 있었던 가장 아름다운 한국인 여성사진을 뽑는 콘테스트...
1위가 어떤 사진이었을까요? 밭농사하시느라고, 외모엔 신경도 안 쓰고, 주름살 가득하고 까무짭짭한 늙으신 어머니의 일 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소 아시던 dc와는 많이 다르실겁니다... 이상한 엽기사진올리고, 자기들끼리 유행어 만들어 쓰면서 웃고 즐기던 그런 유치함 속에서는 제대로 된 정신이 기반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사이트가 어디서 웃음거리만 보고 겉모습만 보고 스스로 폐인이라고 자부하면서 함부로 나서던 사람들이 넘치게 되고, 원래의 정신이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가면서 분위기가 변질화하기 시작했죠... 그나마 아직 몇몇 사람들 마음속에 아직 변질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있었고, 그분들의 정화활동을 통해 분위기가 조금 살아났지만... dc도 예전만큼의 그 재미라던지, 하는 분위기가 없죠. pgr21도...점점 유명해지면서 사람들이 하나 둘 찾아왔습니다. 그중 pgr21의 분위기에 맞는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조금 튀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예전 pc통신시절에서 자기이름을 걸고 글 하나 하나 작성해나가면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던 글들을 하나 하나 잃어갔습니다.. 그 분위기를 지키기 위해서 유예기간도 있었고, write버튼의 무게가 생겨났습니다. 특유의 분위기... 그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pgr은...적극적으로 비난하기가 어렵죠... 혹시 내 작성 물이 비난당할까봐...논쟁거리로 이어질까봐... 눈살찌푸리게 하는 글이 있어도 다들 눈팅만하고 넘어갔습니다. 간간이 리플한 두 개 남기고... 분위기깨는 글들이 보여도 참고 넘어갔습니다. 여전히 pgr이기에.. 그 분위기를 그나마 지키기 위해서... 어쩌면...제가 이런 글 작성하는 거도 분위기깨는 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분위기깨려고 작성한 글입니다. 예전pgr을 그리워하며 지금의 변질한 pgr의 분위기를 깨고 싶습니다.. 게임큐에서의 자장면, 짬뽕논쟁 기억하시나요? 조만간 pgr에서도 그런 논쟁을 보게 될 거 같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얼마 전까지 있었던 글 중 하나가 그런 논쟁으로 이어지기 직전에 삭제되었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바뀌어버린 이 분위기 속에 적응하지 못하고 pgr을 떠나가며 예전의 그 pgr을 이제 추억 속 저편으로 떠나보내야할까봐...
04/09/28 16:28
이번에 피지알 새로 업그레이드 하 실때 대화방도 만들어 주시면...좋을 것 같은데...쪽지를 이용한 논쟁보단 많은 분들이 더 참여할수있고 게시판 공지사항도 더 잘 지켜질것 같고, 예로 응원글 중에서 이야기가 새 나가는 경우 대화방에서 마무리 할수도 있을거 같고..(쓰고 나니 서로 시간이 안 맞을 수도-_-;;)
04/09/28 16:40
고수들끼리 싸우면 치열하게 싸우다가 나중에 서로 피투성이가 되어 이긴쪽도 결국은 이긴게 아니게 되어 버리죠. pgr 회원분들은 개인기가 너무너무 강해서 결코 꺾이지 않는 분들 같습니다. 말투만 부드러우면 뭐합니까? 오히려 숨은 뜻은 칼보다 날카로운데요... 제 생각엔 다들 아는 게 너무 많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다고 봅니다. 앞으론 조금은.. 알아도 모른척 합시다. 바보 이반이라는 동화 보면 바보나라 사람들은 싸우지 않았다고 하잖아요
04/09/28 16:51
실명제해도 악플러는 절대 안 없어집니다. 지금 제 아이디는 실명입니다만 -_- 실명제 하는 사이트에서도 악플러는 꼭 있더군요...쩝.
결국 악플러를 없애는건 단 두가지. 하나는 운영진의 강력한 제재와 나머지 하나는 회원분들의 근본적인 의식 변화입니다만...후자는 현실적으로 힘들고, 전자가 그나마 가능하겠군요.
04/09/28 17:11
우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법입니다..... 우주의 중심인 나도 변하는데, 우주가 변하지 않을리 없잖겠습니까.... 좋은 방향으로 가겠지요.... 윗분들중에서도 이러시는 분들 계신데... 아직 반은 깨끗합니다....
04/09/28 17:30
예전부터 느꼇던 생각입니다만..현실성이 없어서 그냥 생각만 했는데.. 그냥 건의 아닌 건의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게 뭐냐면 pgr21의 회원 아이디 모두를 리셋 시켜 버리는 거죠. 모두는 아니고 글쓰기 까지 되는 분들의 아이디를 전부 리셋 시켜 버리고 몇몇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더라도 다시 한번 2개월이나 1개월 정도의 유예기간을 가진 뒤 다시 한번 pgr을 운영해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한번의 정화 과정을 가지자는 것이죠. 싸움이 일어나는 글과 정말 공감하는 추천게시판의 글을 한번(추게는 열려 있죠.) 열어 주시고 우리가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되짚어 보게 하는 것이죠. 물론 현실성이 없지만 이렇게 라도 되어서 더 나은 pgr21이 된다면 차라리 그게 더 나아 보이겠다고 생각 되네요.
04/09/28 17:43
또 하나의 피지알 성토글.. 지겹습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상대방을 배려하자 예의를 갖추자.. 이곳회원분들 몇몇 제외하곤 그런 거 다 알고 있습니다. 반쯤 썩었다느니 갈때까지 갔다느니.. 왜 이렇게 피지알 회원중에는 운영자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가족같은 화목한 분위기라.. 혹시 옛날 게시판 검색 본적 있으신지요.. 그때도 토론에 살벌함은 지금못지 않았습니다. 물론 한줄짜리 악플이 늘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악플엔 무플로 대응하는게 최고다란 글도 있는 걸로 압니다. 정말 피지알 분들중엔 정의의 사도들이 많은건지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이런 피지알 성토글.. 그 마음이 갸륵한 줄 알면서도 이제는 지겹습니다. 예전에 운영자분들께서 피지알 운영에 관한글은 가급자 자제해달라고 하셨는데.. 왜 그러셨는지 알것 같습니다. 서로싸우고 소용돌이가 있더라도.. 그냥 현상으로 받아들이면 아되겠는지요. 내가 볼땐 싸움이지만 그들은 논쟁하고 있을 "뿐"인건지도 모릅니다. 몸에 좋은 약도 과하면 독이 되는 법.. 악플이 문제라면 그 악플 단 분께 쪽찌를 보내던가 언쟁을 하십시오.. 그 몇몇 악플러 분들때문에 피지알 회원간의 위화감 조성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누구보다 피지알이 썩기는 커녕 예전 못지 않게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저같은 이들에겐 이글이 그저 곱게만은 보이지 않는군요.
04/09/28 17:48
뭐 완전 다람쥐 쳇바퀴죠..조용하다->논쟁글 하나 뜨고-> 대판 논쟁일어나고 인신공격 들어가고 -> 피지알이 왜이렇게 되었나요..글올라오고 -> 피지알은 그래도 아름다운곳이에요..다시 올라오고 -> 또 그거에 대해서 올라오고 -> 다시조용~
04/09/28 17:51
청수선생님//괜찮은 생각 같지만.. 어째 보면 모순적이네요;;
모두 리셋 되면 누가 글을 쓰고 누가 보러 올까요^^;; 아무튼 검토가능한 의견인 듯 싶습니다~
04/09/28 18:02
레몬트리//몇몇분들 제외하곤 다 알고있는 사실인데 왜 계속해서 문제가 생길까요? 알고 있어도 실천을 못하니까 문제가 생기는거 아닌가요?레몬트리 님께서 지겨우셔도, 몇번이고 비슷한 글이 올라와도 어쩔 수 없습니다. 글이 올라와도 바뀌지 않으니까 계속 비슷한 글이 올라오는 거겠죠. 예전 게시판에는 적어도 본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악플등은 달리지 않았습니다. 정의의 사도들이 많은건지<--- 이 부분은 정말..
그럼 틀리는걸 알면서도 계속 가만히 있어야합니까?
04/09/28 18:05
내가 봐도 싸움이고 남이 봐도 싸움인 것이 있습니다. 몇몇 악플러라고 하셨는데 싸움이 일어날때마다 매번 싸우는 분들이 다른데 간단히 몇몇으로 표현할만큼 적지 않은건 사실 아닌가요?
04/09/28 18:51
썩었다는 표현.. 구역질이 난다는 표현.. 유쾌하게 들리지 만은 않는군요... 좀 더 부드럽게 쓰실 수 있으셨을 텐데...
수천명이 드나드는 사이트입니다... 악플을 다는 유져는 극소수일 뿐입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반은 썩었다고 하시다니... 리플을 다신 분에게 구역질이 난다고 하시면... 이또한 인신공격적 발언이죠...
04/09/28 19:00
쟁쟁님 글처럼 아직 반은 깨끗하지 않습니까.
더욱더 큰 광장이 될 수록 지금보다 깨끗해지길 바라는 건 욕심일 수 있습니다. 그나마 아직 남은 깨끗함은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논쟁의 대상이 되었던 옐로우 응원글..(햇살의 흔적님의 글이었죠..) 남이 공들여 쓴 응원 글에.. 그 응원하는 선수를 비하하는 글이나.. 그런 글에 대한 반박하는 글이나... 한번쯤은 글쓴이의 마음을 헤아렸으면 좋겠군요... 또한 그 글을 읽을 수도 있는 그 선수에 대한 마음도 말입니다..
04/09/28 19:01
근데 아까 지우신글의 리플은 딱 한분이 문제지 않았나요 다른분은 그분 성토 그리고 또 다른분이 편드시다가 결국 편쌈 난듯한 느낌이 결국 그 한분이 뭔가를 노리고 의도적으로 쓴글 같던데요 꼭 응원글에 그런식의 댓글을 달 이유가 없었는데 그분의 의도가 상당히 의심되는 글이었습니다 그것도 딱 한줄
04/09/28 19:02
제가 가입한지 그럭저럭 2년이 지났고 드나든지는 3년이 되어가지만 확실히 PGR은 '변질'되었습니다.
점점 한숨만 나오는 글들과 리플 싸움들이 게시판을 잠식하고 있거든요
04/09/28 19:09
햇살의 흔적/ 님의 기준에서 틀린거겠지요.. 님의 기준을 모든사람이 다 그렇다는냥 일반화시키지 마십시오..
피지알에 무엇이 바뀌어야 합니까? 무엇이 그리도 틀렸습니까? 어디나 잡음은 있기 마련입니다.. 악플이나 이상한 논쟁을 유도하는 글이 문제라면 그분께 따져야지 왜 전체 피지알 회원이 그렇다는냥 썩었다는 표현으로 불쾌감을 주십니까?
04/09/28 19:16
레몬트리//이런식으로 하면 또 논쟁이 되지요.. 전 아무말도 않겠습니다.그래도 대답을 바라시면 쪽지를 주세요. 그럼 답하겠습니다
04/09/28 19:20
모두의 의견과 기준이 같을순없지만...
일단 "어? 저거 아니지않나? 아닌거같은데?....." 라는 생각보다는 "아 그럴 수도 있구나"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더 좋지 않을까요??? p.s) 햇살의추억님// 햇살이 혹시 하이햇살 말하시는건가요??
04/09/28 19:20
피지알 충분히 좋은데.. 무슨 유토피아를 바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요새 들어 이런 글 자주 올라오는데 인간이 좋은 것만 기억한다고 예전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지금보다 경기가 안좋고 심란해서 이런글이 자주 올라오는건가?;; 그리고 누가 싸움을 하는지 논쟁을 하는지 자기 잣대로 판단하지 마세요 그것도 오만한겁니다..
04/09/28 19:26
햇살의 흔적/ 님 가만보니까 굉장히 무례하시군요.. 이런식으로 하면 또 논쟁이되지요?
제가 님이 말씀하신 예의의 범주에 벗어나서 얘기했습니까? 쪽찌를 달라고요? 싫습니다. 댓글 단 회원분과의 의견충돌이라면 충분히 쪽찌 쓰겠습니다만.. 이글은 님께서 쓰신겁니다. 근데 굳이 쪽찌를 써야합니까? 썩었다는 표현을 하셨을때는 이정도 비판은 감수할 각오를 하셨어야지요.. 이런식으로하면 또 논쟁이 된다라.. 사람을 단번에 악플러 비슷한 사람으로 만드는 재주를 타고나셨습니다.
04/09/28 19:32
레몬트리//제가 어떤식으로 악플로 비슷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했다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쪽지를 달라는게 무례한건가요? 글쓴사람이라서 쪽지를 바라는건 무례한건가요? 그렇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썩었다는 표현을 하셨을때는 이정도 비판은 감수할 각오를 하셨어야지요 라고 하셨는데 제 주관적 표현입니다. 그게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 과도한 표현이라고 생각될 수 도 있겠죠. 하지만 그 역시 주관적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서로 다른 주관적 생각을 이해하고 배려하자는 겁니다.
04/09/28 19:37
이런식으로 하면 또 논쟁이 되지요... 제가 그 말을 한 이유는 지금처럼 될까봐입니다. 결국 또 이렇게 되지 않습니까? 앞으론 이 글을 보지 않겠습니다. 똑같은 일이 반복될 뿐이니까요.
누가 뭐라고 하든지 간에 제가 하고싶은 말은 '서로를 조금만 더 배려하고 이해하자' 입니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
04/09/28 20:02
앞서도 말했듯이 님이 순수한 의도로 썼다는 걸 부정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그러나.. 님께서 단순한 쌈박질로 보는 것을 그 논쟁에 당사자들은 건설적인 토론을 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님께서 언급하신데로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말하겠습니다. 1줄짜리 악플을 만나면 그냥 넘어가세요.. 바쁜세상에 왜 일일이 그거에 신경씁니까. 정 신경쓰인다 싶으면 그분께 쪽찌로 정중히 경고하십시오.. 이런식으로 전체 피지알 회원이 그거에 동참한양 묘사하지 마시고요. 바로 다음페이지에도 이것과 비슷한 글이 있습니다. 하루면 멀다하고 올라오는 이런 좋은 의도에 글도 과하면 아니한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님이 이런 글을 반복해서 썼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나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보편 타당한 진리 혹은 상식따위를 자주 언급하는 건.. 그것을 듣는 대상을 무시하는 것과 다름없다생각합니다. 서로 배려하자.. 이것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러나 적어도 피지알 회원 대다수는 이를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아직도 이곳은 좋은 글들로 넘쳐 나고 있습니다. 정의의 사도란 표현이 걸리셨나요? 네.. 무슨일만 있으면 이렇게 시어머니처럼 나서는 사람이 꼭 있기에 쓴 표현입니다. 앞서 밝혔듯 지나친건 정말 아닌한만 못합니다.. 님께선 논쟁자체를 싫어하시는 분같습니다. 논쟁글만 보면 쟤네들 또 싸우네.. 라면서 치를 떨고 있지는 않는지요.. 단도직입적으로 싸우는 게 뭐 나쁩니까? 서로에게 상처주는 인신공격성의 말은 저도 드럽게 싫어하고 피해야하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의견과 의견의 충돌로 인한 논쟁은 어쩌면 필연적인 것이고 그 속에서 알지못했던 것도 깨닫기도 합니다. 즉 부정적인면보다 긍정적인 면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의견을 교환하지 않을 거라면 뭣하려 이렇게 열려진 공간에 글을씁니까? 제가 님께 무례하다 한것은 의견의 교환자체를 허용하지 않는 듯한 님의 태도 때문입니다. 난 이렇게 생각해.. 나랑 같은 생각인 사람아니면.. 난 말 안할래라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이건.. 글쓴이로써 찬성이든 반대이든 당신의 의견을 상대한 사람에 대한 올바른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에 오는 이유와 바라는 바는 저마다 다를 것아지만.. 내가 원하는게 아니라고 해서 어떤 판단의 잣대를 섣불리 들이데려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피지알은 생각보다 많고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04/09/28 20:14
서로 배려하자면서 구역질난다느니 썩었다느니... 이건 누굴 위한 배려? 결국 자신의 기호에 맞는사람만 배려한다라는 끼리끼리 문화인가요?
04/09/28 22:21
댓글을 읽지않고 달지도 않기 시작 하니 그것도 또 그런데로 좋습니다 ..
유머게시판도 나름 대로 재미나고요.. 앞전 걸렸다 에서 전 웃겼는데 .. 싫어 하신는 분들 무지 불쾌해 하시더군요 .. 저도 앞전 유게글중 임요환선수랑 30대 누구랑 하는걸 빗댄 뮤머글에서는 화도 나고 했더랬습니다 .. 누굴 험담 하기 보단 자기가 좋아 하는선수 응원글을 하나 더 올려주십시요.. 제가 지금 하고 싶은 말입니다 ..
04/09/29 00:09
사람이 있는곳은 항상 변하는건데..그 변화가 그렇게 못마땅하시나요?
pgr이 반쯤 썩었다고 표현하셨는데..너무 주관적인 생각이 아닐까요? 저에게는 최소한 썩었다고는 보이지 않거든요..^^; 저는 님께서 반쯤 썩었다고 표현하신 이 pgr이 너무도 좋습니다. 어떻게 변하든간에 pgr은 pgr이니까요..변했다고 생각하시기 전에 적응을 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04/09/29 01:24
천상의 소리 님// 전 악플에 악플로 대응하는 것 밖에 못하는 못난 사람입니다.
Ireland 님/ 님에 오늘 대단한 활약덕분에 님의 아이디는 정말 잊지 못할 것 같군요.. 성공하셨습니다. 그리고 저 원래 고상한 사람아닙니다. 님같은 악플러에게는 더더욱 고상떨고 싶은 마음 조금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남 걱정할때가 아닌걸로 아는데요.
04/09/29 03:15
으음.... 처음으로... 가 아니구요 ^^;; 하튼 예전에 잡담 하나 올려놓고 가끔가끔 실없는 리플다는 한명의 인간(?)입니다. 글에대한 리뷰라기보다는 으음.. 리플들과 그냥 개인적인 생각 몇개만 쓰겠습니다.
제목은 "pgr은 반쯤은 썩었다"입니다. 개인적으로 햇살의 흔적님 글을 읽으면서 그냥그냥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목보다는 가장 눈에 띄는 문장은 가장 끝 문장이더군요.. 제목에 대한것은 자의적인 표현의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썩었다."라고 사람마다 "변질되었다" , "달라졌다" 등등의 자의적인 해석또한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우리가 받아들여야할 대목은 "여러분..제발 서로를 이해하고 조금만 아주 조금만 상대방을 배려합시다.."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활 들어와서 사회과학하는 동아리 라는 곳을 들게 되었습니다. 많은 논쟁과 토론이 있고 또 다툼과 이해가 난무합니다.(솔직히 다툼이라고 할까요..? 그게 과반수 이상이죠 ^^;;) 저번학기 회장하던 분에게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넌 논쟁을 무서워하는것 같아" 라구요.. 물론 자질구레하게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은 글을 쓰는 제 성향을 판단해주시길 바란다.. 라는 뜻이구요.. ^^;; 논쟁? 좋습니다. 레몬트리님의 글도 맞는 부분이 있구요.. 그런데 논쟁'이라는 단어의 뜻이 그렇겠지만 싸운다 라는 말. 그거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논쟁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리플들을 보면 '공존'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예. 우리는 공존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논쟁을 합니다. 각자의 생각을 서로에게 이해시키는 거죠. 하지만 논쟁에서 (제 생각입니다.)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논쟁하는 사람의 태도에 있습니다. 논쟁이란것은 동등한 입장에서 시작합니다. 물론 동등한 인간(같은 생각이 아니구요..)에서 끝납니다. 논쟁의 변질' 이라고해야 할까요? 태도의 변화에 있습니다. 동아리에서 그런친구가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총대 맨거죠 ㅡㅡ;;) 방출 시킨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친구한테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는 않고 "너는 동아리 성격과 좀 다르다" 라는 말로 설득 했지만요.. 그 친구의 가장 큰 문제는 논쟁의 태도입니다. (자꾸 했던 얘기 하는것 같은데요..) 논쟁에 참여하다 보면 또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거나.. 논쟁에서 승리하다보면.. 자신의 생각에 굉장한 프라이드가 생긴다는것은 사실입니다.(개인적으로 저는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에 의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로인해 상대에게 우위에 입장에 서고 싶어하는 성향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은 점점 날카로워집니다. 그리고 점점더 독단적이 되어갑니다. 이미 논쟁은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것'으로 변질 되어버립니다. 이런논쟁이 바로 소모적인 논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pgr글들을 보면서 느낀것은 그런 태도가 (상대의 우위에 서고싶어하는) 생긴다는 겁니다.(물론 자신은 모릅니다. 제가 제기하는 태도의 문제에 대해서 맞는지도 의심이 들긴 합니다. 전 저하나의 '개인'이니까요..) 우리는 서서히 날카로워져갑니다. 이미 손에 익어버린 공손할 말투 글들은 어떤 욕보다도 날카로워지고 글을 쓰는 사람에게 상처를 낼정도가 되어갑니다. 인간은 방어본능이 있습니다. 위협이 생기면 꼭꼭 닫거나 또한 반작용으로 상대에 대한 공격성이 생깁니다. 이것은 '싸움'입니다. 논쟁이 아니죠. 레몬트리님께서 의견의 교환자체를 허용하지 않는 태도 라고 하셨는데요.. 논쟁의 목표는 교환과 이해 그리고 공존이죠. 하지만 이미 논쟁은 이런 목표에 도달할수 없이 쳇바퀴를 돕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감정만 남깁니다. 논쟁에서 필요한 태도는 열정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에게 이해시키는 과정에서 열정적인 태도는 비록 그 사람의 감정에 좌우되지만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서로가 감정적으로 변해버린다면 이미 상대의 인간들에게 올바른 생각과 말하려는 주제또한 변해버립니다. 앞서 말했듯이 쳇바퀴만 돌아갑니다. 이것은 부작용입니다. 무엇이든지 완전하게 나아갈수 없습니다. 약간의 시행착오와 부작용을 우리는 상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제발 서로를 이해하고 조금만 아주 조금만 상대방을 배려합시다.." 구절이라고 생각합니다.
04/09/29 03:27
그리고..........
이런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글을 처음보면 자신에게 적용되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들이 많아질수록 '혹시 내가 그러지는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전 믿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런글들이 올라오는데의 원인은 일부 한줄 악플러들에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엄청나게 많고 다른 사람들.. 하지만 하나의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4/09/29 09:20
코리아범님... 햇살의 흔적님에 말씀에 제가 몇몇 오해한 부분이 있었고 이부분에 대해 사과드렸습니다.
흔적님께서 이글을 쓰기전에 다른 글로 큰 소용돌이가 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저 또한 비슷비슷한 피지알 성토글에 꽤 질려 있었는지 말이 과격하게 나갔습니다. 님이 말씀하신것과 같은 맥락으로.. 어제의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제가 논쟁이라는 것을 너무 맹신했다는 걸 깨달았고.. 한계를 느낍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님에 의견에 대해 제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드릴 만큼 마음이 차분한 상태가 아니라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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