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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6 15:15
대저그전 깜짝 카드로 쓸만한 것이 빠른 스카웃1~2기라고 생각합니다.
저그에게 어느정도 히드라테크를 강요하거나 스포어를 강요할 수 있기도 하죠. 오버로드 잡는 속도도 커세어보다 훨씬 빠르고. 운 좋으면 소수지만 드론도 잡을 수 있으니까요^^;
04/09/26 15:33
며칠전 한창 벨런스에 대한 논쟁이 활발할때 어떤분께서 '스카웃의 강화'에 대한 글을 쓰신적이 있습니다. 물론 부분적인 내용이었지만 대강 생각나는걸 적어보면 시야를 대폭늘인다던데 속도업을 그냥 한상태로 뽑아지게 한다는 거였던걸로 기억납니다.
대 저그전에서 스카웃이 오버로드를 빨리 잡는데 커세어를 쓰는 이유는 가격의 압박도 있겠지만(가격이 비싸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한다면 좋겠지만) 속도가 너무 느려서 히드라에 툭툭 맞다보면 잡힐가능성이 큰것도 이유중에 하나겠습니다. 체력이 좋긴하지만요. 또 속도업하려면 플릿비콘까지 가야하니 차라리 플릿비콘가서 스포어를 짓는 저그한테 유용한 '다이나믹토스' 를 쓰는게 100배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카웃의 강화로 스카웃이 많이 쓰이길 바라며....
04/09/26 15:40
쉴드 배터리의 활용.
프로토스는 지금까지 쉴드배터리의 활용을 전략적으로 펼치지 않았습니다. 초반의 조이기나 초반 압박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 배터리를 짓는 경우도 있고, 후반에 캐리어를 운용할 때 두세개의 배터리를 지어서 쉴드를 채우는 모습외에 전략적으로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기는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초반부터 지을 수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쉴드배터리의 활용이 프로토스가 진화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저그전 원게이트 플레이 때 입구에 하나정도 지으며 입구 방어를 할 수 있고, 나중 저그와 물량싸움을 하게 될 때, 맵 중간중간에 쉴드배터리를 지어가며 병력을 쉬지 않고, 체력을 체우며 멀티를 깨러 다니는 등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 테란전에도 마찬가지로 캐리어 뿐만 아니라 마인에 한번 폭사해서 쉴드가 다 깎인 드래군들을 치유해주며 경기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탱크의 체력이 깎이면 SCV가 고쳐주듯이 마인에 쉴드를 깎인 프로토스의 유닛들은 배터리가 충전을 시켜준다면 대 테란전의 향방은 많이 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배터리의 활용이 어렵긴 하지만, 몇몇 프로토스 유저들이 선을 보이고, 그것이 정석으로 굳어진다면 프로토스는 다시 한번 강한 종족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04/09/26 15:55
패치없이 현 상황에서 쓸만한 전술은.. 일단 할루시네이션은 이미 박정석 선수가 보여주었듯이 충분히 사용가능한 전략이죠..대테란전에 가장 좋죠. 마인드컨트롤은 200대 200싸움을 유도한 뒤에 상대 일꾼 뺏으면 필승(안기효 대 서지훈 경기 같은 상황에서). 대저그전 삼만년조이기는 강민대 변은종 4차전이던가..하여튼 맵 남자이야기 경기.. 자신이 강민 정도 한다-_-고 생각하면 가능한 전술. 리버조이기는 병력생산건물과 센터가 가까운 맵(강민대조용호전 데토네이션 같은..)에 한정될 전술로 보이구요(아니면 프로토스가 센터 장악하고 로보틱스를 센터에 짓던지-_-). 스카웃은 고수레벨에서 안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카웃이 설치기 전에 약한 타이밍이 나오니까요..쉴드배터리도 잘만 쓰면 좋죠..가끔 저그전 하드코어질럿할때 배터리까지 더해주면 엄청난 위력을;;
04/09/26 16:00
실드배터리가 나엘의 문웰마냥 자동 회복만된다면 즐겁게 사용할듯..
역시.. 컨트롤이 문제인가.. 하지만.. 저런 기능 생기면 꽤나 좋아질듯합니다.
04/09/26 16:12
실드배터리 자동 회복 되지 않나요? 유닛을 실드 배터리에 바짝 붙이면 자동 회복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드 배터리를 클릭해서 명령어 이용->유닛 클릭은 사거리 4(사업 안된 마린 사거리)로 알고 있고요.
04/09/26 16:26
쉴드배터리를 우클릭해야 실드가 차지요....
그리고 사실상 패치와 밸런스 지존 맵 아니면 힘들다고 봅니다. 위에 열거한거 연습하고 개발하다 시간은 영영 bye~지요. 그러기 보다는 차라리 지금 있는 정석,전략을 계속 연습하는게 나아 뵙니다. 강민선수가 토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토스는 강하다!" 라고 했지만.... 그 강민선수조차 이제는 부진의 늪에 빠진것 같으니.. (아직 그리 큰 슬럼프는 아니지만서도....몇달전에 비하면 너무 차이가 많이...) 역시 토스는 토스입니다....ㅡㅜ
04/09/26 16:30
제가 어떤리플레이를 봤는데
프로토스분이 테란전에서 초반에 포토러쉬(2시프토6시테란)로 테란입구를 두드리면서 시간을 벌면서 바로 다크테크를 타더라구요..여기까지는 다 생각할수 있습니다 근데 놀라운건 다크테크를 타면서 바로 앞마당을 먹으면서 바로 마인드컨트롤을 업그레이드 하더군요..로보틱스는 올리지 않은채 그리고 다크아콘을 4기정도 뽑고 타 스타팅 멀티하면서 스타게이트를 타더군요 그담에 커세어 뽑아서 언덕에 시야확보한후 다크아콘을 나둔후 탱크드랍이 오자 그걸 마인드컨트롤로 뺏구요 그리고 테란이 진출하자 그때는 벌써 캐리어가 나와있었구요 이걸 잘 연구하면 좋을것 같군요 크게 보자면 입구포토러쉬-다크-다크아콘-캐리어이군요
04/09/26 16:33
04/09/26 16:33
처음에는 잘 쓰이지 않던 저그의 울트라와 디파일러가 저그의 필수품이 되었듯이
프로토스도 이제는 무언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봅니다. 예전에 기욤선수가 보여준 전구(아칸)부대가 참 멋졌는데 말이죠. 그러기 위해선 역시나 가스멀티가... ㅠ.ㅠ 또 막상 그렇게 가스멀티를 많이 주면 저그도 무한정 나오고.. 테란도 무한 탱크가.. 흠.. 아직까진 난감하네요. -_ - 돌아와요 강민 ~~
04/09/26 16:46
역시 프로토스는 꿈의 종족이네요^-^ 아직 이렇게 많은
미연구, 미발전 분야가 있다니.. 타종족에 비해서 아직도 많은 전략이 쏟아져 나올 수 있는 프로토스! 그렇기에 저의 주종입니다! 하하!;;
04/09/26 16:50
방금 리플레이 봤는데 앞마당 돌아가는 시점에서 이미 프로토스에게 기울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그냥 무난히 물량전해도 이길 게임 아니었을까요..음 잘 모르겠네요 한번 해봐야겠네요;
04/09/26 17:15
위의 유닛을 사용해서 진보를 하는것도 좋겠지만
전술자체를 바꾸는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가령 버티고에서 가림토가 보여준것이나 머큐리에서 송병석선수가 보여준 초패스트,다량 아비터의 활용 두선수가 했던걸 겜아이에서 시도해봤는데 가림토의 전술은 겜아이 1100에 머물렀고 송병석선수의 전술은 1400ing 입니다...
04/09/26 17:50
예전 기욤선수가 활용한적있죠...스카웃+드라군, MBC게임이고 맵은 플렌즈투힐D 상대는 서지훈선수였나? 오래되서 기억이....
04/09/26 17:55
버티고 가림토 전술이라면 땡질럿과 아콘, 그리고 무한멀티가 맞죠? 후반
케리어에...그건 초반에 벌쳐에 의한 시간끌기를 당하면 잘안되더군요. 머 제가 초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ㅜㅜ
04/09/26 20:00
전 아비터에 대한 활용을 고민해봤습니다. -_-; 멋지더군요. 숨겨뒀따가
탱크 시즈모드 된곳에 질럿 리콜 한방..조이기 다 뚫고 지지 따냈죠. 하하하
04/09/27 02:20
쉴드배터리!! 정말 즐겨쓰는 건물입니다. 뭐 테란전에는 나중에 돈남아서 캐리어 쓸때나 몇개 지어서 사용하지만...보통 저그전에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 첫째로 위에서 말씀하셨지만 원게이트 할경우 저그가 '배째!!'하며 드론을 막 찍을 경우도 있지만....'죽어!!!' 하면서 저글링을 막 찍어서 초반에 뚫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죠. 저는 두번째파일론을 입구바로 옆에 붙여서 지어놓고 2질럿 1프로브로 막고 있다가 저글링이 많다 싶으면(그냥 겁주기가 아닌 뚫으려 할만큼의 저글링) 이면 바로 쉴드배터리를 소환합니다. 쉴드배터리 빌드타이밍이 파일런과 거의 비슷하고... 갑자기 당하는게 아닌 저그 미네럴멀티쪽에 둔 프로브로 보고 바로 짓는다면 거의 막는다고 봐야 합니다.
두번째는 러커밭을 뚫을때 사용합니다. 아시겠지만 러커의 데미지는 한마리만 치는게 아니라 여러마리를 칩니다. 저그가 러커조이기를 했을경우 옵저버와 사업드라로 치고나가면서 뒤에 질럿과 하템이 받쳐주는데요. 아무리 사업드라지만 좁은 길목에서 러커밭을 뚫다보면 쉴드가 금방금방 없어집니다. 그래서 전 앞마당 앞쪽에 다수의 쉴드배터리를 사용해서 드라군을 잃지 않고 치고 나갑니다. 드라군을 잃지 않으니 원게이트 빠른 앞마당후 한방병력이 더욱 강력하게 치고 나갈수 있죠.
04/09/27 04:36
"오펜시브 포톤의 적극적 사용"
저그의 방어타워와는 달리 테란의 벙커, 토스의 포톤은 비교적 적은 시간으로 오펜시브 타워를 펼칠 수 있습니다. 보통 테란은 토스 상대로 입구를 막는 플레이와 마린 vs 질럿에서 마린의 컨트롤을 하게됩니다. 이를 이용해서 질럿 포톤 러쉬를 감행하면 테란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하기만 하면 포톤은 거의 완성된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오픈입구를 강제하는 것이죠. 저그 상대로는 하코질럿을 감행하며 질럿이 싸우면 유리한 위치부터 오펜시브 포톤을 감행합니다. 흔히 말하는 포톤+리버 조합으로 연계가 됩니다. 제가 토스 유저가 아니라서 더는 잘 모르겠지만, 운영하기에 따라서 오펜시브 포톤의 활용폭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04/09/27 17:34
포토러쉬의 경우 현재 테란전에서는 상태에서 거의 사장당한 전술 아니었나요; 물론 저그전의 경우 자주 쓰는 편이고 토토전에서도 언덕 포토류를 쓰긴합니다만.. 아, 가림토가 버티고에서 쓴 전략은 후에 유럽토스라는 빌드로 만들어졌죠.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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