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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3 12:01
글의 내용은 충분히 공감갑니다만. ..
"주둥아리" 놀리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네요.... 글쓴분 역시, 허울좋게 바람직하지 못한 언어를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 첫리플부터, 태클성 멘트라 죄스럽기도 하지만, 남의 의견을 포용하려는 님의 생각에 힘입어 남기는 거니, 머라하진 마세요. 똑같은 것이 목표라고는 하나, 그 과정도 중요한 법입니다. .
04/09/23 12:05
음...공감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그 "주둥아리"라는 단어의 주체가 바로 우리의 부모님..할아버지 할머니가 될수도 있습니다... 조금 글을 순화시킬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04/09/23 12:10
저도 유게에다 이건 심하지 않냐고 댓글 달았다 다굴당한 경험이 있어 충분히 공감합니다.
특히 성적인 불쾌감을 주는 글들이 웃으라면서 올라올때는 초난감-_-; 하더이다. 본인도 야한 농담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런 농담은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전 최근에 유게에 올라온 글중 대한민국 장애인 들인가? 그런제목으로 군대 면제된 연예인들을 장애인, 병X라면 씹는 글이 충격적이었습니다. 물론 그 글이 겨냥하는 건 연예인들이지 장애인이 아니란 건 알지만.. 비도덕적인 행위=장애인이란 등식 전제하에서 쓰여진 글이므로 충분히 장애인 당사자에게 모욕적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의도적이기 보단 잘 몰라서 그러는 것일 겝니다. 특히 어린 친구들일 수록요.. 뭐 어째겠습니까.. 의식교육의 부재? 각박한 세상? 탓 하는 수 밖에.. 이런 거 저런 거 다 따지면서 어떻게 유머하냐? 하시는 분들... 유머도 비판의 대상에선 예외없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유머를 말할 자유가 있는 것처럼 그 유머는 잘못됐다고 말할 자유또한 있는 것이니... 이 사람 저 사람 이 생각 저 생각 할 말 많은 세상 아니겠습니까? 그냥 너그럽게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04/09/23 12:13
마구잡이로 많은 생각없이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글쓴이 분도 좀더 많은 생각을 가지고 글을쓰고 나서도 다시0한번 읽어보시고 다른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은 수정하고 다시 읽어보고 이런식으로 글을 써야한다고 봅니다. 글을 보니 일부 옳은 말이 있기도 하지만 자신의 글도 자세히 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겠지만 글에 보기 좋지 않은 글도 있고 명령조의 어휘도 많이 섞여 있네요. 많은 생각을 가지고 글을 써야하되 잘쓸 자신이 없다면 WAITE 버튼은 누르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저는 게시판이나 리플은 많이 다는편이 아닙니다,)
04/09/23 12:13
어느정도 동감하는 글이긴 하지만, 너무 공격적인 글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습니다. 자게와 유게는 그 성격부터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만...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께서 볼 지도 모르기때문에 자제...해야한다면 유머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어느 누구나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유머...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주둥아리 함부로 놀리지 마시라'는 표현... 솔직히 기분 상합니다. 남의 의견을 포용하지도 못하면서 무슨 유머와 위트를 즐기려느냐는 글쓰신 분의 말과 모순된다고 생각지는 않으십니까? 어느정도 순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04/09/23 12:24
유머게시판은 다른 게시판과 달리 좀 더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 많이 있을테고 그 의견은 님과 차이가 있을
뿐 '잘못 된' 의견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의견에 함부로 주둥아리 놀리지 말라면서 게시판 정화나 언어의 품격을 주제로 이렇게 논하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04/09/23 12:27
사실 pgr21.com 여기는 제가 자주 오는 곳은 아닙니다. 그저 온게임넷 방송만 죽어라 보는 사람인데... 얼마전에 온게임넷에서 MBC게임을 "타방송사"라고 칭하는 것조차도 논란이 될 정도로 "내가 둔한거 같지는 않고.. 이 커뮤니티는 좀 민감한 사람들이 많은가보다"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다시 한번 이런 생각을 떠올리게 되네요.
글쓰신 분의 의도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고개를 끄덕거릴 수 있게 논지를 펼치지 못했기 때문에 저를 비롯한 윗분들이 이런 리플을 달았겠죠. 본인도 스스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한번 민감하게 따져보자면.. "님"이라던가 "님들"이라고 하는것, 매우 보기 좋지 않습니다. 단독으로 쓰일 역할을 가진 단어가 아니니까요.
04/09/23 12:28
위의분들 말씀 옳다고 생각합니다.쓰다보니 감정이 격해서 스스로 옳지 못한 표현을 쓴 거 같습니다.
충고와 질책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04/09/23 12:34
아, 저도 그런 경우를 봤기때문에 공감은 갑니다.
유머글이긴 했으나, 약간 인신공격성 글이라 태클이 들어올만했었죠. 결국은 어떤 분이 예의를 갖춰서 '좋지는 않네요-'라는 식의 글을 남기셨습니다. 그런데 글을 올리신 분은 '남들은 다 웃고 즐기는데, 왜 당신만 그러느냐' 고 하시더군요. 좀 난감하했다는;; 자신의 취지가 유머였다고해서, 그게 모두에게 웃음을 주는 건 아니죠..
04/09/23 12:34
우선 하나 묻고 싶은건 유머게시판에 그런 글들은 올리지 말라는 건가요? 아니면 그런 유머게시판의 댓글에 심한 유머라고 말한 남의 의견을 잘라먹지 말라는 건가요?
유머라고 하는 것은 어머니 아버님에게 하는 유머가 있지만 친구들에게 하는 유머도 있습니다. 보통 하나의 주제로 뭉친 회원끼리의 교감은 상하의 관계보다 수평의 친구라는 교감이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욕이 섞인 유머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현재 유머게시판에 글쓴이가 말한 것같은 눈쌀 찌푸릴 만한것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매우 예외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유머글에 욕이 있을 수 있다. 현 상황이 심각하거나 우려할 만큼 자제를 잃고 있는 것도 아니며, 피지알에서 그 정도 자제력은 있다. 즉 유머게시판을 통틀어 욕이 있다는 자체만으로 문제삼을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유머글에 있는 욕을 지적하는 행위에 대해 유머글인데 왜 그러냐 라고 하는 것에 대해 아래처럼 생각해 보겠습니다. 동네 잔치가 있는데 술이 취해 정신을 못차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을 기분나쁘게 보던 사람이 말합니다. ' 정신도 못차리고...어른들도 계신대...좀 자제하셔야 겠네요' 그럼 그 말리는 사람에게 누군가 기분좋은 미소를 띄며 '좋은 일이 있어 잔치하는 거니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이리와 음식드세요' 혹은 누군가 기분나쁜 미소를 띄며 '잔치에서도 뭐라고 그러냐..음식이나 먹고 있지...' 위에서 본것처럼 유머글에도 유머방인데요 뭘 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두가지 모형을 가지고 있으며, 좋게 말하는 경우라면 어쩌면 당연히 그리 말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결국 악플을 다는 경우가 문제인데 그것은 비단 유머답글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04/09/23 12:37
제가 표현한 어투에 대해서는 어떠한 비난도 받을 준비가 되있습니다.
저도 사실 이런 거 쓸 자격 안된다는 말씀들 인정하겠습니다. 위의 글 찬찬히 읽어보고 수정하겠습니다. 스스로 삭제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04/09/23 12:37
그 기준이란게 참 모호하죠.. 언제나 모든 사람의 기호를 충족시킬 순 없기에..
그래서 운영진이 딱 잘라서 이거 안돼 저거 안돼라고 말해주면.. 차라리 검열하기가 편할텐데요.. 마치 -_-; 블리자드가 패치하고 나서 이렇게 해라.. 고 시키면 모든사람을 만족시키는 패치가 아니더라도.. 따를 수 밖에 없는.. 그런 이치죠
04/09/23 12:40
터치터치님께/제가 무슨 자격이 있어 함부로 올리지 말아라 해라 이런 말 하겠습니까? 달려진 댓글의 의견에 대해서 유먼데 왜그러냐고 니 바보냐 상황보고 말해라 끼어들 자리 보고 말하라고 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태클도 환영하시라고..
04/09/23 12:53
유머자체보다는 그것에 관해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 말씀하고 계신 듯 한데요...
음.. 그리고 부시는 욕들어마땅하죠, 욕먹어야죠~ 게다 그 사람은 권력자... 진정한 패러디는 권력자를 향한 것이여야지, 약한 사람을 향해선 안되는것. (갑자기 뭔소리-_-;)
04/09/23 12:58
유머글 원 글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할 말 없습니다.제가 뭐라 할 자격도 없고 그것도 일종의 창작인데..
다만 그것을 퍼올때,그리고 펌글에 대한 몇몇분들의 태클성 평가에 대해 말하고 함입니다.
04/09/23 13:08
언제나님/ 그냥 지나가려다가.. 종종 비슷한 댓글이 보이길래 말씀드리자면
낚시글이 뭘 말하는 건진 알지만 주장을 좀 과격하게 표현했다고 해서 낚시글이라고 폄하시키는 것도 보기 좋지 않다라고 생각해요. 세상엔 순한 사람만 사는 건 아니잖아요? 그럼..
04/09/23 13:20
글쓴이의 말에 저두 공감합니다.
욕인지 평상어인지 구분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에 그런 말들을 일상어로 쓰는 곳이 많으니까요.) 어떤 것은 귀엽다고 느껴질 때가 있으니 말입니다.
04/09/23 13:24
음..글쓰신분의 주장하시려는 바에 심히 동감합니다.
딱 저한테 바로 해당되네요. 저도 뭐 잘한건 없지만서도,어젠가요 그저껜가요 달았던 단 2줄의 리플때문에 받았던 쪽지내용을 생각하면.. 상황보고 말하라느니,어이없는 리플에 수준이 느껴진다느니... 도대체 무슨 수준이 느껴지는지 공개적으로 물어 보고 싶을 심정입니다. 어제하루종일 기분나빴던거 생각하면..물론 저도 같이 쪽지로 상당히 공격적인 과격한 표현을 써가면서 욕했기때문에 자격이 없는건 압니다. 위의글들 다 보았는데 한번 느낌을 적어 보겠습니다. 1.원글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해서 몇몇 과격한 표현을 수정한 것으로 보입니다.이제 처음의 그러한 표현에 대해서는 그만 지적하셨으면 합니다.처음부터 잘 쓰실 수 있게습니까?감정이 좀 격하다 보면 그럴 수 있지 않겠나 하고 양해해 주시죠 다들.. 2.일부 욕설이나 기타 성적 문제등 쉽게 웃고 넘어 갈 수 없는 유머글들을 올리지 마라는것이 아니지 않습니까?거기에 대한 비판을 거부하지 말아달라 하는것이네요.동의합니다. 언제나님/뭐가 낚시글이죠?? 침묵속에 언제부터인가 육두문자섞인 글들이 이곳에 등장하고있는데 그걸 지적하고 있는데.. 악플러님/왜 그걸 만든사람한테 가서 따져야 하는가요?창작과 거기에 대한 평가의 시기,장소는 다르죠 모나리자 그림 보고 평가할 때 그럼 타임머신타고 과거로 되돌아가서 모나리자 그린 화가한테 그 그림이 어떻게 느껴지네 하고 말해야 합니까? 누가 창작을 했던 퍼오지 않았습니까? 퍼온신분들에게 조금만 이곳의 연령대를 고려해서 퍼올때 유념하자 이건데 이게 뭐가 잘못되었습니까?
04/09/23 13:27
언제나님/ 기술이 부족해서 그런 겁니다..(글쓴님을 두고한 얘기는 아니에요) 제가 그렇거든요..
그래서 민감한 주제를 여유있게 풀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는 사람들 보면 참 부럽죠. 이 글은 충분히 토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주제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얘 왜 이렇게 건방지게 썼어? 에만 매달리는 것 같아 조금은 그렇네요. 좀 불편해도 위에서 지적했으면 그냥 넘어가고 주제에 대한 토론을 하면 좋을 텐데 뭐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생각에 차이입니다만.. 저는 별로 이 글이 그다지 강하다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04/09/23 13:34
재미없고, 기분나빳다면 그냥 나가면됩니다.
"아 재수없어"그냥 나가면됩니다.. 기분나뻐 재수없어 꼭 로그인 하고 리플을 남기는 시간을 낭비를해야할까요. 싫으면 그냥 넘어갈수있는부분이죠..
04/09/23 13:35
그리고 전 그런욕설이 많이 들어간 유머랄지라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게 뭔가를 풍자한다는 점이 좋습니다..... 이건 세대차이 인가요?
04/09/23 13:49
아......그럼 이제부터 회원님들 께서는 10대부터 6,70대를 아우를수있는 유머만 올려야 겠군요
한가지만 기억하십시요 저 유머게시판에 있는 유머는 한가지라도 보는사람 모두가 다 공감할수 없다는 것을요..그럼 그때마다 이런글이 올라오면..글쎄요..
04/09/23 13:51
그럼 유머에도 등급을 매기면 되겠군요. 19금처럼 30세이상금,
아니면 [성관련농담 - 불쾌한 분들은 읽지 마세요] 제목에 이렇게 단다던가... 상당히 복잡해지겠는데요-_-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쓰시는 쪽이나 읽는쪽이나 서로를 의식하고 배려하는 것 아닐까요?
04/09/23 13:51
라키온님,천상의 소리님/그런뜻이 아니죠 지금 말하려는게..
라키온님처럼 상당히 좋아하고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시는 분들고 계시고 반대로 언잖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음 좋긴 좋은데 한가지만 수정하면 더좋을텐데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건 완전히 바라보는 관점나름아니겠습니까? 좋으신 분들은 좋다고 표현하면 되는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그렇지않다고 표현하는것 뿐입니다.자기가 느끼는 감정을 그냥 표현하는것뿐인데 다른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에 문제가 있는거죠. 나는 좋은데 웃기는데 다른 이는 이것을 보고 아 이사람은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는것이지 왜 거기에 대해 유머인데 말이야 왜 분위기 파악못하고 초치고 있냐 이런식으로 태클거는 분들에 대한 말이죠 지금 이글은.. 저는 라키온님과 반대로 그런 욕설 들어간 유머 별로 안좋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걸 좋아 하시는 분들에 대한 어떠한 감정이나 평가도 하지않습니다.그냥 취향나름이죠.이걸 인정안한다는데 문제가 있죠
04/09/23 13:59
오해의 소지가 많아 제목부터 수정했습니다.위에 올려진 모든분들의 비판고 질책,충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글쓰는 능력이 모자라서 제생각을 펼치는데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04/09/23 14:00
요즘 한창 리플러들에게 요구되어지는 것이 "틀리다"와 "다르다"를 구별하는것이겠지요..
"틀리다"가 아니다... "다르다"이다... 하지만.. 전 "틀리다"라는 입장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가 아파서 입원해 있는데 병문안가서 환자의 기분은 생각안하고 신나게 놀고 온다면.. 잔치집에가서 분위기를 싸하게 해버린다면... 그것은 "난 너희들과 다른것일뿐이야"라고 말하기엔... 어폐가 있을수 있겠죠. PGR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야 이제 막 2달이 지나 글쓰기 권한을 얻게된 신입이라 잘 모르지만, 이 사이트의 성격이 가볍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가벼운 사이트들... 내용없이 겉만 번지르르한 사이트들... 그것들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표현의 자유는 지키시되... 지킬것을 지키는 자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불법"이 아니라고 모든것이 허용되는것은 아닌것처럼말이죠..
04/09/23 14:01
마젤란 Fund///아...다시 읽어보니까 그렇군요...-_-;;;죄송하네요
그런데 그런건 있습니다. 분위기랄까...? 대세에 맞춰가는거죠 남들 다 기분좋은데 자기혼자 화내면 왠지 보기 안좋지 않습니까 물론 표현의 자유는 있지만요..
04/09/23 14:02
성제는 내여친/지금 재밌니 재미없니 그걸 평가하자는게 아니잖습니까?
재미없는글에 댓글 안달면되죠. 읽는데 어휘의 문제때문에 불쾌감이 들면 댓글 달 수 있는거 아닙니까? 의무의 문제라기 보단 태클을 걸 자유에 대한 문제입니다
04/09/23 14:11
어떠한 중요한 논제를 담고 있는 글도 아니고 말 그대로 유머글인데,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비판이 필요한지는 의문이네요,
04/09/23 14:13
기본적으로는 글쓴 분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저도 굉장히 '유머'에 관한한은 다른 생각을 접고 그저 웃으려는 마음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만, '정도'를 지나친 글에는 웃음은 커녕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거나, 아니면 '굳이 저렇게 까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먼저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사람에 따라 어느 선 까지는 허용이 되고, 어느 선 이후로는 허용이 되지 않을지 각각 기준이 모두 다르다는 점에 있겠지요. 기준을 너그럽게 잡으시는 분들이야 '그 정도 가지고 뭘 그러십니까' 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이고, 상대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저건 정도가 너무 지나치지 않느냐' 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이지요. 결국에는 같은 이야기로 돌아가게 됩니다만, 유머게시판이든 자유게시판이든 글 쓰시거나 퍼오시는 분들은 항상 '읽는 사람에 대한 배려' 를 해 주셨으면 하고 생각해봅니다. 본인이 받아들이실 때야 별 문제 없는 것으로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유머글에 오히려 마음상하는 독자, 혹은 유머글의 소재가 되버린 게이머들의 입장에서 한번쯤 생각을 해 보시고 배려해주시는 일...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읽는 사람들을 배려해주세요. 그러면 많은 이들이 같이 웃을 수 있겠지요. 유머게시판이야 그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 아니던가요? ^^
04/09/23 14:16
물론 좀 지나친 글들도 있고 대다수 분들이 반감을 불러 일으킬만한 글들도 있습니다. 그런 글들에 비판의 댓글이 달리는 건 바람직한 일이죠. 그런데 문제는 위에 한 분이 말씀하셨듯이 개인마다 그 판단 기준이 다르다는거죠 -_-
04/09/23 15:51
유머게시판 글 중에서 여성을 비하하거나 특정 집단을 비하하는 유머에 대해서 해당 특정집단에 속하거나 그 집단과 관련을 맺고 있는 분들의 지적이 있어서 삭제한 경우가 있습니다.
유머게시판에 대해서는 따로 공지를 만들지 않을 정도로 자유롭게 관리하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피해자는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모두 가졌으면 합니다.
04/09/23 15:59
유머에도 지켜야할 선과 넘지 못할 선은 있습니다.
정확히는 이런 공개된 게시판에서는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글쓰신 분의 본질적인 문제제기에 공감합니다. 다만 그 선이라는 것은 유머에 있어서는 획일적일수도 명확할수도 없는 문제라는 거죠. 풍자와 비난을 구별해 내는 일이 점점 불확실해지는 20대 였습니다.-_-/
04/09/23 17:57
유머게시판에서 육두문자가 들어간 그림 등은 대부분 스갤에서 '펀'것 들이죠-_-;;
PGR에서 제작한 그림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걸요^^;
04/09/23 18:44
세상에는 60억명의 사람이 살고 그에따라 60억가지의 사람들의 사고방식이있습니다....
pgr에도 적어도 1000명이상의 회원은 있는것같습니다.... 한학급에서도 의견이 뒤틀리는데....... 1000명의상의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이 같을순없겠죠.....
04/09/24 00:02
뭔 생각을 더하고 댓글을 달라는건지...그냥 유게 없애버려요. 아니면 그 시시껄렁한 커플개그인지뭐시긴지 그거나 올리면서 낄낄 대던가.. 웃긴거 보고 웃고 그냥 넘어가면 되지..싫으면 안보면 되고. 여긴 피지알이니까 난 고상하니까 이정도 선이 넘어가는건 보기 싫고 역겹다? 참내..기가차서...뭐그렇게 세상 피곤하게 사는지.. 세상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닙니까? 힙합바지 입고 바닥쓸고 다니면 부모들이 가위질하면서 난리 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오락실가면 나쁜아이 된다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지금은 어떻습니까?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그리고 법적으로 문제 없으면 그걸로 된거 아닙니까? 뭐그렇게 하나하나 꼬투리 잡고 싸우고들 하는지..참...이런 댓글쓰고있는 저도 우습네요..gg~
04/09/24 00:33
정말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여기서 또 언쟁하기 싫어서 안쓸려다가
한마디만 딱 써보고 싶네요 그 문제가 되었던 짤방 pgr에서 만든건가요? 제가 알기론 dc인이 만든걸로 아는데 거기에 써져있는 존내라는 단어가 문제가 되었던건데 전 존내라는 단어가 좋다고 하는게 아니라 그 짤방은 디씨인에서 만든겁니다. pgr에서 모라고 하는건 몬가 어긋나지 않나요? 존내라는 단어를 pgr식구들 보라고 아 매우 열심히 이렇게 써야하나요? 그럼 그 글을 퍼온 사람을 질타해야지 왜 그걸 만든 사람을 질타하나요? 그거때문에 저도 기분 많이 안 좋았고 마치 운영자가 그만 하라니 그만하라는 식으로 쪽지가 와 있네요 제가 공격적으로 리플 단건 인정하나 상대편도 잘한거 아니라는건 꼭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상 똥묻은개였습니다.
04/09/24 01:03
언제부터인가.... 이곳에 왠만하면 댓글을 달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애정도가 떨어져 간다는 의미도 될것이고, 내가 보는 이곳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는 말도 될 겁니다.
위에 댓글 달아놓으신 몇몇 분들..... 천천히 글을 다시 읽으셨으면 합니다. 왠만하면 다른 사람들의 댓글도 다 읽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내 생각을 정리한 뒤에 댓글 달아도 늦지 않습니다. 말은 쏘아놓은 살이고, 엎질러진 물과 같아..... 되돌릴 수 없다는 거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온라인 상인데.. 얼굴도 안볼 사람인데.. 문제되면 지우면 되지 뭐...'라고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곳도 엄연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입니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시길 바랍니다.
04/09/24 01:49
흠.. 단지 유머에 대한 비판도 받아들이자는 거죠.
저도 과격한 말이나 유머들을 보면서 자주 웃고 재밌어합니다.. 그러나 인신공격을 하는 유머의 경우,, 왜 자신은 남을 공격하면서, 타인의 공격(비판)은 받아들이지않으려고 하는걸까요.. 그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유머에 태클을 건다고해서, 고지식한 사람 취급하는 것도.. 보기 좀 그래요. 다들 조금씩만 이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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