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5/05 07:24:48
Name aDayInTheLife
Link #1 https://blog.naver.com/supremee13/223093961040
Subject [PC] <My Friend Pedro> 플레이 후기(노스포!)

스팀 할인을 틈타서 [My Friend Pedro]를 질렀습니다. 바로 플레이는 못하고 끊어서 플레이한 김에 짧게 소감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할인할 때 지를만한' 게임이지만, 동시에 '트레일러에 낚이지 말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게임 자체는 2D 슈터의 모습을 잘 따르고 있고, 굉장히 무난합니다. 그러니까, 오락실 감성이 어느 정도는 나기도 하구요, B급 감성, 불릿타임!, 아킴보! 쌍권총 난사! 등등의 요소가 잘 묻어나오는 초반부는 분명 트레일러의 막장 액션 분위기가 조금 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퍼즐 요소가 많습니다. 동시에 총 맞고도 꽤 오래 버티는 불릿 스펀지 양상이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씩 나와요.


분명 무난한 게임에 B급 감성과 연출로 매력 포인트와 세일즈 포인트를 살린 작품인 것은 알겠지만, '저놈들을 멋있게 조지자!'에서 '저놈들을 어떻게 퍼즐로 조져야하지?'로 변화하는 작품이고,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저는 이거 예전에 E3가 한창 할 때 디볼버 디지털의 컨퍼런스 쇼에서 보고 정보가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같은 지점을 지적하더라구요.


동시에, 웅웅거리는 전자음과 연출은 꽤 좋습니다. 사운드트랙을 DLC로 팔던데 어느 정도는 할인할 때 같이 지를 걸 싶기도 합니다. 물론 정가 주고 사긴 조금 아까워서 못사고 있긴 합니다만...


결국 이 퍼즐 요소로의 이행을 잘 받아들이느냐 아니느냐에 걸린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162 [PC] 토탈워 : 워해머 3)신규 DLC 로드맵이 방금 전 공개되었습니다. [11] 제트버스터9778 23/05/09 9778 1
77161 [PC] 정치적 올바름과 스카이림 [40] 이선화12898 23/05/09 12898 15
77152 [PC] 와룡 - 폴른 다이너스티 : 갓겜 근처 [11] 허저비10038 23/05/07 10038 1
77150 [PC] 저도 스팀게임 추천용 기록글 남겨요 [15] 잘생김용현9861 23/05/07 9861 6
77149 [PC] 연휴에 달린 게임 3종 소감 [14] Lord Be Goja11690 23/05/07 11690 4
77148 [PC] [노스포] 화이트데이2 에피소드2: 화태식이가 돌아왔습니다 [3] 김유라8632 23/05/07 8632 3
77140 [PC] <My Friend Pedro> 플레이 후기(노스포!) aDayInTheLife9422 23/05/05 9422 2
77134 [PC] 빅토리아3 멕시코 등장 도전과제 후기 [13] 라라 안티포바11243 23/05/03 11243 5
77122 [PC] 선브레이크)새로 추가된 괴이 연금술 2가지가 불러온 폭풍. [28] 제트버스터9985 23/04/29 9985 0
77120 [PC] 오랜만에 삼국지 10을 다시 해봤습니다. [48] 자급률12956 23/04/29 12956 4
77108 [PC]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 로마의 귀환 트레일러 [2] 다크서클팬더9806 23/04/27 9806 0
77103 [PC] 디아블로 만렙에 150시간 필요할 것 [25] SAS Tony Parker 13274 23/04/26 13274 0
77085 [PC]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게임들 소식. [25] 라라 안티포바11089 23/04/23 11089 6
77078 [PC] The Mageseeker - 반동분자 사일러스의 일대기 [4] 찌단8761 23/04/21 8761 1
77048 [PC] <포르자 호라이즌 5> 맛보기 후기 - 오픈 월드와 레이싱의 만남. [12] aDayInTheLife9237 23/04/15 9237 1
77045 [PC] 햄탈워 3)카오스 드워프 짤막 소감. [7] 제트버스터10000 23/04/14 10000 2
77041 [PC] 아머드코어6 심의 완료 [19] roqur9096 23/04/14 9096 2
77023 [PC] 빅토리아3 핀란드 도전과제 후기 [14] 라라 안티포바9967 23/04/11 9967 5
76978 [PC] [햄탈워 3]파트너 스트리머들의 공개 방송으로 밝혀진 카드웦 DLC의 정보들. 제트버스터9726 23/04/06 9726 2
76974 [PC] 디아블로 IV 글로벌 출시 시간 공개 [92] SAS Tony Parker 15534 23/04/06 15534 0
76968 [PC] 와우: 용군단 10.1, 5월에 진영 간 길드, 새로운 지역 등 추가 [34] SAS Tony Parker 12872 23/04/05 12872 1
76953 [PC] [햄탈워 3]카오스 드워프의 멀티에서의 상성 예상. [2] 제트버스터10180 23/04/02 10180 2
76945 [PC] 햄탈워 3)카오스 드워프의 엘리트 병종, '지옥불 철맹세자'의 스펙이 비범한 건에 대하여(...) [9] 제트버스터9673 23/03/31 96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