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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5 13:52
제친구도 귀안좋은데..군대갔는데..머 괜찮던데요...제친구는 이어폰으로 노래 못듣고...무슨 달팽이관이 예민하다나 어쩐다나..지하철탈때도 귀가 아프다네요.지하철 진동소리때문에...그리고 이어폰으로 노래못듣구요....근데 귀가 정말안좋으시다면.대학병원가서 정밀진찰받으세요..
04/09/25 13:53
우리나라 신검의 특징이죠...웬만한건 다 괜찮고 다 넘어간다는것...병사용진단서가 없으면 모든게 다 상관없고 그정도면 괜찮다고 말하죠...귀가 안좋으시면 꼭 진찰을 받으시구요...이상이 정말 있는걸로 진찰이 나오면 6개월이상 꾸준히 진찰받아보시고...그래도 낫지 않으시면 병사용진단서를 얻어내서 어느정도 급수를 낮출수있겠죠...근데 그 병사용진단서라는것도 병원에서 쉽게 잘 허용하지 않습니다...누구나 고민하지만 결국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는 잘해결이 되지 않는게 군문제죠...너무 생각많이하시면 마음에 병 생기니까...천천히 시간을 두고 진찰도 받아보고 치료도 받아보신후에 정 안되시면 병사용진단서 어떻게든 받으세요...
쉽진 않지만요...
04/09/25 14:09
현역 군인입니다. ^^ 훈련받을때 쓰는 k2는 쏴두 시끄럽긴 하지만 귀가 따갑구 아프고 하지는 않구요, 쏠때 귀막으라구 휴지를 끼게 해줍니다. 한시간동안 소리가 잘 안들리는건 오바구요.. 약간 웅웅거리는건 며칠 가는 사람들두 있습니다. 시끄럽게 소리가 나서 귀가 아픈건 문제가 있어보입니다만, 정말 꽤 심하게 아프지 않으면 2급? 이 나와서 어차피 별반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힘들정도로 귀가 안좋으시다면 마땅히 진단을 받으셔서 병무청측에 재검 신청하셔서 제출하세요. 어떤 방향으로 원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익이라던지 그쪽계열로 빠진다던지 하는건 약간 힘들어 보이기도 하는게 사실이네요.
04/09/25 14:17
위의분 말씀대로 그정도로는 현역가게될것 같습니다.
총쏘실때 생각보다 소리가 큰편이니 가능하면 귀에 휴지를 끼우시고 쏘십시요.
04/09/25 14:19
우선....
청력검사를 하셔서 상당한 청력의 장애가 있는 경우 4급까지도 가능합니다만, 그 정도인 경우 일상생활의 대화에 지장이 있는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귀가 좀 안 좋은 듯하다 해서 청력검사를 받는 경우 대개는 정상입니다. 설령 이상이 있더라도, 일상 생활의 대화에 지장이 없는 정도이셨다면 2급 이상이 잘 나오질 않는답니다. 대학병원에서 청력검사를 한 번 해 보세요. 오호.//K2의 소음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약간 웅웅 거리는 건 며칠 갈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러한 이명이 1주일 내로 사라지지 않는다면, 영구적으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격을 많이 하는 부대에 배속되어 있는 경우에는 사격의 소음만으로도 소음성 난청이 생기는 경우도 제법 있답니다. 포병의 경우에는 더욱 심하지요. 그렇게 가볍게 볼 일만은 아닙니다.
04/09/25 14:39
청력으로 4급나올 정도면 소음레벨이 90데시벨인가 되야 될겁니다.
90데시벨이란건-_- 거의 농 수준입니다. 즉 한쪽 귀가 안들려야 4급 떨어지는 겁니다. 한마디로 청력문제로 군대 안가는건 참 힘든 일이죠. 병원가서 진단 받고 어떻게 하면 좀 괜찮을지 진단 받음 좋겠네요.. 아..어지럼증이 나타나는 메니에르병인가 되면 면제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진단 확실히 받고 생각하세요.
04/09/25 15:47
자대배치는 운이지만... 뭐 사격 1년에 두번 밖에 안하는 부대들도 있습니다.
저는 행정병 출신입니다. 고등학교때 거대한 볼륨으로 음악을 많이 들어서 소음성 난청이 조금 있어서, 이등병때 사무실에서 전화받는게 가장 곤혹스러웠습니다만 뒤통수 몇대 맞고 갈굼당하면서 일병 꺽일때쯤부터는 전화받으면서 워드도 칠 수 있게 되었지요. 사람은 생각보다 강합니다-_-!
04/09/25 16:24
어제..휴가나온 현역병입니다.ㅋ
뭐...총성같은건 그리 신경안쓰셔도 될것 같습니다,, 다면 PRI만 신경쓰심 될 거 같습니다..^^
04/09/25 16:43
진주종성 중이엽으로 일병때 의병제대 했는데요 진주종성 중이염이 어느정도 냐 하면 고막이 아예 헐어서 없고 속에 뼈가지 영향을 미친 정도데요 총싸도 웅 거릴뿐 아프지는 않습니다. 저보다 귀상황이 더 안 좋치않겠죠? 정말 총소리보다는 pri가 짜증난다는
04/09/25 16:57
Dr.protoss// 포병쪽은 잘 몰라 그냥 평균적인 이야기였습니다. 그쪽은 그럴수도 있겠군요.
낭만서생// pri도 꽤나 짜증나지만, 사격하다가 얼굴 잘못대서 반동때매 개머리판으로 광대뼈맞으면 무지 아프지요 호호...
04/09/25 17:36
전. 군에서 졸업^^한지 벌써 2년이 넘었네요.. 귀 이상은 별로 문제되지 않을거에요. 온갖신경이 예민해져서 밖에서는 안들리는 것도 안에 있으면 잘 들리곤하죠. 그리고 사격시에는 윗분들 말씀대로 귀에 솜이나 휴지등으로 막고 쏘면 괜찮습니다. 혹 진짜 문제가 있는 것 같으면 진단서 끊어야되겠죠..
전 시력이 3급과 4급을 넘나드는 정도인데 3급으로 군다녀왔습니다. 안경빼면 어둠이라 걱정 많이했는데, 방독면사격할때나 화생방할때 빼고는 별로 문제없더라구요. 군대는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90%는 해결됩니다. 육체 보다도 정신이 중요하죠..
04/09/25 20:00
흠...
저도 귀가 약한편에 속했답니다... 얼마전 예비군 훈련가서도 총 20발쏘니 1시간동안 한쪽귀가 잘 안들리더군요.,... 머 금방 해소되긴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은 고참말을 잘못알아 듣는 일이 발생하는 거겠지요...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사격가실때는 휴지 2칸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한쪽씩 조그마하게 뜯어서 귀에 살짝 넣어주신다면..... 안성맞춤입니다... 귀막는 다고 갈구는 고참이라도 휴지 들고가는 것은 잘 터치 안하지요... 귀마게보다는 휴지 2칸을 추천합니다... 머 병장되면 짬으로 해결되지만... 결론은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다만 귀가 약한것을 주변사람들이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쓸떼없는 오해가 안생기지요....
04/09/25 20:32
신검받을때는 증명되는 무언가를 들고 가지 않는다면 거의 99% 먹히지
않죠.. "머 군대도 사람 사는데인데" 하며 갔다오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저도 그렇게 마음먹고 갈 준비하고 있답니다^^;;
04/09/25 20:35
예비역 1년차입니다.
귀에 이상이 있으시다고 느낀다면, 3차 의료기관에 가셔서 검사를 한번 받아보세요. 혼자 이것저것 생각하고 상상해서 걱정하느니... 속시원히 검사받으시고,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으면 굳게 다짐하고, 속시원히 입영을 결정하세요. 그게 편합니다. 저도 훈련소 가기 전에 혼자 상상하고, 걱정해서 마음 엄청 심란했었거든요. 혼자 마음고생하느니.. 속시원히 검사받으세요. 검사받으셔서 이상이 있으면, 병사용진단서를 받아서 병무청에 제출하면 되고요. 이상이 없으시면, 속시원히 대한민국 군인으로 마음먹으세요. 화이팅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설득력이 없을 수도 있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번 쯤 가보고, 생활해볼 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현역, 예비역, 예비훈련병 모두 화이팅입니다. (공익도요;;;)
04/09/25 20:51
군대 별꺼 없습니다...
저도 가기전까지 오만가지 상상을 다하며..괴로움에 떨었지만. 거기도 다 사람사는곳이기에.... 조금만 고생하세요.. 03년 3월 25일 102보 입대한 동기들아.. 좀만더 고생하자..
04/09/25 23:56
사격시에는 휴지나 귀마개 편의점에서 파는거 쓰심이 좋을듯 싶네여
공.지나 혹시 그런 훈련을 뛰게돼거나 하면 포소리들 굉장히 크거든요 M60만 해도 소리 상당해여... 근대 문제는 그거보다 P 피터지고 R알베기고 I 이갈리는 PRI가 더 힘든건 사실입니다....
04/09/26 00:34
요즘 M60쓰는 부대 거의 없을걸요?
최후방 부대라면 혹시 모르겠지만 거의 K3 쓸겁니다 전 어쩌다 보니 운이 좋아서 전방부대 보병중대였음에도 자대에서 PRI 한 번도 안해봤습니다 이등병때 이상하게 제가 부대 없을때만 사격을 하더군요 그러다 일병 3호봉때 K3사수가 되면서 PRI와는 영영 인연을 끊었죠^^ (옆에서 다른 병사들 PRI 열심히 하고 있을 때 전 판초 우의 깔아놓고 수다 떨었습니다)
04/09/26 02:37
포병이나 팔하나만 배치 안된다면 그다지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일반 소총 사격은 솔직히 그렇게 많이 하진 않습니다 나중에 탄소비 한다고 사격하면 모를까..
04/09/26 05:03
지금 상태에서 사회생활 하시는데 지장이 있으신지요?
낭만드랍쉽님 말씀대로 진료기관에 가겨서 정밀진단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사회생활에 별 지장이 없다면 불안감의 심리적인 측면이 더해진것 같은데, 맘 굳게 추스리시길~ 그리고, 군대에서 생각보다 그리 총 많이 쏘지 않습니다^^ (우리땐 귀 막으면 군기빠졌다고 갈궜는데~) 포병도 생각보단 포성이 그리 크진 않습니다. (첫발만 잘 견디고 포신 앞쪽에 있지 않다면.. 아! 자주포는 잘 모르겠습니다. 155견인출신이라,,,,) 군생활은 전반전만 넘기면 그다음부턴 천국이라 생각됩니다. 한번은 가 볼만한 곳이나 절대 두번 갈때는 못되는 곳 같구요.. 입대를 앞둔 모든분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04/09/26 12:29
입대하게 되면 고참의 '막내야'라는 아주 자그마한 목소리도 100미터 밖에서 들리게 될껍니다 -_-;;
농담이구요... 사실 그다지 문제 될 것 없구요...신검때도 별 이상없는 걸로 나올껍니다. 병원에서 진단서 떼다가 확인하고 어쩌고 하지 않는한..
04/09/26 22:22
처음으로 글 남겨봤는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좀 마음이 편해지고 어떻게 해야될 지 갈피가 잡히네요.. Pgr..가끔 가다가 이상하신 분들이 있지만..대부분 다 마음이 따뜻하신 분들인거 같네요.....^^ 많은 조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_^
04/09/26 23:12
요즘도 M60 마니 쓰여요 향방인 저도 제 작년까지는 동원가서도 60쏘앗는데여 전방부대 M60 더 마니 써요 저희부대는 MG50도 있엇는데여... 임진강 결사대라고.... 군이란게 어디다 돈쓰는진 몰라도 K3바꿔줄돈 그리 많지는 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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