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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0 23:21
더블넥해서 이기는걸 못본듯.. 왜 요즘은 다들 더블넥을 선호하는지 모르겠네요. 히드라에 밀리고. 아니면 뮤탈에 밀리고 하는데..물론 한타임 넘기면 값비싸고 우수한 토스유닛들을 왕창 뽑아낼수있다지만,,그 이전을 거의 못넘기던데.. 최근에는 질럿한마리도 안보이고 그냥 밀리는 경기가 너무 많아서 토스가 그렇게까지 암울하게 보이는듯하네요.. 물론 저그상대로 약한거야 어제오늘일이 아니지만, 요 몇주사이에 너무 힘한번 못쓰는듯한데에는 그건,,단순한 밸런스나 맵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요근래 패치가 되서 갑자기 더 안좋아졌다거나 맵이 토스죽이기용으로 다 바뀌었다거나 한건 아니니까.. 이쯤해서 토스유저들의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토스유저들의 대저그전 암울함을 부정하거나, 지금 그들이 노력하지않는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허접한 제 실력으로 대안을 제시해보자면,,조금더 공격적인게 어떨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대테란전 암울하다고 저그 다죽어간다고 할때 박성준선수의 공격적인 스타일이 새로운 대안을 보여주었듯이.. 적어도 지금의 7:3정도의 밸런스가 아닌 6:4나 5.5:4.5정도의 밸런스는 될수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아무튼,, 토스유저들,, 힘내시길.
그리고 오늘 진호선수,,오랜만에 가난하게 몰아치는 플레이., 잘봤습니다~ 멀티까지해서 미네랄캐는 드론이 6-7기정도였던듯.;;
04/09/21 00:05
그건 더블넥을 선택한 이재훈선수 잘못이지..플토의 잘못이 아니지요.. 충분히 전략적인맵인데도 그냥 앞에 포토깔고 더블넥하고 단순 평지맵처럼 나온사람 잘못인것 같은데요.. 홍진호선수가 가난하게 플레이하면서 몰아부친것도 승리의 작용이구요.. 드론5기로 미네랄캐면서 레어올리고 빠른시간안에 럴커나와서 게임을 끝내버리는.. 일찍히 이재훈선수가 입구에 포토만 지었어도 막는것이었는데.. 그것도 이재훈선수의 잘못이지요.. 플토의 잘못이 아니라.. 프로인만큼 자기들이 파헤법을 찾아야겠죠..
04/09/21 00:33
플토의 잘못이라고 한적은 없는걸로....
요는 맵이 플토가 저그상대로 가져갈 전략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는 얘기인데요. 그리고 입구 어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한두기 정도 더 있었어도 뚤렸을 듯하고요. 홍진호 선수가 계속 보고있었기에 맵의 특성상 상당히 많이 지어야 했다면 홍선수는 무리하게 뚤을려고 하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에 해설 분들이 정찰을 양쪽으로 꾸준히 했어야 한다고 했는데 더블이 돌아가기전에 계속 일꾼소모는 게임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당히 부담이 갑니다. 제 말의 요지는 더블과 투게이트 또는 몰래 건물은 먹히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입니다.
04/09/21 00:57
더블하면서... 정찰 안 한게 아쉬운 거죠... 본진만 들어가서 드론 수만 확인했어도... 그리고... 홍진호선수의 저글링 수가 이재훈선수가 연습했을 때보다 훨씬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재훈선수의 도박적인 플레이만큼 홍진호선수도 도박적이었습니다. 만약 적절한 정찰과 더 만들어진 포톤으로 러쉬가 실패했으면 무난하게 홍진호선수가 지는 시나리오였죠.
04/09/21 08:33
최근 맵들이 하드코어 질럿러시가 불가능해지면서 나온 어쩔수 없는 대안입니다. 원게이트 플레이까지 막히니 토스로서는 절망, 게다가 뮤탈 컨트롤은 나날이 향상되고 아콘 캐논은 뮤탈밥이 되어버리니 더욱 절망.... 제 2의 김동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04/09/21 11:59
레이드 어썰트나 데토네이션, 머큐리, 레퀴엠 등 뭐 모두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맵이 어떻든, 뭘 해도 안되더라 이건 저토전 기본 상성의 문제이지요. 노스탤지어 조차 후반에는 저글링을 극대화시키는 빌드에 토스가 마구 밀렸습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준비해온대로 될 경우 그나마 할만한 정도랄까요. 역상성의 종족을 이기는 것이 원래 어렵습니다 :)
04/09/21 13:58
개인적으로 레퀴엠은 2게이트 질럿러쉬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몇일전 이재훈선수와 정영주선수와의 경기에서 본진난입 저글링 몇기때문에 모든 질럿이 따라 다녔는데요. 한 두기만 두고 (미네랄양쪽에 한기씩) 나머지가 러쉬를 갔으면 상당한 피해를 주고 9~10드론 멀티를 한 저그에서 드론 뽑을 타이밍을 주지 않았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레퀴엠정도의 러쉬거리라면 이런글을 적지도 않았겠지요. 그러니 게이머들도 레퀴엠은 잘 제외시키지 않은것이구요. 약간의 상성을 인정하는맵은 제가 언급은 하지 않습니다. 거의 해법이 없어 보일듯한 맵인것 같아서 이런글을 올린것이지요.
04/09/21 14:00
레퀴엠 처음 프리매치에 나왔을때 박용욱선수가 질럿러쉬로 박성준선수를
제압한적이 있지요. 저는 충분히 로템정도의 밸런스는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9/21 14:06
데토네이션은 완전 전략형 2인용맵이고 정찰도 빨리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몰래건물(전진 2게이트등)도 가능하고 더블도 가능 1게이트도 가능하다고 보구요.머큐리는 입구는 한곳이라 더블도 심시티만 잘하면 가능해 보입니다. 제생각엔 가로~세로면 2게이트 질럿으로 드론 못뽑게도 가능해 보이구요.거기다 4인용 맵(쉽게 정찰도 빨리 않되지요).
04/09/21 14:08
다른 맵들은 쉽지 않은 맵들이지만 전략은 다양하게 할 여지는
있어보이지만 레이드 어썰트 같은 경우는 다른걸 하면 상당히 불안해 보인다는 얘기입니다. 전략을 다양하게 짜올수 없어보인다는 얘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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