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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1 18:01
맞춤법이 틀린거 누가 가르쳐주면 전 기분 좋은데
누가 지적하면 그걸 고쳐나가면서 자기자신이 발전하는거죠 나중에는 안틀릴수 있으니 오히려 고맙던데 맞춤법 틀리게 쓰는게 보는 사람 더 기분 나쁘게 하는거죠 우리글 제대로 씁시다
04/09/21 18:04
보조 // 물론 그렇지만 주객이 전도되면 안되죠.
이곳이 맞춤법 검사 싸이트도 아니고 위의 예처럼 지적한다면 고맙긴 커녕 전 기분 나쁘던걸요..
04/09/21 18:31
마음은 항상 갯벌속에 진주를 발견하고자하나, 자꾸만 진주의 작은 흠집만 발견하게 되는 현실이 너무 싫습니다.... 잔소리를 늘어놓는 직장 상사도... 아무리 설명을 해도 말귀를 못알아듣는 신입사원도... 분명 장점은 있을텐데 말입니다... 우어어엇!!!
04/09/21 18:33
필요악이란 것도 받아들이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좋게 좋게 생각하면 좋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것 같아요~ 덧. 저기 왼쪽에 맞춤법 검사기 링크가..;
04/09/21 18:41
헉, 틀린 맞춤법을 보시면 기분이 나쁘세요?! -_-;
물론 올바른 국어생활은 참 바람직 하긴 하지만....기분이 나쁘실 것 까지야;
04/09/21 18:47
틀린것이 나뿌다는게 아니라... 주객이 전도되는점이 기분 나쁘다는거죠
자신이 공들여 쓴 글에 대한 논평은 없고 오타에 대한 지적만 한다면 기분이 좋을리가 없겠죠... 물론 기분 나블것 까지도 없겠지만.. 글에대한 논평을 충분히 해주시고 덧붙여서 오타지적을 해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대뜸 저기 "어의"가 아니라 "어이"인데요 이런식의 리플은 곤란하지 않을까요?? 리플에도 성의를 다한 리플이라면 글쓴이도 좋아하겠죠....^^
04/09/21 19:11
어감에 따라서 같은 내용이라도 지적이 될수도 있고 트집이 될수도 있죠. 다소 일반적인 감성이라면 적절한 지적은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괜한 트집은 꽤나 쿨한 사람이라도 기분이 나쁠 수 있죠.
04/09/21 19:14
맞춤법 지적은 쪽지나 메세지 등, 개인적인 방법을 이용하는게 좋겠습니다. 글에 관련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알아 볼 수 있는게 리플이지요. 그렇기에 보는이의 입장에서.. 글에 내용과는 하등 상관없는 '맞춤법 지적만 있는 리플' 상당히 불쾌 합니다.
그리고 글쓴이의 입장에서... 지적을 받을 때 왜 "네 감사합니다."하고 굽신대지 못할까요? 자, 간단히 현실에서, 반대입장이 되어 생각해 봅시다. 현실에서 아무나 잡고 "당신 이거 틀렸어요"라고 지적할 수 있나요? 왜 일까요? 그 사람을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망신주고 싶지 않으니까요. 인터넷은 현실의 연장입니다. 똑같은 판단 기준을 두세요. '맞춤법만 지적하는 리플' <- 글쓴이가 배려가 없는 생각없는 행위라고 라고 봅니다.
04/09/21 20:35
맞춤법 지적 당하는게 싫으신가요?
물론 경우에 따라 기분 나쁠수도 있겠지만 단지 맞춤법 지적 자체가 기분 나쁘시다면 피지알이 아닌 다른 사이트를 이용하실것을 정중히 권해드립니다 맞춤법,오타 이런 거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맞춤법 지적 당할 일도 없는 사이트 아주 많이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사이트인 PGR에 스타와는 전혀 상관없는 맞춤법검사기가 링크 되어 있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PGR에선 바른말을 쓰기 위해 틀린 부분이 있으면 서로 지적해주고 수정하고 하는 일들이 오랜 관행이었고 PGR이란 사이트가 타 사이트와 구별 되는 특징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즐이님의 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공지 사항중의 한 구절을 옮겨 적겠습니다 5) 맞춤법 지적은 가능합니다. 다만 글쓴이를 배려하면서 지적해주세요. 맞춤법 지적을 기분나빠하지 마십시오. 맞춤법은 pgr에서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 입니다. ^^
04/09/21 20:52
요즘 들어 글쓰는게 다시 슬슬 무서워집니다.
아니, 사실 처음부터 글쓰는게 그리 쉬운일만은 아니었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곳에 나의 생각을 제대로 말한다는건 참 힘드니까요. 전 맞춤법 지적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제 글들을 지금까지 읽어오셨다면 몇번 보셨겠지만 오히려 맞춤법 지적을 해주면 감사하다고 댓글을 남기는 편입니다. 그런데 위에 예로 든 경우에도 감사하다고 해야 하는걸까요? (맞춤법 지적 감사합니다. 한글공부 먼저 하고 오겠습니다.) 이런식으로요? 이번 글을 쓰면서 생각한 나쁜경우가 지금 그대로 생기는것 같아 기분이 조금은 상합니다. 같은 글을 봐도 느끼는 것들은 모두 다를수 있기에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이 글의 주제를 생각했을때 나의 모자른 필력과 표현력에 대해서 화가 날정도로 실망스럽습니다. 글의 나쁜점을 찾아내고 지적하기전에 좋은 점을 발견할수 있는 밝은 눈을 기르자라는것이 주제였는데 한참 모자른 글로 인해 완벽하게 왜곡된것 같아 답답하기만 하네요. 아직까진 내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이런 쓸데없는 오해와 잘못된 이해가 생기지 않는 글을 쓸수 있을때까지 pgr 에서의 글쓰기는 자제해야겠네요. pgr 여러분 모두 좋은 밤 되세요.
04/09/21 21:04
비롱투유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시는건 맞춤법 틀린 것 지적하는게 나쁘다가 아니라 나쁜 점을 찾기보다는 좋은 점을 찾는 눈을 기르자...입니다. 왜 위의 몇몇분들은 글의 주제보다는 글의 한부분만을 물고 늘어지는 겁니까? 제가 볼때 위와 같은 행위가 바로 비롱투유님께서 자제하자는 행위입니다-_-; 좋은 것을 보기보단 한 부분을 보고 꼬집는 행동...
비롱투유님께서 심히 안타까우실 것 같습니다.
04/09/21 21:06
비롱투유님 글은 맞춤법을 지적 당하는 것 자체가 기분 나쁘다는 게 아니라 지적하는 방법에 대해 초점이 맞춰진 것 같은데요. 이 위의 코멘트들도 하나같이 맞춤법 지적 당하는 게 유쾌하지 않은 일이라는 의견에'만' 초점이 맞춰 줬군요. 분명 앞뒤 문맥상 글쓴이의 의도가 파악이 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좀 더 넓게 보는 피지알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저부터가 그래야 겠죠. ^^;;;;;;)
04/09/21 21:11
비롱투유//아무리 글을 잘 쓴다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들을 이해시킬 수는 없다고 봅니다. 몇몇단어에 신경이 거슬려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고요. 문맥을 이해하는 관점이 서로 다를수도 있구요.
물론 명문장일수록 좀 더 많은 사람들을 이해시키기는 하겠지만 그런 경지에 쉽게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자신의 글을 오해하더라도 차분한 마음을 가지도 최대한 이해시켜 보고 오히려 글쓰는 빈도를 올려 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그러면 점점 오해하는 빈도를 줄일 수 있겠지요. 게다가 비롱투유님은 글 정말 잘쓰시잖아요. 충분히 좀 더 많은 사람들을 이해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04/09/21 21:15
산적님말이 옳다고 보네요...비롱투유님 글 정말 잘쓰세요 오죽했으면 제가 글쓸때 비롱투유님 글 3번정도 쭉 읽어보고 썼겠습니까?^^
04/09/21 21:15
맟춤법 검사기가 자주 말썽을 부립니다. 서버 문제일까요.....아님 제 익스플로어가 문제일까요.....분명 맞춤법이 틀렸다면 수정을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맞춤법에 너무 신경을 쓴다면 오히려 글이 무미건조해지지 않을까요? 전 문법이 틀렸다고 할지라도 되도록이면 문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의 풋풋한 글이 좋습니다만.....
04/09/21 21:27
정말 글 잘쓰시네요.. 저는 비판적으로 글을 읽는 편입니다.. 필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나의 생각과 필자의 생각과 토론을 합니다.. 비판적으로 읽는다고 부정적으로 읽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필자와의 대화라고나 할까요.. 제 나름대로의 글을 읽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글은 100%동의 합니다. 사람은 자신한테는 관대하려하고 타인에게는 엄격하려고 한답니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엄격하며 타인에게 관대하다고 과거 도덕선생님이 말씀하신게 생각나네요..
리플다신 몇몇분들께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긴 장문의 글에서 단 하나의 오타를 귀신같이 찾아내는 사람 ( 어의가 아니고 어이인데요. 한글 공부부터 하세요. ) 이러면 정말 화나죠' 딱 이부분만 읽으시고 리플다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네요.. 더욱이 글과는 상관없이 리플만을 보고 리플다시는 분도 계시고..
04/09/21 21:55
이야~ 비롱투유님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ㅜ.ㅜ 글 너무 잘쓰시네요...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바로 오늘 오후에 교수님이 해주신 말인데요. '미국과 한국 교육의 차이점은... 단점이 9가지 있는 사람과 장점이 1가지 있는 사람을 보는 시각이야.' '미국의 교육은 그 사람의 단 한가지 장점을 찾아내서 키워주지만, 한국은 9가지 단점을 뜯어고지려고 하거든...' '단점이 1가지 있고, 장점이 9가지 있는 사람을 봐도 마찮가지야... 한국교육은 그 한가지 단점마저 뜯어 고치려고 들지... 너희가 나중에 엄마가 되고, 아이를 기르게 되면... 아이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먼저 보는 엄마가 되길 바란다...'
04/09/21 23:40
좋은글잘 읽었습니다 ...
..만 리플을 보고 내려오면서 .. 입속이 덥덥해 집니다 ... 찝찝하고 더러워서 뱉어버리고 싶은데 뱉을곳이 없네요.. 주객이 전도된다 .. 라는말이 있습니다 .. 보이는것과 보고싶은것 그중에 보고싶은것만 보는거야 상관이 없는데 .... 말하고 싶은것만말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그럼 보이는것과 같은 의미의 말에 대응하는것은 어떤 단어일까요.. 이부분에서 막히네요.. 하하 카~~악~~ 퇘~!!!!
04/09/22 04:43
글쓰는 건 무서운 일인 것 맞습니다. 피지알에서의 글쓰기만을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어쩌면 피지알은 그나마 글쓰기 쉬운곳일지도 모릅니다.. 매일 글쓰고 평가받아야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저로선... 이젠 비판받는 두려움에 면역된지 오랩니다. 글이란 남는 겁니다. 당연히 어렵고 힘들게 대해야합니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읽는 공간에서의 글은 더더욱 그렇고요.. 그런면에서 피지알은 아주 정상적인(?) 커뮤니티라고 할수 있죠. 그나마 익명성이라는 것이 다소 부담을 줄여주는 건 다행한 일입니다. 그러나 내가 쓴 글에 대한 애정과 자존심은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만은 결코 결단코! 잃어선 안되죠. 덧붙여,, 비롱투유님글은 충분히 스스로 자랑할만 합니다.
04/09/22 18:11
여기서 심사의원을 지적하면 왕따가 될듯한 느낌.. ^^;;
내용에 따라 편하게 얘기할 게 있고 아주 조심스럽게 해야 할 것이 있는데 맞춤법 지적은 조심스럽게 해야 할 대표적인 것이죠. 조심스럽게 할 자신이 없다면 안하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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