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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7 05:53
스카웃은 지상 공격력이 너무 낮아요. 공격력이 8이 아니라 12였다면 대 태란전에서 태란의 래이스 만큼의 효용성을 가졌을 것 같습니다. 태태전에서는 래이스가 매우 유용한 카드로 사용되는데 스카웃은 그렇지 못한 것은 가격대비 지상 공격력이 래이스보다 훨씬 못하기 때문이죠. 공대공 공격력은 래이스에 비해 가격대비 공격력이 그리 떨어지지 않는데 대 지상 공격력은 왜 그모양인지 의문입니다.
(대 지상 공격력 사거리야 래이스, 뮤탈도 별로 안좋으니 논의에서 빼죠)
04/09/27 06:00
태태전에서 배틀의 역할 = 프태전에서 캐리어의 역할이라고 본다면, 태태전에서 래이스의 역할 = 프태전에서 스카웃의 역할을 줘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체제전환 준비시간 측면에서 봐도 태태전의 지상군 -> 래이스 = 프태전의 지상군 -> 스카웃 // 태태전의 지상군 -> 배틀 프태전의 지상군 -> 캐리어로 볼 수 있는거죠. 물론 스카웃이나 래이스나 지대공 유닛들(골리앗, 드라군 등)에게 터무니없이 약한 건 동일합니다.
04/09/27 07:00
^_^ 옛날에 하던 생각이지만, 왜 스카웃은 고개를 조금 내려서 공중 공격하던 방식으로 지상을 공격하지 못하는 걸까요. 고개를 조금만 내리면 될텐데...
04/09/27 07:09
신주영 시절에는 스카웃 저그전에 꽤 사용했습니다;;
속업한 스카웃과 셔틀을 대동해서 하템과 아칸을 태우고 다니며 뮤탈 3부대를 전멸시키곤 했죠. 스콜지에 당하면 낭패였지만요 -_-; 근데 솔직히 오리지날시절에도 지상맵에서 프로토스가 뮤탈 때문에 심하게 고생을 했고 그런 의미에서 커세어가 추가된 것인데 섬맵의 밸런스만 무너트렸을뿐 프로토스 유저들은 커세어를 뮤탈 방어용으로 사용하지 않죠. 드래군은 아무리 생각해도 저그전엔 좀 아닌유닛입니다 -_-;; 프로토스가 뮤탈만 안정적으로 막을 수 있게 바뀌었으면 합니다;;
04/09/27 07:27
그런데 섬맵에서 프로토스 vs프로토스에서 캐리어 잡을려면 스카웃이 필요하긴 합니다. 전에 박용욱 vs 강민에서 강민이 커세어로 캐리어 잡을려 했다가 대박 실패했죠. 커세어 공격력 5, 캐리어 아머 4. 공격력 1....
04/09/27 09:59
아뿔싸// 둘을 바꾼다함은... 커세어를 느리게 해놓고 속도업이 필요하게 만든다는 뜻???
-_- 대저그전 죽으란 얘기죠...허허....
04/09/27 10:01
예전에 스카웃이 멋있게 생겼다는 생각하에.. 죽이데던 밥이 되던 열심히 써본 적이 있습니다...(마이너를 좋아하는 취향도 한 몫했죠;;) 그래도 역시 스카웃은 ㅠ.ㅜ
04/09/27 10:06
한수 아래 한테도 스카웃써서 이기기 힘든데...
하물며 프로간의 경기에서야... 최연성 선수한테 스카웃쓰면 "아싸 땡큐!" 하는 모습과 함께 안드로메다 열차 예약하는 장면이 눈에 선하네요....ㅜㅜ
04/09/27 10:45
유닛의 수가 같다면.. 스카웃이 디바우러는 가볍게 이깁니다
한마리가 됬던, 한부대가 됬던 세부대 이상이 됬던간에 말이죠 유일하게 디바우러 상대로 월등하게 앞서는 공중유닛이 바로 스카웃입니다
04/09/27 10:52
스카웃..쓸수가없죠-_-;;
갠적으로 패치가 된다면 스카웃&커세어 패치가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이 섬맵밸런스,지상밸런스 동시에 잡을수 있으면서 전략의 수를 제한하지 않으면서 프테전 밸런스를 건드리지 않는 패치 방법이라고 생각.
04/09/27 11:24
스카웃은 무한맵에서 팀플할때 좋아요. 입구를 캐논으로 막고 캐리어 가는 프로토스들이 많은데, 이 경우에 캐리어 모으려고 하면 너무 늦어지거든요. 자기편들 다 죽고 난 뒤에 캐리어 한부대 모아봤자 별힘도 못써보고 지니까.. 먼저 스카웃을 한부대 뽑아서 공격을 가면 테란이나 프로토스 일꾼을 금방 몰살시킬 수 있습니다. 스카웃은 특히 머린에게 강합니다. 드래곤 대여섯마리 지키고 있어도 쉽게 제압하구요 물론 캐논도 대엿대정도는 쉽게 부수죠. 저그전에서 전에 이재훈 선수가 스카웃 뽑아서 재미본 적 있는데, 커세어와는 달리 대지공격력이 있으니깐.. 당시에도 드론 대여섯마리는 잡았던거 같은데.. 암튼 스카웃은 속업기본으로 되고 빌드타임 약간 줄여주고 가격더 낮춰주고 하면 많이 쓰일듯..
04/09/27 16:08
스카웃 사거리 짧아지고, 연사력 낮아지며, 부르드워 오면서 버려진 유닛입니다 -_-; [지상사거리와 연사력의 획기적인 다운,,] 원래 사거리 5였던걸로 아는데 3으로 줄고, 연사력도 줄고, 스캇 쓰지말라는 블리자드의 뜻인듯 하네요
04/09/27 16:11
스카웃이 쓰인 프로간 경기라면 기욤vs서지훈 엠겜팀리그에서
스카웃 관광(;?)과 최근 질레트배 나도현 vs 박용욱 8강2경기
04/09/27 17:42
최근 경기 중에서는 질레트결승1차전에서 박정석 선수가 박성준 선수 상대로 깜짝 스카우트 전술로 승리한 적이 있죠. 물론 스카우트로 끝을 본 건 아니었지만 기습적인 스카우트와 닥템으로 오버로드를 컷트하면서 히드라 진출을 지연시켜 게임 분위기를 박정석 선수 쪽으로 이끌어간, 대 저그전에서 위치가 떨어져 있을 경우 스카우트가 이렇게 쓰일 수도 있다는 걸 보여 준 좋은 사례라 볼 수 있겠네요. 스카우트가 커세어에게 다른 건 모두 뒤쳐지더라도 오버로드 빨리 잡아내는데에는 한 수 위라는 걸 보여주는...-_-;;
04/09/27 19:06
제가본경기중에 스카우트 잘쓴경기는
과거에 엠비씨게임 KPGA팀리그 1차시절인가 그때 송병석 선수와 변길섭선수의 플레인즈 투힐에서 송병석 선수가 스카웃을 써서 아주 분위기 좋았는데 변길섭 선수 컴퓨터 이상이 생겨서 재경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두선수 모두 전판과 다름없이 똑같은 빌드로 나가서 송병석선수가 이긴 경기입니다. 변길섭선수 참 매너 좋더군ㅛ. 또 하나는 프리미어리그 1차시즌때 로템에서 전태규선수와 조용호 선수 경기때 12시 2시에서 전태규선수 초반에 질럿으로 드론 4마리 잡고 완전 다잡은 경기를 전태규선수사 팬서비스 차원에서 몰래 투스타게이트후에 스카웃 뽑았는데 히드라 웨이브에 밀려서 gg친 경기도 있습니다. 진짜 황당했습니다. 승리를 바친꼴이군요 그것 말고는 머 거의 스카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경기는 없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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