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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1 14:44
전 옛날에 잼있을꺼라고 생각 했는데 요즘 동영상 보고 등등 여러 점을 봤을때 차라리 리니지나 걍 스타나 하고 말겠다 는 생각이 듬니다
04/09/21 14:58
지적이라고 한다면...
제가 WOW 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들 중 하나가 저 그래픽입니다. 지형그래픽이야 이미 말씀하셨다시피 좋은 편이고, 캐릭터 그래픽이 나쁘다고는 전혀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물론 리니지등 타 국내 MMORPG 에 비하면 선남선녀가 많이 부족하죠. 하지만 그들에게는 없는 개성이 존재합니다. Warcraft 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모델링이죠. 또 WASD 방식등의 키보드 조작은 죄송스럽지만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이미 해외의 온라인 게임에서는 오래전부터 발달해왔죠. 에버퀘스트, 다옥등의 인터페이스와 사실 그리 다를것 없고, 오히려 넓어진 스킬창으로 인해 약간은 더 편해졌다고 봅니다. 이 방식이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조금 불편할지 몰라도 해외에서는 익숙해진지 오래이며, 익숙해지는 것에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키보드 조작은 마우스 조작에 비해 훨씬 전략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하게 해주는데, 이는 이런 해외 MMOPRG 의 파티 플레이가 구색 맞추기 식의 국내 게임들의 파티 플레이보다 훨씬 재미있는 것에도 일조를 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귀속 시스템인데 이 또한 다른 게임에서 노드랍이라는 방식으로 선보인지 오래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게임을 게임으로 즐길지 못하게 만드는 국내 MMORPG 보다는 훨씬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하고요. 해외 개발자들은 공공연히 현거래를 조장하는 게임을 만드느니 게임을 안만들고 만다 - 라는 자신들의 마인드를 피력하곤 한답니다. 자신의 세컨 캐릭이나 아는 사람에게야 돈을 줘도 되는 것이고, 아직은 별로 효용성이 없지만 보조기술로 만들어서 줄수도 있으며, 착용시 귀속 아이템을 줄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자신의 아이템 셋팅을 맞춰나가는 재미를 주며, 현거래를 없애주는 이 시스템이 저는 너무나도 마음에 듭니다. 끝으로, 동의하는 부분이 있다면 국내시장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해외에서 참패할 것 같지는 않군요. 에버퀘스트2가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아직 40퍼센트만이 완성되었다고 주장하는 블리자드 개발진의 말을 믿는다면 이 게임은 큰 성공을 거두리라고 믿습니다.
04/09/21 15:01
담배 한대 피고 오니 200분이 넘게 글을 보셨네요.
노일코바님// 국내에서도 성공할 거란 의견이신가요? 블리자드 회사가 안망한단 의견이시라면 동의하지만 국내에서 WOW의 성공은 저는 회의적입니다. 흠...님 // 수정이 어디까지 될지.. 제가 본문에 적은 문제 중 3번 같은 경우 수정이 비교적 쉽게 가능하지만 1번과 2번 문제는 본서비스가 시작된다 해서 크게 달라지기 힘들 거라 생각됩니다. 정갑용(rkdehdaus)님 // 저는 동영상 볼 때까지 기대를 계속 가졌습니다. 그러나 플레이해 보고는 정말 실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동영상만 보고도 실망하셨다면 플레이해 보시면... ;;
04/09/21 15:05
아마 담배를 피면서 게임하지 못하면 국내에서 온라인 게임은 성공하지 못할듯.. 최소한 라면 먹을 여유는 있어야--;;;;
04/09/21 15:14
Serapis님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에버퀘스트나 DAOC을 해보지 않아서 그 부분은 미처 알지 못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저의 주관적인 실망감의 피력이자, 국내 유저들 중 대다수가 실망할 것이라는 추측을 표현한 것입니다. 캐릭터의 그래픽이 개성넘치고 나름대로 멋이 있다는 부분은 저는 사실 끝까지 동의하기 힘듭니다만 (개성은 있습니다만 멋은.. 그 부분은 개인취향입니다만 대부분의 국내유저들은 실망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현거래를 방지하는 시스템부분은 장점도 있지만 온라인 게임의 중요한 재미(반드시 현거래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템간의 거래와 아이템 수집은 정말 중요한 재미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를 앗아가는 면이 분명히 있는 것도 사실이고, 국내에서 결정적인 경쟁력 약화요인이 될 것도 거의 확실하다는 생각입니다. 아울러 저는 다음과 같이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에서 이 게임에 과연 얼마나 혼신의 힘을 투입하고 있는가? 저는 이 게임에 큰 기대를 안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위험한 추측까지도 합니다. 오히려 이후 차기작이 될 스타크래프트2나 디아블로3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을 벌고 시스템을 시험하기 위한 그런 게임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순전한 저의 추측입니다.)
04/09/21 15:17
wow를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 있는 유저의 입장으로 말씀드리죠.
제가 볼때는 마치 스타 시나리오만 해보고 스타를 평가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wow 케릭터 디자인이 문제가 됬다고요? 이 케릭터 디자인은 워크 유닛들을 그대로 가져다 논것입니다. 충분히 매력적인 케릭터 들이죠. 리니지 같이 선남선녀들만 모아놓는게 최고는 아닙니다. 아무리 쳐다봐도 인간처럼 보이는 오크들 동일종족인지 구분이 안가는 드웝 남녀! 이런것이 최고는 아닙니다. wow 의 케릭들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귀속시스템은 단지 현거래 방지만이 목적이 아닙니다. 아이탬인플레이션을 없애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게임들이 아이탬인플레이션에 허덕이는것을 봤습니다. 아무리 정교하게 만든게임이라도 1-2년 서비스가 되면..거래되는 아이탬들만 거래가 되는 실정이죠. 일명 국민셋이라 불리는 최고의 아탬들이 1-2년 게임이 지속되면 서버상에 쌓이게 되고 나머지 아이탬들이 아무리 숫자가 많아도 이런 아이템에 들러리로 전락하게 됩니다. 또한 생산 시스템이 존재 하지만 서버상에 아탬들이 쌓이게 되면 누가 아탬 생산을 하겠습니까? 만들어도 팔리지도 않는데. 리니지 같은 인챈시스템을 이용해서 아이템인플레이션을 해결할 수 도 있지만. 이 방법도 수많은 문제점을 가져왔죠...대표적으로 인첸되는 품목이 따로 존재한다는 겁니다. 리니지로 말하자면 일도 레이 같은 품목만이 인첸이 시도되고 거래가 되지..짧은검 언월도 이런것에 인챈을 시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수많은 아탬들이 일도 싸울 레이 같은 아탬들의 들러리 신세가 된다는 겁니다. wow의 엄청난 퀘스트들과 발란스, 싸움에서 느끼는 현실감과 긴장도. 전 지금까지 겪어본 게임중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직 클로즈베타테스트중이고(오픈 베타도 아닙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접이 상당하지만.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있어보이고. wow를 접해본 클베유저중 절반 이상은 상용화 이후에도 지속적인 게임을 하겠다는 평이 나왔습니다.
04/09/21 15:20
미끈하게 생긴 남녀 캐릭터만을 원하는게 아무래도 한국/일본 유저들의 스타일이죠. (설마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영향인가;)
서양쪽 게임을 해보면 그쪽 취향은 별로 그렇지도 않더군요.
04/09/21 15:24
어쨌든 저도 WOW 궁금했는데..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니 매우 환영할만한 게임이군요. 리니지를 비롯한 한국식 노가다 게임은 정말 싫습니다-_-
04/09/21 15:25
저도 [shue]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해외에서는 몰라도 적어도 국내에서 만큼은 그다지 흥행하지 못할겁니다. serapis님께서 말씀하신것은 국내에는 적용되기 힘든 문제입니다. 다옥이나 에버퀘스트에서 이미 쓰여지고 있는 인터페이스기는 하나 WOW를 접할 대부분의 국내 유저에게는 생소한 것이니까요 그리고 캐릭터성..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가 만들어 자기가 계속해서 키워나갈 캐릭터인데 이왕이면 이쁘고 잘생긴캐릭터가 좋지 않을까요? WOW의 캐릭터들은 너무나 개성적(서양틱)이라서 처음보고 선듯다가서기는 어렵겠죠.. 이러저러해도 아직까지는 울티마 온라인쪽의 시스템이 제가 겪어본중에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04/09/21 15:34
3년째 다옥을 하는 유저로서 키보드 인터페이스는 익숙해지면 마우스 노가다-_- 인터페이스 보다 편하고 좋은 점이 많다는걸 느끼고 해외 MMORPG 게임을 알기전에 나는 우물안 개구리 였다는걸 느끼는 계기가 됐습니다;;
04/09/21 15:36
OpenProcessToken님 // 제가 어찌나 귀가 얇은지, 님의 말씀을 들으니 다시 해 볼까 하는 마음이 확 들어버립니다.
WOW가 체택하고 있는 시스템에 많은 장점이 있음을 압니다. 제가 미처 알지 못하는 더 많은 장점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국내 MMORPG 시스템을 저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WOW를 정말로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기대가 너무 커서 제 실망이 더 큰 것일 겁니다. 누구나 아니 대부분 그러하겠지만 게임은 즐기자고 합니다. 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wow의 흉측한 캐릭터들은 정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w3의 캐릭터를 정말 그대로 옮겨 놓았다면 이렇게 실망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보다도 훨씬 못한 것 같습니다.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모습에는 실망이지만 향후 개선의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어쩌면 저는 이런 글을 통해서 제가 느낀 WOW의 단점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며 개선이 되어서 제가 신나게 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지 모릅니다. 고도의 임까라든가 이런 표현이 있는데, 저는 어쩌면 고도의 WOW빠입니다. 많은 부분이 대폭 수정되어 저도 정말 신나게 WOW를 즐기고 싶습니다.
04/09/21 15:47
참...-_-딴건 몰라도 지난 2월부터 저번주 토요일까지 베타테스터 신청이란 신청은 다해도 한번도 안 뽑힌 저는 [shue]님 참 부럽네요 -_-
04/09/21 15:49
[shue]님// 저두 그건 신청하고 떨어졌는데요 ㅜㅜ 전 그 클로즈드 베타 말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오픈 베타가 언제 시작될지 궁금해서 드린 질문입니다 ㅜㅜ
04/09/21 16:00
에버퀘스트나 다옥을 재미있게 즐기시지 못하신분이라면 절대로 wow란 게임에 흥미를 느끼시긴 어려울겁니다 대신 보통 온라인겜에 이른바 XX라 불리는 노매너 유저에 치를 떠시는 분이라면 아마도 이겜에 매리트가 있겠군요 그런 사람은 거의 일주일 만에 떨어져 나갈겁니다
04/09/21 16:01
동영상 봤을때...재밌긴 하겠지만
싸나이의 로망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몇몇특징을 볼때 그냥... 무난한 게임이 될듯... 베르세르크온라인게임이나 디아3가 나오지 않는다면야 저에게 피 맛을 보여주는 겜은 없을듯...
04/09/21 16:02
윗분들의 글을 천천히 읽어보니까 WOW에 관심이 없었는데 갑자기 하고 싶어지는군요. [shue] 님 고도의 WOW팬이 맞는거 같습니다...하하
ps. 정말 보고 싶었던 토론 모습이었습니다. 리플 정말 멋져요..
04/09/21 16:04
그냥 차라리 디아2를 하는게 좋겠네요. 1.10나오고 나서 얼마후에 관뒀었는데... 최근들어 왠지 디아가 다시 하고싶은 마음이 나네요.
근데 글과는 상관없지만... shue님 혹시 디아사랑의 shue님이세요? 예전에 항상 바바 육성법등 참고해서 보곤 했었는데, 언젠가는 우연히도 릴방에서 만나게 되어서 무척 반갑기도 했었죠.^^ 요즘도 디아 하시나요??
04/09/21 16:06
흠.. 저도 오랫동안 플레이 한 것은 아니지만 한 달간을 WOW에 푹 빠져 살았던 사람으로써 몇 마디 말씀 드리자면, 키보드 조작은 단순한 마우스 클릭보다 훨씬 노가다성이 적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저는 담배를 피지 않아서 게임중의 흡연의 유무가 얼마나 큰 영향을 유저들에게 줄까라는 점에선 생각해 본 적은 없군요. 그리고 캐릭터라, 물론 일본풍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처럼 이쁘고 깔끔하지는 않지만 개성이 넘치고 실제적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수많은 퀘스트들과 그들과 연계된 스토리, 얼라이언스와 호드간의 다양한 캐릭터들, 귀속아이템이라는 현질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시스템.. 저는 전부 다 마음에 쏙 들어서 오픈베타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클로즈베타기간에도 할 수 있지만 한 번 패치가 이루어질 때마다 능력치가 처음으로 다시 조정되는 것을 보고 ㅠ_ㅠ 가슴이 아파서 키우기 싫어서 요즘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듣는 바로는 여타 국산게임보다는 저렴하게 월정액이 책정될 듯 합니다.
04/09/21 16:22
흠.. 너무 주관적이신 것이 아닌가 하는..
캐릭터 가지구 뭐라 그러시는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특징중 하나가 서양 판타지적인 시각이미지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가 접해보지 않은 개성있게 생긴 캐릭터가 전 참 마음에 드는데요. 그리고 글쓰신분이 WOW의 진정한 재미와 무엇을 추구하려는지를 모르시는것 같은데 WOW의 진정한 재미는 퀘스트입니다. 퀘스트.. 수십개가 넘는 수많은 퀘스트와 그에 받쳐주는 스토리, 우리나라 온라인 RF,리니지2 등등.. 레벨노가다만 죽도록 하고 현금만 많으면 고렙아이디다사고.. 저는 개인적으로 블리자드에서 내놓은 최고의 작품성을 가진 게임이라고 생각되구요. WOW가 우리나라에 다 맞춰줄순 없죠..^^;; 불편한 인터페이스를 예로 들어주셨는데 다옥이나 에쉴린즈콜 해보시면 WOW가 얼마나 우리나라에 특히 신경썼나를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04/09/21 16:35
이분 첫번째 이유보고 바로 알았습니다.
이게 현실이죠..일본풍 미소녀.미소년에 적응된 우리나라 게임시장에 현실을...볼거없군요...해외온라인게임대작 에버퀘스트나다옥이 우리나라에서 실패한 이유를 아주 다 써놨네요...게임이 와우일뿐이지. 전 전혀 그렇게 생각안하는데요? 디아도 보면 아마 얼굴형보셨나요? 추녀입니다 완전....소서도 좀 벗고있어서 섹시해보일지 모르겠지만 알고보면 역시 우리나라기준에선 추녀입니다. 근데 디아? 지금도 하는사람 넘쳐납니다. 고작 캐릭터그래픽,불편한조작법이 걸립니까? 그럼 스타는 적응되기전에 때려치셔야죠..어떻게 스타는 계속하실까.. 전 와우를 기다리는 팬으로써 이렇게 심히 주관적인 글은 좋지않죠. 해외에서도 리니지2를 '그래픽이 비현실적이다' '노가다만 있다' 이런식으로 평가올라오는거랑 같은거네요...
04/09/21 16:44
라이트 유저분이신 것 같은데..
평생 이런 게임은 하실 수 없으실 것 입니다. 뭔가 잘 모르시는 것이 있으신 것같은데, 게임은 개발하기전, 게임 개발사는,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게임을 만들지 않습니다. 라이트/중간/하드코어 유저를 두고, 연령층을 고려해서 게임을 만듭니다. 즉 wow는 라이트 유저가 접근 하기 힘든 게임이고, 블리자드 사에서는 해당 유저를 고려조차 하지 않고 제작하는 게임입니다. (다만 한국을 고려해서 에버/다옥의 인터페이스를 수정하긴 했습니다.) 개발자에서, 좀더 욕심을 내, 일반 mmo처럼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서, 유저에게 뿌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국내의 RYL을 들 수 있습니다. 다옥의 인터페이스와 일반 MMO의 인터페이스를 모두 가지고 있죠. 그런다고 두 유저를 모두 흡수 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개발 시간 비용대 효율이 극히 떨어지는 효과를 봤습니다. 여러 말하고 싶지만, 제 인생에 도움도 안되서, 짧게 마무리 짓겠습니다. 모든 게임이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만든다는 착각을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04/09/21 16:46
다른건 모르겠고요. 아이템 귀속 시스템은 마음에 안드네요. 전 온라인 게임 할때 아이템 장사하는걸
(현거래 말고 그냥 게임상에서요) 매우 잼있게 즐기는 스타일이라..아이템 팔고 사기를 못한다는것은 저같은 유저 한테는 매우 짜증스러운 일이군요. 더군다나 좋은 아이템 같은경우는 사냥해서 드랍으로 밖에 얻지 못한다면..운 나쁜 유저 같은 경우는 영원히 얻을수 없을지도 모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오직 사냥이나 퀘스트로만 얻을수 있다면..렙업 노가다 보다도 더 짜증만땅의 앵벌(?)노가다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무조건 사냥으로만 아이템을 얻어야 하니.. 그리고 게임이라는것 자체가 노가다성 요소가 없을수가 없는것 같네요. 간단히 스타크래프트 같은 실시간 전략 게임만 봐도 임요환 선수같은 콘트롤을 얻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의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런거 연습하는 것이나...온라인게임 렙업 올리고, 아템줍기 위해서 밤새도록 게임하는 것이나 제가 보기엔 별반 차이도 없어 보이네요. 오히려 스타 컨트롤 연습하는게 훨씬 힘들고 소위 말하는 노가다성이 강한것 같습니다. 어차피 인생살이 자체가 반독->숙달->반독->숙달 의 연속이니.. 힘들지만 노가다의 의한 성취감(?)이 없는 게임이야 말로 진정 재미가 전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뭐..그렇다고 쳐도 국내의 리니지 계열의 게임은 다소 심한감이 있기는 합니다. 렙업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중노동을 해야 하니...조금 쉽게 바꼇으면 하네요)
04/09/21 16:49
우리나라에서 망할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선 시스템이 아무리 좋고 밸런스가 좋아도 "중독성" 이게 없으면 망합니다. 그리고 위에 오노액션님 그래픽과 조작법빼면 게임에 뭐가 남나요?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선 노가다 이후 성취감 남보다 쎈 우월감으로 게임 하는 사람 이 대다수일것입니다.
04/09/21 16:52
흠..우리나라에서 망하면 난 해야지. 우리나라에서 성공하는 게임은 대체로 재미가 없어진다는 울온이 그랬고 리니지도 그랬음. ..그리고 블리자드 게임은 '재미있음' 스타도 그랬고 디아도 그랬고 워크도 그러함. 예술성(?)같은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04/09/21 16:57
뉴타입 / 그건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세계인 공통의 바램일것 같은데요;;;
임요환 선수의 콘트롤을 얻고 싶어서 연습하는것도..궁극적으로 이기고 싶어서 연습하는 거잖아요. 그냥 콘트롤만 하고 싶어서 연습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온라인 게임 레벨 상한선을 정해 놓으면..그나마 무한 레벨업 의 의한 지존먹기;;; 같은 플레이는 막을수도 있을듯 합니다. (뭐..무한 레벨업도 게임상의 즐거움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일장일단이 있겠네요)
04/09/21 17:02
음...그러니까 저의 말은 다른나라 사람들은 파티플레이, 사냥 이런것을 좋아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PvP,PK,집단 길드전,공성 이런 전투적인 것을 더 좋아하는데 WoW는 그런게 적은게 아닌가 합니다. 우리민족은 전투민족 ㅡㅡ;
04/09/21 17:04
WOW를 미친듯이 기다리는 저의 입장에선, 별로 공감이 가지 않네요. 전 키보드 이용을 통한 다양한 액션 구현이라는 측면에서 너무나 반가웠었구요, 선남 선녀만 나오는 우리나라 게임에 비해서 전 너무나 재밌더군요. 타우렌을 선택할 거라고 내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플레이해보면 소감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것들은 별로 공감이 가질 않네요.
04/09/21 17:04
디아블로의 유저들중 와우를 기대하는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고전게임 아직도 하고있냐? 라고 말씀하시면 디아블로에겐 손을 놓을수없는 짜릿한 손맛이 있다고 해야할까요.(마치 액션게임을 하는듯한 손맛이요) 다른건 둘째치고 기존의 여타 온라인게임보다 속도감이 빨라서 저는 좋더군요.실상 기본의 온라인게임들 너무 지겹지 않습니까? 실력보단 템빨 렙빨 컨트롤은 어쩔땐 무시되버릴때도있는... 저는 사람들이 안해도 와우할생각입니다.예전에 울온초창기때 맨땅에 헤딩했던것과는 다른느낌이겠지만요..
04/09/21 17:05
장비에 따른 캐릭터의 변화도 흥행 여부에는 크게 영향을 끼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리니지1은 캐릭터의 변화가 전혀 없음에도, 대성공했으니까요.
04/09/21 17:17
저도 WOW가 망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WOW가 완성도가 떨어져서 실패하는게 아니고 리니지2가 엄청난 인기와 그래픽을 가지고 있어서 겜이 안될듯싶습니다.
04/09/21 17:17
몇달동안 WOW 클로즈베타를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대체 얼마나 WOW를 해보고 이런글을 남기신지 모르겠네요. 대체 레벨 몇까지 키워보고 이렇게 느끼신건지 모르겠습니다. 국내시장에서 참패가 뻔하다고요? 님의 취향에 안맞는다고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건 좀... 짜증나는거 꾹 참고해보세요. 며칠지나면 와우에 중독되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될수도 있으니
04/09/21 17:41
다른거 필요 없습니다 현거래 하나때문에 100% 망합니다 게임성 뭐 한국서 날라다니는겜이 게임성이 좋습니까 세계관 한국의 어떤겜이 심오한 세계관을 담고 있습니까 그래픽 한국의 어떤겜이 에버나 wow의 그래픽을 따라갑니까 그냥 아이템 사고 팔고 현금으로 아이템바이 올라오면 그겜은 성공한 겜입니다
04/09/21 18:21
우리나라가 왜 프로게임의 강국인지 잘아는 대목이죠.
겜을 왜하느냐? 재미를위해? 노~돈을위해? 예스~ 다들 돈에 눈이멀어 본질을 망각하는 사태가 오네요. 현거래때문에 게임이 망한다라...
04/09/21 18:28
너무 눈에 보이는 사실들로 '유저들 대부분이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라고 하는 건 조금 안타깝네요.. 덧. 이번 wow 클베 안되서 너무나도 슬퍼요..ㅜ.ㅡ
04/09/21 18:28
해보지는 않았지만 eq류의 게임이라면 우리나라에선 확실하게 실패합니다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호평받았던 다옥도 그랬고 에버퀘스트도 그랬고 그 외 파티플레이 게임도 다 망했습니다 WOW가 아무리 블리자드 라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회사라고 해도 망할거 같군요 -_-;;; 하긴.. 저런 스타일의 게임이 빠지면 더 무서우니 블리자드란 이름으로 해보고 많은 사람들이 빠져들게 되면 성공 할지도... 아니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이런류 게임 매니아들이 전부 WOW로 모여서 성공할 수도 있겠군요 아무튼 우리나라 온라인 게이머들의 성향과는 맞는 게임이 아니죠. 윗님이 말씀했듯이 외국 온라인게임은 파티플레이 혹은 넓은 세계를 여유롭게 여행 한다거나 하는걸 선호하는데 반해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레벨노가다, PK, 현찰거래 같은걸 선호하죠 (이게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현거래 빼곤-_-;;) 외국에서 리니지는 그냥 레벨노가다라는 평을 받는거처럼 WOW는 우리나라에서 '전형적인 미국식 그래픽에 조작이 어려운 게임' 평을 받겠죠 횡설수설 뭔소린지 @_@
04/09/21 18:40
어쨋든 [shue]님의 글은 한국시장에서 실패한 요인이 될지언정 약점이 되진 않을거 같네요
저같이 EQ식 온라인게임, 미국식 RPG에 익숙해진 사람은 오히려 리니지2 여자드워프 보고 불만이 많았으니까요 Serapis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저런 인터페이스의 도입도 전혀 새로운게 아니고요. 어찌보면 전형적인 미국식 온라인게임 인터페이스죠 귀속시스템.. 그런게 있었군요 모든 아이템이 전부 귀속시스템이라면 문제가 크겠죠. 게임내 아이템 거래도 게임의 큰 재미니까요. 하지만 일부 아이템의 노드랍 시스템이라면 문제 전혀 없습니다. 적절히 현거래 방지가 되고 EQ를 할때 그런 노드랍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레이드를 떠나는게 정말 재미있었거든요
04/09/21 18:49
세번째의 귀속 시스템은, 확실히 불편해 보이긴 합니다.. 게임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첫번째, 두번재 말씀하신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습니다. 절대적인 평가기준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지요.전 리니지의 선남선녀도 좋지만, WOW의 개성적인 그래픽도 좋아합니다. 그야말로 취향이지요. 인터페이스는 취향이라기 보단 익숙함이죠. 지금이야 마우스를 주로 사용하는 인터페이스에 길들여져 키보드 중심 인터페이스가 어색하겠지만, 조금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되고 나면 사람에 따라 되려 키보드 중심의 인터페이스가 더 편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주관적인 관점으로 평가를 하면 곤란하겠죠, 마치 '나는 달콤한 과자가 좋아, 근데 새우깡은 짭잘해서 "맛 없어"'라는 것과 같은 이야기지요. "내 취향에 안 맞아" 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이건 망해"라고 말해서는 안되는겁니다.
04/09/21 18:49
전 워크래프트3와 리니지2를 하고 있습니다.
워3는 오리지날 정식 발매되는 날부터 현재까지 오리,확팩 모두 정품 구매해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스타와 비교되면서 워크3의 흥행에 대해 논란이 많았지만 워크의 인기(?)는 식어 가고 있습니다. 요즘 래더 들어가면 사람이 없습니다. 오리지날 말기때만 해도 40명씩 꽉꽉 차서 들어가기 힘들던 wow2, human castle 채널은 널널 합니다... 새벽에 들어가도 일부 폐인들이 잠수중이라서 20명 이상 있었는데 요즘은 저녁 7시가 되도 15명 내외... 채널뿐만 아니라 래더서치가 안됩니다 자동매칭프로그램 래더순위가 좀 올라가면 서치예정시간이 1:30분이 뜨더라도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ㅡ.ㅡ; 워3가 주는 친숙함으로 wow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온라인게임유저는 그리 많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몇달 전까지도 디아블로를 했었습니다. 아시아3 하드코어로 수십번씩 죽어가면서 풀셋소서를 맞추고 결국 사망하고 접었죠. 디아블로는 재밋습니다. 세트,유니크,룬 아이템뿐만아니라 아기자기하게 옵션이 바뀌는 레어,크래프트를 하는 재미도 있죠. 직딩분들 지금도 디아블로 많이 합니다. wow도 디아블로와 같은 블리자드의 게임으로서 디아를 그리워하던 분들 또는 신작 wow를 기대하는 분등등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겠죠. 하지만 저도 국내흥행은 힘들다고 봅니다. 리니지2가 인기있는 이유는 게임성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템현거래가 리니지의 인기는 아닙니다. 리니지를 통해 돈을 벌려고 게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리니지를 통해 현금을 벌고 있는 사람은 극 소수입니다. 컴터여러대를 두고 작업에 작업을 거듭하지 않는 이상은 푼돈정도 벌겠죠. 나머지는 새로운 아이템을 사기위해(가장많겠죠?) 또는 게임을 접거나 서버를 옮기거나 하는 사람들입니다. 만약 리니지를 시작하시겠다면 아템 현거래하는걸 200%권장해드립니다. 저도 리니지2를 하고 있지만 정말 노가다입니다. 어느 정도 성인이라면 몇만원 보다는 시간이 더 모자라겠죠? 그냥 현질하는게 시간아끼고 몸아끼고 레벨업잘 됩니다.. 리니지의 인기는 리니지1부터 2로 이어지는 브랜드파워 게임을 하는 유저가 많고 현실생활까지 이어지는 커뮤니티, 공성전, 혈전 등으로 볼 수 있겠죠. wow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매력이 있을껍니다. 하지만 그에 호응하는 사람이 적다면 헛일이죠.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오브마이트매직, 에버퀘스트, 울티마온라인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들 국내에선 유명세만큼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wasd 시스템. 마이트앤매직에서도 있었습니다. 한국 일본과는 다른 우락부락한 캐릭터들 미국인 취향의 마블코믹스의 다양한 히어로들... 근육이 터집니다 --; 새로운 온라인 게임 wow를 기대하시는 분들 많을 껍니다. 하지만 국내유저를의 이목을 끄는 획기적인 무언가가 없다면 에버퀘스트, 울티마온라인 처럼 매니아만의 게임이 될꺼 같습니다..
04/09/21 19:19
wow가 RPG류 온라인 게임이었군요. 최근 디아블로를 하고 있었는데
글보니까 해보고 싶네요. 어차피 캐릭터들의 외모가 중요한건 아니잖아요. 계정 안쓰실꺼면 하나만 주..시..면; 안될까요..;;ㅠ_ㅜ..(퍽;;)
04/09/21 20:21
첨엔 키보드 사용이 많고 캐릭터도 별로고 솔직히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러다 레벨이 어느정도 올라가니 너무 재밌습니다. 캐릭터 못생긴거 하다보면 익숙해집니다. 전 요즘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04/09/21 20:43
글쎄요. 우리나라에서 실패판 에버나 여러 게임을 사례로 보시고 한국에서는 실패한다고 보는데..... 저는 약간 다르게 봅니다. 비벤디 코리아가 베넷 서버 돌리는 것 처럼 wow를 돌리지 않는 이상 어느정도 성공 할 것으로 봅니다. 일단 로컬라이징(현지화)에 충실해서 오히려 한국이 선 업데이트 하고 그 후 북미서비스 후 업데이트 할 수도 있구요...인터넷 인프라망이 잘 갖추어진 나라는 드뭅니다. 아시아에서 통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을 보면 대부분 한국산 출신이죠. 비벤디에서 진정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돈을 벌러면 일단 우리나라 부터 공략을 해야 하는 거죠.
두설없게 설명했습니다만. 결론은 망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다만 사양 문제는 어떻게 해결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평범한 노멀 pc에서 돌리 기 좀 버겁더군요.
04/09/21 22:46
대한민국에서의 흥행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저도, 대박급으로 성공할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드는군요. 단,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와우에 미칩니다.
04/09/22 00:00
한국에서 온라인게임이 성공하려면 게임이 쉬워야하고, 혼자서 렙업이 가능해야 합니다. 게임이 어려우면 어려움에 적응하기 전에 떠나버리고 파티위주 사냥을 해야하면 파티맺는 시간아까워서 떠납니다. 그래서 이번 wow도 대박은 힘들지 않겠냐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동안 해외 유수의 여러 게임들이 실패하면서 어느정도 터전을 닦았기때문에 그 혜택(?)을 wow가 어느정도 받지 앟겠느냐라는게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wow같은 게임도 낯설지 않게 느낄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좀 다른 얘긴데 해외에서도 wow의 성공이 낙관적은 아니라더군요. 해외 온라인겜의 지존인 에버퀘스트2가 이미 베타서비스에 들어갔고 11월즈음에 오픈 예정이거든요. 베타테스터들의 말로는 사람이 미칠정도로 게임을 잘 만들었답니다;;;
04/09/22 01:14
아는 사람을 통해서 해보고 나니
대다수의 국내유저에게는 영 안 맞는 게임이더군요. 좋아하는 사람들도 몇명 보이긴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1만명을 넘어갈거라고는 보이진 않군요. 저도 게임을 정말 좋아하지만 와우에 미치지는 않는군요. 머 제 예언이 틀렸다고하더라도 창피할것은 없군요
04/09/22 03:34
얼마전 방송에서 엄재경 해설이 와우에 빠져 산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역시나 그런신거 같군요...^^ 저도 베타 테스터 신청했다 떨어 졌는데 친구 말로는 제법 할만하다고 하더군요.
04/09/22 09:35
몬스터 사냥시 타격감 운운하시는 분이 없으시군요.
어떤가요? 제가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라...소식통도 어둡고해서 여쭙니다. 몬스터야 괴물이건 이쁘장하건 어떻습니까. 사냥하는 재미가 있어야죠. ^^; 내자식 오크라도 이쁘니까요..
04/09/22 09:58
참 빼먹은말...한마디요.
리니지 1 이 아직도 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가 모겠습니다까. 요즘 알에프온라인 돈좀 된다고 현가치 좀 떨어지고 유저수 좀 줄고 했지만.. 타격감을 잊지는 못할겁니다. 몬스터 사냥시 서로다른 사냥소리. 버그베어. 오우거. 무리안. 서큐버스. 등등의 몹과 드레이크. 데스나이트.데몬 등등 이벤몹 또한 잡는 맛이 손끝에 전해지는 느낌이 짜릿하다고 생각되는데요. 3d게임중에서는 릴(ryl)이 가장 스피드있고 좋은 타격감에 몰아잡는 재미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메틴2도 좋았는데.. 아쉽지만 전반적 운영이나 하향패치 등으로 아쉽게 손을 놓게 됐네요. 외국 게임이건 국산온라인이건 타격감 밸런싱 운영 등 여러면에서 좋은 대작이 나타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04/09/22 10:29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일부 분들이 제 의도와 다르게 글을 이해해 주신 듯 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저는 WOW를 비판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많은 기대를 했고, 아직도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WOW의 아쉬운 점들에 대한 안타까움의 표현입니다. 존경하는 엄재경 위원님 // 저는 겜큐 초창기 시절부터 위원님 해설을 들으며 스타를 배우고 열광한 위원님 팬입니다. 짧으나마 제 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입고 나오신 남방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이 참 멋졌습니다. 블리자드측에서 WOW를 많이 보완해서 저도 WOW에 '미치게' 되는 날이 오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저도 누구 못지않게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어제 제가 WOW를 느껴보고 싶어하시는 분들 세 분께 제가 사용하지 않는 계정과 비번을 알려드렸으며, 다른 분들과 함께 사용할 계정이니 게임의 맛만 느껴보시라고 부탁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한 분이 비번을 바꾸셨습니다. 즉시 원상 복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불미스런 사태로 발전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04/09/22 11:28
바꿔주실 분이라면 아마도 바꾸지 않으셨을테지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일이 사람을 믿는 일입니다 한국 속담에 깊은산속에서는 호랑이보다 사람이 더무섭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전 성악설을 믿는 사람이라 ^^
04/09/22 11:44
한국에서 심도있게 게임 즐기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옛날부터 게임을 상당히 즐겨온 입장에서 요즈음 온라인 게임은 정말 쓰레기라는 말밖에 안나옵니다.(개인적 생각입니다.) 그건 게임이 재밌어서 하는게 아니라 중독되어서 하는 것이죠. 중독성이 없어서 게임이 망한다는 소리는 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런 게임을 좋아 하는 사람도 많죠.
04/09/22 11:45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되는 게임인데 제대로 플레이도 안해보시고,
그냥 나쁜점만 나열한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군요. 이런 계시판에 올릴때에는 충분히 플레이를 해보고, 제대로 비평해야 되는거 옳지 않을까요.
04/09/22 12:03
TheLazy님 // 저는 게임 전체를 비평하려 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게임 전문가로서, 게임 칼럼리스트로서 게임 전체를 평가하려 글을 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이런저런 게임을 해 본 일반 유저의 한 사람으로써 기대했던 게임을 접하고 느낀점을 게시판에 적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느낌은 좋은 것일 수도 나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열거한 단점들 때문에 기대에 비해 국내에서 성공하기 힘들 것 같다는 예상을 포함하였습니다. 이 또한 스타크래프트에 관한 글에서 나름대로 맵이나 정황을 근거로 어떤 선수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WOW를 비난,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대하고 있던 게임에서 발견한 단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킬햄님 // 저는 아직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정도 더 기다려 보고 안되면 비번 복구 기능으로 회수할 계획입니다. 그러면 그 한 분 때문에 다른 두 분이 피해를 입게 되시는 거고 그것이 안타까와서 하루는 더 기다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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