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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4 22:10
종족상성이란게 이번시즌만큼 들어난적이 있던가...
테란은 저그를 한번빼고 싹 다 잡고 있고 저그는 플토를 그냥 다 잡고 있고 플토는 테란을 잡아야 하는데 플토선수가 별로 없어서 경기자체도 거의 없고... 이러니 이번시즌은 테란판...다음주까지는 두고봐야겠지만......
04/09/24 22:19
정말 저 상태로 8강이 확정된다면 볼만한 조합이 굉장히 많이 생기게 되는군요.. 가능성이 있을런지 모르지만 임진록부터 시작해서 서지훈-이윤열, 최연성-박성준, 임요환-박정석, 임요환-이윤열, 임요환-최연성, 이윤열-최연성 등등등.. 아무나 두명만 붙여놔도 그럴 듯하다는..; 정말 프리미어리그를 보는 듯 하네요.
04/09/24 22:21
테란대저그가 이제 14:1이 된건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그정도로 벨런스가 붕괴된건 아닌데.... 온게임넷스타리그가 전 요즘 기대가 되질않네요..
04/09/24 22:23
오늘 정말 오랜만에 스타리그봤는데.....예전같은 열기가 없다고나할까요.....예전과 같은 두근거림이 없어진거같네요....1,2경기는 너무 싱거웠고, 4경기는 그냥 이윤열선수의 한방을 본거말고는 없는거같고....3경기에서 그나마 그 최연성선수의 강한한방이 막히고나서도 역전하는 경기였지만...뭐랄까요...뭔가 설명할 수없는 2%부족함이 느껴집니다.....여러분들말씀대로 맵의 영향일까요...아니면 제가 더이상 열기를못느끼는건지....이번 듀얼까지만해도 언제나 두근거리는 경기였는데말이죠...
04/09/24 22:31
광고시간은 그렇게 길던데 선수들 셋팅시간은 별로 안 주는것 같군요.
박태민선수 인터뷰보니 온겜에서는 경기하기 싫다고 그러던데
04/09/24 22:50
박태민선수가 온겜에서 재촉하는 바람에 손을 덜 풀었고 그래서 졌다는 인터뷰가 파포에 올라왔죠 시청자입장에서야 빨리빨리 하는게 좋긴 한데 선수입장에선 불만이 많아 보이네요-_- 엠게임은 경기보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죠... 마우스장인 사건도 있고 -_-
오늘경기 전 다 재미있었습니다만 안 그러신분도 많군요 저야 테란입장에서 보다 보니 테란이 이기니 재밌는건가 -_-
04/09/24 22:52
8강이 아니더라도 4강에서 만날 수 있으니깐;; 물론 조 1위끼리는 못 만나죠^^; 그리고 요번 대회는 같은 팀끼리는 8강에서 만나지 않는다는 규칙이 적용된다는 소리가 있던데..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04/09/24 23:34
한번 분위기를 타기 시작하니 글들이나 답변들 내용이 갈수록 삭막하네요. 맵 때문에 재미가 덜 할 수도 있다 그러니 다음 시즌부터는 맵을 잘 정하자 이 정도로 하면 될 이야기 가지고 너무 심한 말들까지 나오는듯; 이만큼 맵 못만들기도 힘들다 라니...
04/09/24 23:42
옛날로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핫뷁배부터 프리미어리그 1차 그리고 2004 역시 테테전 결승이 점점 유력해지고 있는 가운데 온게임넷도 덩달아 테테전-_-놀이.. MBC게임도 말이 필요없지만 MBC게임은 왠지 재미있는 경기들이 뇌리에 많이 남다보니..
이쯤 되면 이미 맵의 밸런스 조절을 뛰어넘어 테란이 완전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뭐 이렇게 테테전 시즌이 서너시즌 지속되면 플토전이나 저그전 연습안한 테란들이 또 몇 번 지고 또 연습하고 다 이기고-_- 무한 반복이 재생되겠지만요. 솔직히 테테전, 겁나게 지겹네요-_-;
04/09/24 23:59
최악의 경우 지금이 '종족 밸런스 불균형 -> 종족별 선수 분포 불균형 -> 방송 경기의 종족 분포 불균형 -> 게임 방송의 흥미가 떨어짐'의 두번째 단계을 밟고 있는 것 인지도 모릅니다.
한 종족이 암흑기를 지나서 부활하는 것도 그 종족 선수와 그 선수들의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 입니다. 지금 유입되고 있는 신인 선수들의 종족 분포를 보면 그 것도 기대하기 어려울 듯 싶네요. 예전처럼 '나중에 또 잘 들 하겠지...'하는 생각은 곤란할 듯 싶군요.
04/09/24 23:59
제가 보고싶은 8강조합은....
지훈vs정석 ...........참신합니다. 보고싶습니다. 지훈vs윤열 ........설명이 필요없는 천적 매치. 요환vs연성 ..............많은 사람들이 보고싶어할 조합. 제 생각에는 연성선수가 많이 유리. 어떻게 이기는지가 관건일듯.(죄송합니다..제 예상일뿐이에요 ㅜ_ㅜ) 요환vs정석 ...........2002스카이 재현. 최고죠 진호vs성준 .......이것 역시 많은분들이 보고싶어하실 저그본좌대결일텐데 저는 싫습니다. 안그래도 저그 두명밖에 없을지도 모르는데 제발 찢어졌으면 좋겠어요.. 진호vs연성 ........이것도 진호선수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좀 꺼려진다는... 저위에 4개조합은 정말 보고싶어요 !! +_+
04/09/25 00:38
생각만해도 전율이 감도는군요. 내가 생각해도 이윤열 임요환 최연성 변길섭 서지훈 박정석 홍진호 박성준 의의의 네임벨류라면 넘 난감한거 같은데... 아~ 날라토스 강민강민강민 그대 이름이 없는게 왜이리 허전한걸까...
04/09/25 01:02
온겜이 이제 배가 부른가 봅니다 저도 인제는 진정한 강자는 엠겜에서 가려진다 는 생각이 드니까요 뭐 작년부터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겜을 보고서 두주먹 불끈쥔 경기를 보니 전부 엠겜 경기더군요
04/09/25 01:10
아 그리고 오죽하면 PGR에서 맵에 대해 이런말이 나오겠습니까 무슨 재미있는 경기가 나와야 말이죠 경쟁 방송사에서는 재미있는 경기가 쏟아지는데요 뭐 이런 굵고 짧은 경기를 좋아하시는분도 있지만 그냥 조여버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끝나는 그런맵이 재미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오죽하면 경기시간보다 광고시간 많다고 글들이 줄줄히 리플 달리겠습니까
04/09/25 02:04
재미없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무난하게 하면 테란이 다 이기네요.
치고받는 명승부도 없고.. 저도 금요일을 상당히 기다려왔었는데 요즘은 결과가 궁금해서 보는거지 (선수들 영향) 내용 자체에 대한 흥미나 기대는 없네요.. 전 테란 유저인데도 테란 좀 그만 봤으면 하는 생각이..;;; 강민 선수만 있었어도ㅠ.ㅠ
04/09/25 02:21
온통 테란판.. 모하자는 건지ㅡㅡ 제가 신인 프로겜머 하려면 (관심은 없지만) 당연히 테란종족을 선택하겠네요 저그한테 우위고 프로한테도 안꿀리고 좋다쿠나
맵도 문제지만 원래 밸런스 자체가 이러네요.. 더 부각된듯 맵으로 인해
04/09/25 06:04
1.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경기해야만 명경기고 명승부라고 생각하나요?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방식의 경기를 수준이하라고 생각하나요? 개개인의 기호에 대해서는 간섭할 수 없지만 그것을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나는 중앙힘싸움을 좋아하니까 다른 경기는 다 수준이하. 이런 얘기가 옳은가요? 극초반부터 일어나는 신경전, 심리전 아주 작은 이득들, 치즈러시. 이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전반적으로 수준이 올라갔기 때문에 초반의 작은 유불리 상황이 전국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초반에 아무리 이득을 봤어도 결국은 뒤집힐 수도 있는 것이 좋은가요? 하나만 생각하는 오류는 빨리 수정해야 합니다. 2. 많은 경기가 치루어지지 않은 맵에서의 밸런스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좀 더 지켜보고 난 뒤에 논의해야 합니다. 게다가 지금은 대회중입니다. 많은 관계자와 프로게이머들이 논의해서 결정된 맵들입니다. 맵이 여러분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갑자기 퇴출시킬 수는 없습니다. 좀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합니다. 3. 온통 테란판이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닙니다. 맵 때문에 부각되는 것이 아니고 원래 테란은 맵 적응력이 좋은 종족입니다. 건물을 자유자재로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지형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고 SCV, 메딕등 HP를 회복시킬수 있는 유닛때문에 수비에 유리하며 조합된 화력이 가장 강력하기 때문에 맵이 어떤 것이 나와도 초반에는 대체로 우세를 점합니다. 오래된 맵에서는 역시 비슷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시즌마다 새로이 등장하는 맵은 항상 테란에게 힘을 실어주었고 스타리그에는 언제나 테란이 가장 많았습니다. 맵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맵"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선수들이, 각 종족들이 맵에 적응하여 최적화된 전술 전략을 완성할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합니다.
04/09/25 08:37
[S&F]-Lions71 // 극초반의 신경전.. 이런건 좋지만 극초반에 이득을 보면 그 후로는 이득 본사람이 아주 무난하게 이기죠. 역전경기 이런거는 나오지도 별로 않고요 -_-
중앙 힘싸움, 칼타이밍, 치열한 난타전, 독특한 전략 다 좋아합니다. 다 좋아하는데 온겜에서 칼타이밍, 전략 이라면 몰라도 중앙 힘싸움, 치열한 난타전은 거의 없다시피 하죠. 아무리 칼타이밍 러쉬가 흥미있다고 해도 모든 경기마다 칼타이밍 러쉬를 한다면 과연 흥미가 있을까요? 온겜에서는 모든 맵이 초반 칼타이밍 러쉬를 강요합니다. 극초반 뚫으면 이기고 막히면 지고... 전략적 승부도 요즘엔 차라리 엠겜에서 더 나온거 같군요 사람들이 요즘 엠겜이 재미있다고 하는 이유가 중앙힘싸움만을 좋아해서가 아닙니다. 엠겜은 치열한 난타전, 칼타이밍, 독특한 전략, 중앙 힘싸움등 다양한 경기양상이 나옵니다. 그래서 재미있다는 거지요. 아차, 온겜은 특히 이런 경기가 많이 부족합니다 "역전극" 그리고 새로운 맵.. 레퀴엠이나 머큐리 같은 경우는 지난 시즌부터 쓰였죠. 지난 시즌부터 엄청나게 질타 받았습니다. 그런데 전혀 수정없이 그대로 사용.. -_-;;; 두 시즌이면 지켜 볼만큼 지켜본거 아닙니까? 그리고 맵의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인 '명경기의 생성'이라는 측면에선 0점입니다.
04/09/25 10:20
댓글들 중에 안그래도 저그2명인데 서로 안붙었음 좋겠다란 말이 있던데
... 저렇게 되면 마지막남은 플토 정석님은 제발...8강에서 저그안만났음 좋겠습니다..ㅠ_ㅜ
04/09/25 12:09
온겜은 역전극 자주 나오죠.. 물론 주인공은 무조건 테란-_-;; 각 멀티마다 배치한 언덕과 샛길은 테란이 역전할 수밖에 없는 시나리오를 만들어주고 있음..
04/09/25 12:45
일단 결승전까지는 기다려봐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승까지 다 치루고도 16강에서처럼 지루한 경기 양태가 계속된다면 온게임넷도 자성과 함께 자구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04/09/25 12:47
뭐.. 테란 강세가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지금까지 온겜은 맵의 조정으로 어느정도 밸런스를 극복하려고 했지만, 그 덕에 2번의 프프전 결승이 나와버렸죠 자연스럽게 시대의 흐름에 맞추는 게 전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8강에 테란이 많다면 그건 테란이 강하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테란이 많다고 테란이 우승하라는 법도 없죠. 이럴 때 일수록 영웅은 빛을 바라는 법이니까. 어째 테란이 악당이 되어버린 느낌이네요. 3종족중 유일하게 인간인데...^^;; 그리고 스타라는 경기도 일종의 스포츠라고 본다면 스포츠경기가 재밌는 것은 역전의 드라마가 존재하기 때문이겠죠. 한편의 각본없는 드라마,, 어제 텍사스와 오클랜드의 경기처럼... 경기가 예상대로 무난하게 흘러가버리는 경기는 참 재미없고 허무합니다. 좀 더 치열한 난전, 전술적 운용, 견제... 이런 면들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04/09/25 12:53
그러고보면 어느 한종족이 적다고 해서 불리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타종족전만 준비하면 되니까요. 질레트때도 성준선수가 그랬죠. 16강에 저그3명. 8강에 한명. 그래서 난세에 영웅이 탄생한다..는 말도 나온듯. (2002sky때도 그런경우였나요? )
어쨌든 이번 리그..저그,플토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04/09/25 13:43
확실히 예전의두근거림과 눈을때지 못할정도의 긴장감은 사라져 버리고...그냥 에이~ 누가 이기겠네 하면서 지켜봅니다...엠겜과는 정반대-0-; 정말 재미없습니다 요새..아니..긴장이 안됩니다.
04/09/25 14:15
전 8강이 이제 토너먼트 식으로 한선수끼리만 게임하는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여러 종족간의 경기가 그시즌에 나오지 않아서 벨런스 고려하기가 힘들어져 그 맵을 다음시즌에 다시 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차라리 예전처럼 8강 치루어서 다양한 종족 양상을 보는것이 전 낫다고 생각합니다.
04/09/25 16:33
온겜시즌이 매번 그런 것도 아닙니다. 엠겜도 힘싸움만 나와서 재미없었던 시절도 있었죠. 온겜도 과도기적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동안 너무나 많은 힘싸움경기에...힘싸움만 잘하면 이기는 그런 경기도 많아서 별로였는데 이번 시즌은 아주 마음에 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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