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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8 18:08
박용욱선수는.. 마이큐브 3승 이전에도, 파나소닉인지 올림푸스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첼린지 우승하고 올라와서 16강 3패 탈락 한번 했었죠..
04/09/18 18:12
임요환 선수는 강한 선수들 사이에서도 종종 마법같은 플래이로 승리를 보여주곤 하죠.. 이번 에버배는 정말 재미날 듯.. 이제 테란이 우승할 때도 된 거 같은데.. 지금은 가을 시즌이라서 박정석 선수를 응원하렵니다.
04/09/18 18:46
비오는수요일 님// 100% 동감합니다..;;
강한 선수들 사이에선 그래도 어떻게든 진출하곤 했는데 무난할 것 같은 조에 편성되면 종종 탈락하곤 했죠...;; 이번 Ever리그는 왠지.. 정말 그냥 "왠지" 느낌이 좋네요~ BoxeR 홧팅!!
04/09/18 19:22
누가 이렇게 저주를 퍼부어? 하면서도 반전은 예상하고 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저주처럼 들리는 건...-_-;;;
SKY배가 아니니 끝까지 가서 우승!!!!!!!!!! 바라는 바!!!!!!!!! 진정 대세!!!!!!! 근데, SKY 징크스는 언제 깨질까요? 참말 궁금합니다
04/09/18 19:23
머 임요환 선수가 원해서 죽음의 조로 편성된건 한번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올림푸스에서도 이윤열선수의 지명 이번에도 시드임을 감안하고 자신의 대 저그전 자신감을 생각할때 무난한 선택이었다고 평가받는 이주영선수를 선택했는데 또 그렇게 되버린거죠 임요환선수 홍진호선수와의 동반 8강진출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결승에서 YellOw 와의 영원한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빅 이벤트 '임진록' 보여주시길 바람다
04/09/18 20:13
박용욱선수 마이큐브 전인 올림푸스 때 3패 탈락 했었죠... 3패-3승-3패-3승 그리고 현재 2패...바이오리듬이 참...일정하죠-_-;
04/09/18 20:19
임요환 선수 뿐만 아니라 T1팀도 좀 이런 경향이있죠.
'정말 전대미문의 죽음의 조예요.' - 임요환 선수 8강진출 '결승진출은 좀 힘들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겠죠..' - T1팀 6연승 (12세트 무실점) 결승진출. 'T1팀 이번 주 스케줄이 정말 죽음이거든요.' - 소울과의 프로리그 승리, MBCgame 팀리그 우승.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가 아니라 호랑이라도 때려잡는 요환선수와 T1팀 아니겠습니까... ^^;;; 어쩌면 이래서 인기가 많은 것인지도... (먼산 ~-_-~ ) 어쨌든 요환선수와 T1팀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04/09/18 20:46
마이큐브 B조도 죽음의 조였지만 올림푸스 A조가 더 죽음의 조였던것 같네요.. 이재훈선수가 이윤열선수를 이기는 바람에 4선수 모두 1승 1패가 되고 4선수 이제 데스매치 밖에 안남았는데
박경락VS이윤열 박경락 승 임요환VS이재훈 임요환 승 이렇게 2선수가 8강에 갔습니다.. 뭐 2선수 모두 4강에서 3:0으로 패배해서 결승은 가지 못했습니다만..
04/09/18 21:56
당시 올림푸스 A조는 전대회 우승자인 그랜드슬래머 이윤열,테란의 황제 임요환이라는 두 거물 테란에 맞서 저그와 프로토스로선 테란을 가장 잘 잡는다는 박경락,이재훈 선수가 한조에 편성 돼 많은 이들을 경악시키게 했죠. 제 생각에도 올림푸스 A조가 역대 최악(?)의 죽음의 조였다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생각한다면야 느낌이 다를 순 있겠지만 당시 느꼈던 충격은 대단했죠.
04/09/18 23:17
보통 올림퍼스 A조와 마이큐브 B조를 죽음의 조로 드는데요. 그 외에도 죽음의 조는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파나소닉배 처음 데뷔했을 때에도 죽음의 조로 불리웠죠.
마이큐브 B조가 선수들의 평균적인 네임벨류는 아마 최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선수들 중에서 조용호 선수만 그 즈음 부진했을 뿐 남은 선수들은 네임벨류뿐 아니라 성적 역시 좋았죠. 다만 올림퍼스 A조는 마이큐브 B조보다 한경기 한경기 임팩트가 강했죠. 박경락 선수와 이재훈 선수 사이만 애매했을 뿐 다른 5경기에서는 박서 대 나다라든가 극강 테란 대 대테란 종족최강 선수들의 대결로 볼거리가 풍부했죠. 막판까지 치열했구요. 마이큐브 B조는 네임벨류는 좋았지만 나다 대 날라빼고는 이야기 거리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여하튼 죽음의 조였죠~ 그 때가 그립군요 ^^
04/09/19 01:18
^^ 저도 최강의 죽음의 조를 올림푸스 A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전 시즌 우승자 이윤열선수에, 4강 공공의 적 박경락선수(제 기억에 그 때 박경락선수 대 테란전 승률이 80% 가까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테란 잘 잡기로 유명했던 이재훈선수-. 그런 선수들 사이에서 임요환선수가 살아서 8강 가는 것은 정말 힘들어보였지요.
거기다 올림푸스A조가 최고로 기억에 남는것은 4주차까지 모든 선수들이 1승1패로, 각각 5, 6주차가 데스매치였던 것이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이기면 진출, 지면 탈락-. 어떤 선수가 올라가도 기쁘고, 어떤 선수가 떨어져도 슬픈 그런 네임밸류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상황에서, 남은 경기는 단 한 판씩-. 거기다 임요환선수는 당시 테란이 플토를 상대로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전적 0:7의 기요틴. 진짜 암울해보였지요. 저는 그 이후로 이번 EVER배의 D조를 가장 죽음의 조로 꼽고 있습니다만; 아직 그때만큼의 임팩트가 강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4주차만에 진출자와 탈락자가 나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 저도, 그 때가 살짝 그리워지네요 ^^ 다시 한 번 엠씨용준이 탄생할, 그런 경기가 보고 싶어지네요.
04/09/19 02:18
실력면이라면, 결과를 놓고 봤을때, 듀얼토너먼트 3차시즌 F조를 꼽고 싶습니다. 지난대회 우승자인 박성준, 준우승자인 박정석, 그리고 임요환선수, 전상욱선수. 지금 보니까 누가 올라갔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그런 조 배치 였네요..
04/09/19 02:37
이번 에버배는 여러가지로 박용욱선수에게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전의 3패탈락때는 기복이라고 말해도 좋겠지만, 이번 에버배의 박용욱 선수는 일정에 치여 패했다고 좋을만큼 기복의 의미와는 조금은 다른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유명한 스타리그-프로리그-팀리그결승-MSL결승, 주말 4연전; 이 극악의 스케쥴로 인해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거기다가 상대는 새로운팀을 얻어 더욱 강력한 정신으로 무장한 나다; 게다가 맵은 머큐리; 어떻게 기복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할수 있느냐라고 하신다면, 팀리그결승에서의 vs 서지훈, vs 이재훈전을 보시면 다들 수긍하시겠죠, 뭐 최연성선수는 왜 패하지 않았냐라고 물어보신다면 낭패; 어쨌든 죽음의 일정이 박용욱 선수를 이렇게 16강 탈락의 길로 들어서게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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