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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9/24 23:50:12 |
Name |
청보랏빛 영혼 |
Subject |
남자들은 모른다..... 스타를 좋아하는 여자이기 때문에 겪는 에피소드들~ (네번째 이야기) |
스타가 처음 나왔던 그때 그시절..................
러커가 어느 건물에서 나오는지 몰라서 저그 건물 다 지어보고...
오버로드가 공격 유닛인 줄 알고 한 6마리 뽑에서 상대본진에 러쉬보내고...
무작정 파일런이 예뻐서 프로토스 선택했다가 아무것도 못해보고 밀리고....
나름대로 입구 막는다고 배럭, 서플 지었는데... 입구로 저글링 난입되고.....
SCV댄스를 따라하기 위해 손가락에 쥐나도록 좌우를 막 찍엇던
초보의 시절을 지나..............
이제는 더이상 러커가 본진 난입되도 크게 놀라지 않고...
드랍쉽 날아오는 경로에 스컬지를 놓을 줄 도 알게 되고.........
상대방 뒤쪽 언덕에 몰래건물 짓고, 리버도 날릴 줄 알게된.........
2004년........ 나름대로 중수의 실력을 갖추게 되고.........
임요환 선수의 카페 회원수는 이미 53만. 저그 최초 우승이 탄생했고...
최고의 상금을 자랑하는 프리미어 리그의 개막!
이제 플레이오프가 얼마 남지 않은 SKY프로리그 2라운드...
이렇게 스타크래프트가 하나의 게임에서 진정한 스포츠로 거듭나가고 있으나...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태어나
스타를 좋아하는데에는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존재하니.....
이름하야, 남자들은 모른다! 스타를 좋아하는 여자이기때문에 겪는 에피소드들~
(에피소드 8) - '궁금증 소녀' 내 친구 지수는 못말려~ 2탄 -
콩콩콩 뛰어가는 마린으로 나의 정신세계가 잠시나마 아비터 스테이시스 필드로 얼려지고...
아무런 반응도 보여주지 못하는 나를 다른 친구들이 손가락으로 몇번 꾹꾹눌러주었지만...
스테이시스의 빌드타이밍은 길었고... 나는 아직도 풀리지 못한 정신세계를 부여잡고, 5교시 수업을 시작해 버렸다...
"이런 유형 문제가 꼭 하나씩 나온다는거야~ 알았지?"
"네~~~~~"
수업 시작후 10여분이 흐른 후... 서서히 정신상태가 돌아오고
내가 얼어있을 동안 싹 쓸려버린 내 자리를 정리하고,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해서 문제집을 풀고 있던 중...
뒤에서 누가 흔들흔들 쿡 쿡 찌르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필시... 지수가 궁금증이 발동했을 때마다 사용하는 기술!
테란 상대로 박용욱의 초반 질럿, 드라군 푸쉬보다 더 잘 먹히는 궁극에 기술이 아닌가...
지수는 궁금하면 누구든 한번물고 절대 안 놓는다... -_-;;;
(지수는 항상 궁금할 때마다 친구들 옆에 가서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교복을 살짝씩 흔든다.
눈치 챌때까지 계속되는 이 기술에 모른척 하려던 친구들도 결국은 지수에게 "왜?" 하는 물음을 던지곤 한다는 필살의 기술이다... -_-;;;)
뒤를 돌아보자 콤보로 이어 들어오는 눈 반짝이기... ㅜ.ㅜ
결국 압박에 못이겨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말았다.....
-소곤소곤 작은 소리로...-
'영혼아~ 있잖아.......'
"어.......왜?..................."
"마린이 러커 밟아 죽이는거 아니야?....."
"어...어~.......-_-;;; 마린이 러커를 총으로 쏴서 죽이는거야......"
'정말? 그럼 러커는 몇발 맞으면 죽는데?'
몇... 몇발....... -_-;;;; 그건 잘............. (혹시 아시는분 계시나요~ ㅜ.ㅜ)
러커한기랑 마린한기랑 맞짱뜬 걸 보긴 봤지만... 몇발인지는 못 세어봤는데...................
'그... 글쎄... 꽤 많이 맞아야 죽을거야.......'
'아~ 그렇구나...'
아...긴장했다....... -_-;;;
그래! 내가 처음부터 지수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한거야...
평범한 여고생에게 러커와 마린의 관계는 너무 어려운 문제였어!
좋아! 이제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줘야지 -_-/ 아자아자~!
(흔들흔들... 콕콕)
응?
'지수야 또 왜?.....'
'영혼아~ 근데,,,,,, 마린이 총 쏘다가 총알 떨어지면 어떻게하는거야? -_-a'
'..........................................................................(다시 스테이시스필드 상태.......)...................'
'총알 아이템이 따로 있나? -_-a 아니면~~ 다른 총을 줍는거야?'
'........................(본진에 하이템플러 한부대 리콜...........)...................................'
'그리구..... 마린이라는 거... 왜 총만 쓰는거야? 칼이나 도끼같은거 쓰면 안되?
..................................................막 구석에 몰아넣고 10단 콤보 이런건 안들어가나?'
'.....................................(천지스톰~~~~~~~~~~~~~!!!!!!!!!!!!!!!!!!)..............'
.........................
.....................................
...........................................GG...................... ㅜ.ㅜ
지..................지수야.............................
스타는....... 스타는....................오락실 게임이 아니야~~~~~~!!!!!!!!!!!!!!!!!!!
(에피소드 9) - 네 감히! 여자라고 무시하는게냐? -_-++++++ -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태어나 스타를 좋아한다는 것은
이미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을 50%는 거부한 상태이다...
특히나 같은 성별을 가진 여자애들 세계에서는 '특이한 애네.. -_-a' 라는 첫인상을 주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같은 여자애들한테서만 무시당한다면 참을 수 있다!!!
왜? 그 애들은 스타를 모르는 평.범.한.. 애들이니까...
모르고 그러는건데 화를 낼 수는 없는거 아닌가?
그런데... 문제는........ 스타를 좋아하고, 즐기는 남자애들 조차 여자라는 이유로 편견어린 시선을 보내는 것이다 ㅜ.ㅜ
[하나] - 훗... 놀라긴 -_-v -
축제시즌 남의 학교 축제에... 그것도 남고축제에 가서 타온 상품권 3만원 덕분에 '한턱내라!' 는 친구들의 압박에 못이겨 다시 가게 된 남고 앞...
친구녀석 둘이랑 그때 만나서 인사정도를 나누었던 진우네 반 친구녀석 3명과 분식점에 들어가서 실컷 시켜먹고, 의기투합해서 가게 된 pc방!
평범한 남자애들이 그렇듯이 pc방 비를 걸고 스타크래프트 시합을 하기로 했으니.........
'야! 3:3하자~!' -진우
'그래~ ^^' - 영혼
'니네가 불리할텐데~' -친구 1
?-_-? 불리??? 뭐가 불리해???
'진우야! 너 팀플 못하냐?' -영혼
'야! 무슨소리를! 내가 이래뵈도 개인전 3위야~! 팀플은 기본이지. 기본!' -진우
음.... 진우가 플토고, 내가 저그고.... 아~ 철우가 테란이라서 우리가 좀 불리한가?
'근데 너~ 팀플 해봤어?' -친구2
으..응? 지금 나한테 물어본거야? -_-++++++++++
'그럼! -_-! '
'에이~ 그래도 우리가 너무 유리한거 아니냐? 아무리 그래도........' -친구3
이... 이런!!! 지금 나를 무시하는겐가!!! -_-!!!!! 두둥.........
이래뵈도 공방 승률 70%를 자랑하는 우리 오빠에게 맞아가며 배운 실력이건만!!!
니들..... 오늘 죽었어!!
' ^o^(-_-+++) 괜찮아~ 진우랑 철우가 잘하니까' - 영혼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어~안 봐준다~' -친구2
'에이~ 그래도 좀 봐줘야되는거 아니냐~ ^^(-_-+++++ 4드론으로 너부터 밀어버린다!)'
-게임 시작 전 작전타임!-
'영혼아... 근데 너 진짜 잘할 수 있지?' -진우
이것들이.... -_-+++++ 이제 친구들까지 나를 못믿어주네...
'잔소리말고 니들이나 잘해! 음... 우선 철우 너는 플토해라... 저기는 투저그 원플토니까... 테란은 초반에 너무 불리해.....'
'그래! 근데..... 영혼아 너 진짜 잘할 수 있지? 시작하자마자 오버로드는 꼭 보내주라..' -철우
'이것들이!!! 나 믿으라고~~! 나 못믿어? 응? 우리 잘하자~ -_-+++ 알지? 나 지고는 못산다!'
(제... 제가 성격이 좀....... -_-;;;;;;;;; ............ )
'근데 우리 초반에 밀기에는 좀 그렇지 않냐?' -철우
'당연하지! 저쪽이 투저그니까... 우리는 무조건 선방어 후공격하는거야..'
'알았어! 화이팅~~' -진우
- 게임 시작 -
(게임 내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대충 설명드리겠습니다. ^^;;;)
(우선 상대편은 투저그 원플토
저희 편은 원저그 투플토 였습니다.
다행히 친구 둘 사이에 제가 위치해서 진우랑 철우가 센터쪽에 포톤캐논 짓고,
제가 저글링 백업해주면서 버티고 있었는데... 3해처리 저글링 물량에 철우가 밀렸습니다.)
'야~ 밀렸어? 밀렸어?' -진우
'아... 넥서스 깨졌어.......못막아.....' -철우
'야, 무슨 저그 둘이 3해처리 저글링만 하냐? 우리가 안나올 줄 안거야... ' -진우
'지겠다.... 지겠어........' -철우
no~ no~ 영혼이 사전에 진다는 말 따위는 없다!!
'영혼아 너는 뭐해?' -진우
'조금만 기다려...............진우 너는 안밀렸지? 최대한 버티고만 있어...' -영혼
'아~ 야! 너 앞마당 언제 가져갔어? 야! 앞마당 가져가면 어떡해~ 어쩐지 물량이.........' -철우
후훗.... 물량으로 밀어 붙이는 건..... 초보일 때 뿐이야................. 팀플은...... 테크싸움!
(저희 오빠의 신조입니다. ^^)
'뮤... 뮤탈?' -철우
'조용히해! -_-+...... 투 저그가 테크도 안 올리고 둘 다 3해처리간 상황에 플토는 리버테크... 10초만 지나면 우린 이긴다!' -영혼
'영혼아 +_+' -진우
'멋져~!' - 철우
결국 그렇게 몰래 조금씩 테크를 올리고 6뮤탈 띄워서 우선 저그 본진 싹 쓴다음
진우의 플토유닛과 조합해서 플토본진을 밀고 GG를 받아낸 뒤...
진우와 철우에게서는 한 한달가량 문자가 끊이질 않았다..
'야, 애들이 이제 1:1로 붙제...'
'공부나해!'
'그러지 말고 나와라~ 저녁사줄게~'
'저녁?....... 나 김치찌개사줘!.....'
'오키!'
^^ 꼭 스타를 좋아하는 여자라서 나쁜것 만은 아니야~~~ 그치?
[둘] - 네 걱정부터 하시지 -_-v 후훗~ -
(경고- 이 글을 읽는 PGR 남자분들....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는 마세요...)
바로 얼마전... 기본간호 실습이 끝나고 다음 수업까지 20정도 남아있는 상황...
책을 넣어놓는 친구를 기다리기 위해 사물함근처에 서 있을 때.......
수업을 같이 듣는 같은 과 남자애들 3명 정도가 웃으며 말을 걸어왔다...
(제가 스타를 좋아하는 걸 안 뒤로 꽤 친해졌죠 ^^)
"후훗..... 우리 팀 전승 ^^/" -남자친구1 (KTF팬입니다.)
"아... 부럽다.....우리 팀 요새 분위기 너무 이상해......" -영혼
"야~ 니네 팀은 이제 그만 잘나가도 되~ 무슨..." -남자친구2
"무슨소리! 이번 스카이 프로리그 결승이 광주에서 열린단말이지!!! -_-++
우리팀 못 오게 되면... 나 현장가서 랜선 끊고 도망간다...(농담이예요 ^^;;;)
아...... 진짜..... 이제 우리팀 한게임도 지면 안된단 말이야... ㅜ.ㅜ"
"야...니가 맘고생이 심하긴 심하구나... 입술은 다 터가지고... 눈밑은 까맣고..." -남자친구3
"응... 어제 방송 다 보고, 레포트 쓰느라고......"
에고.... 졸려죽겠네...
"와~ 진짜... 대단하다..." -남자친구2
"근데, 넌 왜 화장 안하고 다녀?" -남자친구1
"응? 귀찮아...... -_-;;; 솔직히 그런거 할시간이 어딨냐! 공부하고, 스타리그 챙겨보는 것도 바빠 죽겠구만..."
화장처럼 귀찮은걸 매일하다니.....
그것도 아침마다하고, 저녁마다 지우고, 거기다 팩도 하고...진짜.... 대단
"너 그러다가 남자친구 하나 못사귄다~" -남자친구3
"걱정마셔! 스타리그에 푹빠진 남자만나면 뒤도 안돌아보고 확! 결혼해버릴거니까..."
"^^ 진짜~ 조건한번 특이하다... 보통 뭐 잘생기고, 돈많고, 능력좋고... 이런거 보지 않냐?" -남자친구1
"뭐, 나랑 같이 스타리그봐주고, 집에 컴퓨터 두대사두고 팀플까지 해줄 수 있다면야...까짓것..... 내가 다 먹여살리지뭐... -_-"
"너 그러다가 스타에 관심도 없는 남자 만나서 결혼하면 어쩌냐?" -남자친구1
헉 -_-;;;;;;;;;;;;;;;;;;;;;;;;;;;;;;;;;...................................
"마... 말도안되~ 남자들 중에 스타 모르는게 어딨어~"
"야야, 너 그거 편건이다~ 관심없는애들 많아~" -친구2
그.... 그런가...... ㅜ.ㅜ 그럼 어쩌지.............
내가 막 스타리그 보고있는데 이상한거나 본다고 구박당하는거 아니야..........
그럼 안되는데....................... ㅠ.ㅠ
"그..... 그러면 결혼안해! 혼자살거야!!! -_-! "
"하하하하.... 진짜.... 스타 좋아해서 결혼 안하는 애는 너밖에 없을거다....." -친구1
"하하하하하....... 그러게....하하....." -친구2
"풋...... 야~ 대단하다....." -친구3
이... 이것들이..... ㅜ.ㅜ 남은 심각한데...... 웃어??? ..........................................
가만........... 가만있어봐라.................................................
이것들이 웃을 처지가 아니잖아!!!!!!!!!
"치! 야, 나는 그래도 확률적으로 스타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할 확률이 높다 이거야~
니들은 어쩔거야? 응? 어쩔거야~
스타리그 보고 있는데 막 왕... 왕꽃선녀님인가 하는 드라마나 보자고 하고...
음.. 막 임요환, 홍진호 이런 사람 이름도 모르고, 저그인지 플토인지 구별도 못하는 여자랑 결혼하면 어쩔거야~~~~~"
"으... 응?" -친구 1,2,3
"니들 주변에 스타 좋아하는 애 나말고 있어? 없지?! 거봐! 너네는 분명히 결혼하는 동시에
스타랑은 안녕~~~~이라 이거야!! 나야 뭐, 그래도 확률상 스타 아는 남자가 여자보다아 훨~씬 많지 않겠니?"
"...............................................-_-;;;;;;;;;;;;;;;;;;;.................."
후훗... 이제야 심각성을 느끼냐? -_-
"니들이 아직 잘 안당해봐서 모르는가 본데...
스타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루종일 다니는거... 그거 쉬은거 아니거든...
어제 본 경기 이야기하는데 하.나.도 못알아 듣지~ 나중에 귀찮다고 짜증내지....
뭐, 여자친구야 하루종일 얼굴 맞대고 있는 거 아니니까... 별 상관없겠지만.....
스타 모르는 여자랑 결혼하면 진~~~~~~~~~~짜 재미없겠다. 너네 어쩌냐~"
"뭐....... 가... 가르치면 되지 않을까?" - 친구2
훗....... 차라리 운전을 가르쳐라....... 그게 쉬운줄 아니?
"뭐, 알아서든해~ 가르친든! 아님 꽉 잡고 살던! 근데 중요한건 말이지~
여자애들은 스타 정~~~~말 싫어해... 저그는 징그럽다고 싫어하고, 플토는 너무 어려워서 못 배우고,
테란은 컨트롤 어려워서 못배우고... 뭐, 능.력.껏 잘해봐~"
"..................-_-;;;;;;;;;;;;;;;;;;;;;;;;;;;;;;;;;;;;;;........................................."-친구 1,2,3
"수업시작하겠다! 빨리와~"
"....................(굳었음...).................................."
훗...... 생각도 못했는데... 여자로 태어나서 구박받은 3년이 그다지 억울하진 않구나~~~
처음으로 남자들이 좀 안쓰럽네......
나는 꼭~~~ 선봐서 결혼하더라도 기타 조건에 써놔야지...
'스타만 좋아하면 다른거 다 필요없음!' 이라구 ^^
음........... 근데 이러다...... 진짜............ 솔로되는거 아닐까?................. -_-;;;;;;;;
에이 뭐~ 솔로면 어떻냐!
속도 안썩이고, 바람도 안피고, 헤어질 걱정도 없는 남자친구!
나한테는 스타가 있다!!!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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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가 약간 늦어졌죠~
죄송합니다...아..... 2학기 들어서니까 수업이 정말 어려워졌네요...
나름대로 한가하게 시간표를 짰는데.......
간단하게 실습시험도 보고 해서 일주일 내내 정신이 없었습니다.
(재밌지도 않은거 왜 자꾸 올리냐고 물으신다면...... ^^;;; 그... 글쎄요...
여기 아니면 한풀이 할 곳이 없어서.....ㅜ.ㅜ )
이제 다음주는 푹 쉴 수 있겠네요 ^^
연휴가 쭉~ 이어져 있으니... 저는 큰집이 바로 근처에 있어서 다행인데.....
멀리 이동하셔야 하는 분들 다들 몸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구요.
다들 추석 연휴 잘보내세요!!!
ps1// T1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아자아자! 이번 스카이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전 올라가서 꼭 광주오셔야되요~~~
ps2// 파이터포럼에서 기사 봤는데..... 주훈감독님......조규남감독님 ㅜ.ㅜ
결혼은 하셔야죠~~~ 감독님 결혼하게 되면 팀 성적 더 좋아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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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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