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9/15 11:24
내가 힘든 만큼 다른 사람도 힘들어야 덜 억울한게 아닐까요? ^^..
흠.. 이렇게 말하니까 무진장 나쁜놈 된 기분이네요. 후훗..
04/09/15 11:28
그런데 가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른 사람의 삶이 슬프다고 생각하는 건 어쩌면 내 기준이 아닐까...
예전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자기 일 열심히 하시는 어느 분을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나는 그 분이 몸도 불편하고, 힘 많이 드는 일을 하시는 게 너무 안타깝고 슬펐는데, 한여름 뙤약볕에서도 묵묵히 자기 할 일 하고, 인사 열심히 하고 다니는 그 분을 보면서 어쩌면 저 사람은 자기가 가진 삶을 열심히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가끔 마주치게 되는 삶의 무게는 내 것이든 남의 것이든 슬프고 가슴 아프죠. 세상의 사람들은 제각기 크고 작든 삶의 무게를 지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희망과 정이라는 게 더 필요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산다는 건 정말 힘들고도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일 잘 끝내시고 게임 보러 가실 수 있길 바랄게요. 그런데 저는... GO 화이팅이라...^^;;
04/09/15 11:39
나는 이런데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는데, 알고 보면 저마다 알게 모르게 고민거리가 있는 것 같더군요. 결국 각기 짊어진 삶의 무게는 다 비슷한 거겠지요. ^^
이번 여름방학 때도 결국 메가웹을 못 밟아 봤습니다. 겨울방학 땐 기필코 상경해서 메가웹과 세중을 밟아보리라 구상만 하는 중입니다. ^^;
04/09/15 20:44
음...수도권에 서식하게 된건 아니랍니다..^^;;
그냥 몇가지 일때문에 조금더 자주 들락거리게 된것일 뿐이지요..으하하하 (일은 잘되었지만 너무 힘들어서 집에왔습니다..ㅠ.ㅠ<---왔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네요..후후후훗!)
|